[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은 AI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트루윈에서 엣지파운드리(Edge Foundry Co.,Ltd)로 사명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사명 변경과 더불어 AI(인공지능)분야의 신사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사업 목적에는 △딥러닝,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가속 장치 개발 및 판매업 △딥러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판매업 △하드웨어 솔루션 외주 개발업 등이 추가됐다. 기존 IR(Infrared Rays)센서 사업과 AI신사업을 접목해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엣지파운드리는 AI 반도체 기업 디퍼아이의 이상헌 대표를 경영진으로 영입하는 등 AI 신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신사업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정관변경 및 사명을 변경했으며, AI 신사업을 시작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며 "회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0 08:49:34[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이 AI 및 IR센서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 21분 현재 트루윈은 전일 대비 245원(+10.47%) 상승한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윈은 이날 엣지파운드리(Edge Foundry Co.,Ltd)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의 정관 변경과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토대로 기존 IR(Infrared Rays)센서 사업과 더불어 AI(인공지능)분야의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특히 AI반도체 전문가들을 대거 경영진으로 영입하며 AI와 IR센서 사업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트루윈은 김태성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지정했다. 김태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출신으로 미네소타대학교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직을 맡고 있다. 앞서 트루윈은 AI 반도체 기업 디퍼아이의 이상헌 대표와 온디바이스 황일남 이사 등 AI 반도체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편, 트루윈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소재의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0 14:24:31[파이낸셜뉴스] ‘뉴로모픽 테마주’가 최근 증시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 한 가운데 트루윈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에이직랜드가 디퍼아이와 손 잡고 뉴로모픽 반도체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최근 디퍼아이 출신 경영진이 합류한 트루윈도 뉴로모픽 테마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재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범용 AI(AGI)를 위한 차세대 AI 반도체 칩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반도체 개발 조직인 AGI 컴퓨팅랩을 신설했다. 또한 최근 공석이던 SAIT 부원장에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뉴로모픽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도 선임했다. 뉴로모픽은 인간의 사고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인간의 뇌신경 구조를 모방해 만든 반도체 칩을 가리킨다. 이같은 소식에 증시에 뉴로모픽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디퍼아이와 뉴로모픽반도체 모듈 칩 개발에 성공한 에이직랜드의 주가도 이날 10% 넘게 급등했다. 실제 에이직랜드는 국책과제를 통해 통해 AI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디퍼아이와 함께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 및 칩 개발에 성공했고,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에이직랜드와 디퍼아이의 협력 소식이 부각 되면서 트루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이자 비상장사인 디퍼아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TSMC를 통해 자체 개발한 엣지형 AI 반도체칩 'Tachy-BS402'의 양산을 완료했다. 디퍼아이는 한국의 TSMC 디자인 하우스 에이직랜드와 협력해 백엔드 설계를 진행했다. 디퍼아이의 AI 반도체칩은 핵심기술인 'X2X'를 적용, 별도의 통신없이 정보처리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X2X는 시스템온칩(SoC)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딥러닝 연산을 분산시킨다. 음성과 영상 데이터의 동시 처리가 가능해 기존 AI 반도체칩 대비 효율성이 높다. 한편 트루윈은 최근 진행된 임시주총에서 AI반도체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AI 반도체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대거 영입하고 있다. 특히 사내 이사로 새로 추대된 AI반도체 전문가인 이상헌 박사는 엠텍비젼을 거쳐 현재 디퍼아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트루윈 고위 관계자는 “디퍼아이는 한국의 TSMC 디자인 하우스인 에이직랜드와 협력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디퍼아이의 AI 반도체는 명령의 규모에 맞는 적절한 처리방식을 적용해 고효율 AI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당 사는 향후 디퍼아이와 협력해 다양한 AI반도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2 13:23:05[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AI 반도체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1일 트루윈은 다가오는 임시 주총에서 AI 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사업과 센서, 광섬유, 적외선 등을 포함하는 IT관련 사업, 자동차와 방산 및 군납 관련 등의 사업 목적 추가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와 전문가들이 대거 경영진에 합류한다. 사내 이사로 새로 추대된 이상헌 박사는 AI 반도체 전문가다. 엠텍비젼을 거쳐 현재 디퍼아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디퍼아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연산 최적화 기법이 적용된 AI 전용칩을 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1 14:37:31[파이낸셜뉴스] 최근 중국이 흑연 수출 통제에 나섰다. 사실상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전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은 2006년에도 흑연 수출을 통제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극 흑연 수출 통제의 영향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재고 확보와 수입선 전환이 대책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조 흑연 자급률을 높이는 것과 함께 실리콘 음극재 개발로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실리콘 음극활물질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2021년 24억2200만달러(약 3조1600억원)로 2차전지 음극활물질 시장의 약 29.5%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6년까지 연평균 23.4% 성장해 시장의 비중이 34%를 차지하면서 69억1900만달러(약 9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대한 상장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력 동박 사업 이외에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양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실리콘 음극재까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앤와이어즈(Enwires)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실리콘 복합물질(Si-C계열) 공동 개발 후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양산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분기 손실이 이어진 SKC는 신사업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데 실리콘 음극재가 새로 편입된다. 올해 7월 실리콘 음극재 자회사 얼티머스를 설립했고 지난 2021년에는 영국 실리콘 음극재 업체 넥시온에 8000만달러(약 1044억원)를 투자해 공조 기반을 마련했다. 얼티머스는 연내 시제품 생산을 통해 양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첫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한 대주전자재료는 적용 차종을 늘리고 양산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다. NH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종을 현재 포르쉐, 아우디 2개에서 2년 이내에 마세라티와 링컨 등 6개 차종으로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증설을 통해 양산규모를 3000t에서 내년 1만t, 2025년에는 2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차례에 걸친 실리콘 음극재 신규투자를 발표했는데 새만금에는 5만7000여평의 배터리캠퍼스 부지를 확보했다. 향후 10만t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은 대전 본사에 실리콘 음극재 설비를 구축 중이다. 내년 3월 시생산, 4월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트루윈은 '수열합성' 방식의 실리콘 음극재 전문기업 엠엔테크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0억원 규모를 엠엔테크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고체와 고체의 결합을 통해 만들던 기존의 음극재 제조 방식을 액체(사염화규소)와 액체(에틴렌글리콜)를 결합한 화학반응으로 바꿔 원자재 가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또한 제조 공정도 저온 열처리 공정으로 온도를 기존 방식대비 450~700도 낮춰 기존 국내 대기업에서 개발한 음극재와 비교해 30% 이상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엔엠테크는 실리콘 소재의 부피 팽창 억제를 위해 그래핀을 도입한 중국향 합성소재 개발을 준비 중이며 미국과 유럽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현욱 IBK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대비 10배의 용량과 충전 및 방전 속도가 빨라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내년부터 다수의 배터리 기업들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용량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테슬라나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배터리로 검토하는 만큼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08 10:35:18[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운전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 의무화를 전좌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포드를 비롯해 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적용 브랜드 및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동승자석은 물론 뒷자리 탑승자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음 또는 표시를 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NHTSA 측은 "2021년 4만30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며 "차량 충돌 사고에서 탑승자의 사망,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전띠를 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에 국내 투자자들은 트루윈의 안전벨트 착용 관련 특허에 주목하고 있다. 트루윈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차량용 인덕티브형 비접촉식 안전벨트 착용 감지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포드, GM, 크라이슬러, 현대차, 기아 등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2 10:19:43[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이 전 세계 유일의 전기 유도 기술을 보유한 것이 현대·기아차에 적용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보다 7.55%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루윈은 전기유도(Inductive) 방식 기술 보유를 통한 기술 자립을 이뤄냈다. 이에 기계 스위치의 전자화 전장 시스템의 신호 안정도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 기술은 기아(K5택시)에 양산 적용되고 있으며 쌍용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또 현대차 일부 차종의 신차 양산에 적용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밖에도 트루윈은 전기유도 기반의 전자식 조향센서 모듈 개발, 능동형 현가 장치용 차고 센서, 차세대 자동차용 차륜속도 센서 등 전기유도 방식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 확대에 전기유도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트루윈의 독자 기술에 대한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3-05-15 09:12:09[파이낸셜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면서 트루윈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모가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텔은 모빌아이의 기업 가치가 300억달러(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1999년 설립된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업체로 지난 2017년 150억달러(약 21조5700억원)에 인텔에 인수됐다. 트루윈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APS(Accelerator Pedal Sensor), BPS(Brake Pedal Sensor),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등의 센서와 OCV(Oil Control Valve) 등의 액츄에이터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자식 인덕티브(Inductive) 센서 기술은 국내 자동차 센서 생산업체 중 유일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04 10:06:1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되면서 트루윈에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 19일 오후 2시 23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258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차 자율주행 택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가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아이오닉5에 전기차용 스위치제품 ‘SLS(Stop Lamp Switch)'를 독점 공급 중인 트루윈이 장중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19 14:23:22[파이낸셜뉴스]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이 전기차 관련 센서 사업 강화에 나선다. 트루윈은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인 아이오닉5, 기아EV6, 제네시스GV60에 SLS(Stop Lamp Switch)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전용 전기차의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5 약 6만2000대 △EV6 약 3만9000대 △제네시스GV60 약 1000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이오닉5의 계약 물량은 지난해 현지 전체의 전기차 판매량의 87%에 달하는 1500대를 넘어섰다. 향후 아이오닉6도 국내 출시 후 4·4분기부터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에는 모두 트루윈의 SLS 센서가 공급되고 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전기차량(EV)에 특화됐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가 빨라지면서 관련 기업의 시장도 커지고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술정책연구소(KIST)에 따르면 차량용 센서 시장은 2020년 281억달러(약 35조7713억원)에서 2025년 419억달러(약 53조3387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트루윈 관계자는 “출력 특성상 에너지 효율이 가장 중요한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하는 등 맞춤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현대차 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10 08: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