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쉐이크쉑 8호점을 16일 개점한다. 쉐이크쉑 송도점은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인 송도 내 영화관, 테마파크, 편집샵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집합되어 있는 명소 트리플 스트리트에 463㎡, 18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최초의 복층 매장으로 2층 공간에는 에어하키, 테이블 풋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비치했으며, 아티스트 홍승혜와 협업해 쉐이크쉑의 여러 아이콘을 변형해 만든 작품으로 '쉐이크쉑 송도점'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송도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초콜릿 커스터드에 땅콩버터, 초콜릿 토피, 초콜릿 청크를 조합한 디저트 '크런치 스트리트'를 시그니쳐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8호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송도점 첫 방문 고객에게 쉑블록, 쉑마그넷, 펜, 컬러링북, 에코백, 양말, 모자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 오픈 3일 동안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총 500개의 선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쉐이크쉑의 종이봉투 모양의 에코백 '쉑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도 '송도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2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닐라 커스터드 교환 쿠폰을 모든 해피앱 이용 고객에게 증정하며, 오픈일인 16일부터 송도점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쉐이크쉑 2인 세트 메뉴 쿠폰을 3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 '쉑데이'에는 송도점에서도 사용 가능한 '쉑데이 콤보 쿠폰'을 통해 5000원의 제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스테레오 바이널즈'와 협업한 키즈캡을 송도점에서만 판매하며 지역 사회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판매금액의 10%를 '가온누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3-15 09:52:48인천시 연수구는 ㈜에스디프런티어와 송도국제도시의 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2호 소공원(약칭 트리플스트리트 소공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한 소공원 위탁관리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트리플스트리트 소공원은 송도동 176의 4 일원에 조성됐으며 ㈜에스디프런티어에서 트리플스트리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소공원을 조성해 기부한 공원이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리플스트리트와 연계해 관리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시설 관리운영과 소공원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시설운영, 공공요금 및 제반비용 등 전반적인 공원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07 10:36:58한샘은 오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TRIPLE STREET)' 지하 1층에 전시면적 1452㎡(440평) 규모의 매장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샘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에서는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부터 욕실, 붙박이장, 마루, 중문, 조명까지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가구 및 건자재를 찾을 수 있고, 전문 키친디자이너(KD : Kitchen Designer)에게 맞춤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침구류, 키친웨어, 수납 등 집 꾸밈에 필요한 2000여종의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한샘의 사무용가구 브랜드 ‘비츠(VIITZ)’도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은 매장 개관을 기념해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 한샘이 입점해 지역 주민들에게 집 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오픈을 기념해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04-28 14:02:59인천시는 30일 시청 중앙홀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다음달 29일 개장을 앞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입점할 브랜드 업체 35개의 매장관리, 판매 등의 서비스직과 시설관리 인력 260여명을 채용한다. 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컨설팅, 면접 및 이력서 코칭과 직종별 현장 면접 등을 실시하고,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인·적성검사, 이미지메이크업,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미채용 기업과 미취업자,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입점업체의 채용을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의 시행사인 ㈜에스디프런티어와 인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연계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패션 거리로 글로벌SPA와 아웃도어&스포츠, 멀티플렉스 영화관, 멀티키즈 브랜드숍, 북클럽, 음반&캐릭터 매장, 게임센터, F&B 등이 들어선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28 09:18:19【 인천=한갑수 기자】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사업이 공사 중단 5년만에 새로운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로 탄생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하는 트리플 스트리트(조감도)를 1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트리플 스트리트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해오던 사업을 인천경제청이 이어 받아 송도지구 5.7 공구 내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대규모 패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이 이 사업을 위해 인천투자펀드(자본금 801억원)를 조성, 사업시행사인 '에스디프런티어'를 설립했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테마로 '세 가지의 걷고 싶은 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연면적 약 18만㎡,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동, 길이 600m로 조성된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메가박스', 'KT K-live' 등의 메가 테넌트들과 이미 입점계약을 마쳤으며 '자라' 'H&M' '지오다노' '아메리칸이글' 등 해외 유명브랜드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내셔널 브랜드의 입점도 확정단계에 있다. 트리플 스트리트 시공사로는 ㈜계룡건설이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2800억원 규모이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오는 2017년 4월 개장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6-02-16 17:12:40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하는 트리플 스트리트를 16일 착공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테마로 '세 가지의 걷고 싶은 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는 연면적 약 18만㎡,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동, 길이 600m로 조성된다. 사진은 트리플 스트리트의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사업이 공사 중단 5년여만에 새로운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로 탄생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하는 트리플 스트리트(조감도)를 1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트리플 스트리트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해오던 사업을 인천경제청이 이어 받아 송도지구 5.7 공구 내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대규모 패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이 이 사업을 위해 인천투자펀드(자본금 801억원)를 조성해 사업시행회사인 '에스디프런티어'를 설립했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테마로 '세 가지의 걷고 싶은 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연면적 약 18만㎡,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동, 길이 600m로 조성된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메가박스', 'KT K-live' 등의 메가 테넌트들과 이미 입점계약을 마쳤으며 '자라', 'H&M', '지오다노', '아메리칸이글' 등의 해외 유명브랜드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내셔널 브랜드의 입점도 확정단계에 있다. 특히 메가박스는 8개관, 1500석 전관 특별관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메가박스의 대표관으로 계획 중이다. 이 밖에 국내외 유명 맛집으로 구성된 다이닝 스트리트는 물론 장인의 작품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웍 스트리트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리프레쉬, 문화컨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에스디프런티어는 자본금 1900억원을 조성해 100% 임대 및 수수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착공과 동시에 패션, F&B,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별로 본격적인 입점계약에 나서기로 했다. 트리플 스트리트 시공사로는 ㈜계룡건설이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2800억원 규모이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오는 2017년 4월 개장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6-02-16 15:04:55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트리플 원'은 높이 620m의 111층 건물이다. 하늘에 맞닿을 정도로 까마득한 마천루(摩天樓)다. 2016년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160층·828m)에 이어 세계 2위 높이가 될 것이라 한다. 대한민국의 또다른 자랑거리가 될 게 분명해 보인다. 치솟는 마천루가 화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이'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도시와 국가는 자존심을 걸고 단 1층, 단 1m라도 더 올리려고 경쟁을 벌인다. 마천루를 설계하는 세계적 건축가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하루가 다르게 최고층 기록이 경신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트리플 원의 세계 2위도 시한부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세계 2위가 맞는지부터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강력한 경쟁국은 이웃 중국이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상하이 푸둥(浦東)의 상하이센터는 128층에 632m로 트리플 원보다 높다. 또 있다. 상하이센터와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한(武漢)의 뤼디센터다. 당초 설계는 119층 606m지만 중국 넘버원이 되기 위해 설계 변경을 추진 중이라 한다. 상하이센터와 완공 시점도 비슷해 어떤 건물이 세계 2위 높이가 될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더욱 강력한 경쟁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항구도시 제다에 건립 추진 중인 킹덤타워다. 무려 1000m 높이로 완공되면 부르즈칼리파를 제치고 세계 최고층 빌딩이 된다. 그나마 당초 계획했던 1마일(1600m) 높이를 대폭 낮춘 게 이 정도다. 킹덤타워가 완공되면 전세계 마천루의 순위는 모조리 다시 써야 한다. 중국과 사우디의 마천루 프로젝트를 보면 트리플 원이 목표로 정한 세계 2위도 애초부터 앞뒤가 맞지 않는다. 각국이 초고층 마천루에 군침을 흘리는 건 이를 통해 건축기술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데다 랜드마크로서의 관광 진흥 효과도 높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한 경기회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초고층빌딩 건설 붐 뒤엔 경제위기가 온다는 이른바 '마천루의 저주'가 되풀이될까 걱정이다. 용산 프로젝트도 정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용산의 전체 사업비는 무려 31조원이다.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게다가 완공까지는 불과 4년이다. 23개 초고층 빌딩을 짓기엔 너무 짧아 보인다. 세계 2위 마천루가 될 지도 불투명하지만 순위 경쟁에 집착할 때도 아닌 것 같다. ryu@fnnews.com 유규하 논설위원
2012-05-07 09:53:45'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새 매력을 머금었다. 모드하우스는 4일과 5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완전체 디멘션(DIMENSION)의 새 앨범 'ASSEMBLE25' 새로운 유닛 티저 컷을 공개, 글로벌 웨이브(WAV, 팬덤명)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새롭게 베일을 벗은 티저에는 각각 12명씩의 멤버들의 발랄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과 함께 소녀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이 묻어난 티저 이미지에, 컴백에 대한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2025년 완전체 디멘션의 등장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상처 입은 소녀들의 모습에 이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감각적인 '깨어(Are You Alive)'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트리플에스의 설렘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리플에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완전체 디멘션의 앨범 'ASSEMBLE25'를 발매하고 스물네 명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그리고 두 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디멘션의 'ASSEMBLE25'에선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를 비롯해 '@%(Alpha Percent)', '추리소설(Detective Soseol)', '어제 우리 불꽃놀이(Firework Diary)', 'Love Child', 'Persona', 'Too Hot', 'Diablo', 'Friend Zone', 'Love2Love'까지 총 10개의 트랙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에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트리플에스만의 주제 의식을 담았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앞선 완전체가 선보인 'Girls Never Die' 세계관과 이어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5-05-05 10:49:12[파이낸셜뉴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인천 지역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전체로는 24번째 매장이다. 인천 지역 첫 매장은 송도의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1~2층 1091㎡(330평) 규모로 들어섰다. 무신사 스탠다드 맨·우먼·키즈 패션을 비롯해 뷰티·스포츠·홈 등 전라인 제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인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오프라인 스토어인 만큼 20·30 세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것"이라며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봄·여름 신상품은 물론 시티레저 컬렉션 등 인기 상품까지 선보여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3 14:04: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전남도는 'CES 2024'와 'CES 2025'에 총 22개 도내 기업을 참가시켜 3322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실질 수출 성과를 올렸다. 단순 상담이나 MOU 체결을 넘어 실제 수출 계약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끌면서 CES 참가 지원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비침습 혈당측정기 기술을 홍콩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첫 납품은 오는 5월로 예정됐다. 박철구 대표는 "CES 참가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수출로 이어졌다"면서 "전남도의 전략적 지원 덕분에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CES 2025'에서 메타버스 콘텐츠기업 ㈜뉴작이 메타버스 및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CES 혁신상' 2관왕에 올랐다. 수상작 'X-Runner'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없이 몰입형 확장현실(XR)을 체험할 수 있어 공간 맞춤형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정해현 대표는 "수상 이후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퓨처그라운드를 열고 동남아 바이어와 700만 달러의 콘텐츠 라이선스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기업 ㈜비케이에너지는 'CES 2024'에서 미국 H사와 321만4000 달러의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 수출 계약을 했고, 'CES 2025'에서 미국·나이지리아 기업과 총 2800만 달러 수출 MOU를 했다. 회전식 수상 태양광 시스템은 고정식보다 15% 이상 발전 효율이 높은 친환경 기술이다. 이행우 대표는 "앞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CES에 지속해서 참가해 글로벌 수요에 맞는 기술을 소개하고 성과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테라웨이브는 'CES 2025' 참가 후 스마트팜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로부터 납품 문의가 이어졌으며, 실제 판매 계약도 이뤄졌다. 문영철 대표는 "CES 참가 자체만으로도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면서 "전남도의 전시회 참가 지원이 중소기업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1일까지 'CES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12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CES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글로벌 바이어 맞춤형 IR 프로그램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킹 △현장 통역 및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AI, 에너지, 우주항공,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전시부터 수출 상담, 투자 유치까지 아우르는 '전남형 수출 촉진 패키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이 CES 참가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수출 계약과 글로벌 플랫폼 입점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CES 2026'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8 08: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