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춘절을 앞두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채널을 활용한 중화권 고객 유치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외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중국 시장 내 전략적 교류를 통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라이브 방송 '슈퍼 펀 그룹(SUPER FUN GROUP)'에 참여해 전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세일즈 방안을 마련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 유치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트립닷컴 그룹과 협력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7 14:08:05[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중국 최대·최장 명절 춘절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커’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판매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양사 채널을 활용한 중화권 고객 유치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시장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브랜드 홍보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판매 촉진을 위해 중국 시장 내 전략적 교류를 통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라이브 방송 ‘슈퍼 펀 그룹(SUPER FUN GROUP, 超级会玩团)’ 참여, 전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세일즈 방안을 마련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트립닷컴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화권 고객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7 11:41: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세계적인 여행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25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 그룹인 '트립닷컴그룹'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트립닷컴그룹은 지난 1999년 창설이후 2003년 나스닥 상장, 2021년에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터넷 여행기업 중 하나이다. 트립닷컴그룹의 '씨트립 모바일 앱(app)'은 다운로드수 약 30억회, 등록 회원수가 3억여명에 달하며,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엔데믹 이후 단체패키지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 일일투어, 지인·가족간 소그룹 여행 등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됨에 따라, 트립닷컴그룹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 주요 분야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쑨지에(孙洁) 트립닷컴그룹 CEO가 참석해 관광공사 조원용 사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10~17) 여행성수기에 대비, MOU 체결 전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중국인들의 춘절 근거리 해외여행 준비가 본격화 되는 시점인 1월 18일부터 트립닷컴그룹 모바일 앱에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해 춘절에 가볼만한 경기 관광자원 소개, 경기도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춘절연휴 경기도 숙박시설 예약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씨트립 앱' 오픈 화면 팝업 광고 및 메인페이지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씨트립 등록 회원 3억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원용 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까지 중국은 방한 관광객 최대 국가로, 2023년 8월 전면 개방 이후 올해가 첫 춘절 연휴이며, 한중 우호의 상징인 경기도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가 한중 양국민 모두의 관심속에 중국 귀환을 앞두고 있는 특별한 해"라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25 10:48:46[파이낸셜뉴스] 트립닷컴그룹이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와 ‘니하오! 차이나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니하오! 차이나 캠페인'은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인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가 중국과 해외 방문객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펼치는 관광 마케팅 행사다. 지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제임스 량 트립닷컴그룹 회장과 보 순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를 비롯해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모션 영상 제작과 각국의 여행 박람회 참여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다방면에서 합의했다. 트립닷컴그룹은 자사 플랫폼에서 '니하오! 차이나 캠페인'을 홍보하고, 중국의 관광 기관과 협력해 현지의 역사·문화유산 콘텐츠와 독특한 볼거리·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향후 3년간 플랫폼 기술과 마케팅·홍보, 제품 통합에 투자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 발전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0 15:59:30“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시 폐쇄 및 조업 중단을 하지 않는’ 전제하에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나 한국에 비해 일부 구미국가들은 이 사태를 통제하고 있지 못하다. 한국의 방역 경험은 전 세계가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선도기업 트립닷컴 그룹의 공동설립자 겸 회장이자 인구경제학자 제임스 량은 지난 19일 중국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상황에서 한국이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량 회장은 “방역은 반드시 일정한 경제적 대가를 치뤄야 하며, 중국 역시 현재 전염병 상황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으나 엄격한 방비, 도시 폐쇄 및 조업 중단, 격리 등으로 1분기 중국 GDP는 전년대비 6.8% 하락하는 등 엄청난 경제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전염병을 통제하는 동시에 경제적 대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국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2월 19일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으로 촉발된 지역확산으로 한때 중국에 이어 전염병 확산이 가장 심각한 국가였으나, 정부가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국무총리를 최고책임자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립,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상황을 잘 통제하게 됐다. 반면, 다른 국가들은 비슷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통제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량 회장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방역 조치는 보편적이고, 대규모로 검사를 진행해 증상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감염자를 색출한 뒤 제때에 격리하거나 지정 병원에 보내 치료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량은 중국의 인구경제학자로서 국가 인구구조 분야의 대표적인 권위자이자 성공한 기업가다. 상하이 출신으로 18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 공과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스무 살의 나이에 대학원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2011년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을 공동 창업했으며,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27 08:38:46트립닷컴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리브랜딩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의 제인 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트립닷컴 브랜드 소개와 한국 진출 배경, 고객 서비스 전략, 향후 사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씨트립 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3만 7천여 명, 2017년 매출은 41억 달러(한화 약 4조5000억 원)에 달하며 미국 나스닥에도 상장된 글로벌 여행기업이다. 트립닷컴은 씨트립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로 전 세계 200여 국가에 걸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호텔, 항공권, 기차표 등 여행 예약을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3억 건, 회원 수는 약 3억 명에 달한다.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다. 제인 순 CEO는 발표를 통해 “한국은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며, 트립닷컴 브랜드를 통해 시작되는 씨트립의 세계 진출에 거점이 될 곳”이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한국인 고객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한국 시장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를 구현하기 세계화와 현지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략을 통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립닷컴은 한국 여행객의 전체 문의사항의 76%가 전화로 이뤄지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콜 수치가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타워에 200명 규모로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오픈한다. 단일국가로는 아시아 최초로, 모든 상담원은 한국인 직원으로 구성된다. 고객센터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중 정식으로 개소되며, 우선은 항공권 서비스에 대한 상담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호텔, 기차표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0-10 12:54:15[파이낸셜뉴스]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의 영향으로 중국 여행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통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짧은 비행 거리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만큼 겨울 여행 수요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여행 상품 프로모션이 기획되는 등 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일본 대신 중국이 연말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 무비자 정책을 발표하면서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발생했던 단점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중국 일부 도시의 경우 제주도보다 항공권 가격이 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중국 여행 수요도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트립닷컴이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 이후 일주일간(11월 2~8일) 한국발 중국행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 동기간 대비 1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예약도 크게 늘어 인터파크트리플의 11월 초(11월 1~5일) 중국 패키지 예약건 수는 전월 동기(10월 1~5일) 대비 91% 증가했다. 예약 인원 역시 같은 기간 60% 늘었다.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무비자 여행 전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티웨이항공과 특급호텔 숙박으로 구성한 청도 2박3일 패키지 여행 상품은 최종혜택가 8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에도 9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중국 무비자 여행 코너를 통해 테마별로 즐기는 중국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가볍게 떠나기 좋은 청도', '대자연의 웅장함 가득 장가계', '디즈니랜드도 함께 즐기는 상해', '워터파크도 즐기는 하이난' 등 8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지역별 대표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중국 여행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G마켓 여행의 장점이다. G마켓 모바일 앱에서 여행/항공 아이콘을 클릭하고 해외패키지 검색기를 사용해 여행하기 희망하는 도시, 여행 날짜를 입력하면 여행사별 가격은 물론, 다양한 조건의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G마켓은 중국 여행 관련 할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12월 2일부터 일주일간 '아시아나 중국 전 노선 단독 특가'를 진행한다. 중국 호텔 상품 할인은 물론, 해외호텔 중복쿠폰도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거리가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도 무리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중국 여행의 특징인데,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을 통해 중국을 부담 없는 여행지로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0 09:24:13[파이낸셜뉴스] 엔데믹 후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 유커의 회복세가 생각보다 더딘 가운데 유커들을 부산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기 위한 ‘중국 현지 단독 로드쇼’가 이어진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 ‘래플스시티’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연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칭다오에서 단독 로드쇼를 연 데 이어 이번 상하이 로드쇼까지 연속 개최함으로 ‘부산관광 주력시장’인 중국에 집중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를 하루빨리 회복하고자 ‘부산 관광 붐업’ 조성 전략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진행된 칭다오 단독 로드쇼의 경우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등 5000여명의 인파가 부스를 찾았다. 또 행사 라이브 방송이 중국 대표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재방문율이 높은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연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및 소비자 등 5000여명 규모의 참석자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쇼는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쇼핑몰 중앙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데이’가 열린다. 부산 측은 호텔과 여행사가 참여하며 중국 측은 현지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해줘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상품 개발 촉진 차원에서 운영된다. 또 3일간 래플스시티 1층에는 부산관광 홍보부스가 마련돼 ‘홍보물 배포’ ‘여행상품 상담’ ‘현장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K팝 랜덤 댄스 공연’ ‘부산관광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받을 예정이다. 이는 트립닷컴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가운데 한 부문으로 인기도, 실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0 10:29:4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초대형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와 손잡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트립닷컴그룹 제인 순 최고경영자(CEO), 그룹 임직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협력 △공동 캠페인 기획과 홍보광고 추진 △현지 공동 홍보판촉 및 시장동향 정보제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트립닷컴 그룹과 함께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동계, 한류, 웰니스 등 비교 우위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프라이빗 FIT투어, 웰니스, 스노우 페스타 등 신규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특히 트립닷컴 그룹의 동계관광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3억명 규모로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동계스포츠 시장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스키장 대비 도내 스키리조트의 높은 경쟁력을 주목했고 양측은 포스트 강원 2024 올림픽 레거시 상품개발을 위해 스키리조트, 전담여행사 등과 함께 맞춤형 상품 개발과 타깃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트립닷컴 그룹은 1999년 설립 이후 2003년 나스닥 상장, 4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트립닷컴 그룹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4년 1분기 방한 시장 규모 1위인 중국 시장을 비롯한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 그룹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4 09:52:41[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 함으로써 여행 산업의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트립닷컴 그룹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량 회장은 27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ITB 아시아' 행사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통한 여행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ITB 아시아는 올해로 16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여행무역박람회로, 지난 25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됐다. 개막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량 회장은 'AI로 여행의 힘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트립닷컴의 AI 여행 비서인 ‘트립지니’의 서비스 도입 경험을 자세히 소개하며 AI 기술을 통한 여행 플랫폼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트립지니는 1분 이내에 고객에게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량 회장은 "트립지니는 앱 내에서 여행 일정을 만들고 예약 편리를 개선하는데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의 혁신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초 (트립지니) 출시 후 7월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문 전환율을 2배로 높이고 사용자 유지율을 향상시키며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자로 참여한 분 시안 차이 트립닷컴 그룹 국제사업 부사장 역시 "AI 기술이 여행 부문의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거로는 AI 기술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더 복잡한 사례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차이 부사장은 "트립닷컴 그룹이 AI 챗봇을 통해 85% 이상의 정확도로 고객들의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항공권의 경우 78%, 호텔의 경우 68%의 셀프 해결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립지니는 빠른 일정 수립 외에도 여행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 기반의 여행 정보를 제공해 보다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 현재 영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한국어 음성 인식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27 10: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