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수능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 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 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 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록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 무료운행도 실시한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0 15:36:4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오는 20~24일 5일간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고향길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은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열차운행 계획 △안전수송 대책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열차운행 계획 코레일은 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5일 동안 평시 대비 103.8%인 3545회, 하루 평균 709회를 운행한다. KTX는 하루 평균 362회, 모두 1,812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하루 평균 347회, 모두 1733회 운행한다. 공급좌석은 평시 대비 105.9%인 하루 평균 33만9000석, 모두 169만7000석이다. 수도권 전철은 귀경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설 당일과 다음날인 23일 이틀간 심야시간대 30회 추가로 투입, 노선에 따라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노선별로 경인선 4회,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4호선) 3회, 일산선(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경의선(서울~문산) 2회 추가된다. 시간표 및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수송 대책 열차 안에서 음식물은 먹을 수 있지만 먹은 뒤에는 신속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긴 대화나 전화 통화는 객실 밖 통로를 이용하는 등 일상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에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타면 잔여석이 없을 경우 다음 역에 강제하차 조치하고, 부가운임 기준에 따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부정 승차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역은 하루 4회 이상, 열차는 열차운행 시작 전과 종료 후는 물론 기지에 입고될 때마다 방역 작업을 한다.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승차권 자동발매기,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등 자주 접촉하는 곳은 수시로 소독한다. 역사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안내인력을 집중 배치해 열차 이용객의 분산 승하차 유도로 고객 동선을 확보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고나 이례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주요 역에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복구 장비도 분산 배치했다. KTX와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6개 편성과 수도권전철 및 동해남부선에 비상대기 전동열차 14개 편성을 마련했다. 서울, 청량리, 부산, 익산역 등 전국 14개 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를 준비했다. 서울, 용산 등 49개 역에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2개 차량기지마다 협력업체의 정비 전문가가 이례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을 대비해 연휴 시작 전 2주간을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철도 차량과 선로, 주요 역 승강기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철도 차량 모두 5557칸의 동력 및 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을 검수하고 혹한과 결빙에도 출입문과 난방설비 등 차내 접객설비가 정상 작동하도록 중점 정비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질서유지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분야별 사전안전점검을 마치고 대수송 기간 내내 24시간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19 11:03: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수능일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14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5분으로 단축 조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에 1·2·3호선 열차 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차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열차 및 역사 내 시설물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치이다. 또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91역 100개소)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 2호선 6개역, 3호선 7개역)에는 안내요원 30여 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핫팩' 1000여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김기혁 사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지원 및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비상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긴급 이송 대책도 마련해 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14 14:16:3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8~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방역을 포함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열차 이동 시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 좌석을 판매하고, 열차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체계 방침에 맞춰 역과 열차 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열차운행 계획 △코로나19 방역 대책 △안전수송대책 등이다. 평시보다 8만4000석 추가 공급 코레일은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열차 운행횟수를 총 122회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8만 4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연휴 전날인 8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5일 동안 모두 3168회, 하루평균 724회 열차를 운행한다. KTX는 하루평균 363회, 모두 1812회 운행하고,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하루평균 361회, 모두 1806회 운행한다.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하루평균 34만3000석, 모두 171만3000석이다. 역사·열차, 차량 분야별 방역 코레일은 추석 연휴 역사와 열차, 차량 분야별 방역을 시행하며, 이용객이 많은 역은 자동손소독기, 공기청정기 등 방역설비와 동선 분리를 유지한다. 열차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 점을 감안, 대화 자제 및 취식 후 즉시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승무원의 계도를 강화한다. 또한,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타면 규정에 따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안에 부정승차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철도역은 주기적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열차는 열차운행 시작 전과 종료 후는 물론 기지에 입고될 때마다 방역 작업을 펼친다.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승차권 자동발매기,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등 자주 접촉하는 곳은 수시로 소독한다.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를 유지하고, 주요 역 안내인력을 일평균 2834명(기간 중 1만4172명)을 집중배치한다. 이와 함께 순회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철도경찰대와 협조해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질서유지에 힘쓴다. 전국 역사 매표창구는 유리셔터 차단상태로 운영하고, 종합안내소는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접객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및 열차 승무원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공해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한편, 수도권전철 심야전동열차는 귀성·귀경객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2일간 30회, ITX-청춘은 연휴 첫날(9일)과 마지막 날(12일)에 16회씩 추가 운행한다. 특별교통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비상대기 열차를 전국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분산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행지연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와 자재도 나눠서 배정했다. KTX와 ITX-새마을호 등 여객열차 6대와 수도권전철 및 동해남부선의 비상대기 전동열차 14대를 마련했다. 또, 서울, 청량리, 부산, 익산역 등 전국 14개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를 준비했다. 서울, 수색, 용산 등 49개역에는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마다 협력업체의 고장 수리 전문가 25명이 이례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추석 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다. 철도 차량 총 6083칸의 전원공급장치와 동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과 출입문, 화장실 등 차내 접객설비를 중점 정비했다. 평소보다 운행횟수가 많은 연휴 기간 열차가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승강설비와 스크린도어 등 시설물을 집중 보수했다. 화장실, 승강설비 등 이용객 편의시설과 자동심장충격기, 휠체어 리프트 등 역사 내 안전설비도 재정비를 완료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사전안전점검을 마치고 대수송 기간 내내 24시간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질서유지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08 13:02: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 개화 시기가 오는 7일께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벚꽃 시즌에 폐쇄했던 인천대공원이 개방됨으로써 공사는 9∼24일까지 매주 주말(9~10일, 16~17일, 23~24일) 상시 운행 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해 운행키로 했다. 임시열차 운행 횟수는 4월 첫째주(9일, 10일)와 셋째주(23일, 24일)에는 하루 12회 이상(상행 6회, 하행 6회 이상),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둘째주(16일, 17일)에는 하루 18회 이상(상행 9회, 하행 9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시열차 운행 외에도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증가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1회용 교통카드 이용 고객은 가급적 출발역에서 미리 1회용 교통카드 2매를 구매해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7:02: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10∼14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인천가족공원 운영 중단,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으로 귀성객이나 성묘객의 이동이 대폭 감소하면서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평시 대비 4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설 연휴 특성상 불가피한 이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철저한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판매를 통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의 경우 정부의 설 연휴 고향 방문과 여행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 하는 기본 방침에 따라 이번 설 연휴 인천지하철 심야연장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경우 총 9대 9회를 증강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창측 우선 예매와 50% 이내 예매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 차량 내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은 물론 진·출입로의 동선을 분리해 이용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종사자 확진 시 해당 대중교통 운행중단 등 시민의 피해가 큰 만큼 지난 12월부터 대중교통 종사자의 직장 내 회식, 모임 및 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조치한 바 있으며 이번 설 연휴기간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현재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켜야 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9 09:4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비상대기 열차를 투입하고 차량·시설물 특별점검 등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한다. 시험장 인근 인천지하철 역사(1호선 10개역, 2호선 7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의 경우 역 직원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 소지자 중 인천 장애인 콜택시 등록 고객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도 실시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5 14:15:59[파이낸셜뉴스] 인천교통공사는 설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오는 23∼27일 5일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이 일평균 약 1만5000여명, 5일간 총 7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24∼26일 3일간 주차장 558면을 무료 개방한다. 또 특별 수송기간 승차권 매표인력을 증원하고 이용객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대합실 적정 온도 유지 및 청소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할 소방서 협조 하에 119 구급대를 배치, 각종 안전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종합터미널을 찾으시는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6 14:06:53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등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비상대응 방안 마련으로 분주하다. 관계 부처와 기관들은 수험생 수송작전을 위해 특별교통편을 편성하는 데 이어 소방·안전 등 수능 당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샐틈없는 대처계획을 세우고 있다.■버스전용차로 단속도 일시중지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수험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하철, 버스, 택시를 증차하고 비상수송 차량 81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208개 시험장에서 11만7000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도 2시간 늘려 28회 추가 운행하고 고장·지연에 대비해 예비열차 16편도 마련했다. 수험생 3만901명이 총 59개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산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일부 BRT 구간을 제외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일시 중지키로 했다. 시내버스 증차는 물론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하고, 무료수송 봉사대도 운영한다. 인천시도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늘려 집중 배차한다. 지하철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 3편을 대기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한다.■진입로·옹벽 등 안전점검 실시수험생 수송뿐만 아니라 수능 당일 사고발생을 막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2년 전 지진이 일어났던 포항 지역 시험장은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과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경북교육청도 경북지역 73개 시험장과 12개 예비시험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험장 진입로, 옹벽, 선간판 등 외부시설과 건축물 변형 등을 살펴보고 재난 발생 시 피난통로 등을 점검해 보완했다. 소방시설 점검도 대대적으로 진행됐다.소방청 차원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수능 당일 전국 시험장 1185곳에서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국 소방관서에서 약식 통제단도 가동한다.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다.한편 경찰도 경찰력 9284명을 동원해 시험지 운송·보관부터 수능 당일 교통관리까지 차질 없는 수능일정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세종시 인쇄본부에서 전국 86개 시험지구를 거쳐 1185개 시험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시험지 운송구간에 각각 순찰차 1대와 무장경찰관 2명을 배치키로 했다. 시험 당일 시험장 정문 등에 112순찰차를 거점배치하고, 오전 7시부터 인근도로 교통관리와 질서유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이병훈 기자
2019-11-11 18:00:5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추석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를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수송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하루 전인 10일 본사 사옥에 마련된 특별교통대책본부에서 정왕국 부사장 주재로 명절 수송 관련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철도차량응급조치반 운영 △질서유지를 위한 안내요원 배치 △귀경길 심야 임시 전동열차 운행 등이다. 심야 임시 전동열차는 연휴 기간 귀경길 전철 이용객을 위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다음날 새벽 1시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12일 서울역을 방문해 수송 현황을 점검하고 13일 추석 당일에는 서울 구로에 있는 관제센터를 찾아 열차 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9-11 15: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