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서울과 목포 간 KTX 특별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9일 오전 9시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및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 지원을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후 3시 정각 출발해 광명역, 오송역, 익산역, 나주역, 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목포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나주역, 익산역, 오송역, 광명역, 서울역에 정차한다. 한편 29부터 30까지 이틀간 목포역, 나주역을 출발·도착하는 SRT 열차는 승차권 없이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29 15:10:2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추석 특별수송 기간(9월 13~18일) 동안 총 281만 2000여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기간 KTX는 174만명(일평균 29만명), 일반열차는 107만명(일평균 18만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은 47만명이다. 귀경객이 집중된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가장 많은 50만 5000명이 이용했다. 특히, 18일 하루 KTX 이용객이 31만 4633명으로 역대 명절기간 중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열차를 모두 4277회(KTX 2296회·일반열차 1981회) 운행했다. 또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살피는 등 안전한 열차 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분야별 사전점검 등 시설과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해 추석 특별수송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9 17:56:2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인 20~24일 5일 동안 모두 212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 KTX는 131만 명(일평균 26만 명), 일반열차는 81만 명(일평균 16만 명)이 타고 내렸다. 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20일로 모두 44만 명이 기차역을 찾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2만 명으로, 창측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해 설과 비교해 약 2배로 늘었다. 앞서 코레일은 설 대수송에 대비해 안전과 방역을 중점으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20일부터 5일 동안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열차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준 이용객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열차를 타실 수 있도록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25 14:35: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수능일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14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5분으로 단축 조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에 1·2·3호선 열차 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차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열차 및 역사 내 시설물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치이다. 또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전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91역 100개소)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 2호선 6개역, 3호선 7개역)에는 안내요원 30여 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핫팩' 1000여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김기혁 사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지원 및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수능시험 당일 비상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열차 고장 등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긴급 이송 대책도 마련해 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14 14:16:38【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추석 명절 열차 예매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승차권의 부당 거래를 막기 위한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승차권 부정 판매 행위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정상적 구매 이력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접속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이동 구간 조회 등 특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수문자 등의 입력을 유도해 매크로 실행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행위나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유통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매크로를 사용한 불법 거래 의심자 8명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2022-08-22 17:53:14부산시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팝 콘서트 당일인 오는 19일 부산역에서 화명역까지 오가는 BOF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BOF 특별상품은 K팝 콘서트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상품은 '콘서트 티켓(A석)+부산역~화명역 특별열차 왕복 승차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열차는 전세 기차편을 투입,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역에 도착한 외국인 관람객이 편리하게 콘서트를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게 편성됐다. 부산역에서 오후 1시 KTX역 2층 안내데스크에 집합해서 외국어가 가능한 인솔자와 함께 콘서트를 즐긴 후 다시 오후 10시 화명역에서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이 상품은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 420명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내국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화명역에 정차하는 기차편을 증편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화명역에 오후 2시5분, 3시40분 각각 정차하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명역에 오후 9시49분, 10시52분 각각 정차한다.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펼쳐질 K팝 콘서트는 김재환, 구구단 세정, 골든차일드 보민의 3 MC와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온앤오프, 아스트로 등 K팝 대표 가수부터 신인 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합류한 총 15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0-09 18:14:11[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19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7일 오후 5시30분 개최된다. 이에 따라 파주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가 400명을 대상으로 1회 왕복 운행된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YB, 봄여름가을겨울, 정태춘·박은옥, 해바라기, 한영애, 동물원, 박승화(유리상자), 김현성과 레밴드,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가 출연하며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일반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옥션, 티켓링크, 티몬에서 할 수 있으며 ‘경의선 파주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를 이용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입장권과 왕복 열차운임, 연계 버스비를 모두 포함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총 400매 한정 판매된다. 특별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이동하며 공연은 17시30분부터 시작해 21시30분경 끝날 예정이다. 한편 돌아오는 특별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27분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30분경 도착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02 12:40:47[서울·(하노이)베트남=강중모·이설영 기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이 24일로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북미 2차 정상회담의 경우 회담 성과 수준에 따라 전 세계 경제와 외교, 안보 판을 뒤흔들 만큼 메가톤급 변수여서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북미간 수차례 릴레이 협상을 통해 비핵화 수준과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상응조치의 '등가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쳐온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북미 관계 개선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도출하기 위한 '하노이 담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북미관계 개선, 대북 제재 완화 등을 포함한 상응조치 수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하노이행(行) 특별열차' 여정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고 톈진을 거쳐 중국 대륙을 지나 하노이로 향했다. 4500km 거리를 60여시간 전용열차로 달리게 된다. 회담 시작일인 27일까지 무려 4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경호와 의전 등에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하노이행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김 위원장이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와 부담감이 막중함을 동시에 표출했다는 관측이다. 회담시작 직전까지 참모진들과 '초치기 의제조율'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고, 경호상 안전성 등을 담보로 국제사회의 시선과 이슈를 계속 리드하면서 북미관계 개선, 대북제재 완화 등 상응조치를 끌어내는 데 '선택과 집중'하려는 동선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출발, 김 위원장과 함께 26일께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하노이 담판에서 핵시설 및 미사일 실험장 폐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및 생산 동결, 비핵화 시간표 작성, 평화 및 종전선언 및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남북경협 재개 여부, 대북제재 등 상응조치 수준·규모 등을 놓고 담판을 벌인다. 양측 실무그룹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27~28일까지 회담 의제와 합의문 작성 등을 위해 '1분 1초'를 다투는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동행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사실상 불발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이설영 기자
2019-02-24 14:08:41【베이징 서울=조창원 특파원 박종원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향해 전용기 대신 전용 열차를 선택한 것은 다목적 포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3일 자신의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 단둥을 통과했으며 북미 정상회담장이 있는 하노이로 향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의 전용기를 빌려 이동한 것과 확연히 다른 행보다. 김 위원장이 무려 60여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선택한 것은 정권계승 정통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함이다. 김일성 주석은 1958년과 1964년 두 차례 베트남을 방문하는 과정에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열차를 이용한 뒤 중국 항공기를 타고 베트남에 도착한 바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방중시 전용 열차를 이용한 바 있다. 북한의 정권 계승자라는 정통성을 열차방문 관행을 통해 과시하려는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의제를 둘러싸고 중국의 후광효과를 노리는 김 위원장의 의중도 중국을 관통하는 열차를 선택한 배경으로 꼽힌다. 북미 정상회담 빅 이벤트가 열리기에 앞서 수일간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북중간 혈맹관계를 강조할 수 있어서다. 열차를 타고 중국을 지나면 중국 현지를 시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일성 주석의 베트남 방문 당시 우한과 광저우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위원장 역시 베트남 방문 전후로 우한이나 광저우를 들러 북한의 개혁개방 의지를 드러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9-02-24 13:23:48코레일은 추석특별수송기간(9월29일~10월9일) 동안 철도를 이용한 인원은 모두 4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평시보다 17%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SR이 운영하는 SRT 이용객까지 포함하면 모두 538만명이 열차를 이용, 전년대비 114.4%증가했다. KTX는 이 기간 중 216만 명(일평균 20만 명), 일반열차는 254만명(일평균 23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에는 모두 49만 명이 열차를 이용, 연휴기간 중 하루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SRT 개통으로 이용객이 분산됐음에도 총 이용객 수가 작년과 같은 것은 코레일이 긴 연휴를 고려한 특별한 마케팅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차로 여행할 수 있는 111개 ‘특가패키지’ 여행관광상품을 새로 출시했으며 KTX역귀성 상품도 가장 많은 401개 열차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특가패키지상품은 특별수송기간 중 1만1000명이 이용했으며 역귀성 상품은 연휴기간 중 총 1만3000명이 이용, 전년(6000명)보다 2배 이상(124%) 증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코레일이 새로 선보인 열차 연계 렌터카 서비스 ‘KTX-딜카’도 연휴기간에 여행상품과 함께 이용객이 늘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안전한 고객 수송을 위해 코레일 전 직원이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큰 장애나 사고없이 추석특별 수송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발로서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10-10 14: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