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6세대(6G) 이동통신·양자통신 등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할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선보이며 글로벌 IC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KT는 ‘K-STREET’를 테마로 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AI와 K-컬처가 융합된 미래 일상을 구현했다. 특히 AI 실시간 번역을 활용한 경기장 중계, AI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AI영상 분석 보안 기술 등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될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K팝 댄스 챌린지였다. AI와 AR기술을 활용해 실제 유명 가수의 댄스 동작에 맞춰 현장에 있는 관람객이 직접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페인에서의 한류 인기와 AI 기반 K-Pop 댄서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것이 주효했다. 한 현지 관람객은 “KT 덕분에 AI 기술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막 첫날인 3일 KT 전시관을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차세대 기술인 6G·AI 네트워크 설명을 듣고 7개 테마 공간에서 생활 속 다양한 AI를 체험했다. 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경영진 등 글로벌 빅테크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KT가 공개한 통신시장 분석, GPU 할당, 고객센터 지원, 탄소 공시 등 기업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였다. MWC25 기간 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선언했다. KT는 한국적 AI와 KT SPC를 올해 2·4분기 안에 상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AI전환(AX)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오승필 CTO와 정우진 전략·신사업컨설팅부문장은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신설해 AX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배순민 AI Future Lab 상무는 국내 사업자 대표로 GSMA 주관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원열 액세스망담당 상무는 6G의 핵심 기술인 위성·양자·AI 네트워크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CTO)은 “이번 MWC에서 KT가 개발 중인 한국적 AI모델과 새롭게 선보인 4종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적 AI와 SPC 서비스, AI 기반의 네트워크 혁신을 실현하며 다양한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AX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의 AI 기반 경험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07 09:42:05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찬란한 밤을 완성했다. 박새별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2024 박새별 단독 공연 Everblooming'을 개최했다. 'Everblooming'은 박새별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EP와 동명의 타이틀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숲과 물방울의 BG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박새별은 피아노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곡 '비온 후 갬'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새별은 이어 '봄은 너와 함께 다가와', '그랬으면 해요', '너의 낮과 밤', '또 사랑은 오겠지' 등으로 봄의 싱그럽고 따스한 감성을 표현하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새별은 빗소리와 함께 시작된 여름 세션에서는 'SKY HIGH', '웃어봐요', 'Seasky', '한 여름 밤의 별' 등으로 여름의 활기 넘치는 낭만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가을 세션에서는 낙엽 밟는 소리로 계절감의 변화를 나타낸 뒤 '물망초', '잊으라 하지마', 'Remember Me', 'Fall in love' 등으로 쓸쓸하면서도 센치한 감성을 자아냈다. 눈 밟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 겨울 세션에서 박새별은 '사라지는 것들', '낙원',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빛의 겨울밤' 등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Everblooming'의 무대에서는 만개하는 꽃밭 속 환상동화를 연상케 하는 고음의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앙코르 세션에서 박새별은 'Can You Hear Me?'와 '노래할게요'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이처럼 박새별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세트리스트를 통해 그 어떤 계절도 아름답고 찬란히 빛난다는 의미를 지닌 'Everblooming' 그 자체의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박새별은 천체투영관의 돔스크린을 활용해 각 세션의 몰입도를 높이는 영상을 투영하며 청각과 시각을 넘어선 다차원적인 경험을 선사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안테나
2024-12-23 16:54:01교원그룹은 자사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한 키녹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든 공간을 공유하는 신개념 호텔이다. 호텔은 연면적 7000㎡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 교원그룹은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과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31일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총 34개의 객실은 스위트(2개), 시그니처(2개), 프리미어(4개), 디럭스 A·B(26개) 등 5개 타입으로 나뉘며 모두 펫 특화 시설로 설계됐다.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해 높이가 낮은 가구를 배치하고, 기존 조명과 벨을 플리커 프리 조명과 초인등으로 교체했다. 반려견 전용 샤워실도 구비돼 있다. 8264㎡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298㎡ 규모 실내 펫 파크, 펫 보딩·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베이커리 카페 겸 레스토랑 '스니프'도 운영한다. 햄버그스테이크, 에그베네딕트 등 식사류와 시그니처 음료, 멍푸치노·멍파르페 등 반려견 전용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은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맞춤으로 기획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펫 호텔"이라며 "1500만 반려인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녹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첫 영업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약 1톤 가량의 반려동물 사료를 마련해 코리안독스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단체 레인보우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2 10:57:59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국내 숙소 서비스를 강화하는 월간 정기 프로모션 '숙페셜데이'를 1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달 1~10일 인기 숙소를 대상으로 특가, 선착순 할인쿠폰, 리워드 등 트리플 혜택을 제공한다. 숙페셜데이는 숙소와 스페셜데이의 합성어다.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국내 숙소 인벤토리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에는 총 300여개의 호텔·펜션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 매일 오전 10시마다 투숙일 기준 하루 전까지 예약시 적용 가능한 최대 20%(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투숙일 기준 12월 말까지 숙페셜데이 전용 특가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월간 정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2 07:50:11한국소비자학회(공동회장 옥경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성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7월 26일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재판매 플랫폼 활성화와 소비자 경험’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판매 플랫폼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부수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본 세미나에는 재판매에 대한 소비자 권리와 법적 규제의 균형점을 살펴보기 위해 남영운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와 남기연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남영운 교수는 '리셀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재판매 시장의 성장배경과 효용성, 주요 이슈에 대해 소개했다. 남영운 교수는 "재판매 시장이 1차 시장의 가격 책정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상품의 경험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동시에 제품 품질 불량, 위조품 판매, 가격 폭등 등의 문제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의 후생 제고를 위해 “플랫폼의 자율적인 피해 방지 노력과 재판매 시장의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참여한 남기연 교수는 ‘공연티켓 재판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암표와 티켓 재판매를 구별하지 않은 일괄적인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기연 교수는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과 소비자권리 등을 고려할 때, 모든 온라인 티켓 재판매 행위를 불법행위로 규정할 수는 없다"며, "자유시장경제에서 개인간 티켓 재판매행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사적자치의 원칙이나 재산권을 침해하여 적법절차 위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기연 교수는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티켓 재판매 서비스를 법적 규제의 범위에 포함시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합리적 규제 아래 새로운 산업으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허용되는 범위와 위법한 행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라며, 재판매 시장의 양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옥경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수석연구위원,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및 임은정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책임연구원이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티켓을 포함한 리셀 시장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과 이를 위한 정부, 플랫폼, 소비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소비자 선택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균형점 모색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옥경영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판매 시장의 발전 방향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재판매 플랫폼ㆍ소비자 인식ㆍ법적 규제의 현황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며 “2차 거래 시장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세미나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에 관한 기초연구, 응용연구 및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소비자연구의 발전과 소비자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5월 설립되었으며, 2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소비자 관련 분야의 대표 학술 조직이다. 변화하는 사회 속 소비자를 다양한 방법론과 시각으로 관측, 진단, 예측하는 학술 활동과 유연한 소통을 통하여 소비자 복지의 실질적 증진을 위한 정책, 기업 활동에 학술 연구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2024-07-26 16:37:52【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최근 전출갔던 공무원들이 다시 돌아오고, 다른 기관 공무원들이 신안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등 특별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섬으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열악한 근무 환경을 이유로 다른 시·군 등으로 전출가는 공무원이 두 자릿수를 넘으며, 한때 '공무원 양성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6명의 공무원이 신안군으로 전입했고, 이 중 3명은 전출을 갔다 돌아온 공무원이다. 현재도 신안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기관 공무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잇단 연륙·연도교 개통을 통한 접근성 개선과 쾌적한 주거 공간 제공 등 근무 환경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신안군은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적 명소가 된 퍼플섬, MZ세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섬 1뮤지엄' 조성,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햇빛연금·바람연금·햇빛아동수당', 버스 공영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공직사회로도 번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은 지난해 179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 발전과 함께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신안군으로 다시 돌아온 한 공무원은 "많은 언론에 비친 신안군의 성과들을 보면서 처음 공직 생활을 할 때의 열정이 되살아나 다시 신안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전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전에는 '공무원 양성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들 전출 가기만을 희망했는데 이제는 신안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런 특별한 현상은 결국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2 16:25:35"마장동 축산물 시장은 새벽에 오면 소 머리를 내리고 돼지를 도축하는 옛스러움과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한국적인 곳에서 신선한 고기에 와인을 겯들여 내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 10일 서울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3층에서 김지형 '마장동호랑이' 컨설턴트(사진)를 만났다. 그는 현재 한양여대 외식산업과 교수이자 캐주얼 다이닝 마장동호랑이를 처음부터 기획했다. 캐주얼 다이닝은 마장동 먹자골목 인근 현대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허름한 상가 건물 3층에 있다. 월 임대료가 100만원 정도 밖에 안하는 14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주 5일(일요일, 월요일 휴무)만 영업해 월매출 3000만원 정도가 나온다. 그가 마장동호랑이를 오픈 후에 한 식품 대기업의 직원들도 비슷한 콘셉트의 식당을 이곳에 오픈하는 것을 고려했었다고 한다. '전통과 와인'이라는 주제가 매력적이었다는 방증이다. 코로나 19가 한창이던 2021년 문을 연 마장동호랑이는 초기에는 와인 샵을 중심으로 운영하려 했다. 테이블은 단 2개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독립적인 공간을 찾던 손님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김 컨설턴트는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 총지배인 경력을 살려 손님들께 요리를 내기 시작했다. 김 컨설턴트는 "실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름을 들으면 아는 연예인들과 상장 기업의 대표 등도 자주 찾는다"며 "과거 컨설팅을 하며 알게 됐던 명품 업체의 임원, 그들과 관계있는 외국인도 종종 방문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호텔의 고급 케이터링에 익숙해진 명품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축산물 시장 내에 위치한 낯선 건물 3층에서 신선한 스테이크와 다양한 와인을 먹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뭉티기'는 이곳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메뉴다. 뭉티기는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양념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김 컨설턴트는 "육 사시미는 소를 도축하고 사후 경직이 풀린 후 숙성한 고기를 썰어 낸 것이라면 뭉티기는 도축 후 사후 경직이 오기 전에 먹는 가장 신선한 고기"라며 "특별법을 통해 소고기 등급을 받기도 전에 도축해 판매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컨설턴트는 "향후 식당의 콘셉트와 운영 노하우 등을 관리가 철저한 대기업 등에 매각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식당 방문 팁을 드리자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12 18:22:00"도서관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상적 실천의 근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한 책읽는 문화가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8월 2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제88차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친환경 도서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속가능한 운영방식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평가 받으며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영예로운 수상을 하고 온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사진)을 만났다. 오 관장은 7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에 지원해 대한민국 도서관의 우수한 정책과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어서 대회에 참가했다"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제로웨이스트 서울' 기조에 맞춰 서울도서관이 수행하고 있는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과 더불어, 시민에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연친화적인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은 세계 150여개국의 도서관이 참여하는 도서관 부문의 권위 있는 국제기구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도서관은 IFLA가 주관하는 국제상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서관이 됐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도심의 대표적인 시민광장인 서울광장을 야외도서관으로 조성한 세계 최초 사례다. 시민들이 광장 위 푸른 잔디밭에서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 관장은 "푸른 잔디와 열린 공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유롭게 열람 가능한 5000여권의 책을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자연 속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며 "서울야외도서관은 건축물 하나를 지을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도서관의 개념을 건물에서 공간으로 확산시킨 혁신적 모델로 환경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플랫폼으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서울도서관이 수상한 '친환경 도서관상'은 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도서관을 가리는 상이다. 환경·경제·사회적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프로그램 수행 등을 심사기준으로 한다. 서울도서관은 인류 공동의 목표인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11개를 달성했다. 책이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에서 '건강과 웰빙'을 목표로 요가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존을 제공한다. '양질의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 환경 주제 북 큐레이션 등을 운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 관장은 "서울도서관이 올해 처음 진행한 '도서관은 쿨하다, 핫하다 : 끄고, 도서관으로!' 캠페인은 혹서기 또는 혹한기에 도서관 방문을 장려해 가정 냉방비와 난방비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도서관 주도로 25개 자치구 170여개 공공도서관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7 18:25:30YG PLUS의 NVP 프로젝트가 론칭 디데이를 맞이했다. YG PLUS의 새로운 프로젝트 New Value Proposition project(이하 NVP 프로젝트)가 오늘(1일) 공식 론칭했으며, 버추얼 아티스트 이안(Ayan)과 새나(SAE NA)를 만날 수 있는 ‘Enjoy a Different Experience with Ayan & SAE NA’ 팝업스토어도 함께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Enjoy a Different Experience with Ayan & SAE NA’는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에서 진행된다. NVP 프로젝트 세계관을 소개하고 포토존 및 럭키드로우를 진행하는 ‘와플 존’, 캐릭터관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버추얼 하우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그룹 위너와 트레저, 주우재, 김현진, YGX 리정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YG PLUS 대표이사 최성준의 NVP 프로젝트 제작발표회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최성준 대표이사는 “오늘 YG PLUS는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New Value Proposition project 버추얼 아티스트다”라고 소개했다. 밝은 모습으로 소개를 마친 새나는 “새나의 이름은 ‘새처럼 자유롭게 난다’라는 뜻이다. 이름 뜻처럼 자유롭고 새로운 일상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서 일상의 즐거움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안은 “배우를 꿈꾸는 25살 청년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저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데 아직은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NVP 프로젝트의 버추얼 아티스트 이안과 새나는 정신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캐주얼 풋웨어 크록스의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으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오로라 어워즈(Aurora Awards)와 지미추의 ‘추 카페(Choo Café)’ 공식 론칭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이처럼 이안과 새나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더 리얼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YG PLUS의 NVP 프로젝트의 팝업스토어 'Enjoy a Different Experience with Ayan & SAE NA’는 오늘(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2022-12-01 15:40:03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야심작인 '갤럭시Z폴드4·Z플립4' 시리즈가 6일 후 베일을 벗는다. 단순히 다른 형태의 폼팩터를 넘어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폴더블 사용경험을 확장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한국시간) 밤 10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2'는 '당신의 세상을 펼쳐라'를 모토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직접 갤럭시 Z폴드4·Z플립4 시리즈와 '갤럭시워치5', '갤럭시 버즈 프로2' 등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신제품은 전작과 디자인은 유사하되 화면 주름과 배터리 용량 등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신제품은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보다 풍요롭고 새로운 경험' 구호 아래 스마트폰 한계를 넘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2년 반 만에 오프라인으로도 열리는 점을 감안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언팩과 동시에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콘텐츠를 결합한 소개 영상이 또 다시 등장할 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제품의 기능을 중심으로 설명하던 종전의 소개 방식에서 벗어나 갤럭시가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어서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S22를 공개한 언팩 행사에서도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과 협업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브리저튼 출연 배우들이 직접 등장했다. 애플을 연상하는 매킨토시경이 여왕에게 우의를 바치지만, 물세례를 받는 반면 삼성을 떠오리게 하는 트라이스타경이 선물한 갤럭시S22는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함께 나온 '갤럭시탭S8' 공개 영상에서는 영화 '더 배트맨'의 한 장면과 함께 사상 첫 14.8인치 대화면 태블릿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공식 홍보 모델인 BTS도 갤럭시 언팩 영상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은 폴드·플립 시리즈의 메인 색상으로 채택됐다. BTS는 지난 2020년 2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언팩 행사에서 멤버 '뷔'가 해당 제품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 2월 언팩에서 삼성전자의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으로 깜짝 출연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신제품 공개 직후 11월 오전 5시 BTS의 신곡 'Yet to Come(아직 오지 않았다)'를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8-04 18: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