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구혜선이 특허받은 '펼치는 헤어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출시를 앞둔 펼치는 헤어롤. 열혈 회의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구혜선이 카이스트(KAIST) 연구원과 함께 '펼치는 헤어롤'을 구상하는 모습과 핵심 연구원으로서 흰색 가운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은 지난해부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펼치는 헤어롤을 만지는 영상도 함께 첨부했는데, 기존 원형 모양의 헤어롤과 달리 펼치는 헤어롤은 직사각형 모양의 납작한 형태로 원하는 크기에 맞춰 구부린 후 원통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혜선은 학생들 헤어롤을 보고 '왜 항상 저런 모양일까. 갖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펼치는 헤어롤을 만들게 됐다며 "헤어롤을 여러 개 들고 다니면 부피도 커지지 않냐. 이건 카드 지갑이나 어디든 쏙 집어넣고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펼치는 헤어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구혜선은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구혜선은 지난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1 08:55:08[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성심당 빵과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를 나눠준데 이어 퀴즈 및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차 이벤트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3차는 다음달 13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빵차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투어는 다음달 14일 오전 8시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30 13:46:06[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지난 28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글로벌 특허고객번호(Global Identification(ID))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선진 5대 특허청(IP5) 중 유일하게 특허를 출원할 때 출원인의 이름, 주소 등 기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특허고객번호를 도입, 모든 출원인들의 출원 및 등록 관련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WIPO가 다양한 국가·지역에 적용 가능한 글로벌 ID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가 WIPO를 통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WIPO가 글로벌 ID 시스템을 도입하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이 국제특허출원(PCT) 등 WIPO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자회의에서는 △우리기업의 PCT특허·마드리드상표·헤이그디자인 국제출원동향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허심사 업무 지원 서비스 개선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한 개도국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공동사업 및 한국인의 WIPO 고위급 진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다렌 탕 사무총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식재산 가치평가, 금융 및 사업화에 대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한-WIPO 공동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MOU 체결로 출원인 편의성 제고를 위한 한국의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보화 협력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사업화 등 WIPO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30 09:35:36[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29일부터 정보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데이터 7종을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3개국에서 발간된 지식재산권 관련 공보와 특허 행정정보 등 총 133종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특허청의 '2023년 AI기반 특허행정 혁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축된 것으로 △국내 특허·실용신안 공개공보 △미국 특허공보 △의견제출·거절결정서 △특허 패밀리 한영 기계번역 △국제특허분류(CPC) △특허상담 기계독해 △특허고객 상담사례집이 포함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허 데이터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 분야는 복잡한 구조와 전문용어의 특성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를 분석·구축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관련 기업들은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민간의 학습데이터 구축 부담을 경감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데이터를 가공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학습데이터 7종은 특허청의 행정업무 및 민원 처리 과정에서 생성된 특허정보를 인공지능 기술 학습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것이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은 특허문헌 분석서비스,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승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특허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개방하여 지식재산 정보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9 09:28:54[파이낸셜뉴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에 맞춰 명예 특허로 등록 결정됐다. '발명의 날(5월 19일)'을 상징하는 측우기도 특허 등록 결정됐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선조 발명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거북선, 측우기, 금속활자 등 선조 우수 발명 15점의 명예 특허심사결과, 최종 14점을 특허 등록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여지도는 차별성없어 등록 거절 특허청은 조상들의 우수 발명을 현대적 특허관점에서 재해석해 지난 3월부터 명예 특허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 대상이었던 총 15점의 선조 우수 발명 중 ‘대동여지도 작성 방법’을 제외한 14점이 최종 특허 등록 결정됐다. 선조들의 우수 발명이 현대적 특허 제도 아래에서도 기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특허청 기술 분야별 심사관들은 특허법상 특허요건(신규성·진보성·산업상 이용 가능성)을 종합 심사했다. 거북선의 폐쇄형 구조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공간을 보호하고, 상면에 철판 못을 구비해 적군의 선체 등선을 어렵게 해 근접 전투에서 방어력이 향상돼 특허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됐다. 측우기는 그 직경과 높이의 비율을 일정범위로 한정해 빗물의 증발을 방지하고 사선으로 떨어지는 빗물을 담을 수 있어, 강우량 측정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그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금속활자는 개별 금속활자를 조합해 인쇄했기에 보관과 활자의 재배열이 쉬웠고, 내구성이 우수해 반복적인 사용에도 인쇄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에서 진보성이 인정됐다. 앙부일구는 시계의 눈금이 그려진 오목한 시반을 우선 제작한 뒤 관측하는 위치의 북극 고도를 계산해 영침을 설치해 위치에 상관없이 정확한 시간을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됐다. 거중기는 지면에 수평한 방향의 고정식 도르래와 이동식 도르래를 여러 개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특징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동여지도는 제작 당시인 19세기 세계적으로 지도가 활발하게 만들어진 만큼 선행기술에 비해 차별화된 특징이 없어 등록 거절됐다. 하지만 지도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등록특허공보·명예 특허증 발급 선조 우수 발명은 등록특허공보 형태(특허 청구범위·출원내용 등)로 키프리스(KIPRIS)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선조 우수 발명의 출원일은 특허청 개청일(3월 12일)로, 발명 역사 순으로 출원번호 및 등록번호를 부여했다. 신라시대 아자방 온돌이 1번, 거중기가 18세기로 14번 등이다. 특허 등록일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올해 5월 19일이다. 선조 우수 발명의 명예 특허증도 제작, 발명품이 전시된 기관(국립중앙과학관 등)과 협력해 명예 특허증 수여 및 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조 우수 발명품을 활용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영상)를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했는지, 얼마나 큰 기술적 진보를 이뤘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내일의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을 ‘발명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각지 및 온라인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8 09:18:10특허청은 24일 오전 서울 마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에서 '특허청 청렴협의체'를 발족하고 지식재산 분야 전반의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6개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 기관 간 청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청렴협의체 발대식에서 지난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격려하고, 청렴행정 우수 실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 청렴협의체는 특허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그룹'과 각 기관의 청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 구성된 '청렴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청렴 정책을 통합·운영하고 전반적인 정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체는 정기회의, 공동 캠페인, 정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열어 청렴 문화를 조직 안팎으로 확산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4 18:13:52이글루코퍼레이션은 기계학습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글루코퍼레이션은 34개의 AI 특허를 보유하며 AI 보안 리더십을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취득한 AI 특허는 기계학습에 사용되는 공격의 특징인 피처를 데이터로부터 자동 추출하는 추출시스템에 관한 기술로, 보안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시데이터에서 기계학습을 위한 피처 추출 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처 중요도를 학습해 소요 시간 단축 및 피처 명확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창립 이래 AI를 포함한 100여 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붙여왔다. 이를 토대로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AI 보안 어시스턴트를 선보이며 AI 보안 리더십을 증명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AI 기술력을 토대로 보안 운영과 분석, 위협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반 오픈 XDR’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보안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품질의 보안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4 09:23:42[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24일 오전 서울 마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에서 ‘특허청 청렴협의체’를 발족하고 지식재산 분야 전반의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렴행정 유공자 표창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6개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 기관 간 청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렴협의체 발대식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난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격려하고, 청렴행정 우수 실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리더 및 청렴활동가로 구성 특허청 청렴협의체는 특허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그룹’과, 각 기관의 청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 구성된 ‘청렴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청렴 정책을 통합·운영하고, 전반적인 정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체는 정기회의, 공동 캠페인, 정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열어 청렴 문화를 조직 안팎으로 확산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슬로건 공모로 공감대 형성 한편, 특허청은 협의체 출범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슬로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서 ‘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이라는 슬로건이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문구는 특허청의 고유역할과 가치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기관 내부 교육과 대국민 소통활동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렴 옴부즈만’을 운영,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진단하고 자문을 받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부 자정 노력과 외부 협력을 병행,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지식재산 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청렴은 국민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이며, 정책의 신뢰성과 수용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4 09:22:07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와의 국내 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지난 2023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결을 이끌어냈다. 모더나가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로 확정됐다. 모더나의 특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포함한 여러 mRNA 제조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강중모 기자
2025-04-23 18:22:03[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특허 컨퍼런스 및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K-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상황 변화를 분석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우리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특허청이 마련했다. 김 청장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 반도체 기업과 연구자들이 보다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명품특허’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K-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3 15: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