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가운데)이 16일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정책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새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책실행력 제고를 위해 열렸다. 특허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16 13:53:02[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김완기 특허청장이 8일 오후(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열린 제66차 총회에 참석, 혁신을 촉진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원동력인 지식재산을 강조하는 대표연설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PCT 국제특허출원의 증가 등 전 세계 지식재산(IP) 활동과 혁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혁신의 바탕이 되는 강력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이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민간 전문가 특허 심사관 채용, 온라인 위조 상품의 유통 방지 체계를 구축한 한국 특허청의 성과도 소개했다. 또 '한국 신탁기금'을 활용,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는 점 등을 소개하며, 향후 글로벌 지식재산 격차 해소를 위해 WIPO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각), 다렌 탕 WIPO 사무총장이 주재한 ‘미래의 혁신’ 관련 고위급 정책 대화에 참석,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전략의 혁신적 전환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한국은 그간 연구개발 인력 증가로 특허 출원을 늘려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끌었지만 최근 인구 정체와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줄면서 양적 성장 전략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고부가가치의 ‘명품특허’ 확보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및 지식재산 창출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김 청장은 지난 7~8일 양일 간 미국특허상표청(USPTO),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일본특허청(JPO) 청장들과 고위급 양자 회담을 가졌다. 코크 스튜어트(Coke STEWART) USPTO 청장 직무대리와는 글로벌 양도 과제 및 영업비밀 보호, 위조상품 방지 등에 WIPO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WIPO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카사이 야스유키(河⻄ 康之) 신임 JPO 청장과도 첫 만남을 갖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주앙 네그랑(João NEGRÃO) EUIPO 청장과는 주요국이 함께 참여하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컨퍼런스’ 등 지식재산 보호 국제공조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들을 논의했다. 오는 9월 네그랑 청장의 방한에 맞춰 포괄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양국 특허청간 협력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9 15:20:35[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지식재산 보호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제 지식재산 보호 컨퍼런스는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정책발전을 위해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이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명품특허에 기반한 지식재산 보호·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4 10:53:08[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왼쪽 첫번째)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 정책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있다. 한류 기업과 한류 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허청은 참석자들로 부터 수출과정에서의 힘든 점을 듣고 한류 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0 15:28:09[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김완기 특허청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18차 선진 5개 특허청(IP5) 청장회의 및 산업계 연석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허심사·특허양도 등 특허행정의 신속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과제들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특허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산업계의 요구가 큰 ‘글로벌 특허양도’ 제도 도입을 위한 첫 단추로 그간 특허청이 주도해온 공통신청서 양식의 개발 완료와 관련한 보고도 이뤄졌다. 글로벌 특허양도는 글로벌 특허권자가 특허권 양도(assignment) 신청서를 한 번만 제출하면 선진 5개 특허청 국가 모두에서 해당 특허권의 양도 효력을 일괄 인정하는 제도다. 올해 회의의 전략적 주제는 ‘경제 혁신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활용 및 상업화 촉진’으로, 관련 정책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뤄졌다. 특허청은 4년 만에 2배(2021년 6조원 →22025년 12조원)로 성장한 지식재산 금융 규모 전망과 함께,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술이전 지원 등 한국의 우수 정책들을 소개했다. 한편, 특허청은 5개 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사례 및 관련 통계를 종합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선진 5대 특허청의 수수료 감면 정책,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어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려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특허양도 공통신청서 양식, 각국의 중소기업 지원책 공유 등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항들이 다뤄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업계를 위한 글로벌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국 특허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9 12:47:23[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이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국제 지식재산 컨퍼런스’에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 청장은 컨퍼런스 참석에 이어 현지에서 해외진출 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중국 진출기업 지식재산 간담회에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8 10:57:04김완기 특허청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톈진사업장을 방문, 업체 관계자들과 ‘특허 분쟁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2025-05-27 10:02:05[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정면 왼쪽)이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의 ‘2025 여성발명왕엑스포(EXPO)’ 행사장내 한 부스에서 출품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2~24일 사흘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으로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국내외 여성의 발명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제25회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가 통합돼 열리고 있다. 김 청장은 “여성발명왕 EXPO는 여성 발명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나는 자리”라며 “여성 발명과 지식재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여성의 참신하고 포용적인 아이디어가 발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2 16:12:44[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이 21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제16회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발명의 날 60주년 연계 행사로, 김 청장은 발명의 날 기념 특별 공로상을 시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1 15:47:04[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발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이다.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삼성화재는 지식재산권 강화 프로젝트 진행 및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밀접한 신기술을 발명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화재는 임직원의 지식재산권(IP) 인식 개선을 위해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하는 'IP 페스티벌(Festival)'을 운영한다. 또 사내·외 특허 소식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특허매거진 'YEP!(Your Extraordinary Patent!)'을 발간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내 특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이 언제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보험사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 1위를 달성했고, '보험심사 자동화', '보험사기 적발' 등 특허를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1 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