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벽은 높았다. 아시아 챔피언 알 사드가 유럽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에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남미 챔피언 산토스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저녁 7시30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알 사드와의 '2011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수비중심으로 경기를 펼친 알 사드의 경기운영으로 예상보다 늦은 전반 25분에 터졌다.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우측 측면에서 올려준 공은 골문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떨어졌고 골키퍼가 우물쭈물한 사이 아드리아누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어이없는 선제골을 내준 알 사드였지만 바르셀로나의 기에 눌러 섣불리 공격에 나서지 못했고, 이런 소극적인 모습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3분, 선제골을 뽑아낸 아드리아누는 티아고 알칸타라로부터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마쳤다. 경기 내내 일방적인 모습으로 알 사드를 위협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리오넬 메시의 킬패스를 받은 세이두 케이타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막스웰이 한 골을 추가하며 가뿐하게 승리를 획득했다. 한편 알 사드에서 활약 중인 이정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가빈 40점'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3-2 대역전승 ▶ '신영록 응급조치' 안재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배구대표팀코치 구속...잇따른 간부 구속으로 배구협회 몸살 ▶ 조코비치-크비토바, ITF 선정 ‘2011 월드 챔피언’ ▶ 소프트뱅크 와다, MLB 진출...볼티모어와 2년 계약
2011-12-15 21:55:28이정수가 선발로 출전해 세계최강 클럽 바로셀로나와 경기를 치른다. 이정수는 15일 저녁 7시30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릴 FC바르셀로나와 알 사드의 '2011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알 사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수가 속한 알 사드는 아프리카 챔피언 에스페랑스(튀니지)와의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클럽 월드컵 4강 진출 성공했다. 이정수의 활약이 컸다. 이정수는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크 우측에서 해딩패스로 코니의 결승골을 도왔다. 알 사드가 상대할 바르셀로나는 선발 라인업만으로도 지구최강이라 불린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이니에스타, 에르난데스, 다비드 비야, 산체스 등 막강한 라인업과 빠른 패스 워크로 가히 세계 최고 클럽 팀으로 뽑힌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바르셀로나가 결승전에서 산토스와 만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과연 세계최강 클럽 바르셀로나를 맞아 이정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선발 라인업 알사드 - 모하매드 카솔라, 나디르 벨하지, 이정수, 압둘 케이타, 칼판 이브라힘, 타랄 블로우쉬, 압둘라 코니, 이브라힘 마예드, 마마두 니앙, 웨삼 리직 바르셀로나 - 발데스, 푸욜, 다비드 비야, 이니에스타, 메시, 티아고, 마스체라노, 케이타, 페드로, 아드리아누, 아비달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가빈 40점'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3-2 대역전승 ▶ '신영록 응급조치' 안재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배구대표팀코치 구속...잇따른 간부 구속으로 배구협회 몸살 ▶ 조코비치-크비토바, ITF 선정 ‘2011 월드 챔피언’ ▶ 소프트뱅크 와다, MLB 진출...볼티모어와 2년 계약
2011-12-15 19:29:27최근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을 맺은 백승호(14)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집중 조명했다. UEFA가 발행하는 격월간지 '챔피언스' 8-9월호에는 ‘캄프 누의 아이들을 만나다’라는 제목과 함께 바르셀로나 유망주 6명을 소개했고, 6명 중에 백승호를 집중조명하며 ‘제2의 메시’라고 소개했다. UEFA는 백승호에 대해 “12살에 이미 14세 이하 한국유소년대표팀 주장에 발탁됐다. 이미 자국에서는 리틀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이어 “백승호는 두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드리블하며 패스, 슈팅, 프리킥에 모두 뛰어나다. 이렇게 일찌감치 뛰어난 재능을 보인 건 비슷한 나이에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은 리오넬 메시 이후 처음 본다"고 언급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코칭스태프의 말을 인용해 게재했다. 또한 백승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 중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의 우상은 박지성”이라 말해 자국 최고의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앞서 백승호는 수원 삼성 유소년팀인 매탄중 1학년 시절 지난해 스페인으로 건너가 바르셀로나 13세 이하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챔피언스가 주목한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에는 백승호를 비롯해 티아고 알칸타라(20·MF), 마르크 무니에사(19·DF), 세르히 로베르토(19·MF), 마르크 바르트라(20·DF), 마르틴 몬토야(20·DF)를 소개했지만, 백승호를 제외한 5명은 모두 바르셀로나 후베닐(17~19세 팀)과 바르사B(2군 팀)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들로 인판틸A(13~14세 팀)소속의 백승호가 소개된 것은 그만큼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버스 팬 사인회' 맨유, 최고의 팀 다운 팬서비스 화제 ▶ 삼성 전반기 악재 ‘배영섭 아웃’, 후반기 호재 ‘덕 매티스’ ▶ ‘17연패’ 심수창, 안타까운 LG 불펜 ▶ 인천, 유병수 알 힐랄 이적 사실상 확정 '유병수가 원한 팀' ▶ 박지성, 맨유와 2년 재계약 임박
2011-07-22 14: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