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동건이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한 가운데, 인근 카페 업주의 도 넘은 비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반려견)도 못 자고 고생했다"고 적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 홍보까지 해주고 있지만, (이동건 카페는)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11시까지 공사 소음에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잠을 설쳤다”며 감정이 섞인 글을 남겼고, 또 다른 업주는 “이동건 카페 때문에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가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이웃 카페라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사실상 이동건 일행을 '예의 없는 것들'이라고 싸잡아 비난한 것이다. B씨는 카페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 찬 모습도 공개했다. 이동건 카페에 온 손님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자 B씨 카페 주차장까지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B씨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사람들이) 이동건 카페 (사진)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라며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아주는 스타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동건과 티아라 멤버 지연이 2년간 공개 열애를 하다 결별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급기야 B씨는 영문으로 '티아라'라고 적힌 로고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전 연인 언급한 건 선 넘었다" "충분히 짜증날 만 하지만 1절만 하는 게 좋았을 듯" "피해당한 것만 써도 되는데 쓸데없이 사족을 붙이나" "지나친 텃세 같다" 등 비판이 나왔다. 이동건은 지난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카페 창업 로망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제주 애월읍에 오픈한 그의 카페는 바리스타로 나선 이동건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 오픈런까지 이어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7 09:39:38[파이낸셜뉴스] 티아라 아름이 팬들의 돈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9단독(이누리 판사)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알려졌다. 아름의 팬을 포함한 지인 3인에게 종합 약 3700만 원을 빌린 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아름은 개인사정을 빌미로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 후 갚지 않아 지난해 피소됐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9단독은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아름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런 가운데 아름은 결혼생활 동안 전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선 전남편은 지난해 2월 이씨와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학대 및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아름은 지난 1월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 모친 역시 같은 법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16 07:40:40[파이낸셜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유죄 판결에 이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해 12월 이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아름의 남자친구 A씨에 대해서는 구속 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씨와 A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중 A씨가 빌린 돈은 약 2700만 원이며 이후 이씨도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아동학대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자녀 앞에서 전 남편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A씨 관련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B씨를 온라인에서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1 19:50:41[파이낸셜뉴스]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윤상도 부장판사)은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씨는 자녀들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설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A씨를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본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건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비방할 고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없이 '판결문이 조작됐다'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건 발언이 인터넷 방송 중에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2021~2022년 딸이 주거지에서 전 사위에게 욕설하는 환경에 손자들을 계속 거주하게 하는 등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씨 어머니가 범죄를 인정하고 피해 아동들에게 외조모라는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1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그는 2023년 12월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전하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했다. 이씨는 결혼생활 동안 전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전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전남편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이씨의 전남편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이씨 전남편은 지난해 2월 이씨와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3개월여간의 수사 끝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씨는 남자친구와 재혼한 상태로 지난해 11월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넷째 임신 중이다. 이씨는 현재 남편과 함께 팬·지인들에게 약 3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아름은 이런 사기 의혹에 불거진 것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킹범이 저지른 일로 나는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7 05:46:19[파이낸셜뉴스]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최근 방송에서 "티아라는 잘못이 없다"며 걸그룹 티아라의 '화영 왕따 논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12년 왕따설에 대해 "피해를 당한 게 맞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화영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전 티아라 멤버 화영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불편한 이야기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린다"며 "어제 모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의 전 소속사 김광수 대표님께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발언하시는 방송을 보고 백번, 천번 고민하다가 어렵게 글을 쓰게 됐다"고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 가지고 살아" 화영은 "2012년 소위 ‘티아라 왕따’사건의 당사자로써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저의 근간이었던 그룹 ‘티아라’의 해체를 보면서 잘잘못을 떠나 자책을 많이 했다"며 "티아라를 사랑했던 모든 팬들과 비록 왕따, 불화라는 단어로 헤어졌던 멤버들에게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년 간 저는 ‘티아라 왕따’ 사건의 당사자로 주홍글씨를 달고 여러 유언비어에도 대응을 하지 않고 살아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비록 시끄러운 이별이었지만 티아라가 있었기에 지금의 화영도 있기에 여러 트라우마가 있고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침묵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영은 김광수 대표가 전날 ‘가보자GO’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설’을 언급하자 이를 반박했다. 김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너무 기막히고 화가 나서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화영, 효영이에게 계약서를 갖고 오라고 해서 찢었다. 아무 조건 없이 풀어주겠다고, 너희 일을 하라고 했다. 그게 인터넷에서는 ‘의지’가 어떻고 이런 일들이 왕따설로 막 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이 찾아와서 진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그럼 그 친구들(화영·효영)의 인생은 어떻게 되겠나’ 싶어 하지 못했다. 남은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지만, 그로 인해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그때 내가 조금만 참을걸’ 하고 후회한다"고 말했다. '발목 부상'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왕따' 주장 이에 대해 화영은 "광수 대표님이 한 예능에 출연하여 하신 발언들을 듣고 굳이 12년전 사건을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기에 잘못된 부분들은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저의 진실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왕따 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티아라 시절 제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는,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건 거짓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 제가 버틴 이유는 더 열심히 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화영은 이어 "두번째 저는 발목부상을 당한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 발목이 접질려 일본 무대를 못 서게 됐을 때에도, 이사님께 한곡 만이라도 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저 때문에 몇 배는 고생했을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한 곡이라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통해 입장 밝히려 했지만…"그는 또 "세번째 제가 호텔에서 네일관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평소 티아라는 일본 활동 때마다 호텔에서 네일관리 출장을 불러 관리를 받곤 했다. 제가 네일관리를 받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손톱이 부러져, 무대 전에 수정 받았던점을 저 혼자의 만족으로 네일관리를 받은 것 처럼 이야기한 것은 저에 대한 이유없는 모욕이라고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티아라 계약해지 당시, 저는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으나, 김광수 대표님은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저의 친언니도 계약해지를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영은 "고작 스물살이었던 저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사과도 받지 못한 채로 탈퇴해 지금껏, 12년을 함구하고 있었다"며 "그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여러 예능에 나와 왕따 시킨 적이 없다며 사실과는 다른 입장 표명으로 따돌림 사건을 본인들끼리만 일단락 시켰다. 그 방송을 보고있던 부모님과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화영은 끝으로 "김광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나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하신 저의가 무엇입니까"라며 "저는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다. 40년 넘게 연예계에서 꾸준히 영향력 있는 대표님과 싸울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당시의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0 20:06:17[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 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자신의 팬을 포함한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천 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이 씨의 남자친구 A씨 역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이 씨는 지난달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송치됐다. 이 씨는 앞서 자녀 학대 혐의로도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이 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이번에 추가로 송치된 사기 혐의와 함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병합해 처리할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씨는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이어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지만, 2023년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새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개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2 22:28:30[파이낸셜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본명 박지연·31)과 kt의 간판 선수 황재균(36)의 이혼설이 헤프닝으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지연측은 이혼설을 부인하며 해당 소동을 잠재웠다. 해당 커플의 이혼설이 화제가 된 것은 야구중계를 통해서였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중계진이 “그것 아냐.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는 이야기를 했고, 또 다른 중계진이 “기사가 떴냐”라고 묻자 “국장한테 들었다. 애가 시합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라는 멘트를 해서 시청자들에게 이혼설을 퍼트린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지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또한 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사실은 더욱 큰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다. 하지만 지연 측 관계자는 “직접 확인해본 결과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당시 중계진이었던 이광길 해설 위원은 "들은 말이 사실인줄 알았다. 확인을 하고 중계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19:46:0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6)의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지연 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1에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앞서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한편 지난 5일 황재균이 소속된 KT 위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했다. 당시 한화 이글스는 5-2로 앞선 8회 초 7점을 대거 올렸다. 하지만 투수 박상원이 8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과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KT 벤치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경기 종료 이후 양 팀의 충돌이 발생했다. KT 황재균과 장성우 등이 박상원을 따로 부르려 하는 과정에서 양 팀이 몰리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까지 악플을 달았다. 지연은 그 뒤에도 SNS 게시글을 올렸으나, 결국 2주 만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 중단을 선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5 22:32:40[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3일 이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다.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았다고 한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3700만원 규모다. 이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남편의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달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에게는 오는 7월까지 이 씨 자녀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 조치도 내려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 3월엔 전 남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었다. 이씨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A씨가 아이들을 침대에 집어 던지는 등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같은 달 말엔 A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상처가 난 얼굴과 찢어진 옷 사진 등을 공개한 뒤 “2021년 11월경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 해서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며 “평소 싸우기만 하면 휴대폰을 뺏고 방에서 감금하다시피 했다. 본인의 직성이 풀릴 때까지 대화를 걸거나 폭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한편 이씨는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활동하다,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그러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A씨와 이혼 소송 중인 근황과 남자친구 B씨와의 재혼을 동시에 알렸다. 하지만 이후 이씨와 B씨를 둘러싼 금전 사기 의혹이 불거졌고, 현재 이씨는 B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14 06:50:0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이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의 모친 A씨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 등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고, B씨 역시 지난 2월쯤 같은 혐의로 아름을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아름은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며 “1살도 안 된 애를 침대에서 집어 던져 떨어트리고 5살 된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 얼굴이 소변과 대변도 봤다”라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 결과 B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B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이씨와 그 모친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3년 팀에서 탈퇴한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들을 뒀다. 이후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 친구 C씨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전 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밝혔으며, 전 남편의 가정 폭력도 주장하며 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름과 남자 친구 C씨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아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반박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남자 친구 C씨와도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03 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