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아라 아름이 팬들의 돈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9단독(이누리 판사)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알려졌다. 아름의 팬을 포함한 지인 3인에게 종합 약 3700만 원을 빌린 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아름은 개인사정을 빌미로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 후 갚지 않아 지난해 피소됐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9단독은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아름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런 가운데 아름은 결혼생활 동안 전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선 전남편은 지난해 2월 이씨와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학대 및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아름은 지난 1월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 모친 역시 같은 법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16 07:40:40[파이낸셜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유죄 판결에 이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해 12월 이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아름의 남자친구 A씨에 대해서는 구속 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씨와 A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중 A씨가 빌린 돈은 약 2700만 원이며 이후 이씨도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아동학대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자녀 앞에서 전 남편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A씨 관련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B씨를 온라인에서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1 19:50:41[파이낸셜뉴스]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윤상도 부장판사)은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씨는 자녀들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설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A씨를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본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건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비방할 고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없이 '판결문이 조작됐다'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건 발언이 인터넷 방송 중에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2021~2022년 딸이 주거지에서 전 사위에게 욕설하는 환경에 손자들을 계속 거주하게 하는 등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씨 어머니가 범죄를 인정하고 피해 아동들에게 외조모라는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1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그는 2023년 12월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전하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했다. 이씨는 결혼생활 동안 전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전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전남편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이씨의 전남편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이씨 전남편은 지난해 2월 이씨와 그의 모친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3개월여간의 수사 끝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씨는 남자친구와 재혼한 상태로 지난해 11월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넷째 임신 중이다. 이씨는 현재 남편과 함께 팬·지인들에게 약 3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아름은 이런 사기 의혹에 불거진 것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킹범이 저지른 일로 나는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7 05:46:19[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이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의 모친 A씨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 등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고, B씨 역시 지난 2월쯤 같은 혐의로 아름을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아름은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며 “1살도 안 된 애를 침대에서 집어 던져 떨어트리고 5살 된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 얼굴이 소변과 대변도 봤다”라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 결과 B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B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이씨와 그 모친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3년 팀에서 탈퇴한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들을 뒀다. 이후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 친구 C씨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전 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밝혔으며, 전 남편의 가정 폭력도 주장하며 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름과 남자 친구 C씨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아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반박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남자 친구 C씨와도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03 20:11:26[파이낸셜뉴스] 금전 사기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알렸다. 아름은 지난 20일 자신의SNS를 통해 "저를 알지 않았다면 피해 볼일 없었던 분들에 대한 책임들은 다 지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책임감 있게 처리 중에 있습니다. 지인들의 피해도 하나하나 알게 되는대로 처리했고, 인스타 역시 피해자 분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기에 신경 잘 쓰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지난 1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와 결별 사실을 전하며, 그간 폭행 및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아름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아름이 A씨와 결별했고, 그로부터 협박 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 감금, 협박이 사실이다.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 쓰고 도망 나온 적이 있다. (스포츠) 토토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진호는 아름이 팬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 아프리카TV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한 것 등을 언급하며 아름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아름은 자신이 폭행을 당하고 감금까지 당하는 상황에 A씨가 아이들을 언급해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이라고 했다. 팬들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약 기운에 취해있는 사이 A씨가 벌인 일이라고 했다. 아름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해 명명백백하게 진위여부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나도 살면서 거짓말도 했지만 이번 사건 만큼은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전적으로 피해자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름이 신병에 걸려서 의아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 임신 중인 상태에서 술을 마셨다"라며 "(아름으로부터) 정신적 학대를 많이 받아왔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21일 자신의SNS에 "많은 기사부터 유튜브 등을 확인한 결과 오해도 많고 과한 내용들 또한 많더라. 일일이 대응은 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그래서 조용히 개인적으로 이번 일들을 원만하게 법을 통해 잘 처리하겠다"고 알렸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A씨와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가정폭력 및 자녀 학대 정황을 폭로하는 한편, A씨와의 투샷을 공개하는 등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아름은 팬들에게 이혼 소송 및 치료비 등 명목으로 4000만원 상당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아름이 거액의 돈을 빌린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아름은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며 반박했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하며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2 00:01:0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해킹을 주장하며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30일 자신의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내 문자, 사진, 인스타 상황 등을 다 알고 있다”며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영상에서 공개된 녹취본과 관련해 “진짜 팬이라며 다가와 기억에 남았던 사람이지만 한동안 소통도 없었는데 대뜸 저한테 DM이 와서 돈을 빌렸다길래 제가 많이 놀랐었다”며 “그분조차 해킹범에게 2300(만원) 넘게 보내셨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만나서 나누며 엄마가 밥도 사드리고 내가 그런 건 아니어도 갚아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고 했다.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다”며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저도 오빠도 우리가 억울한데 왜 이렇게 우리 힘으로 배신당해 가며 힘쓰고 있었나 싶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그냥 다 경찰서에서 보자. 당신들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져서 받을 돈도 못 받게 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남자친구와) 우리 둘 다 독기 장난 아니어서 너희 정말 조심해야 한다.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여러가지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며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아름의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SNS에 폭로부터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28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아름은 지난 27일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9일 아름은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라며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1 10:11:20[파이낸셜뉴스] 이혼 소송 중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7일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에 따른 스트레스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아름은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앞서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2021년 11월경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 해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라면서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을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것"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남편이)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라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아름은 또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OSEN에 "아이들 얼굴에다 소변을 뿌렸다고 한다. 둘째는 뭘 모르니까 막 웃고, 첫째는 싫다고 기분 나쁘다고 했는데 이후 첫째한테는 대변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라며 "너무 싫었다고 그러는데 듣는 내내 물어보기도 마음 아프지만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어 너무 힘들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최근 악성 댓글과 사기 전화에 따른 피해를 주변에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7 09:06:5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SNS에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아름은 찢긴 원피스 차림으로 가슴을 팔로 가린 채 서 있다. 얼굴에도 상처가 난 모습이다. 아름은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고 주장했다. 또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름은 전 남편과의 일화를 적은 장문의 글을 사진으로 찍어 첨부했다. 그는 그 글에서 “결혼 후 생활비를 2~3번 받은 게 전부” “(남편이) 2021년 11월쯤 분노 조절을 못해서 아이 앞에서 옷을 찢고 목을 졸랐다”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 못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아름은 지난 2일에도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SNS에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썼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토로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다. 그러다 작년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6 13:59:39[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등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함께 저녁을 먹고 헤어진 후 평소와 다르게 연락이 잘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달려갔는데 남자친구가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성 댓글자들의 추측과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름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발각된 전청조와 A씨가 비교되는 것을 언급하며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라며 “남자친구가 죽으면 원인자들에게 이제 속이 편한지 물어보고 싶다. 악플러들과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은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름은 “불리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협박한다는 글을 봤는데, (남자친구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다. 어디서 주워듣고 살을 붙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더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 10일 현재 이혼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A씨에게 사기와 성범죄 등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2의 전청조’ 사태라는 오명이 붙었다. 이에 아름은 지난 13일 SNS에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4 16:21:22티아라의 전 스태프가 류화영과 언니 류효영에 대한 폭로글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라고 밝힌 글쓴이는 류화영과 류효영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스태프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서문을 열었다. 스태프는 5년 전 류효영이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류효영은 메신저를 통해 "이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렴",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을 긁어주겠다"등 충격적인 대화가 담겨있다. 또한 이 스태프는 2012년 7월 23일 류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화영이 다리를 접질렀고 매니저와 동행한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반깁스를 했다는 것이다. 또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인 차안에서 깁스를 풀더니 기자들이 보는 앞에선 매니저에게 부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티아라가 모두 현지로 출국한 후에도 류화영만 다리 부상의 이유로 리허설에 불참했으며 그 시간에 네일 아트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2017-02-09 10: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