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본명 박지연·31)과 kt의 간판 선수 황재균(36)의 이혼설이 헤프닝으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지연측은 이혼설을 부인하며 해당 소동을 잠재웠다. 해당 커플의 이혼설이 화제가 된 것은 야구중계를 통해서였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중계진이 “그것 아냐.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는 이야기를 했고, 또 다른 중계진이 “기사가 떴냐”라고 묻자 “국장한테 들었다. 애가 시합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라는 멘트를 해서 시청자들에게 이혼설을 퍼트린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지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또한 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사실은 더욱 큰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다. 하지만 지연 측 관계자는 “직접 확인해본 결과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당시 중계진이었던 이광길 해설 위원은 "들은 말이 사실인줄 알았다. 확인을 하고 중계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19:46:0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6)의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지연 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1에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앞서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한편 지난 5일 황재균이 소속된 KT 위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했다. 당시 한화 이글스는 5-2로 앞선 8회 초 7점을 대거 올렸다. 하지만 투수 박상원이 8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과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KT 벤치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경기 종료 이후 양 팀의 충돌이 발생했다. KT 황재균과 장성우 등이 박상원을 따로 부르려 하는 과정에서 양 팀이 몰리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까지 악플을 달았다. 지연은 그 뒤에도 SNS 게시글을 올렸으나, 결국 2주 만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 중단을 선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5 22:32:40[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야구의 대표 3루수 황재균이 품절남이 되었다. 신부는 그룹 티아라로 유명한 지연(본명 박지연)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올해 2월 SNS를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도 당시 SNS에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황재균은 KT 구단과 2021시즌이 끝난 후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재계약 했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지난 2016년 종료 후 처 FA 자격을 얻었다. 그때 당시 FA 대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도 데뷔했다. 첫 경기에서 홈런을 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KT에 복귀해 총액 8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8년부터 KT에서 주전 3루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선수다. 지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맡았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결혼식에서 아이유는 축가 전 "웃을 일 더 많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며 황재균에게 당부를 전했다. 이어 "행복해라 지똥아(아이유가 부르는 지연 애칭)"라며 지연의 앞날을 축복했다. 아이유를 비롯해 티아라 멤버인 함은정, 효민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황재균의 지인인 류현진, 유희관, 강백호 등 스포츠스타들도 대거 등장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11 11:49:5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 29)이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5)과 오는 12월 10일 결혼한다. 앞서 지연은 자필 편지로 황재균과 열애를 인정하며 오는 겨울께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당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해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2TV'이미테이션', 영화 '화녀', '강남'등에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2 14:35:23[파이낸셜뉴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티아라 지연이 유튜브 뷰티 프로그램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에 출연해 장건강 및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엘리샤코이의 ‘에이치 콤부차’를 소개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연은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필수지만 건강을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연은 "다이어트 중이라도 맛있는 것은 먹고 싶기 마련인데 에이치 콤부차는 달콤하고 상큼해 탄산음료 또는 물대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유기농 콤부차의 발효 유산균과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피쉬콜라겐까지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때마다 걱정하는 피부와 장건강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에이치 콤부차는 이너뷰티 성분이 함유된 분말 스틱형 콤부차이다. 샤인머스캣 맛과 피치 맛 2가지로 구성됐으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과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더불어 설탕 대신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는 자연 유래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당류 0g, 트렌스 지방 0g, 포화 지방 0g으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1잔 당 12.4kcal인 저칼로리로 130kcal에 달하는 아이스티의 10분의 1에 달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탄산음료 대신 즐기기에도 좋다. 에이치 콤부차 2종은 보성 유기농 홍차 잎을 엄선해 504시간 발효한 것으로, 열풍을 통해 급속도로 건조시켜 분말화하는 분무건조 방식을 채택해 콤부차의 다양한 영양분을 최대한 유지했다. 17종의 혼합유산균과 그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 내 유익균 증식도 도와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저분자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이너뷰티 성분들을 함유해 장 건강은 물론 피부 탄력, 수분 보습 등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엘리샤코이의 에이치 콤부차는 자사몰 및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출시 기념 4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3-16 16:11:0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올 겨울 결혼한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가 됐다"며 "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지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제가 팬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가 되었네요. 어리고 모든 게 두려웠던 데뷔 후 10대에 불안감에 휩싸여 움츠려들었을 때, 힘든 시기에 포기하고 싶었던 20대에도 늘 그대들이 손 내밀어 잡아주고 묵묵히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른 분들의 말이나 글이 아닌 제가 직접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되지만 저에게도 이런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어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많이 떨리고 긴장되네요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대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10 22:19:11[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지연이 신원 불상의 사람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지난 24일 "현재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에 있다"며 "심적 충격이 클 지연 상황을 염려해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연 살해 협박과 관련한 수사는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협박 글을 게시한 인물은 계정 정지됐다.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한 지연은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에서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2-25 07:41:54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본명 박지연)이 몸담았던 소속사와 지연을 광고모델로 쓴 화장품 제조업체의 계약이 파기돼 맞소송을 벌였다. 그러나 양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연과 전 소속사인 MBK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8월 화장품 제조업체인 A사와 광고모델계약을 맺었다. 지연이 A사의 마스크팩 광고모델을 맡는 대가로 계약금 4000만원에 매월 3000만원을 기획사에 지급한다는 조건이었다. 또 모델료를 연체할 시 기획사는 A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할 수 있고, 이 경우 A사는 90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A사는 계약 당시 기획사에 4400만원을 지급한 뒤 같은해 10월 인터넷쇼핑몰에 '티아라 지연, 티아라 커플 마스크팩'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게시했다. 이듬해 1월에는 A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세계백화점 면세점에서 티아라 지연 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다'는 글과 홍보사진을 올렸다. ■모델료 밀려 계약파기..소송전으로 두 사업 파트너 간 갈등은 A사가 기획사에 약속했던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MBK엔터는 계약체결 뒤 2개월이 지난 2016년 12월 A사가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자 이를 독촉하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A사는 2017년 3월이 돼서야 1500만원을 보냈고, 기획사는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아울러 90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A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MBK엔터는 '99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A사에게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마스크팩은 사실 중국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큰돈을 들여 인기 아이돌을 제품모델로 썼지만 공교롭게도 그 무렵 중국의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판로가 막혀버렸다. 이 때문에 기획사의 양해를 구해 계약진행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A사의 입장이다. A사는 이와 별개로 지연이 마스크팩 광고 촬영 의무가 있음에도 협조하지 않아 중국 바이어와의 계약까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또 2017년 6월 마스크팩 촬영을 위해 추가로 3000만원을 지급했으나 촬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기획사를 상대로 2억2680만원을 배상하라며 반소(피고가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맞소송)를 제기했다. ■법원 "양측 모두 배상책임" 법원은 'A사가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기획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A사가 MBK엔터에 9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는 계약에 따라 매월 3000만원의 모델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음에도 한 차례 1500만원을 지급한 것 외에는 미지급했다"며 "A사의 주장처럼 계약 진행 중단에 관해 합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만한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A사의 주장도 일부 받아들여 MBK엔터 역시 A사에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는 지연을 광고모델로 한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MBK엔터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며 "그러나 지연의 마스크팩에 대한 광고촬영은 무산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사의 나머지 청구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7-07 17:05:30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본명 박지연)이 몸담았던 소속사와 지연을 광고모델로 쓴 화장품 제조업체의 계약이 파기돼 맞소송을 벌였다. 그러나 양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연과 전 소속사인 MBK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8월 화장품 제조업체인 A사와 광고모델계약을 맺었다. 지연이 A사의 마스크팩 광고모델을 맡는 대가로 계약금 4000만원에 매월 3000만원을 기획사에 지급한다는 조건이었다. 또 모델료를 연체할 시 기획사는 A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할 수 있고, 이 경우 A사는 90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A사는 계약 당시 기획사에 4400만원을 지급한 뒤 같은해 10월 인터넷쇼핑몰에 ‘티아라 지연, 티아라 커플 마스크팩’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게시했다. 이듬해 1월에는 A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세계백화점 면세점에서 티아라 지연 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다’는 글과 홍보사진을 올렸다. ■모델료 밀려 계약파기..소송전으로 두 사업 파트너 간 갈등은 A사가 기획사에 약속했던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MBK엔터는 계약체결 뒤 2개월이 지난 2016년 12월 A사가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자 이를 독촉하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A사는 2017년 3월이 돼서야 1500만원을 보냈고, 기획사는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아울러 90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 우편을 보냈다. A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MBK엔터는 '99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A사에게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마스크팩은 사실 중국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큰돈을 들여 인기 아이돌을 제품모델로 썼지만 공교롭게도 그 무렵 중국의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판로가 막혀버렸다. 이 때문에 기획사의 양해를 구해 계약진행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A사의 입장이다. A사는 이와 별개로 지연이 마스크팩 광고 촬영 의무가 있음에도 협조하지 않아 중국 바이어와의 계약까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또 2017년 6월 마스크팩 촬영을 위해 추가로 3000만원을 지급했으나 촬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기획사를 상대로 2억2680만원을 배상하라며 반소(피고가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맞소송)를 제기했다. ■법원 “양측 모두 배상책임” 법원은 ‘A사가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기획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A사가 MBK엔터에 9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는 계약에 따라 매월 3000만원의 모델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음에도 한 차례 1500만원을 지급한 것 외에는 미지급했다”며 “A사의 주장처럼 계약 진행 중단에 관해 합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만한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A사의 주장도 일부 받아들여 MBK엔터 역시 A사에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는 지연을 광고모델로 한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MBK엔터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며 “그러나 지연의 마스크팩에 대한 광고촬영은 무산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사의 나머지 청구에 대해서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7-07 10:22:54그룹 티아라 지연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09-20 22: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