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오는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의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총 100곳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이번 교육의 행정 및 자문을 맡고 있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교육 운영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자 모집과 교육 진행은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할 예정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2023년부터 자사의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에 어린이 단체 및 일반 가족을 초청해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 교육’은 △승강기 안전 이론교육 △엘리베이터 사고사례 동영상 시청 △안전 OX 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천안 캠퍼스에서는 올해 4차례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며 엘리베이터 쇼룸 및 캠퍼스 투어와 추락안전체험 참관·실습, 테스트타워 견학이 추가된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승강기 사용에 대한 정보를 숙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승강기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사랑의열매와 수년간 기부 약정을 맺고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고액 기부 클럽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도 승강기 안전교육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5 09:48:49[파이낸셜뉴스]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작인 '뉴 TWIN 콘셉트 디자인'은 티케이엘리베이터 제품 TWIN에 심미적, 사용자 친화적 등 요소를 더한 디자인이다. 한국 디자인팀은 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승강기가 상호 독립적으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인 TWIN에 차별화되고 직관적인 소통방식을 반영해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새롭게 제안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디자인혁신팀은 "뉴 TWIN 콘셉트 디자인은 기존 승강기의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벗어나 새로운 정보전달 방식을 제안한다"며 "곡선형 외관과 각종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등 끊김 없는 심리스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뉴 TWIN 콘셉트 디자인은 유리 소재의 이음새 없는 곡선형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직관적 GUI로 사용자를 목적층까지 정확히 안내해 준다. 증강현실 목적층선택제어시스템(AR DSC)은 탑승할 승강기를 알기 쉽게 보여 주고, 반응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사용자에 맞게 높이가 자동 조절된다. 이 콘셉트 기능은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뉴 TWIN 콘셉트 디자인의 수직형 층표시기는 두 대의 각 승강기 위치를 쉽게 인지시켜 준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러한 피드백을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해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최근 2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5년 'SMART COP'로 본상을 수상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25 09:44:15[파이낸셜뉴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벨트 엘리베이터에 적용된 '분리형 시브'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엘리베이터의 핵심 부품인 시브(도르래)와 벨트 간의 마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리형 시브는 벨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두께 차이로 인해 시브와 벨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벨트 마모를 방지하고,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특히 이 기술은 파도 형태의 스프링 와셔를 적용해 시브를 자동으로 재정렬하며, 횡축력을 감소시켜 안정성과 쾌적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는 "분리형 시브 기술은 고객들에게 개선된 승차감과 안전한 엘리베이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 예정인 친환경·디지털 기반 글로벌 제품에도 이를 적용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4대 승강기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14 09:55:3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주자인 티케이엘리베이터가 매출 14조원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수익성이 크게 신장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23/2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93억 유로(약 14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5억유로(약 2.3조원)를 기록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지관리 서비스와 승강기 교체 수요에 대한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라며 "서비스 사업은 1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8% 환율 조정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강기 교체 사업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인 19%의 환율 조정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글로벌 국제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투자 △최첨단 예비 부품 공급망 확장 △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하며 수익 개선 창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EOX 엘리베이터로 포트폴리오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OX 엘리베이터는 타깃 세그먼트인 대용량, 중저층 주거용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2023/24 회계연도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수주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는 전체 수주의 75%와 40%를 각각 차지했고,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한 개발에도 착수했다. 우다이 야다브 티케이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또 한 번의 기록적인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며 “티케이엘리베이터의 다각적인 혁신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략과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도시 이동성을 개선한다는 우리의 목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26 09:55:06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설치한 자사 엘리베이터가 ‘2022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2013년, 2015년, 2019년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여의도 파크원 엘리베이터’는 한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건물로, 단일 승강기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현장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혁신 제품인 ‘트윈 엘리베이터’ 56대를 비롯해 총 82대의 승강기를 설치했다. 트윈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제품으로 층간 이동이 잦은 건물에 최적화된 승강기다. 여의도 파크원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파크원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 2개과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 5성급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총 3가지 존의 각 구역별 성격에 맞게 디자인됐다. 파크원이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만큼 차별화와 신선함을 위해 과감한 소재 사용을 시도했다. 초고층인 타워동은 웅장하고 차분한 느낌을 위해 천연 화강석을 후면 전체에 적용했고 백화점은 럭셔리한 공간인 만큼 화려한 소재를 찾아 물결 모양의 요철이 있는 브론즈 알루미늄 소재를 엘리베이터 4면 전체에 적용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호텔은 격조 있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모노톤의 패브릭과 다크 브라운 컬러 무늬목, 티타늄 블랙 바이브레이션 스테인리스 소재를 접목했다. 서득현 티케이엘레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업계 최초로 부티크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국내 엘리베이터 디자인을 선도하며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파크원 엘리베이터의 우수 디자인 선정도 그 결과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05 09:41:25티케이엘리베이터(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생협력기금은 티케이엘리베이터의 서비스 파트너사 70여개가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더해져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파트너사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급, 근로자 주택 구입자금 보조, 재난구호금, 체육 및 문화활동 지원, 경조사비 등에 쓰인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에 상생협력기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3억원을 전달했고 올해는 대전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정기 상생협의회에서 국성원 서비스사업부장, 김원순 서비스파트너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2억원을 지급했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우리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5-25 09:20:22티케이엘리베이터(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표준인 GRI를 따랐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따라 내용을 구성했다. 보고서는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중점을 두는 6가지 영역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으며 각 주제는 제조, 서비스 및 공급망에서부터 윤리적인 비즈니스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안전·보건, 다양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티케이엘리베이터가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서 지속가능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ESG가 기업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성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우리의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ESG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치 등 구체적인 목표를 담았다”고 전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이미 2020/21 사업연도에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배출량 감소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었다. 2018/19 연도와 비교해 Scope 1, 2에서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19%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얻는 전력 비중은 45%로 늘어났다. 기후 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 특히 산업 안전의 지속적인 개선은 티케이엘리베이터의 최우선 과제다. 지난 5년간 총기록재해율(TRC rate)은 50% 감소했으며 전세계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기후 변화에 강력히 맞서기 위해 한층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2030년까지 자체 사업활동(Scope 1, 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21년 대비 53% 줄이고, 공급망(Scope 3)에 따른 온실가스도 23%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티케이엘리베이터는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에 동참했고, UN이 주도하는 이산화 탄소 배출 제로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 참여하는 2000여개 기업 중 하나다. 새로운 배출 감소 목표는 SBTi에 의해 검증됐며 Scope 1, 2의 목표는 지구온난화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기준을 준수했다. 또 티케이엘리베이터는 글로벌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에도 동참해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5-18 10:02:52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시티로 본사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했던 본사 사옥을 서울 내 대표 비즈니스 업무 지구이자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이전함으로써 혁신 기술에 대한 시너지를 도모하고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사옥은 약 9917㎡ 규모로 전 사업부문과 지원부서의 소통 및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고 직원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비대면 트렌드 또한 반영했다. 본사 근무 직원과 함께 강북서비스지역본부 직원까지 통합해 약 37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신사옥은 기존 목동 사옥과 달리 에스시티의 8, 9, 10층 세 개 연층을 사용함으로써 층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동선 효율을 높였다. 임직원 인당 평균 업무 공간을 9.3㎡(2.8평)으로 층마다 동일하게 적용해 최적의 개인별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비대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화상 대회의실과 1인 개인 회의실 및 전화부스도 새롭게 마련해 업무 집중도와 편의성을 높였고 회의실을 확대해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본사 외 근무자 방문 시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오피스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을 위한 교육행사 시설인 상암 이벤트홀도 신설해, 사내 이벤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신사옥에 최첨단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디지털 솔루션인 맥스 및 인공지능(AI) 상담 기술을 도입한 고객센터를 비롯해 본사 방문 고객을 위해 고객 가치를 한눈에 높여주는 티케이엘리베이터의 첨단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는 쇼룸도 조성했다.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도 새롭게 확충했다. 도보 및 자전거 출퇴근자를 위한 샤워실과 각 층 라운지에 스타일러 및 안마의자를 완비해 임직원들이 근무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서득현 대표는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사명 변경에 이어 올해 신사옥 이전으로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고취하고 상암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당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3-07 09:35:21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시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에 누적된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탈북주민 등 5300여 세대에 이르는 양천구 내 저소득가정의 김장 김치 구입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양천구 관내 복지재단인 양천사랑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매해 김장 사업비를 후원하고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8년 연속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이번 기부금까지 총 1억 7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긴급 생활비 지원과 기타 지원금 등 누적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티케이엘리베이터 임직원은 주변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15 09:59:17[파이낸셜뉴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18일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극복을 위한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신상균 공장장을 비롯해 김석진 전국금속노조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지회 대표위원(서비스지회장), 이우진 서울지회장, 김민수 천안지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노사가 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함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탄소배출 목표 설정 및 달성 방안 △재생에너지 사용 범위 확대 △에너지 자립 계획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제도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 대표이사는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식은 노사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서비스지회장은 "기후위기는 전세계가 공통으로 인지하고 있는 문제이고 금속노조도 아주 중요한 교섭 안건으로 다루고 있다"며 "승강기 업계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선도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은 점은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티케이엘리베이터는 RE100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22·23 사업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연도인 2019년 대비 24% 줄였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8 14: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