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케이케미칼은 계열사인 에스엠상선으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69%다. 차입기간은 지난 9월6일부터 오는 2025년 9월6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16:13:43[파이낸셜뉴스]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100억원 규모의 1년물 사모채를 연 6.5%에 발행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규모의 사모채 1년물을 찍은 바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그간 은행 차입에 의존해왔으나 자본시장에서 조달을 늘리는 모습이다. SM상선으로부터 200억원을 빌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은행 차입이다. 3월 말 기준 단기성 차입금은 2796억원에 이른다. 단기성 차입금은 1년 이내 만기를 맞는 부채지만 통상 은행권에서 대부분 만기 연장으로 상환을 늦춘다. 은행권 조달 금리는 연 4~6% 수준이다. 사모채 시장으로의 확대는 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의 올해 1·4분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8억원에 불과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28 11:12:37[파이낸셜뉴스]SM그룹 티케이케미칼은 16일 공시를 통해 1·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201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분기순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98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701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분기 순이익은 작년 3·4분기에 1425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1·4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초 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4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M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을 통해 물리적 리사이클 PET이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Bottle용 PET생산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블렌딩 설비 구축, 리사이클 PET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PET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17 09:00:27[파이낸셜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기업과 개인들에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보복 제재에 나선다는 소식에 티케이케미칼이 강세다. 티케이케미칼은 폐페트병을 섬유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티케이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2.80%) 오른 51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제재 대상과의 통상, 금융 거래까지 금지해 모든 경제 교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향후 10일 동안 구체적인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 기업이 보복 대상이 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플라스틱과 섬유 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Naphtha·납사) 가격이 1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 각종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데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기 때문에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동반 상승한다. 실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량 규모가 43억8302만달러(약 5조3000억원)로 가장 컸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019년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등 소재품 양산을 추진한 뒤 잇달아 성과를 내 국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개선을 위해 국내에서 배출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섬유 양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04 14:27:12[파이낸셜뉴스] SM그룹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6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646억원이나 증가했다. 리사이클 사업 역량 집중이 성과를 보이며 영업이익도 649억원으로 857억원이 늘어났다. 티케이케미칼은 15일 잠정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6939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46억원과 857억원이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6736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209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19.3%와 73.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00.4% 증가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의 지속과 미국향 수출이 많은 브라질 및 멕시코 PET업체의 생산량 감소로 미국시장내 PET 공급차질로 화학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에도 기존 사업의 수익 확대는 물론 리사이클 PET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9월 LG화학이 2024년 본격 양산에 앞서 시장에 조기 진입하기 위해 회사와 체결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 양산 및 사업협력 MOU'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양사 합의하에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리사이클 사업부문 강화 및 관련 소재 개발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우선 K-rPET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제조부문의 폴리·수지의 연계사업인 투명페트병 리사이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올해 환경부의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와 관련된 법이 개정되고 있어 리사이클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원료 수급과 제도개선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명페트병 재활용 가치 향상을 위해 PET병과 동일 소재인 PET로 만든 병마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2-15 16:05:12[파이낸셜뉴스] 티케이케미칼은 이엔에이치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2 15:09:13[파이낸셜뉴스]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월 29일 인천항만공사 및 HMM, 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개사가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 내 폐페트병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초에도 LG화학과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통해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에 나선단 계획이다. 이외 포스코건설, 형지엘리트와는 약 7만5000개 페트병을 활용 계획 등이 담긴 재활용 친환경 근무복 제작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CEO)는 “ESG 경영이 글로벌 경제의 화두가 됐다”며 “친환경을 통해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가 수립한 탄소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산 리사이클 페트병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소재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소재 분야로까지 회사의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16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한 157억원, 560억원이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지분법 이익 등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폐페트병 재활용 사업 및 PBAT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04 16:30:51LG화학이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BAT(Poly Butylene Adip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이다.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PET의 경우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 사는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 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생산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본격 전환하고 있는 LG화학과 기존 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략적인 투자로 PBAT 제품 출시를 앞당겨 시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대산공장에 연내 연산 5만t 규모의 PBAT 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추후 LG화학이 개발 중인 해양생분해성소재(PBSAT) 등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생산을 위한 양산 체계 구축은 물론, 친환경 소재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티케이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9-12 18:25:28[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BAT(Poly Butylene Adip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이다.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PET의 경우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 사는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 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생산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본격 전환하고 있는 LG화학과 기존 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략적인 투자로 PBAT 제품 출시를 앞당겨 시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대산공장에 연내 연산 5만t 규모의 PBAT 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추후 LG화학이 개발 중인 해양생분해성소재(PBSAT) 등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생산을 위한 양산 체계 구축은 물론, 친환경 소재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티케이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9-10 17:14:51[파이낸셜뉴스]SM그룹 제조부문 주요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21일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섬유를 재활용해 차별화 원사를 생산하는 ‘K-rWEAR’(케이알웨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구축한 ‘K-rPET’체계(국내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사이클 원사 생산)에 이은 두번째 국내 자원선순환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섬유를 재활용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하는 ‘K-rWEAR’체계 구축이다. 이번 ‘K-rWEAR’ 프로젝트는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원사, 원단폐기물을 포함해 우리가 일상생활에 입고 버리는 헌 옷까지 재활용하는 개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며, 폐섬유 속 폴리에스터 섬유를 이용해 해중합, 분리정제, 재중합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매년 헌옷 9,200만 톤이 폐기물로 나오고 있으며, 이 중 15% 정도가 재활용되고 나머지 85%는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K-rWEAR’ 프로젝트가 폐섬유 재활용은 물론 환경 문제까지 해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초 ‘K-rPET ECOLON’에 이어 신규 개발한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스웨이드사 ‘K-rROJEL’를 출시 했으며, 리사이클 적용 범위를 확대해 차별화 브랜드 전 품목에 적용 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4-21 09: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