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스마트폰에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 수혜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달안 케이스, 구조물, 부자재 등에서 원가 절감이 아닌 퀄리티를 강조하고 있다. 재료와 가공 공정에서 고급화를 시도한다. 플래그십뿐 아니라 보급형 모델들에서도 메탈 케이스 등 금속 부품의 비중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박형우 연구원은 “실제 애플은 아이폰 15 에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했는데, 기존 스테인리스 대비 중량과 강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국내 제조사도 2024년 신모델 상위 라인업에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케이스 채용을 준비 중이어서 2024 년 하반기에는 티타늄 채용 확대를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폴더블 내 부품 고급화와 2 차전지 및 ESS 영향으로 메탈 부품의 수요가증가 중”이라며 “관련 메탈 부품 관련주로, 파인엠텍과 KH바텍, 에스코넥, 서진시스템을 제시한다”라고 언급했다. SK증권은 이들 종목 다수가 최근 실적 부진과 모멘텀 상실로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수급 부담이 크지않고 멀티플(PER)도 낮아져서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이들 업체는 폴더블 수혜주이기도 하다”라며 “2024 년에는 중국 폴더블 시장 개화가, 2025 년에는 북미 제조사의 폴더블 출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6 09:49:28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달콤한 일상 기록’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및 후지필름 90주년을 맞아 인스탁스 미니 에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둘째 주는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시기로, 가족, 친구, 연인 간 선물 준비가 활발해지는 시즌이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은 평범한 선물 대신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기록할 수 있어 각광받는 즉석 필름 카메라 인스탁스에 롯데웰푸드 빼빼로를 더해 빼빼로데이 특별 콜라보를 선보인다. 일상을 더 달콤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빼빼로X인스탁스 스위트 필름팩(SWEET FILM PACKAGE)’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 그룹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이번 콜라보 제품 ‘인스탁스 스위트 필름팩’은 △빼빼로 7개 △미니필름 10매 △틴케이스 △빼빼로 프레임 스티커 △롤링페이퍼로 구성했다. 손글씨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롤링페이퍼와 필름 꾸미기 재료를 포함해 아날로그 감성을 한층 살린 점이 특징이다.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1020세대의 학생에게 트렌드인 ‘필름 꾸미기’와 함께 빼빼로데이에 마음을 전하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네이버 인스탁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2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집약된 ‘인스탁스 미니 에보 9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독보적인 아날로그 감성과 전문적인 촬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후지필름 90주년을 맞아 준비한 한정수량 패키지는 티타늄골드·다크실버 컬러의 △인스탁스 미니 에보 △미니 에보 한정판 스트랩 △렌즈 캡 △인스탁스 미니 에보 카메라 케이스로 구성했다. 후지필름몰에서 단독으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35만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11월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시기로,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추억을 나누고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센스 있는 콜라보와 리미티드 에디션이 돋보이는 인스탁스의 한정판 상품에 주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10:53:28[파이낸셜뉴스] 첨단 전기자극치료기 개발업체인 리젠테크는 자체 개발한 '엘큐어리젠(엘큐어1000)' 전위발생기가 지난 1월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급(Class 2) 의료기기로 정식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엘큐어1000은 지난해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데 이어 심사가 더욱 까다로운 FDA 등록을 마쳐 기술력을 인정받고,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엘큐어1000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혈관경화요법을 도입한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고안해 특허를 획득한 혁신적 의료기기다.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냄으로써 통증 완화, 세포 활성화 및 재생, 혈액 및 미세순환 개선, 통증의 중증도 평가진단 등을 수행한다. 심 원장은 "하지정맥류와 림프부종을 특화시켜 진료하면서 혈액 및 림프 순환장애를 개선할 방법을 찾다가 전기자극이 가장 유효적절할 것으로 판단해 2015년부터 개발에 매달린 끝에 거의 10년 만에 FDA 인증이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에 '호아타(HOATA, high voltage operating microcurrent therapeutic application)'라는 전기자극치료기기를 선보였고,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성능을 개선해왔다. 핸드피스의 전기마찰음 공조화(통전통 세기 측정), 전기출력 레벨 모니터 장착, 금속알레르기를 배제한 100% 티타늄 프로프, 자동 과전류자동 차단장치, 자동 적정 전기량 감지 프로브, 높은 휴대 및 이동성, 미려한 디자인, 쉽고 간단한 조작, 절연 플라스틱 케이스 도입 등이 그 성과들이다. 엘큐어리젠요법은 활력을 잃고 병들고 통증을 유발하는 세포의 세포막내 음전하가 크게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 즉 세포는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충전 능력이 상실되면 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병이 악화되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전기생리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심 원장은 "Na, K, P, Cl, Ca 등 세포의 전기적 이온교환 현상은 생명활동의 근간이 되는데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떨어지면 ATP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고 에너지가 떨어져 세포막에서 일어나는 등 이온 교환이 원활해지지 않아 지저분한 림프슬러지가 축적되고 결과적으로 세포 내 전기흐름이 감소하면서 병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포의 힘이 저하되면 림프액이 탁해지고 진득진득해져 림프슬러지를 형성하고 이것이 절연체처럼 세포 간 전기흐름을 방해한다"며 "인체의 250여 가지 세포 중 유전, 환경, 직업, 생활습관, 체질 등의 영향을 받아 가장 취약해진 세포가 가장 먼저 '방전'(전기에너지 고갈) 상태에 이르러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엘큐어요법은 림프슬러지를 고전압으로 이온분해하고 작은 입자로 쪼개어 체외로 배출시킨다. 이런 '림프 해독'은 미세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스스로 재생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 특히 혈액량의 3~4배에 달하는 림프액은 독소 배출, 면역력 증진, 세포 간 이온교환 등을 담당하는데 엘큐어리젠은 림프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현재 엘큐어리젠은 의료현장에서 좌골신경통, 관절염, 족저근막염, 대상포진 후유증, 골프엘보 및 테니스엘보, 항문거근증후군, 말초신경병증,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당뇨발, 두통, 오십견, 메니에르병(이명), 삼차신경통, 턱관절장애, 요통, 어깨통증, 척추관협착증, 뇌졸중 후유증, 길랭바레증후군, 섬유근육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 거의 모든 통증의 개선에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전된 상태의 세포 부위에서는 통전통(通電痛, 병든 세포가 전기를 흡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통증)으로 인해 전기마찰음이 강하게 나는 현상을 이용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첨단 진단장비로 진단되지 않는 좌골신경통, 항문거근증후군 등을 명료하게 짚어낼 수 있다. 즉 통전통을 느끼는 부위가 환부라는 전제 아래 통전통의 강도가 셀수록 증세가 심한 경향을 이용해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심 원장은 "엘큐어1000은 통증 정도의 진단, 림프슬러지 배출, 미세순환 촉진, 세포 재생 유도 등의 핵심 작용을 통해 응용 가능한 적응증이 넓은데다가 각종 통증질환에 뾰족한 치료수단을 찾지 못한 경우에 활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향후 국내외 보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엘큐어1000을 내년 'CES2025' 행사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큐어리젠요법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책 '세포충전 건강법'을 발간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2-13 15:12:45[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용품 '티탄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11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티탄 시리즈'는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한 티타늄을 100% 사용했다. 티타늄은 높은 강도에 비해 무게가 무척 가벼우며,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에 강하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티탄 시리즈'는 가벼움은 물론 접이식 손잡이로 부피를 줄여 휴대가 용이하다. 제품별 전용 수납 케이스가 있어 세척 후 보관 등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깔끔한 블랙야크 로고를 더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코펠 세트인 '티탄 3P 세트'는 각각 500ml의 팬과 550ml, 680ml 용량의 포트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조리 도구로 사용하거나 접시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계량, 음용 등 다용도 컵인 '티탄 폴딩 시에라컵'과 300ml, 450ml로 각각 출시된 '티탄 싱글컵'이 있다. 코펠 세트와 컵은 모두 0.4mm 두께의 티타늄을 사용했다. 커트러리로는 스푼과 포크가 결합된 '티탄 폴딩 스포크'와 '티탄 폴딩 포크'가 있으며, 접어서 절반 사이즈로 보관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비박, 차박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는 캠핑 마니아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발맞춰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 산행, 캠핑의 짐 부피를 줄여주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용품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11 09:15:36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LG·애플·소니 등 다양한 인기 가전·디지털 브랜드의 1만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전·디지털 세일위크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가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 내에서 '가전디지털세일위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애플 애플워치 Ultra 오션 밴드 49mm GPS+Cellular 티타늄 케이스, 삼성 갤럭시워치5 44mm, LG전자 2023 그램15, TCL 안드로이드11 4K QLED TV 등이다. 특히 TCL 상품은 무상수리 서비스 '쿠팡 무상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파에 맞춰 '추천 키워드' 기획관도 운영한다.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인 가습기, 온풍기, 전기매트, 탄소매트 카테고리 기획관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다양한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행사"라고 전했다. 정상희 기자
2023-12-26 18:20:0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LG·애플·소니 등 다양한 인기 가전·디지털 브랜드의 1만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가전·디지털 세일위크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가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 내에서 '가전디지털세일위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애플 애플워치 Ultra 오션 밴드 49mm GPS+Cellular 티타늄 케이스, 삼성 갤럭시워치5 44mm, LG전자 2023 그램15, TCL 안드로이드11 4K QLED TV 등이다. 특히 TCL 상품은 무상수리 서비스 '쿠팡 무상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파에 맞춰 '추천 키워드' 기획관도 운영한다.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인 가습기, 온풍기, 전기매트, 탄소매트 카테고리 기획관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다양한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행사"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26 09:01:49삼성전자 차세대 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의 세부적인 모습이 담긴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갤럭시 S24 울트라 리얼 디자인'이라며 그래픽 디자이너 테크니조 콘셉트와 합작한 갤럭시S24울트라 렌더링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미지 속 갤럭시S24울트라는 베젤(테두리)이 갤럭시S23울트라 대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상단, 하단 베젤 두께가 동일해졌다. 하지만 좌우 베젤은 상하단 베젤보다 다소 두껍다. 또한 약간 펄이 들어간 듯한 질감의 티타늄 소재가 도입됐고 이 재질이 버튼에도 적용됐다. 화면은 엣지가 아닌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베젤에 약간 휘어진 부분이 있지만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데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덕분에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연결 부위가 전작보다 매끄러워졌다. 다만 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정도, 이른바 카툭튀가 좀 더 심해지고 볼륨 버튼, 전원 버튼 역시 좀 더 돌출돼 보인다. 사이드 버튼도 좀 더 넓어지면서 케이스는 갤럭시S23울트라용 케이스와 호환이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빠르면 내년 1월 출시되는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 통화 같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8일 진행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이제 모바일 AI 기술이 갤럭시와 의미 있게 접목돼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휴대폰의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5 22:36:42[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가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2세대가 더욱 강력한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스마트폰 수리기업 아이픽스잇(iFixit)은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를 분해한 결과 전작보다 확실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는 지난해 9월 7일 공개된 제품으로, 운동선수·탐험가·아웃도어·해양 및 수상 스포츠 마니아 등을 타깃 해 제작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애플워치 최초로 49mm 대화면, 2000nit(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항공 우주 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탈, 3개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 통화 음질을 크게 개선했다. 배터리의 경우 542mAh로 평균 최대 36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의 경우 최대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전작 대비 방수·방진 기능이 개선됐다. 또, 새롭게 추가된 워치 페이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배터리는 1세대보다 4%(24mAh) 증가한 564mAh 용량이 장착됐다. 평균 최대 사용 시간은 전작과 동일한 36시간이지만, 저전력 모드를 적용하면 전작 대비 12시간 늘어난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49mm 단일 기종으로 출시됐다. 다만, 한국은 출시국 1·2차 명단에서 제외돼 내달쯤 돼야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워치 9세대의 경우 8세대와 동일한 282mAh 배터리 용량이 탑재됐다. 다만, 9세대 또한 밝기가 2000니트로 2배 이상 개선되는 등 하드웨어에 변화를 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5 10:32:21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변색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X(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웨이보 등에는 아이폰15 고급 모델인 아이폰15프로가 티타늄 케이스를 도입한 탓인지 색깔이 변했다며 사진이 올라왔다. 아이폰15프로 라인업에 처음 적용된 티타늄은 무게가 가볍지만 강도가 뛰어나고 부식에 강한 게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아이폰15프로는 측면 버튼 도색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며 이 같은 현상은 블루, 블랙 색상 모델에서 두드러진다. 또한 아이폰15프로는 프레임과 버튼에 지문 자국이 잘 남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제품 마감 상태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15는 125만원(128GB), 아이폰15플러스는 135만원(128GB), 아이폰15프로는 155만원(128GB)부터, 아이폰15프로맥스는 190만원(256GB)부터 시작되는 가격을 감안하면 품질이 기대 이하라는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변색은 손자국으로 인한 일시적 변화라는 의견도 나온다. IT 팁스터 윌리두(@wilson_boi_101)는 “아이폰15프로·프로맥스는 도색된 게 아니라 PVD 코팅(물리적 증착)으로 색상 마감을 했다”며 “변색은 기름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영구적인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로 닦으면 색상은 금세 복원될 수 있다”며 “애플은 내구성, 탄성 등을 위해 PVD 코팅을 했으며 티타늄은 다양한 색상으로 구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8 22:32:25【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올가을에 출시할 아이폰15의 고급 모델인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보다 더 큰 화면의 아이폰 프로맥스 모델을 1099달러 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맥스 등 고급형 아이폰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애플이 아이폰 고급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새 아이폰의 평균 판매 가격을 높여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떄문이다. 애플은 부품 부족에 대처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운임 및 부품 등에 대한 비용이 상승하고 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일반 모델인 799달러의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1099달러의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돼 있다. 일반 모델인 아이폰14 플러스의 가격이 899달러인데 비해 고급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는 999달러로 가격 차이가 100달러(약 12만8100원)이었다. 다만 애플은 환율 변동에 따라 전 세계에서 제품 가격이 조금씩 다르게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한국이 대표적이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의 기본 모델 가격은 미국에서 999달러부터 시작했지만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당시 환율로 124만3000원, 플러스 134만2000 원, 프로 154만 원, 프로맥스 174만9000원 부터 가격이 시작했다. 때문에 당시 한국 소비자가 다소 높게 아이폰을 구매했다는 불만이 나왔었다. 애플은 아이폰15 고급 모델에 대한 요금 인상 확인에 답하지 않았다. 애플이 아이폰15 고급 모델의 가격을 실제로 인상한다면 애플은 수익을 늘리고 스마트폰 업계의 트렌드를 선두에서 이끌어 가는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1년 간 감소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최고급 고가 기기를 원하고 있는데 아이폰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그 최고급 고가 기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도이치뱅크의 시드니 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지위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5 모델에 USB-C 충전기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에 정통한 TF증권 애널리스트 궈 밍치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티타늄 케이스와 더 얇은 베젤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7-25 05: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