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권한이 없는 제3자가 까르띠에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까르띠에는 또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당국에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의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르띠에에 따르면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국가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기타 은행 정보 등 금융정보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까르띠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명품브랜드 디올과 티파니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03 19:09:24[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들이 연이어 'N차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오는 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약 4개월 만으로 티파니는 지난 2월 일부 품목의 가격을 2~5%가량 올린 바 있다. 항공 시계로 유명한 명품 시계 브랜드 IWC도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 3월에도 전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 IWC는 오는 9월 국내에서 시계 가격을 평균 7~8% 올릴 예정이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월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린 까르띠에는 지난달 14일 주얼리, 워치(시계)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가량 인상했다. 지난 1월 한차례 가격을 인상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les)도 4개월 만에 또다시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5~10%가량 올렸다. 명품 브랜드의 연이은 'N차 인상'은 5월 가정의 달과 웨딩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 들어 20% 이상 뛰었으며, 4월에는 현물 기준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2 09:58:10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명품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사고가 1월에 발생했는데 5월 7일 인지했다며 같은 달 10일 신고했다. 티파니도 4월께 발생한 유출사고를 5월 9일에야 알게 됐다며 같은 달 22일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은 개인정보처리자가 1000명 이상, 민감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알게 되면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두 회사 모두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두 건 모두 직원계정 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중 인증수단 등을 직원 계정에 적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IP 주소 제한 등 접근 통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5-06-01 18:29:43[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명품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사고가 1월에 발생했는데 5월 7일 인지했다며 같은 달 10일 신고했다. 티파니도 4월께 발생한 유출사고를 5월 9일에야 알게 됐다며 같은 달 22일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은 개인정보처리자가 1000명 이상, 민감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알게 되면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두 회사 모두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두 건 모두 직원계정 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기업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 인증수단 등을 직원 계정에 적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IP 주소 제한 등 접근 통제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피싱 등을 통해 계정이 탈취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01 14:12:18[파이낸셜뉴스]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티파니 "수탁사 플랫폼에서 사이버 보안사고"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티파니코리아는 일부 고객들에게 "고객 데이터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수탁사의 플랫폼에서 인가받지 않은 접근을 통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일어났음을 인지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티파니코리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4월 8일 발생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내부 고객번호, 판매 데이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티파니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5월 9일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파니 측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한 개인정보의 오·남용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티파니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유출 사고와 관련된 공지를 찾아볼 수 없다. 티파니코리아는 조선일보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만 통지가 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루이비통 산하 브랜드 벌써 두번째 세계 최대 명품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VMH의 산하 브랜드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도 이달 7일 해킹 피해를 입었다. 디올은 13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7일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가 보유한 일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디올 측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킹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고객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선호 데이트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은행 정보, IBAN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포함한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디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달에만 LVMH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일각에서는 보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LVMH는 지난 2021년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21조 6000억원)에 인수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6 14:24:08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IC에서 나오면 공사현장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한국의 실리콘밸리 명성을 이어갈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이다. 인근의 1·2 판교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새로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되는 곳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판교 티파니웍스'이다. ■3판교테크노밸리서 '가장 좋은 입지'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첨단산업 메카로 성장했고, 지금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1·2에 이어 성남시 금토지구에 1조9000억원의 사입비를 투입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첫 분양인 '판교 티파니웍스(오피스)'는 금토지구 자족7-3블록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9752㎡에 연면적 7만8017㎡ 규모의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가 위치한 7-3블록은 제3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알려진 곳이다. 강남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길목인 대왕판교로 코너에 인접해 있다. 현장을 가보면 기존 1·2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1·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SKC&C 판교캠퍼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다수의 기업들과 지척인 거리이다. ■차별화된 설계...'프리미엄 오피스' 판교 티파니웍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프리미엄급으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구성, 조망권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한다는 것이 시행사측 설명이다. 소유권확보 이후 전매 제한 및 임차 업종 제한이 없는 것도 이 오피스의 장점이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부고속도로와 제1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판교역) 등을 통해 손쉽게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약 50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무인원은 1만1000여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근 K 공인 관계자는 "제1테크노밸리 노후화와 제2테크노밸리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서 제3테크노밸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24 18:08:55[파이낸셜뉴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 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LVMH에 인수된 후, 잦은 가격 인상 22일 명품업계와 조선비즈 등에 따르면 티파니앤코는 오는 26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인상률은 5~10% 정도로 제품마다 인상률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 주요 제품 가격을 5~6% 올린 티파니앤코는 올해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1년 세계 최대 명품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21조원)에 인수한 것이 최근 티파니의 잦은 가격 인상과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들어 LVMH의 실적이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호실적을 보이는 티파니 가격 인상으로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혼 예물로 인기.. 가격 올려도 수요는 그대로 티파니 인수 후 LVMH의 전 세계 보석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상승한 115억달러(약 15조3065억원)를 기록했는데, 명품 가격 인상은 매출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다. 고급 주얼리 브랜드의 경우 결혼 예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가격 인상 이후에도 수요가 크게 줄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티파니앤코 외에 불가리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불가리도 가격 단행 움직임.. 일본은 내달부터 올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가 가격 단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불가리가 다음달 2일부터 일본에서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불가리는 지난 2월 한 차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후 7월 주요 제품 가격을 6~7% 인상했는데, 이번 가격 인상 반열에 오를 경우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명품 시계 브랜드들도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리치몬트 그룹의 피아제(Piaget)는 지난 5월 3~10%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5~10% 상향 조정했다. 롤렉스의 산하 브랜드 튜더는 지난 1월에 이어 이달 올해 두 번째 가격 단행에 나섰으며, 오메가는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예거 르쿨트르도 1월과 6월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22 10:33:03[파이낸셜뉴스] 미국 명품 브랜드 티파니가 홍보대사로 한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박지민)을 선정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티파니는 전날 올 봄 자사 브랜드 광고에 지민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지민을 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는 보도자료에 셔츠를 입지 않고 검정색 정장을 한 채 티파니의 '록(Lock)' 브랜드 팔찌를 착용한 지민의 사진을 함께 넣었다. 티파니의 홍보대사로 K팝 스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2021년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은 적이 있다. 보도자료에서 지민은 티파니와 협력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통 끝에 프랑스 명품재벌 헤네시모아 루이뷔통(LVMH)이 현재 인수를 진행 중인 티파니에 한국은 중국과 함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티파니 회사 웹사이트에는 서울에 10여개 매장을 포함해 한국에만 20개가 넘는 매장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소송 끝에 결국 티파니 인수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한 LVMH는 앞서 1월 실적발표에서 티파니가 지난해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LVMH는 불가리, 태그호이어, 쇼메이(Chaumet) 등 자사 명품브랜드의 보석·시계 부문 매출이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는 한국 K팝의 영향력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늘리고 있다. 블랙핑크의 지수가 지난해 5월 카르티예의 새 얼굴이 됐고, 패션브랜드 샤넬, 프라다, 구찌 등도 한국 가수, 배우 등과 최근 수년 사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한국은 주요 명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가 1년 전보다 24% 급증한 168억달러에 이르렀다. 1인당 325달러 수준으로 개인 금액 기준으로만 보면 한국이 세계 최대 명품시장이라고 모간스탠리는 평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3-04 08:00:11[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티파니영이 8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셀리라운지에서 진행된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8 15:58:10[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티파니영이 8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셀리라운지에서 진행된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7-08 15: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