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팀엘리시움과 손잡고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현대 원장과 김원진 팀엘리시움 공동대표가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과장 이기수 교수)와 ㈜팀엘리시움은 3차원(3D)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관리 전문 디지털 헬스기업인 팀엘리시움은 지난 2020년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팀과 함께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진단용 임상 데이터 측정·분석 솔루션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신기술의 의료 현장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및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제(DTx) 공동개발, 3D 센서 기반의 신체측정 분석 기술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는 등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 원장은 “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양측이 좋은 연구 성과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종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병원이자 뛰어난 임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회사가 보유한 3D 센싱 및 인공지능 기술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병원 시스템을 혁신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0-19 15:28:15팀엘리시움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 분야에 최신 정보기술(IT)을 접목시켜 의료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엔젤투자사 1위인 프라이머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의 기업 운영 지도 아래 빠른 속도로 성장, 창립 1년 만에 국내 및 국제 의료인허가.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올해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으며 고공행진 중이다.폼체커(POM Chercker)는 영상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자세(Posture) 평가 및 관절가동범위(ROM)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환자 관리용인 소프트웨어와 환자 측정용인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헬스케어 버전의 피트니스 폼체커도 론칭 예정이다.폼체커는 환자 체형 및 주위 환경에 독립적으로 작동되며 별도의 센서 부착 없이 관절가동범위 측정 및 자세 평가를 한다. 또 자체 보정 알고리즘 활용, 심도(Depth) 기반의 자세 측정과 단층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심화 데이터를 도출한다. 이외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웹 기반의 반응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 측정한 환자 진료 내용을 요약한 결과 리포트와 3차원(3D) 모델 복원 영상을 제공한다.팀엘리시움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현직 한의사 주성수 대표를 중심으로 의학적 지식과 IT 기술을 접목시킨 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을 통해 종국에는 환자 진단에 도움되는 것이 팀엘리시움의 목표이자 미션이다.'업무시간은 업무성과와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는 팀엘리시움은 패밀리 데이 등 직원의 워라밸을 서포트할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탄력근무제, 수평적 호칭, 내 맘대로 연차 제도 운영 등 업무의 효율성을 중요시 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팀엘리시움은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일정 조율,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해 직원을 선발한다. 전문성을 갖추고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팀엘리시움의 보다 자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는 잡코리아 팀엘리시움 슈퍼기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10-07 17:07:1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초 시니어 AI 돌봄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운동돌봄서비스, 생체신호 사물인터넷(IoT) 돌봄, AI 스마트 음성스위치 등 첨단 서비스를 통해 돌봄 인력 부족 등의 복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AI 운동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차원(3D) 센서로 신체를 촬영하는 AI 체형분석기를 통해 신체 상태를 정밀 측정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인력의 지도하에 노인맞춤형 낙상예방운동을 실시하고, 모바일앱으로도 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낙상사고와 근골곡계 질환을 예방해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AI 체형분석기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지역 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팀엘리시움이 개발해 ‘소비자가전쇼(CES) 2025’에서 피트니스 분야 혁신상을 받은 기기로,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장비는 지난해 지역 내 복지관 등에서 도입해 현재까지 총 315명이 이용했으며, 6월부터 노인복지시설 8곳에 확대 도입해 어르신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어르신의 안전도 관리를 강화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고위험 독거 어르신 22가구를 대상으로 ‘AI 생체신호 loT 돌봄’을 운영한다. 각 가정 내 안방·현관·화장실 등 주요 공간에 설치해 대상자의 심박수, 호흡수, 체온, 낙상 여부, 활동량 등의 생체신호와 이동패턴을 5초마다 감지하고 분석해 위험상황을 즉시 알려준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해 고독사 예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서울시 스마트 돌봄 공모사업에서 서초구가 최종 선정됐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전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야간 이동 시 실내를 불편 없이 밝힐 수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 별도의 스피커나 스마트폰, 인터넷 연결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통신요금 부담을 없애고, 통신장애 발생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술에 온기를 더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어르신들의 삶에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드리겠다”고 전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2 09:49:1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지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CES2025 첫 원주관 운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1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원주시 지원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CES 2025에 처음으로 원주관을 조성, 지역내 의료기기 기업 8곳과 함께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뉴퐁(초음파 치료기기) △메딕콘(초음파 미용기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치료기) △엠큐어(피부약물 주입기) △오디에스오(인공지능 키오스크 청력검사기) △일렉필드퓨처(포터블 엑스레이) △커넥티드인(당뇨발 관리 솔루션) △팀엘리시움(체형분석 기기) 등이다. 원주관 참가기업들은 전시기간 동안 482건의 상담과 상담금액 280만 달러, 2700여명의 방문실적을 거뒀다. 이와함께 CES 2025 전시회에서 글로벌기업들과 소통하며 미주시장 개척에 힘썼다. 특히 오디에스오는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 및 공동연구 제의를 받았고 뉴퐁은 세계 최초 Curve형태의 병원용 HIFU장비가 가정용 출시를 앞둬 로레알, 필립스 등 각 글로벌기업과 유통업체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인 커넥티드인은 당뇨발 환자를 위한 맞춤형 관리 플랫폼 ‘DiaFootCare’를 공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혁신상을 수상한 팀엘리시움은 관람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으며 KOTRA에서 진행한 도슨트투어로 국회 미래연구원 등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또한 미국 내 5000곳 이상 스파시설을 운영 중인 기업과 체형분석기 도입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CES 2025 원주관 개관과 팀엘리시움의 수상은 원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이자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세계적인 기술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 도시로서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올리겠다”고 전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CES 전시회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원주관 조성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이 미주시장을 개척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6 11:32:4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 ‘원주관’을 개관하며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원주관 개관을 통해 AI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원주시의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개관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순방단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원주시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팀엘리시움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CES 2025 원주관 개관과 팀엘리시움의 혁신상 수상은 원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이자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세계적인 기술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을 마친 순방단은 SK, LG전자, 다쏘시스템 등 세계적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발전 가능성을 살폈으며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원주시의 AI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원주시와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술적 시너지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순방단은 CES에 참여하는 8개 원주기업 대표, 임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교환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8 16:24:3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전시회에 처음으로 '원주관'이 조성, 전 세계인들에게 원주 의료기기 기술력을 홍보하게 된다. 7일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투자 유치, 파트너십 구축,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5’ 전시회에 첫 원주관을 조성, 참가한다. CES 2025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153개국 3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엔데믹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주관을 통해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원주의 주요 산업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를 글로벌 무대에서 부각시키고 이와 관련된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원주관에는 △뉴퐁(초음파 치료기기) △메딕콘(초음파 미용기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치료기) △엠큐어(피부약물 주입기) △오디에스오(인공지능 키오스크 청력검사기) △일렉필드퓨처(포터블 엑스레이) △커넥티드인(솔루션) △팀엘리시움(체형분석 기기) 등 강원도내 8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팀엘리시움은 Fitness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혁신상은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CES 2025에 원주관을 조성한 것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원주가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이번 전시회가 원주지역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CES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장으로 원주관을 처음 조성, 지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의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7 11:41:21[파이낸셜뉴스] 'K-조달'을 대표하는 혁신제품과 우수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품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은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8개 혁신적 조달기업(혁신·우수·G-PASS)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적 조달기업 및 제품은 팀엘리시움의 실시간 체형분석기,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혁신기업 제품 16개를 비롯해 비트센싱의 ITS 통합솔루션(우수제품), 누비랩의 식습관 AI 코칭 솔루션(G-PASS기업) 등 18개 사의 융복합 기술이 반영된 18개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달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16개의 혁신기업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 최근 3년간 총 40개 혁신기업의 42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혁신조달 제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달청은 기업의 혁신기술을 유도하고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조달 판로를 통한 성장과 글로벌 도약까지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 시범구매, 구매면책, 구매목표비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에 더하여 금융, 마케팅, 인력 등 패키지로 지원했다. 올해는 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를 확대하고, 기존 구매방식에 고가.첨단장비도 실증하는 임차 방식의 시범구매 도입, 해외실증 예산 확대 등을 추가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은 올해 최초로 CES 전시회에 참가해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G-PASS 기업 4개 사에 대한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홍보, 투자설명회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조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리기업들이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혁신 의지와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열망이 꺼지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07 10:14:16[파이낸셜뉴스]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엘리시움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지란지교파트너스가 프리 시리즈A 투자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투자 참여사는 스트롱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다. 팀엘리시움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중인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매출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비의료기관 및 일반 기업 대상의 사업 모델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엘리시움은 기존 임상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재래식 도구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근골격계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30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팀엘리시움의 제품을 도입해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대근 지란지교파트너스 대표는 “팀엘리시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모델 확장 전략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란지교파트너스는 팀엘리시움이 국내외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물들이 나타나며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30 07:39:09[파이낸셜뉴스] 미국 소재 벤처캐피탈(VC) 스트롱벤처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디지털 근골격계 진단·치료 솔루션에 투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트롱벤처스, DHP는 팀엘리시움 프리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유혜림 스트롱벤처스 심사역은 “현재 한국에서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까지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다. 팀엘리시움은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구매하고 있는 여러 의료기기를 개발했고, 한국에서 새롭게 열린 시장인 디지털 치료기기의 보편화를 통해 한국 의료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대표는 “팀엘리시움은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이미 3종의 의료기기를 식약처 인허가 및 건강보험 수가까지 적용받으면서 병원에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사업적 역량까지 보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팀엘리시움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을 계속 만들어갈 수 있도록 DHP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엘리시움은 2차원·3차원 영상을 정량화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재래식 도구들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받은 의료기기 3종을 보유 중이다.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20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실구매 후 환자 진료 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팀엘리시움 개발 의료기기 도입 의료기관 수는 300~400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엘리시움 경영진은 국내 주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 출신의 김원진 대표를 중심으로, 개발자 출신의 박은식 공동대표, 한의사 출신의 주성수 의학총괄이사(CMO), 김원진 대표와 뷰노에서 4년여간 함께 근무한 김영원 기술총괄이사(CTO)로 구성돼 있다. 팀엘리시움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발 진행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는 미국의 힌지 헬스(Hinge health)와 카이아 헬스(Kaia health)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근골격계 질환자용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팀엘리시움에서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6 08:44:14밴드 루시(LUCY)가 글로벌 행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엘리시움(Elysium)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공식 초청을 받아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이는 루시의 첫 해외 페스티벌 참여로, 루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날 루시는 쇼케이스에 앞서 행사장 인근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스팅(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잉글리시맨 인 뉴욕), 라디오헤드(Radio head)의 'Creep'(크립) 등 글로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대표곡 '개화', '동문서답' 등 루시만의 색과 감성이 깃든 음악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황홀한 밴드 플레이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약 40여분을 꽉 채운 루시, 이들의 공연에 매료된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 및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루시의 다음 글로벌 행보를 기대케 했다. 루시가 무대에 오른 'SXSW'는 영화·음악·게임·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acape TGE),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50여 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텐츠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SXSW'를 통해 첫 글로벌 행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루시는 다수의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루키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들은 최근 네 번째 단독 콘서트 'INSERT COIN: amusement park'(인서트 코인: 어뮤즈먼트 파크)를 전석 매진으로 성료한 가운데, 내달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2023-03-15 13: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