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및 대안금융 솔루션 개발’이라는 과제로 팁스 연구개발(R&D) 분야에 참가했다. 해당 솔루션의 특징은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시간 배송데이터, 고객반응데이터, 계절 반영 판매데이터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한도를 산출하는 것이다.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허위∙과장 매출 정보를 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적용했다. 데일리페이는 팁스 운영사 중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AC)인 프라이머의 추천을 받아 팁스 R&D 분야에 참가했으며, 연구개발계획 발표를 통해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앞서 데일리페이는 프라이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소상공인의 과거 금융거래를 기초로 한 신용점수나 전년도 재무제표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매출데이터 기반 비정형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자금 솔루션을 개발 및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5 10:34:02면역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디맵바이오(대표: 강유회, 조홍석)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맵바이오는 향후 3년 동안 최대 11억 4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탈(VC)·연구개발 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운영사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맵바이오는 아이엠투자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번 스케일업 팁스에 선발되었으며, ‘AI 기반 단백질 디자인을 통한 항염증성 싸이토카인-항체 융합단백질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메디맵바이오는 그동안 면역항암 신약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 단백질 생산 및 융합항체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싸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 선정의 배경에는 메디맵바이오의 뛰어난 연구진 구성과 싸이토카인-항체 융합단백질 개발 기술의 우수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메디맵바이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및 면역항암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맵바이오는 2024년에 들어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울바이오허브 연구실험동에 입주하였으며, 셀트리온과 함께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동 연구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는 PDC*line Pharma와의 협력을 시작하여, 암 백신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ICI)/싸이토카인의 시너지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백신협의체에 선정되며, 백신 분야에서도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메디맵바이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2024-09-02 10:28:02[파이낸셜뉴스]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 글로벌 팁스 사업이 최근 선정기업 20개사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 기업인 레디로버스트머신㈜가 선정돼 해외 진출을 꾀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부는 2024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에서 기술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의 지원사업이다. 그간 2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는 등 중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팁스는 올해 신설된 지원사업으로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국내 중심의 해외 지원에서 벗어나 유망 기업의 해외법인 설립과 같은 직접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지 벤처캐피탈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의 참여로 인해 국내외 선순환 창업생태계 유도를 노린다는 것. 제1회 사업에 선정된 20개사 가운데 12개사는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글로벌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확인된다. 부산에선 유일하게 레디로버스트머신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굴착기의 동작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연료비의 20~30%를 줄이는 등의 스마트 에너지 회생 시스템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이 주어진다. 또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의 해외 진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글로벌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을 비롯해 △고레로보틱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디토닉㈜ △리벨리온 △메이저맵㈜ △㈜매스프레소 △㈜글로랑 △㈜닥터나우 △㈜비주얼 △㈜애드쉴드 △㈜어크로스비 △㈜쿼드마이너 △㈜테크타카 △㈜플록스 △㈜엘리스 △㈜큐엠아이티 △㈜크리에이트립 △지로 △포트로직스㈜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3 10:20:5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란 벤처캐피탈(VC), 연구개발(R&D)전문회사인 민간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11월 1기 운영사(5개 컨소시엄) 선정 후, 현재까지 19개 운영사가 선정·운영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234개 기업을 선정해 운영사 투자 3641억원(기업당 평균 15억6000만원 투자)을 매칭, 2881억원(매칭투자 495억원, 출연R&D 2336억원, 계속비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케일업 팁스는 산학연 협·단체(8개)와 기술사업화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 밋업 행사 및 글로벌 자문위원회 운영 등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서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300명 내외가 참여했다. 첫날엔 스케일업팁스 기업들에 법률, 회계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율촌, 삼일회계, 리드스미스, 모건루이스 등 4개 법률회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팁스 프로그램 중장기 정책 제언(국회 예산정책처) 특강을 비롯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 사례 및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2일차에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스케일업 펀드(어센도벤처스) 운용 안내, 스케일업 팁스 적정성 조사연구 추진(STEPI), 글로벌 트랙 운영 등 운영사 현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DCP 본격 추진, 법률·회계 전문서비스, 글로벌 R&D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가 명실상부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2 11:27:0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도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 21일 강원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로부터 1억~2억원 정도 선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강원지역 규제자유특구, 글로벌혁신특구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천연의약품 △천연물바이오소재 △디지털헬스케어 △세라믹 신소재 분야의 기술 기반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도경제진흥원 △더존비즈온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상지대학교산학협력단 등 국내외 21개 창업 및 투자 전문기관과 협력해 팁스 참여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투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철성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는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강원대의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인 KNU콜라보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21 09:41:50[파이낸셜뉴스] 인덱스핑거가 인공지능(AI) 알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길이 열렸다. 18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사 인덱스핑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덱스핑거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창업사업화 연계, 해외마케팅을 위한 자금 2억원을 포함해 최대 총 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덱스핑거는 아르바이트 채용 중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지금알바’의 사용자 확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금알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인자와 구직자 매칭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AI 분석을 통한 적합 인재 추천으로 인력의 질을 보장하고, 투명한 직업안정법 적용 사업주 추천으로 일자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기존 일자리 중개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황승호 인덱스핑거 최고운영책임자는 “AI 기술을 통해 사업주는 적합한 직원을,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매칭의 성공 사례와 유저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일자리 중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준석 인덱스핑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지금알바의 시장 접근 방향성 및 보유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600만 자영업자들이 겪는 금전적, 시간적,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지금알바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8 14:43:25[파이낸셜뉴스]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운영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76홀딩스는 향후 2년 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276홀딩스는 스타트업 투자사업부를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사 인포뱅크의 추천을 받아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76홀딩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대신 원재료를 구매해서 납품해주고 나중에 결제를 받는 플로우페이 서비스와, 매출채권을 유동화해주는 플로우포인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76홀딩스는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까지 인포뱅크, 소풍벤처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를 통해 프리에이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팁스 지원사업까지 선정되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랫폼 서비스의 개선과 전년 대비 크게 상승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중소기업들에게 매출채권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이라며 “본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AI 평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7 16:03:25[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스타트업 활성화·비즈니스의 장, ‘웰컴 투 팁스’ 사업이 시작된다. 중기부는 27일 오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4 제1차 영남권(부울경) 행사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부울경에도 팁스 활성화에 나선다. 중기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역 24층 워케이션센터에서 웰컴 투 팁스 영남권(부울경) 행사를 마련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과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행사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8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의 장이자 중기부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특히 미국의 저명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에서 최근 발표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TOP 4’에 팁스가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팁스의 성공 모델을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팁스는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가,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주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 포럼 ‘부산 단디벤처포럼’과 연계해 열린다. 이 포럼은 지역 예비창업자와 기업 간 정보교류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포럼이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세션, 2부는 팁스 참여 스타트업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투자사들이 ‘역 IR’을 진행해 팁스 운영사인 투자사들이 초점을 두는 주요 투자 분야와 기업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상담도 진행했다. 스타트업 IR 피칭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부울경 소재 기업들로 △씨라이프사이언스랩(수산물 유통 데이터 솔루션 기업) △바다플랫폼(먹거리 안전성 인증 서비스) △커넥트제로(낚시·관광 콘텐츠 정보 제공 플랫폼) △보라공사(스마트 공사 관리시스템 플랫폼) △딥브레인(탄소절감 리워드 솔루션 기업) △타키(미국식 테이블 오더 플랫폼) △브로코스(브로콜리 줄기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사) △플렉스데이(선불카드 프로세싱 플랫폼) △위더스콘텐츠(여행·생활 인플루언서 AI 매칭 플랫폼) △비앤씨(친환경 디스플레이용 압전 스피커 개발사) △넥슨(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냉각 시스템 개발사) 등 11개사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과 팁스 운영사와의 네트워킹으로 팁스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운영사들은 유망 지역 스타트업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례로 열리는 전국 권역별 팁스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 주체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 또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참여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7 16:42:45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6일 중기부는 외교부는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CTS는 개발협력 난제를 해결하고 개도국 진출기업에 기술개발, 현지실증 및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외교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다. 우선 팁스 성공 졸업기업 및 CES혁신상 수상기업 중 개도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기업에 외교부의 CTS 연계사업을 통해 현지실증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부처간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부처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글로벌 팁스'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20여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 시대와 제한된 내수시장 등을 고려할 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팁스-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팁스 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2024-05-06 18:14:19[파이낸셜뉴스]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가 자사 오가노이드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알렸다. TIPS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솔빅스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연구비를 5억원 지원받는다. 바이오솔빅스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앙대 창업보육센터 내 약 75평 규모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장기 오가노이드와 암 오가노이드가 제조 가능하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효능, 독성 시험을 진행해 동물 대체 시험도 할 수 있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이번 선발로 자사 기술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지원금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7 10: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