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진행한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장충 일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페스티벌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개막 이후 12일까지 13일간 약 3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아티스트 10팀의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들이 각 특색에 맞는 실내외 장소에 설치돼 보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건물 외벽을 활용해 장충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장충단 공원 등 지역 곳곳을 투어하며 체험하는 AR(증강현실) 작품, ‘태극당’ 2층에 마련돼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AI 문학 낭독회,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실내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등으로 발길을 모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3 15:48:58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서 미래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수는 9만6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위치한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어이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페스티벌 기간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 폐막 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13:44:19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2009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최윤정 이사는 신진 미술작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 집(PARADIS ZIP)’을 구축했으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2,700여점의 미술작품이 설치된 아트테인먼트로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18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2월 13일 오전 1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년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윤정 이사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최윤정 이사장이 합류함에 따라 한국메세나협회는 협회장인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7인, 이사 13인, 감사 2인으로 총 33명의 임원진이 이끌게 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2-13 09:04:01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 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 이사장이 수상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에서 참여했고, 몽블랑 문화재단에서 각 국가의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수상자로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 이사장이 발탁됐다.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9년 우경문화재단으로 시작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뉴욕 아트 오마이’ 레지던스 사업을 진행하였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헌한 개인과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찬사업으로 ‘파라다이스상’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파라다이스상’은 전통적인 시상식을 탈피하고 축제형 시상식으로 전환해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대중이 쉽고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시상식은 9월 1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최 이사장은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1만5000 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 펜을 수여 받게 된다. 최 이사장은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이 상은 제 개인의 노력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30여 년간 파라다이스그룹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작가들이 예술적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대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 등이 있으며,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 등의 유명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8-20 15:34:04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이 '제27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에서 참여했고, 몽블랑 문화재단에서 각 국가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2013년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 등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될 1만5000유로의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 펜이 수여된다. '2018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은 내달 18일 진행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8-20 11:12:17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 한 '넌버벌 비주얼 쇼(Non-verbal Visual Show)'가 펼쳐진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1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시어터에서 '파라다이스 크리에이티브 무브' 사업을 통해 선정한 '자주상회'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파라다이스 크리에이티브 무브'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K-컬처를 주도할 '넌버벌 비주얼 쇼' 콘텐츠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첫 공모를 통해 총 26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지난 7월 자주상회 팀이 출품한 '더 스트레인지 엘'이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자주상회가 '더 스트레인지 엘'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투자·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작품이 실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켜보게 된다. '더 스트레인지 엘'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도서관에서 있었던 기이한 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작품이다. 자주상회는 도서관 지하에서 소년과 소녀가 겪는 기이한 경험을 넌버벌 퍼포먼스를 통한 판타지 쇼로 완성해 냈다. 하나의 장르를 벗어나 연극, 미디어 아트,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융복합 퍼포먼스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이다. 무용수, 기계 체조 선수, 곡예사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퍼포머들은 공연이 펼쳐지는 30분 내내 언어 없이 감정 표현으로 고난도 연기와 공중 안무를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실험적인 연출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유청 연출가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의 서커스팀인 '퍼포먼스 팩토리'의 배우들이 투입되는 등 각 분야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퍼포머들의 다양한 동선을 통한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무대를 전 방향으로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는 최첨단 무대장치인 '스마트 스테이지'를 적용했다.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가능성 있는 콘텐츠 발굴에서 나아가 집중적인 멘토링 서비스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공모사업에서 지원되는 범위를 한층 확장시켰다"며, "앞으로 파라다이스가 K-컬처의 허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넌버벌 비주얼 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지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창의적인 젊은 미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오마이 레지던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9월 오픈한 서울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과 2017년 가을 오픈할 제주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파크' 등을 통해 신진 예술가 발굴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11-11 10:53:22파라다이스그룹이 선보이는 첫번째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이 서울 장충동 골목의 옛 주택 자리에 문을 열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사진)을 개관하고 이날부터 아티스트 그룹 '뮌(MIOON)'의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이 압축된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파라다이스 집'은 본래 집 구조를 살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본사 사옥 옆에 자리한 80년 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 공간은 건축가 승효상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간의 흔적이 빚어낸 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의 문화예술 아지트로 탈바꿈했다. 이번 개관에 맞춘 첫 전시는 문화재단의 지원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 그룹 '뮌'의 '오 마이 퍼블릭(Oh, My Public)'전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사진, 오브제, 라이트 및 공간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집의 전시는 1년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작가와 주제로 진행된다. 주목할만한 작가의 메인 전시를 비롯해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멀티 전시,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 상영회,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집은 예술공간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인천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복합문화공간 육성사업을 통해 대중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2016-09-29 16:44:43파라다이스가 선보이는 첫번째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이 장충동 골목의 옛 주택 자리에서 그 문을 연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27일 서울 장충동에서 오래된 주택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파라다이스 집'을 개관하고 아티스트 그룹 '뮌(MIOON)'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이 압축된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파라다이스 집'은 본래 집 구조를 살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각 예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본사 사옥 옆에 자리한 80년 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 공간은 건축가 승효상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간의 흔적이 빚어낸 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의 문화예술 아지트로 탈바꿈했다.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본래 집 구조를 활용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개관에 맞춘 첫 개인전은 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인 '아트 오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인 아티스트 그룹 '뮌(최문선·김민선)'의 '오 마이 퍼블릭(OH, MY PUBLIC)'전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공공성'을 작가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사진, 오브제, 라이트 설치, 공간 설치 등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집의 전시는 1년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작가와 주제로 진행된다. 주목할만한 작가의 메인 전시를 비롯해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멀티 전시,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 상영회,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전시 및 공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집은 예술공간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인천 등으로 넓혀가는 복합문화공간 육성 사업을 통해 대중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넌버벌 비주얼쇼' 콘텐츠 개발사업 등 잠재력 있는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서귀포시 옛 파크호텔을 리모델링한 '파라다이스 파크',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국내 첫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파라다이스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9-27 09:38:54소설가 김주영씨(66)가 14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이 89년 설립한 이 재단은 해외 각국과의 문학교류, 청년 미술작가들의 창작지원,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행사 후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해 매년 ‘파라다이스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1972년 등단해 대하소설 ‘객주’를 비롯해 ‘화척’, ‘홍어’, ‘멸치’ 등을 꾸준히 발표해온 국내 문단의 대표적 중진 작가이다. 재단설립 때부터 상임이사로 활동해온 그는 지난해 11월 작고한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전락원 전 회장에 이어 재단을 이끌게 됐다. 그는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 “문화예술계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면서 “문화예술계의 제안을 반영해 각종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03-14 12:45: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아트쇼2024가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6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프랑스 풍경화의 거장 장미쉘 들라크루아 작품을 보기 위해 30분씩 기다려야 하는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작품 판매에서는 하이엔드 작가와 대한민국 대표적인 인기 작가인 이우환, 전광영, 최영욱 달항아리 등 고가 작품들이 판매되고, 배우 하지원 작가의 작품은 완판 되는 인기를 확인했다.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원데이 아트투어는 뮤지엄엠과 파라다이스를 연계한 작품 투어를 실시해 전시장 밖으로까지 체험과 전시의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지애 교수 등이 진행한 전시장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아트토크는 3회에 걸쳐 다양한 작품 컬렉터 방법 등에 대해 아트토크가 진행되어 대중예술 및 작품에 대한 전문성 제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조직위는 운영의 어려움에도 인천에 머무는 행사, 인천 경제 활성화 등 관광체류형 인천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4박5일간 호텔을 주최 측이 제공해 작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여유 있는 전시기회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인천아트쇼2024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천시민의 문화에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5 14: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