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유한대 내 항공훈련센터를 만든다. 파라타항공은 28일 유한대학교 유일한 기념관에서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와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파라타항공은 유한대학교 내 공동훈련센터에 대한 투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 대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유한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파라타항공은 8월 취항이 목표다. 분야별 단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파라타항공은 다수의 경력 승무원 인력 채용에 이어 기재 도입이 확정된 A330, A320 두 기종에 대한 최신 항공안전훈련시설의 확보를 통해 안전 운항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시설과 교육 운영 역량 모두 국내 항공서비스학과 최고 수준인 유한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항공사와 대학의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양 기관은 물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A330, A320을 각각 2대를 도입 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중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고객 수요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로 올해 8월 첫 운항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9 13:50:01[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은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제니하우스 대표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객실승무원 대상 이미지메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제니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레스티지 뷰티 살롱(Prestige Beauty Salon)으로 황정민, 수지, 한소희 등 연예인들의 단골숍으로 유명하다. 최근 K-Beauty의 세계적인 인기속에 전체 방문고객의 20%가 외국인일 만큼 대내외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측은 파라타항공의 지향점인 ‘배려 깊고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라타항공의 브랜드 스탠다드와 개인의 개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도출해 이날 승무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대고객 최접점의 객실승무원들이 파라타항공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며 “승무원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대형항공사(FSC)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안전제일주의 원칙을 지키면서 고객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지향한다. 상반기에만 두 차례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안전 운항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 2025년 8월 첫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0:40:15【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양양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운항을 계획 중인 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 이르면 8월 양양~ 제주 간 정기노선 운항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의 새 이름으로, 2023년 5월 운항 중단 및 기업 회생 절차 종결 이후 첫 운항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라타항공이 우선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 오는 8월 중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또한 본격적인 취항을 위해 필요한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회복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차질 없이 진행, 8월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30 09:33:54【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1년 넘게 중단된 양양∼제주 항공편 운항이 내년 상반기 재개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내년 중 재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위닉스가 지난 8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저비용항공사(LCC) 이름이다. 파라타항공은 인수 이후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 사업자 변경 면허를 신청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운항증명(AOC) 효력 재개를 위한 안전 운항체계 검사도 신청, 각종 준비사항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A330-200 항공기 임대 계약을 마쳤으며 노선 확대를 위해 A330·A320 항공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았던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5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양양∼제주 노선 등 모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후 양양국제공항은 정기노선 없이 전세기 취항만 이뤄지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신규 사업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1 15:54:37[파이낸셜뉴스] 국내 항공업계가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 정비사 채용에 나서며 여객 수요 증가와 기단 확대 대비에 나섰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부터 항공기술·종합통제 등 직군에서 채용 연계형 하계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7∼8월 근무 후 별도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B787-9·10, A350-900 등 새로 들여올 항공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역량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까지 신입 객실 승무원 원서를 접수해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 세 자릿수를 선발해 오는 8월 입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정비사를, 2월에는 조종사를 신규 채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인력 확보전에 동참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북미 등으로 노선을 늘리면서 올해 들어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운항관리사 총 20명, 정비사 54명 등 총 117명을 뽑았다. A330-200 등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29 여객기 사고 이후 정비 부문에 집중해 채용을 늘리는 중이다. 상반기 항공정비·정비관리 등 부문에서 4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3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B737-8 여객기 구매 도입에 맞춰 올해 객실 승무원은 총 60여명, 운항 승무원은 총 100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지난 3월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달 들어서는 오는 25일까지 추가 객실 승무원 채용을, 오는 28일까지는 신입 부기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5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말 신입·경력 부기장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비 부문 경력직과 운항 관리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또 이달 신입 객실 승무원 50여명을 채용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운항 재개를 앞둔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도 지난 2월 100여명의 신입·경력직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 운항관리직, 정비직 등의 추가 채용을 진행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조종사·정비사·객실 승무원·운항 관리사는 총 2만9천600여명으로, 객실 승무원이 1만5천600명, 조종사가 7천200명, 정비사가 6천100명 등이다. 총 인력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만8천여명)보다 5.4% 늘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10:13:43【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양양국제공항과 베트남 다낭을 잇는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률이 94.3%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항공편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양양국제공항~베트남 다낭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 노선은 230석 규모의 부정기편으로 1월3일부터 3월3일까지 총 22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2차례 운항에 평균 94.3%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2026년까지 강원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공항 활성화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제주 정기노선이 재개될 예정으로 현재 파라타항공이 운항을 위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사증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한 인바운드 부정기편 유치와 함께 아웃바운드 항공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양양국제공항의 제주 정기노선의 성공적인 취항과 부정기편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9 17: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