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한 정수기를 선보인데 이어 한정판 'SK매직×PSG 코어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16일 SK매직에 따르면 한정판 코어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 기술력과 PSG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리미엄 이미지를 접목한 협업 모델이다. 작은 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합하다. PSG 연고지인 프랑스 파리 감성을 반영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네이비와 레드 색상을 조합해 PSG 역사와 정체성을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에는 PSG 엠블럼과 에펠탑이 그려진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다. 성능 역시 강화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부터 생활 악취까지 99.99% 정화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두께를 기존 대비 33% 늘려 청정 성능을 극대화 했다. 청정 면적은 41.3㎡로 크기는 작지만 넓고 강한 청정 성능을 제공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축구팬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를 원하는 이들에 적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얼음정수기 등 PSG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다양한 협엽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PSG와의 협업 제품 출시와 함께 '파리에서 온 정수기' 등 스토리와 재미 요소를 가미한 캠페인 및 바이럴 영상을 제작한 뒤 송출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6 09:04:46[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오는 18일까지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티웨이 트래블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5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먼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파리 27만 7900원부터 △인천∼시드니 30만 5010원부터 △인천∼나트랑 8만 5900원부터 △청주∼울란바타르 9만 65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트래블페스타'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동남아 △일본 △중화권 최대 15% 할인, △중앙아시아 △유럽 최대 10% 할인, △대양주 최대 8% 할인으로 각 노선에 따라 제공한다. 선착순 초특가 및 할인코드 이벤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여름 휴가 기간인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픈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좋은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5 08:54:07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세계적인 권위의 식음료 품질 평가 대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4개 제품이 금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유럽 벨기에에서 시작된 국제 품질 평가 대회로 미슐랭 스타 셰프, 식품 과학 및 생명공학 전문가, 영양 컨설턴트 등 8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평가 절차는 제품의 맛·향·식감 등 관능 기준뿐만 아니라 제품 성분·포장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5개월간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드 셀렉션을 첫 수상한 이래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4 18:22:32[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 대회에서인 몽드 셀렉션에서 4개 제품이 금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유럽 벨기에에서 시작된 국제 품질 평가 대회로 미슐랭 스타 셰프, 식품 과학 및 생명공학 전문가, 영양 컨설턴트 등 8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평가 절차는 제품의 맛·향·식감 등 관능 기준뿐만 아니라 제품 성분∙포장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5개월간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드 셀렉션을 첫 수상한 이래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대회에 글로벌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선물용 제품 만월빵∙제주마음샌드∙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인천안녕샌드 등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만월빵과 제주마음샌드는 4년 연속,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는 3년 연속, 인천안녕샌드는 올해 첫 수상이다. 만월빵은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촉촉한 빵 사이에 팥앙금을 넣었다. 제주마음샌드는 바삭한 쿠키 사이에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버터·캐러멜 등을 조화롭게 담아 고소하고 달콤한 제품이다.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는 신선한 목초란과 황금빛 국내산 꿀로 만든 반죽을 촉촉하게 구워냈다. 인천안녕샌드는 버터쿠키 사이에 조청 캐러멜과 고소한 통들깨∙마카다미아를 가득 넣은 제품으로 전통 문양의 우아함이 깃든 다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4 14:02:42[파이낸셜뉴스] 롯데와 코트라(KOTRA)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 6396만달러(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지난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롯데와 KOTRA,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유럽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20여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기업간거래(B2C)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동안 2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하며 준비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상담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액 1조65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14 13:37:41[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유럽 여행의 달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그레브·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총 5개 유럽 노선이 대상이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하는 유럽 항공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기간 출발하는 유럽 노선 예약 시 1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쿠폰도 증정한다.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유럽 노선 예약 시 ‘유럽여행’ 코드를 입력하면 △로마 △바르셀로나 5% 할인 △자그레브 △파리 △프랑크푸르트 1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026년 3월 28일까지다.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는 장거리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인 ‘수퍼 프리미엄 존’ 좌석 지정 시 3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제휴를 통해 유럽 여행 베스트 상품 추가 단독 할인을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유럽 5개 도시 내에서 진행되는 시티투어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유럽 노선 동계 스케줄을 최근 오픈했다. 해당 기간 프랑크푸르트 매일 운항, 파리 주 5회(월·수·금·토·일), 로마 주 4회(화·수·목·일), 바르셀로나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08:59:27[파이낸셜뉴스] 롯데는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12~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 5개 계열사의 바이어들도 프랑스 업체들과 만나 국내 진출을 지원하는 수입상담회에 참여한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 마련된 K뷰티 홍보관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08 09:14:28SPC 파리바게뜨(로고)가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선보인 뒤 30년 이상 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과 저속 노화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고, '건강빵' 대중화에 나섰다.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 베이커리 업계의 새로운 성장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파리바게뜨, 건강빵 대중화 이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988년 6월 파리바게뜨 광화문점을 오픈하며 '윈도 베이커리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였다. 기존에 단순히 양산빵을 중심으로 진열·판매하던 매장에서 벗어난 획기적인 시도였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는 베이크오프 방식을 도입해 갓 구운 신선한 빵을 판매한 것도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다. 이후 가맹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점포 수와 인지도를 높인 파리바게뜨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바게트 등 프랑스풍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며, 모든 세대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헬시 플레저 열풍과 맞물려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을 선보였다. 파란라벨은 전국 3400여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파리바게뜨의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를 기반으로 '밥만큼 든든한 빵'을 선보였다. 브랜드명에 '파란'과 고급 제품라인에 활용되는 단어 '라벨'로 파리바게뜨의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산물이다. 허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대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독자 발효 기술로 맛·영양 구현 파리바게뜨는 4년여 간의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발효 과정에서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의 자연에서 발굴해 최초로 상용화된 제빵용 효모 '토종효모(2016년)', 국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와 토종유산균의 혼합 발효종 '상미종(2019년)'에 이어 세번째 개발된 SPC그룹의 차세대 발효 기술이다. 파란라벨 제품은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최적화 한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 건강빵 제품들은 풍미가 떨어지고, 거친 식감이 있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파란라벨은 론칭 1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하는 등 건강빵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상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통곡물빵인데도 거칠지 않고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이라 맛있다",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있어 씹을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느껴진다", "평소 주변에 건강빵을 파는 곳이 많지 않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느꼈는데, 파란라벨로 건강빵을 쉽게 만날 수 있어 정말 반갑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은 "파란라벨은 빵을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해 80년간 축적된 제빵기술과 R&D 투자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라며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빵을 밥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05 18:30:59[파이낸셜뉴스] 일간 르몽드,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파리 한복판에서 암호화폐 사업가의 아버지가 괴한에 납치됐다가 구출됐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50대 프랑스 남성인 피해자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께 파리 14구에서 복면을 쓴 4명의 괴한에게 납치됐다. 피해자는 몰타와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의 아버지다. 범인들은 500만∼700만 유로(약 79억∼110억원)를 몸값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 이 돈은 전달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3일 밤 9시께 특수 작전을 통해 파리 외곽 도시의 한 주택에 감금된 피해자를 구출해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관계자는 "다른 신체 훼손도 우려되는 상황이었기에 조속한 작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4명은 현장에서 체포, 구금돼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납치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에도 암호화폐 전문 업체 레저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다비드 발랑이 동거인과 함께 자택에서 납치됐다 구출되기도 했다. 당시 납치 일당은 레저의 다른 공동 창업자에게 연락해 1000만 유로(약 15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디지털 지갑으로 송금하라고 요구했다. 발랑도 손가락이 절단되는 고문을 당한 뒤 수사 기관의 작전으로 구출됐다. 지난 1월 초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로 거액을 번 남성의 아버지가 프랑스 거주지에서 수백㎞ 떨어진 곳에서 차 트렁크에 갇힌 채 발견된 바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04 23:42:10[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파리의 순간(Le Moment de Paris)' 테마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에는 아랍, 작년에는 체코를 주제로 테마 행사를 했었다. 이번 행사에서 무역센터점 주요 공간은 프랑스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관광 명소를 모티브로 한 연출로 꾸며지며 현지 먹거리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은 프랑스 파리 튀를리 공원을 콘셉트로 시원한 분수와 우아한 석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6일부터 프렌치 마켓이 열린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가 추천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파리를 연상시키는 플라워마켓을 중심으로 디저트와 베이커리, 주류, 패션, 유·아동, 화장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프랑스 거장 미셸 들라크루아의 전시 'The Artist, Forever: 영원히, 화가'가 10층 문화홀에서 개막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들라크루아의 올해 신작과 원화가 감상 포인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랑스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무역센터점을 찾는 고객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무역센터점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점포라는 특징을 살려 앞으로도 이색적인 글로벌 테마를 꾸준히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1 14: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