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즘(서북)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다양한 K-포토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방문객과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쳐를 홍보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 종합 홍보관'이다. 포토이즘은 대한체육회(KSOC)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코리아 하우스에서 '사진, IP, Tech'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하우스 오픈 후 단 4일 만에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포토이즘에 방문하며 하우스 내 최고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우선,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완료한 방문객들은 코리아 하우스 입구에서 포토이즘의 포토 카드 출력 플랫폼 '스내피즘(Snapism)'을 가장 먼저 마주한다. 고객은 스내피즘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 출력된 AD 포토 카드를 발급받은 뒤 이를 활용해 하우스 내 포토이즘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게 된다. 스내피즘은 캐릭터, 스포츠 스타 등의 초상 IP를 활용한 포토 카드 출력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나만의 포토 카드’ 제작 및 출력을 제공하는 포토이즘의 신규 서비스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에는 스내피즘의 AD 포토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2시간 이상 줄을 설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연결된 공간인 그랜드 갤러리의 '포토이즘 존'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여한 21개 종목 14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어 포토부스 존'과 선수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응원 포토보드 존'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응원 포토보드 존’은 한국의 네컷 사진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수많은 관람객들의 사진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메세지로 가득했다. 포토이즘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9개 종목, 867명의 선수들의 플레이어 프레임을 선보인 바 있다. 그랜드 갤러리의 한편에서는 포토이즘이 업계 최초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모션 인식 기반 포토 게임 컨텐츠'가 운영된다.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여, 관람객들은 포토이즘의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태권도, 양궁, 역도, 탁구, 철봉 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의 모션 인식 기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기는 순간이 자동으로 인식돼 사진으로 촬영된다. 또한,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고객에게는 ‘Go for It’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코인이 제공되어 재미와 의미를 더한다. 코리아 하우스 내부 정원에서는 K-POP 아티스트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K-POP WORLD’ 부스가 운영된다. 포토이즘이 IP 계약을 맺은 국내 유명 엔터사, 35개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유럽 내 K-POP 열풍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의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코리아하우스 참여기관인 CJ그룹, 한국관광공사 또한 포토이즘의 포토 키오스크 솔루션을 도입하며 포토이즘의 컨텐츠는 코리아하우스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포토이즘 김민석 대표는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 포토이즘이 보여준 “사진, IP, Tech”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들은 단순히 사진 촬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 가치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포토이즘은 기존의 무인 사진이라는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내고 있는 유일한 국가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2 20:57:5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내달 11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종합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현재 한국관광 홍보관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한류를 포함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한국 지역별 대표 명소 소개와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관광거점 도시인 부산·강릉·전주·안동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통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입어볼 수 있는 한복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브’와의 협업해 조성한 한류관광 홍보존도 현지 한류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류관광 홍보존은 프랑스 파리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출연한 영상과 이들이 즐기는 한강공원 피크닉, 루지 체험, 에버랜드, 찜질방 등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여행 정보로 꾸며졌다. 이들의 공연 의상과 콘서트 응원봉도 전시해 K팝 공연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는 K팝·댄스·뷰티·푸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류테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시작해 31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를 비롯해 K팝 댄스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K팝 파티 사전 예약자에게는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니콜라 피나(프랑스)는 "한국어 간판이 걸려있는 길거리 포토존에서 한복과 전통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더니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라며 "올해는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아이돌 스타일 메이크업을 받은 에스텔 모로(프랑스)는 "평소에도 한국식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데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 화장품을 잔뜩 사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54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이미 코로나 이전 관광객수를 뛰어넘었다"며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한국관광 홍보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파리올림픽 개막 4일 전인 지난 22일부터 파리 시내 쇼핑몰 모노프리와 파리 전역 까르푸 191개소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100(KOREA100)' 시리즈를 상영 중이다.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도 이번 영상에 등장해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와 같은 생생한 조언을 전한다.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광고는 파리 올림픽 중계방송매체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유럽 지역 올림픽 시청자들에도 전달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10:29:3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셰프들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식 만찬 행사에 참여해 '한류의 향연, 파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발한 한식 메뉴를 귀빈 150여명에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만찬 행사에서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bibigo 떡갈비 꼬치'는 비비고 떡갈비를 부르기뇽(포도주를 이용한 스튜)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메뉴로 한국의 떡갈비에 프랑스 대표 가정식 조리법을 적용해 떡갈비의 쫀득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살리고 부드러운 감자를 곁들였다. 비비고 크리스피 치킨을 셰프의 특제 소스로 버무린 뒤 바삭한 현미를 더한 'bibigo 닭강정'은 K-치킨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의 메뉴 총괄을 맡은 퀴진케이 신용준 셰프는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통해 K-푸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당초 참석 인원보다 많은 250인분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찬 시작 30분만에 18가지 메뉴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해외 내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궁중 들깨 떡볶이'는 "세련된 K-푸드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어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에서 K-컬처 홍보 플랫폼인 코리아하우스의 시작을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개발한 K-푸드로 열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한식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전세계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8 10:02:49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운영한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했다.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엔데믹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며 관중에게 전 경기를 개방하는 만큼 전 세계 많은 관중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 분야별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인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27~31일 K팝·뷰티·푸드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해 커버댄스, 비보잉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 분식 꾸러미 제공, 한국 메이크업 시연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 합동 무용 공연 ‘프로젝트 손’을 선보인다. ‘꿈의 무용단’에 참여한 한국 청소년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우정의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고 안은미컴퍼니와 프랑스 비영리 무용단체 다포파(DaPoPa)가 함께 양국 청소년을 지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날(8월 1일)’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공연을 함께 선보여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상설 전시도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하이브와 협업해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협업해 한국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한국의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부터 K팝과 한국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CJ는 영화와 음식, 음악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K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는 자사 제품들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단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를 수행하는 본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응원전을 펼친다. 하이브는 선수단 응원봉을 제공하고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메달 축하행사와 인터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폐막 전날(8월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해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8.1)’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 체육의 역사와 한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파리 7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 3층 건물 전체에서 운영한다. 문체부는 "관계기관이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직접 참여해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코리아하우스가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9 04:48:57[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를 통해 첫 오너 셰프가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출신인 배요환 셰프가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를 창업한다고 24일 밝혔다.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거친 영셰프가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젊은 한식 셰프 육성 및 한식 문화 전파를 통한 한식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두리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이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17가지 메뉴들을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 중 4개 메뉴는 배 셰프가 올 초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때 선보였던 메뉴를 보다 발전시킨 것이다. 배 셰프는 지난 1월 퀴진케이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와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 케이터링, 마스터클래스 3기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한식 245팀장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셰프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너 셰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영셰프 발굴과 육성에 적극 힘써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4 09:25:32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언론·국회 등에서 제기된 대한체육회의 부적정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과도한 수의계약,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의 부적정, 특별보좌역·위촉자문위원 및 대한체육회 자체 예산의 방만한 사용, 보조사업 관리 부실 및 불공정한 스포츠공정위원회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많은 논란과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다. 문체부는 이번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감사원이 대한체육회의 운영 전반에 대해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해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2 16:27:57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패럴림픽’ 현장을 찾아가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첫 공식 일정으로 28일 ‘파리패럴림픽’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연회’에 참석한다. 이후 선수촌과 경기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단의 패럴림픽 여정을 응원한다. 29일 대회 첫날에는 수영 남자 접영 100m, 여자 접영 100m, 남자 평영 50m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보치아 남자 개인 경기를 관람한다. 선수촌에도 들러 우리 선수단 상황실과 의·과학실, 선수식당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30일에는 배드민턴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경기를, 31일에는 태권도 남자 80㎏급 경기와 탁구 남자 복식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파리패럴림픽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운영한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는 우리 선수단 지원과 한국 문화 홍보, 스포츠 외교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확장 현실(XR) 스포츠 기기와 장애인체육 체험을 지원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아울러 한국에 유치한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와 한국 장애인체육 정책을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하는 스포츠 외교 활동도 펼친다. 29일에는 파리패럴림픽 ‘프랑스하우스’를 방문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장과 각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을 만나 장애인체육 현안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4년 동안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란 이름 아래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힘찬 발걸음과 성취는 선수 개인에게도 무한한 영광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영광”이라며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8 06:55:14'2024 파리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필자도 알람 시계를 맞춰놓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최소 인원(14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선전했다. 총메달 개수는 지난 1988년 서울 대회 33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딴 대회로 기록됐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스포츠를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보여준 문화혁명이었다. '코리아하우스'는 전통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이었는데 이번에는 문화외교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는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20년을 파리에 살고 있는 필자의 친구는 세계가 주목하는 코리아하우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그 부분을 유난히 강조했다. 메달 개수나 경기 사진보다 음식부터 음악, 예술까지 K컬처의 반응이 담긴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주로 보내왔다. "문화예술로 세계 1위라고 자부하는 콧대 높은 파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믿기 어렵다"고 그는 말했다. 현지인, 국외 거주자, 해외 관광객 등 하루 3000명 넘는 방문객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고 그 반응 또한 폭발적이라고 했다. 20년을 파리에 살면서 한국의 영향력에 이번처럼 자부심이 든 적이 없었다고 했다. 언론에서도 떡볶이, 만두, 김치까지 길게 늘어선 줄에서 K푸드의 인기가 올림픽 열기보다 더 뜨겁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요리처럼 단순한 것이 어떻게 국경을 초월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저렇게 즐길 수 있는지 정말 흥미로운 일이 되었다. 세계 요리의 수도 파리에서 한식을 맛보기 위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이는 단순히 식사를 즐기는 것 그 이상이다. 이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역사와 독특한 맛을 지닌 한식은 우리를 세계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K팝은 이번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중독성 강한 리듬과 매혹적인 댄스는 다시 한번 세계를 사로잡았다.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커버댄스 공연은 올림픽의 화합과 축하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참여한 관중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러한 공연은 오락 그 이상이었다. K팝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축하 행사였다. 파리지앵부터 전 세계 방문객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부심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번 K컬처 축하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역할이었다. 부스 자원봉사나 행사 주도 등 한국 문화 홍보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코리아하우스가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를 세계와 함께 즐기고 전파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코리아하우스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려고 두 팔을 걷고 앞장섰다. 그들은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진정한 한류 홍보대사들이었다. 그랬기에 파리올림픽에서 코리아하우스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올림픽은 스포츠뿐 아니라 K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K컬처는 음악, 댄스, 음식, 패션, 뷰티에 이르기까지 현대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며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K컬처의 미래는 밝고 그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문화를 전 세계가 열광적으로 즐기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K컬처의 잠재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줬다. K푸드, K팝, K댄스 등 K컬처는 전 세계의 정신과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이러한 세계적인 관심은 한국이 더 이상 단순한 참가국이 아닌 리더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자부심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K컬처는 세계 1위 금메달을 받았다고 말한다면 필자의 오만일까.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2024-08-18 19:20:3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했다. 콘진원은 코리아하우스 내 K-콘텐츠존을 통해 △K-팝 △미디어아트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비롯한 총 21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 인공지능, 확장현실 등 최신 기술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K-콘텐츠 선보여 행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최신 기술을 이용한 K-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K-팝 △K-헤리티지 △K-스타일 △K-게임 4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대형 4면 몰입형 LED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시스템, 입체 음향과 조명을 설치해 K-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첫 번째 테마 △K-팝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SM엔터테인먼트와 앰버린의 '에스파(aespa) ‘마이 드라마’'를 선보였다. 두 번째 테마 △K-헤리티지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주제로 △포스트미디어 '자연으로부터'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제주의 바람과 감정을 담은 △칼로스 '바람에 이끌리다', 전통과 미래를 융합한 △이지위드 '더 키네틱', 전통 간식을 빚는 과정을 표현한 '궁중병과' 등 7종의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4면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세 번째 테마 △K-스타일은 △칼로스 '자이언트 캣' '날아올라'와 동해를 표현한 △디스트릭트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등나무꽃을 표현한 '플라워 ‘위스테리아’', 서울과 파리를 시각적 요소로 해석한 △스튜디오 아텍 '타시티 파리X서울' 6종의 미디어아트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K-게임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 배틀로얄 게임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인기 웹툰과 드라마 IP를 활용한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총 4종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단의 휴식 공간인 선수단 라운지에는 △컴투스로카의 VR 게임 '다크소드 : 배틀이터니티', △민트로켓의 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담은 VR 영화 △포스트미디어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누적 관람객 2만 7000여명 기록.. 전 세계인 대상 K-콘텐츠 우수성 알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진흥원 등 15개 콘텐츠기업·기관이 참여한 K-콘텐츠존은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호평과 함께 운영 기간 누적 관람객 총 2만7729명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파리올림픽의 열정으로 가득한 세계 문화예술 중심지 파리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3 18:33:46[파이낸셜뉴스] 매년 여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영국 런던의 BBC 프롬스(Proms)가 2024년 겨울 한국에 상륙한다. 롯데문화재단(대표 김형태)은 오는12월 2일~8일까지 BBC 프롬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BBC 프롬스 코리아는 영국 BBC 프롬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특별한 음악 축제다. 1895년에 시작된 BBC 프롬스는 영국 BBC 방송사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자국 중심의 무대를 넘어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도 개최되어 왔다. 200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호주 멜버른, 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그리고 2019년과 2022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올해 한국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BBC 프롬스 코리아는 총 8개의 프로그램,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꾸미는 무대로 채워진다.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라이언 위글스워스, 섬세하고 깊이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KBS교향악단, 빈필 수석 바수니스트로 활동하며 지휘자로서의 행보를 넓혀가는 소피 데르보가 함께 한다. 또 강단 있으면서도 기품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첼리스트 최하영,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해석력을 인정받은 최재혁과 그가 이끄는 앙상블블랭크, 2024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한재민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그리고 매년 겨울 청아한 음색을 선사하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까지 아티스트의 면면은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다. 또한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라섬 재즈 나잇, 웨스트엔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공연된다. 신동훈 작곡가의 첼로 협주곡 아시아 초연을 비롯해 음악과 관련한 워크숍 등 한국의 첫 프롬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문화재단 김형태 대표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축제로 손꼽히는 BBC 프롬스의 첫 한국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것은 롯데콘서트홀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기획력을 입증하는 것” 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첫 BBC 프롬스라는 상징적인 의미에 걸맞게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들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얼리버드와 패키지 티켓으로 더욱 부담을 낮춘 BBC 프롬스 코리아 BBC 프롬스 코리아 티켓 가격은 공연별로 R석 12만원~25만원, S석9만원~19만원, A석 7만원~12만원, B석 4만원~8만원, C석 3만원~4만원이다. 또한 추후 많은 관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BBC 프롬스 코리아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티켓 가격보다 저렴한 특별석을 신설해 판매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빈야드 회원 선오픈 8월 20일(화), 일반회원 대상 오픈 8월 22일(목)이며, 빈야드 블랙 회원은 20%, 레드 회원과 리프 회원은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얼리버드 할인을 적용해 티켓오픈 기간부터 8월 31일까지 예매시 추가로 5% 의 할인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BBC 프롬스 패키지 티켓도 판매한다. 8개 공연을 모두 구입하는 빈야드 회원은 1인 2매에 한하여 40%, 일반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4개 공연 패키지는 빈야드 회원 30%, 일반회원 20% 할인이 적용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3 09: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