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맨발걷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운동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맨발걷기 열풍이 풀고 있는 가운데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운곡솔바람숲길 등 트레킹의 도시답게 다양한 걷기 여행길이 개설,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이에 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와 건강한 맨발걷기 운동을 위해 파상풍 질환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상풍 질환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해 근육경련, 호흡마비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못이나 쇳조각에 찔릴 경우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토양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에 노출될 수 있어 맨발 걷기에 나서기 전 파상풍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원주시보건소는 성인 대상 파상풍 예방접종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맨발로 걷는 것은 바닥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파상풍 감염 위험과 상처에 대한 위험이 높다"며 "건강한 걷기 생활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7 09:40:37[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는 파상풍·백일해·디프테리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참여자(건설근로자 가족 100명, 대전시민 가족 100명)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독,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현장 근무가 많아 파상풍 예방이 필요한 건설근로자, 자녀 또는 손자녀를 위해 백일해 예방이 필요한 가족 등을 위해 아다셀(혼합백신)을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건설근로자 가족은 공제회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성원 전원 무료로 진행된다. 임산부 가정은 우선 선정 예정이다. 대전시민 가족이라면 가족센터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1인당 3만원에 접종이 가능하다. 김정환 공제회 대전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 및 대전시민 가정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1 14:24:0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 파상풍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 소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일용노동자다. 대상자가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뒤 성남시에 신청하면 시가 예방접종비(약 5만원)의 90%(1인 1회, 최대 4만5000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5400만원(시비)을 투입하며, 이는 건설일용노동자 1200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성남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일을 쉬고 있는 경우에도 1년 이내에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월 1일 이후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대상자는 접종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분증과 파상풍 예방접종증명서 및 납부영수증, 건설일용노동자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남시청 고용노동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철근 등을 주로 다루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15 08:45:37첫 국산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이 출시됐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성인용 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을 공식 출시하고 국내 병·의원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티디백신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파상풍과 호흡기를 통해 주로 걸리는 디프테리아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국산 성인용 Td 백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백신은 시판 전 품질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출하승인을 최근 받았고 마지막으로 회사 자체 검정을 거쳐 이날 공식 출시됐다. 녹십자티디백신 출시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성인용 Td 백신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해외 제조사의 수급 불확실성 문제가 해소되고, 매년 45만명 분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과 제약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Td 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국내 Td 백신 시장 규모는 약 4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Td 백신과 같은 기초 백신 국산화는 수익성보다 보건안보 증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초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Td 백신에 백일해 항원을 추가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의 임상도 진행 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1-23 10:06:43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의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성인용 Td백신 'GC1107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백신은 국가필수 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녹십자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는 이번 허가를 위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GC1107은 대조약인 '티디퓨어주'와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고, 안전성에서도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글로벌 제약사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이 백신이 출시될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Td백신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떨어지면 생산라인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17년께 시중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녹십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신청한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도 같은 날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상태로 조만간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석근 기자
2015-12-01 17:23:35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이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성인용 Td백신 'GC1107]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 제약 기업이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녹십자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GC1107은 대조약인 '티디퓨어주'와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글로벌 제약사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이 백신이 출시될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Td백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 시기는 오는 2017년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도 같은 날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해 조만간 임상단계에 진입한다.한편 녹십자의 Td백신 개발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방기술혁신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았다.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2-01 08:15:48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이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녹십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대회(ICIC 2015)에서 개발중인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Td) 백신 'GC1107'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ICIC는 대한감염학회가 주관해 격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행사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감염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했다 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8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대조약인 '티디퓨어주'와 이중 눈가림을 통해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이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국내 제약사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국산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다국적사의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소아 임상에 이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또한 성공적으로 종료해 조만간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상무는 "이 백신이 출시될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Td백신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는 오는 2017년까지 이 백신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이와 별도로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도 개발 중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11-10 09:51:45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의 임상 결과가 해외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16일 녹십자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소아감염병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GC1107'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만 10~17세인 건강한 남녀 소아를 대상으로 10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대조약인 노바티스사의 '티디퓨어주'와 이중 눈가림을 통해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녹십자는 3년 내 이 백신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 개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석근 기자
2014-10-16 13:13:57‘뱀검2’ 연정훈이 액션장면 촬영 중 칼에 다쳐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 21일 방송되는 OCN ‘뱀파이어검사2’의 ‘스토커’ 편을 촬영하는 중 주인공 연정훈이 칼에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정훈은 칼을 휘두르는 상대역과의 액션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칼에 손을 다치는 부상을 입게 됐다. 업그레이드된 액션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연정훈이 과감한 동작을 펼치다가 벌어지게 된 상황. 하지만 연정훈은 응급실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사연이다. CJ E&M 이승훈PD는 “‘뱀파이어검사2’에는 시즌 1보다 한층 더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장면이 많은데 연정훈 씨가 액션장면을 대부분 직접 소화하고 있다”며 “연정훈 씨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액션장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최고의 액션신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다”고 연정훈의 노력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상에도 파상풍 주사를 맞고 촬영에 임한 연정훈에 대해 “이날 촬영도 병원을 다녀온 후 오히려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며 투혼을 발휘해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뱀파이어검사2’는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국내 최초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수사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kyhyun@starnnews.com홍아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0-21 11:47:39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소아마비를 한꺼번에 예방하는 ‘인판릭스-아이ž피ž브이’ 공급을 개시, 접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백신은 DTPa 백신과 IPV 백신을 결합한 것으로 두 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것에 비해 총 접종횟수를 절반 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한 백일해 예방에 중요한 퍼탁틴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11-05-02 20: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