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사진)'를 2만개 한정 판매한다. 지난 5월 비트코인 도시락에 이은 두 번째 가상자산 관련 상품이다.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5000원대에 판매하는 파스타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구매자는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들어가 쿠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일 이전 빗썸 가입 고객 가운데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 이더리움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을 받으려면 다음 달 30일까지 쿠폰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마트24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 구입 후 '스테이킹'을 15일간 유지한 고객에게 '컵라면큰컵' 교환권도 선물로 제공한다. 빗썸의 '스테이킹'은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일정량을 지분(Stake)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은행의 정기예금과 유사하게 가상자산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동안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마트24와 빗썸은 고객들에게 가상자산은 물론 스테이킹 서비스를 한 번쯤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5월 빗썸과 손잡고 최대 3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주는 '비트코인 도시락' 3만개를 한정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최영수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였던 '비트코인 도시락'보다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가 더욱 큰 인기와 관심으로 조기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0 18:31:5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를 2만개 한정 판매한다. 지난 5월 비트코인 도시락에 이은 두 번째 가상자산 관련 상품이다.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5000원대에 판매하는 파스타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구매자는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들어가 쿠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일 이전 빗썸 가입 고객 가운데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 이더리움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을 받으려면 다음 달 30일까지 쿠폰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마트24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 구입 후 '스테이킹'을 15일간 유지한 고객에게 '컵라면큰컵' 교환권도 선물로 제공한다. 빗썸의 '스테이킹'은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일정량을 지분(Stake)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은행의 정기예금과 유사하게 가상자산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동안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마트24와 빗썸은 고객들에게 가상자산은 물론 스테이킹 서비스를 한 번쯤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5월 빗썸과 손잡고 최대 3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주는 '비트코인 도시락' 3만개를 한정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최영수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였던 '비트코인 도시락'보다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가 더욱 큰 인기와 관심으로 조기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이마트24는 '재테크 협업 맛집'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0 13:37:48[파이낸셜뉴스] 면·소스 대표 기업 면사랑은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제품 신제품인 '투움바 파스타', '로제 파스타'를 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사랑은 올해 초 2030 MZ 세대의 미식 트렌드에 발맞춘 직화불닭면 2종과 마제소바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파스타 2종을 추가했다. ‘투움바 파스타’는 버섯 향이 가득한 매콤한 투움바 소스에 두툼한 베이컨을 더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넓적한 페투치네 면을 사용해 소스가 잘 배어들며, 휘핑크림을 가미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배가시켰다. ‘로제 파스타’는 이탈리아산 토마토와 프랑스산 휘핑크림으로 만든 신선한 로제 소스가 특징이다. 여기에 대게 살을 더해 은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렸다. 면사랑은 파스타면,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 등 파스타 원재료의 신선함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고르고 수입해 사용하는 만큼, 신선한 맛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파스타를 경험할 수 있다. 파스타 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듀럼밀 세몰리나로 제면해, 씹는 맛이 탁월하고 파스타의 탄력 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토마토 소스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지방에서 자란 제철 여름 토마토를 사용해 상큼하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면사랑의 고은영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에 출시된 파스타 2종은 면사랑의 스테디셀러 미트볼로냐 스파게티, 베이컨크림 스파게티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파스타 라인업으로, 전자레인지에 단 5분만 데우면 누구나 쉽게 레스토랑 못지않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6 10:43:32[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파스타로 중국 시장서 자신감 얻은 풀무원이 '두부바'로 두부 종주국에 도전장을 냈다. 풀무원 중국법인(푸메이둬)은 이달 1일부터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330개 매장에 두부바를 입점시키면서 중국 시장에 데뷔시켰다. 올해 3월부터 생산 라인을 준비, 10개월 만에 두부바를 내놓았다. 파스타에 이어 제2의 히트 상품으로 두부바를 출시한 것이다. 한식불고기맛, 상라맛등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등 각각의 특징을 지닌 두부바를 내놓았다. 개 당 7.9위안(약 1500원)으로 일반 편의점 가격이다. 두부바는 소세지바처럼 얇고 긴 사각형 모양의 두부에 다양한 양념을 가미해서 만들었다. 박태준 중국법인 영업본부장은 "바이어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반응이 좋아 매장당 일판매량을 0.6개에서 10월 국경절 연휴 전까지 0.8개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중국 내 단백질 간식 수요 확인한 풀무원, 두부바 생산 시설 증설 예정, 김용주 베이징 공장장은 “두부바를 시간당 3000개를 생산할 수 있지만, 공장의 빈 곳을 모두 두부바 관련 설비로 채우는 등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공장장은 "중국에서도 건강한 단백질 섭취 요구가 늘고 있다"면서 "전통 가공 두부 경쟁에서 벗어나 식물성 단백질에 여러 맛을 넣어 새로운 영역의 간식과 식품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도 현재는 닭가슴살이나 게맛살 등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간식 시장이 형성돼 있다. 두부바는 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2020년 출시해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7000만개를 돌파한 '대박 상품'이다. 지난 4월 싱가포르에 진출했고, 중국 시장에 이달 1일부터 선보였다. 중국에서 새로운 단백질 간식 수요를 확인한 만큼 풀무원은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자가 지난 23일 찾은 중국 베이징의 동쪽 외각 핑구구의 풀무원 제2공장에서는 두부바가 포장두부와 가공두부, 두장에 이어 제조되고 있었다. 두부바는 이 공장에서 제조한 두부를 5℃ 숙성실에서 12시간 숙성시켜 조미한 뒤, 반죽·성형·냉각·베이킹·멀티박 포장 등을 거쳐 완성된다. 제품들은 풀무원이 구축한 콜드 체인을 타고 중국 대륙 전역 250개 유통사, 2만 개의 매장에서 판매된다. 중국 냉장·냉동 파스타 시장에서 풀무원 시장 점유율 70% 풀무원은 201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업계 후발주자지만 파스타 등의 히트로 현지화에 성공했다. 44종의 간편식 파스타를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 최대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샘스클럽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슈퍼마켓 허마셴셩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냉장·냉동 파스타 시장에서 풀무원의 시장 점유율은 70%로 1위다. 2016년 출시 첫 해 1350만위안(약 30억원)에 불과했던 파스타 매출은 2019년 1억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2억위안, 2021년 3억위안, 2022년 3억5468만위안(약 680억원)을 기록했다. 변화하는 중국인들의 입맛을 따라잡은 결과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2억7550만위안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22% 늘어난 3억3555만위안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풀무원 중국법인에서 차지하는 파스타의 매출 비중도 2016년 8%에서 올해 4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파스타의 제품군도 더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올 상반기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상온 파스타가 출시됐다. 또 스파게티를 꽉 누른 납작한 면인 링귀네, 만두 모양의 라비올리, 국물이 있는 파스타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 공장장은 “신제품들은 테스트가 끝났고, 바이어들과 협의 중인 단계여서 곧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장두부·포두부·두유 등 다양한 두제품도 베이징 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매출 전망치는 1억2633위안(약 190억원)으로 파스타의 3분의 1가량, 매출 비중 17% 수준이다. 두진우 중국법인 대표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 신규 공장 설립 준비중" 두진우 중국법인 대표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 신규 공장 설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두부바의 출시, 냉동 김밥 판매 등 사업 확대도 준비중이다. 풀무원의 중국 현지화 성공에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배려, 폐수 처리 등 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한 노력 등 가치 경영의 원칙을 지킨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베이징 시 당국이 폐수 발생 제조공장들을 베이징시 밖으로 밀어내려는 상황 속에서도, 생산에 사용한 물을 농업용수 수준으로 정화해 방류할 수 있었던 것도 현재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 유조차로 식용유를 운반한 사건 등의 후폭풍으로 현지 감독 기관의 일선 제조공장 일제 현장 조사에서도 평소 꼼꼼한 식품 안전 관리로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풀무원 현지법인은 베이징 당국의 첨단기술기업 인증을 받아 법인세 10% 감면 등을 받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7-26 13:01:00[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SSG닷컴에서 이탈리아 넘버원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의 글로벌 캠페인인 '바릴라 하트파스타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릴라 하트파스타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파스타 요리로 사랑을 전하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작되었으며 당시 바릴라 LOVE(러브)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고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서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캠페인으로서 처음 열린다. 하트파스타는 바릴라의 파스타 교육기관인 아카데미아 바릴라(Academia Barilla)의 셰프 마르첼로 자카리아(Marcello Zaccaria)가 직접 디자인한 파스타 제품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하트파스타는 두 개의 하트가 겹친 모양이 특징이다. 한쪽 면은 매끄럽게, 다른 한쪽 면에는 줄무늬를 새겨 소스가 잘 배어들 뿐 아니라 입안에서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하트파스타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판매되지 않으며 하트파스타 캠페인을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다. '바릴라 하트파스타 캠페인'은 SSG닷컴에서 바릴라 및 아티장 제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하트파스타 한정판 키트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트파스타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쿠킹클래스 참여권, 하트파스타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심퍼티쿠시' 식사권을 제공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3 15:13:12[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5월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의 특별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혈당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신세계백화점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파스타’가 의료 관련 학회, IT 관련 행사 외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스토에선 ‘파스타’ 앱을 다운받고 카카오톡 ‘파스타’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현장에서 에어볼 추첨에 참여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닥터라이언 피규어’, ‘춘식이 밥공기’ ‘닥터라이언 리유저블 백’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정 브랜드 연속혈당측정기 1+1 혜택 도 제공하며, 모든 연속혈당측정기 구매 고객에게는 ‘닥터라이언 피규어’를 증정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월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런칭한 바 있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추천하는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솔루션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파스타’를 고객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혈당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29 13:51:17[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이탈리아의 봄’을 콘셉트로 한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콤 모르타델라 토토’는 이탈리아의 국민 햄 ‘모르타델라’를 활용한 피자로, 수제도우를 고온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 고소하고 담백하다. 피자 테두리 부분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했다. 피자 중앙에 달콤한 허니콤(벌집)을 얹어 ‘단짠’ 조화를 살렸다. 꽃을 형상화한 피자 형태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부라타 뽀모도로’는 신선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부라타치즈를 올려 고소한 맛을 살렸다. 바질과 바질오일로 향긋함을 더하고 컬러 토마토 토핑을 올려 화사한 색감을 자랑한다. 더플레이스는 신메뉴와 궁합이 잘 맞는 와인 3종도 제안한다. '무초 마스 화이트'는 달콤한 복숭아 및 살구의 향과 스모키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모든 메뉴와 가볍게 페어링하기 좋다. 입안 가득 감도는 과일 향과 섬세한 타닌을 자랑하는 레드와인 '몬탈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메를로'는 ‘허니콤 모르타델라 토토 피자’와 잘 어울린다. '피오체사레 랑게 소비뇽' 산뜻한 산미의 화이트 와인으로 ‘부라타 뽀모도로’와 함께 즐길 것을 추천한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2인용인 ‘프리마베라 세트’는 신메뉴 2종과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글라스 와인 두 잔으로 구성했으며 3~4인용인 ‘스프링 페스타 세트’는 동일한 구성에 글라스 와인 대신 ‘딸리아따 디 만조’ 스테이크를 포함한다. 해당 세트는 정상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즌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메뉴의 바질향에서 영감을 받은 ‘바질향 페이퍼 샤쉐’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하며 추천 병 와인 3종을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신메뉴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화사한 색감과 꽃을 닮은 비주얼로 먹는 재미, 보는 재미와 찍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며 “이탈리아의 대표 식재료인 바질과 치즈를 활용한 이번 신메뉴와 함께 신선하고 향긋한 이탈리아의 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28 09:49:01[파이낸셜뉴스] 배달 음식점에서 2만원짜리 명란 파스타를 주문했지만 명란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고객은 항의 과정에서 이른바 '진상 고객' 취급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휴무라 파스타를 2만 원 주고 배달시켰는데 어이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명란이 들어간 파스타를 꼭 먹고 싶었다. 저렴한 집은 재료도 적게 넣을 거 같아서 굳이 비싼 곳에서 시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한 입 먹어보니 명란 맛이 아예 안 나더라. 명란이 무슨 버터도 아니고 애초에 간이 간간한 재료인데 고객센터에 연결해 달라고 했더니 업주는 계속 넣었다고 억지 부리더라”고 말했다. A씨는 “본사에 클레임을 걸까 하다가 부분 취소 받았다. 같은 자영업자지만 이렇게 우기는 사람들 장사 안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명란 넣었는데 안 보이는 것’이라더라. 안 넣은 게 맞는데. 점심부터 기분 나빠졌다. 다 버리려고 한다. 명란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라며 불쾌해했다. 이어 “고객센터에서도 업주 말만 듣고 환불 안 된다는 거 뭐라 해서 환불받았다. 진짜 진상 취급하는 거 때문에 더 열받았다”라며 “후추 맛만 나는데 명란 넣었는데 지점 차이다. 눈에 안 보이는 거다. 진짜 이런 마인드로 무슨 장사를 하는지”라며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맹이 하나도 안 보인다”, “명란을 부숴서 넣었어도 입자가 보일 텐데”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0 20:46:51[파이낸셜뉴스] "가르치려고 드는 선생님 같은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니라 친구 같은 앱이 되고 싶다.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돼'라고 꾸준히 말해주며 서포트해줄 수 있는 앱이 될 것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 생활습관성 질환인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병원에서 케어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을 메운다는 목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1일 경기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앱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파스타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의 일부 기능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파스타’는 △Personalized(개인화된) △Accessible(다가가기 쉬운) △Supportive(도움을 주는) △Tech-enabled(기술을 활용한) △Affordable(합리적인)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브랜드명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 규제 혁신 프로그램 간담회’를 통한 논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스타’의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파스타’ 앱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본인의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있고,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파스타’ 앱에서 CGM 센서의 종류를 선택하면 센서 부착 방법, 주의사항, 연동 절차 등이 자세하게 안내된다. 연동이 완료되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스타’ 앱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간편한 기록을 통해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종류, 영양소, 열량 등을 알려주는 비전AI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 인슐린, 복약 등도 기록이 가능하다. 이로 혈당 변화에 따른 가이드도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 혈당관리지표(GMI), 목표 범위 내 비율, 평균 혈당, 혈당 하이라이트 등 각종 수치를 요약 제시하고, 혈당 관리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구분해 보여주는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족, 지인들과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황 대표는 "파스타 앱을 두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나 하루 종일 학교에 있어야 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채워주고 싶다고 하는 요구가 있었다"며 "(가족 건강도) 언제든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 앱을 통해 수집된 이용자들의 혈당 정보를 의사가 웹에서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용 대시보드 ‘파스타 커넥트 프로(Pro)’도 함께 선보인다. ‘파스타’ 앱에서 입력한 식사 기록, 운동 정보 등 생활 습관과 실시간 혈당 추이를 의사가 확인하고 교육 및 진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핵심 정보 요약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2·4분기까지 인슐린 집중 치료 당뇨병 환자를 위해 인슐린 펜과 호환되는 노보노디스크와 바이오콥의 ‘말리아 스마트 캡’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방식을 통해 ‘파스타’ 앱과 직접 연동할 예정이다. 또 ‘파스타 커넥트 Pro’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해 환자 및 의료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의 서비스 범위를 당뇨병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 및 의료의 질 개선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디지털 의료기기 규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1 10:37:11[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2월 28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 및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경진 대회는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 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 및 식물성 지향 식재 1개 이상을 활용해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인증 육류,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해 대회에 참여했다. 참가팀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됐으며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은 본선에서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풀무원 순두부 제품을 활용한 순두부찌개 메뉴를 각각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는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면과 두부가라아게에 튀긴 채소 토핑으로 다양한 식감을 내고 순두부와 캐슈넛을 활용해 고소한 맛의 식물성 크림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은 겨울 제철 식재인 매생이와 굴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두 유 노)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수상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벤치마킹 기회가 제공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2023 지구식단쇼'는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맛있는 채식 메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물성 기반의 대중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4: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