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데이터 인포그래픽 디자인 제작실무(저자: 이수동, 김선주/ 예문사) 일반 기업부터 공공기관 그리고 학생 누구나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인포그래픽 문서의 기획부터 실전 디자인 제작까지 한 권에!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를 비롯한 국내외의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근거자료와 논리적 불확실한 비즈니스 흐름 속에서 개개인은 서로 관계없는 지식까지 활용할 줄 아는 통찰력은 물론 제시된 데이터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데이터 문해력, 데이터를 사람들이 보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이용하여 기획하고 편집할 수 있는 응용 기술까지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데이터 인포그래픽이다. 인포그래픽은 단순히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이 아닌 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이나 업무에서 마주하게 되는 리서치 자료, 표, 그래프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소비자가 가장 먼저 주목하는 제목 짓기 노하우, 그래프 및 표 등을 자유롭게 변형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 이수동 소장은 실제 교육 및 디자인 제작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내용을 바탕으로, 공감을 얻고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표현 요소를 배우고,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편집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하고 있다.
2018-04-13 16:29:36YBM은 '2016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세계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다은씨(성결대 4)가 '파워포인트(PowerPoint) 2013 버전' 부문 3위에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세계경진대회는 미국 MS사의 오피스 프로그램(Word, PowerPoint, Excel)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전 세계 50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5월 YBM은 세계경진대회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전을 열어 파워포인트 부문 김다은(성결대), 엑셀 부문 배다연(대구대), 워드 부문 이세화(서울여상)씨를 각각 선발했다. 김다은씨는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상금 1500달러를 받았다. 한편 한국은 2001년부터 세계경진대회에 참가했고 현재까지 김다은씨 외 5명(2007년 김미선/Excel 1위, 2010년 박선정/Excel 3위, 송혜린/Word 3위, 2011년 김지훈/Word 2위, 2012년 조예은/Excel 2위)이 입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8-30 12:44:54인포그래픽전문가와 파워포인트 MVP,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한 권에 담은 책이 나왔다. 예문사 신간 "인포그래픽 기획&디자인 BY 파워포인트"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민감하다. 상대방에게 많은 양의 정보를 주고 알아서 읽고 해석하기를 바라는 시대는 끝났다.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인포그래픽’이다 인포그래픽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그래픽으로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 홍보 보도자료, SNS마케팅 활용자료, 명함, 이력서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전문가 영역으로 분류되던 인포그래픽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활용해 보았을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사용해 인포그래픽을 기획·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데이터 분석부터 인포그래픽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이 한권의 책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했다.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장이자 한국인포그래픽협회 이수동 회장과 Microsoft PowerPoint MVP 이혜강씨의 합작인 이 책은 인포그래픽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실무 지침서가 될 것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6-02-29 11:30:43"내부 보고용 문서를 작성할 때 파워포인트를 쓰지 않습니다." 최근 신한은행 직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일이 없어졌다. 보고용 문서를 작성할 때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라는 내부지침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보기 좋게 꾸미는 데 시간을 들이지 말라는 얘기다. '파워포인트 금지령'은 향후 신한은행의 경영전략 방향을 헤아려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내년도 먹거리를 찾고 새로운 경영목표를 세워야 할 신한은행이 내부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내부지침은 단순히 보고문서의 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한은행이 내부적으로 '비용절감'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제 이번 내부 지침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신한은행 한 임원은 "회사 전체에 비용 절감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우선 보고문서의 효율화를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회사가 비용절감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신한은행이 향후 수립할 경영전략은 '수익창출'보다는 '비용절감'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은행산업의 수익성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에 앞서 기존에 들어갔던 비용을 줄이는 '체질개선'이 우선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의 일상업무에서 나타나는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그 신호탄이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산업은 저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보다는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강화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적·물적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비용절감의 첫걸음"이라며 "비용절감을 통해 은행산업에 드리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환 기자
2013-09-29 17:07:36당분간 모르는 이에게서 받은 파워포인트 파일은 백신 검사가 필수다.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직 패치하지 못한 MS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가 해외에서 발견됐다며 제로 데이(Zero-day) 어택이 이어질 수 있다고 6일 경고했다. 제로 데이 공격이란 취약점 발견과 공식 패치 사이의 공백을 노린 해킹 공격을 뜻한다. 이 취약점은 공격자가 파워포인트 파일을 이용해 임의의 특정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것. 해당 파일을 열면 악성코드 ‘익스플로잇-PPT’가 실행되며 성적 이미지와 함께 ‘TURN OFF YOUR FOR 1HOUR’, ‘Celebrities Without Makeup’이라는 문장이 담긴 파워포인트 파일이 실행된다. 이후 파일을 실행한 컴퓨터의 운영체제나 하드웨어 정보 등을 수집하는 앱톰.80966 악성코드를 생성한다. 또 해당 컴퓨터의 키보드 입력 값을 읽어 이메일 ID와 암호 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중국 포털 사이트인 163.com과 126.com이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해 외부로 유출하기도 하며 감염된 시스템의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하기도 한다. 이 악성코드의 피해를 막으려면 인터넷에서 내려받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은 파워포인트를 열기 전에 백신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수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6일 오전 현재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상태”라며 “V3 제품군을 긴급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조시행 상무는 “최근 운영체제뿐 아니라 응용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노리는 악성코드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들어오는 첨부 파일을 함부로 열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2009-04-06 13:41:55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취업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파워포인트 활용능력시험이 직장인들과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에서 프리젠테이션 보고 방식이 확산되면서, 그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자격증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워드와 엑셀은 활용 능력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요하는 자격 부문의 응시자가 크게 증가했다. MS오피스 활용능력시험인 모스(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를 주관하는 YBM시사닷컴(www.ybmsisa.com)에 따르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세스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MOS시험에서 파워포인트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S시험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발하고 인증하는 MS-Office 활용능력시험으로 미국, 프랑스 등 170여 개 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일반 수준의 코어(core)와 전문가 수준의 엑스퍼트(Expert)로 그 레벨이 구분되어 있다. 지난 해 MOS시험에서 파워포인트 응시자의 비율이 약 30%로 나타났다. 이는 워드를 앞서는 수치다. MOS 도입 초기인 2000년, 파워포인트 시험이 워드 시험의 절반 수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응시자 수도 크게 증가하여 2005년에는 1만 명 수준이었으나, 단 2년 만에 6배 가량 증가하여 2007년에만 6만5천 여명이 파워포인트 시험에 응시했다. 워드와 엑셀 과목에는 각각 코어와 엑스퍼트 등 두 가지 레벨의 시험이 있고, 파워포인트에는 엑스퍼트 레벨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워포인트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해 MOS 파워포인트 과목의 응시의 비율은 코어 레벨 전체의 5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금까지 응시율이 저조했던 엑세스가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할 때 엑셀 이상의 강력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엑세스 시험의 응시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5년 2,000명 수준이던 응시자 수가 2007년 21배 이상 증가한 43,000명에 이르렀다. 이는 MS오피스의 고급 기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MS오피스의 고급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는 워드와 엑셀 과목의 응시 현황에서도 알 수 있다. 두 과목 모두, 일반 수준의 코어 부문 응시자 수는 예년에 비해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전문가 수준의 엑스퍼트 부문의 응시자 수는 500% 가량 증가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워드와 엑셀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고, 이로 인해 일반 수준의 워드 자격증과는 차별화된 보다 높은 수준의 활용 능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존의 컴퓨터 활용능력시험들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가운데, 한진중공업, CJ그룹, 두산그룹, 한국가스공사,한국철도공사 등의 기업들이 사원 교육에 MOS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응시자 수가 해마다 두 배씩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약 200여 개의 기업이 신입사원 선발 및 인사고과에 MOS를 도입하고 있으며 응시 건 수도 지난 2007년엔 30만을 돌파했다. 올해는 5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YBM시사닷컴 MOS사업부 최선택 부장은 ”기업에서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그 기본인 파워포인트 활용능력이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들의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능력을 단순히 상/중/하로 평가할 수 밖에 없었으나, MOS를 통해 공신력 있는 평가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이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자료:YBM시사닷컴>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8-01-10 10:37:32지난 5월17일 오후 3시 공정위 심판정.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대리인과 공정위 심사관의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었다. 심판정 구석에는 통역부스가 마련돼 있고 동시통역사는 양측의 공방을 실시간으로 미국 MS 본사로 전달했다. 한·미간 무역전쟁 우려까지 자아냈던 ‘MS사의 윈도 끼워팔기’ 이의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공정위 심판정의 풍경이었다. 최근 MS건을 비롯,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건들이 공정위 심결을 거쳤다. 준사법기관이면서 중앙행정기관인 공정위는 이처럼 많은 사건을 처리하는 만큼 심의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공정위의 사건 처리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를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건관련 부서는 인지된 사건을 조사하고 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을 경우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위원회에 상정한다. 이후 심의 날짜가 지정되고 해당 심의일에 피심인(법을 위반해 심의를 받는 자)과 심사관(법 위반을 심사한 부서의 국장)이 심판정에 출석, 심사보고서 상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다. 이때 9명의 공정위 위원들이 질의 등을 하며 실체 진실을 파악한다. 심의가 끝나면 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조치 내용을 결정한다.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피심인은 위축될 수 있다. 각종 절차를 잘 몰라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공정위는 2004년 초에 내부 전문가, 변호사, 법·경제학자 등이 참여하는 ‘사건처리 절차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건처리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해왔다. TF는 우선 ‘첨부자료 열람·복사 청구권’을 도입해 위원회 의결의 근거가 되는 모든 자료들을 피심인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덕분에 피심인의 방어권 행사가 한결 편해졌다. 실제로 제도 시행 이후 많은 피심인이 열람·복사 청구권을 행사하고 있어 피심인의 방어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있다. TF는 또 쟁점이 많고 내용이 복잡해 심의과정에서 피심인들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심의를 한 번에 끝내지 않고 다음 기일에 속개할 수 있도록 심의속개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004년 ‘삼익악기와 영창악기 기업결합 건’에서 피심인이 서면으로 하지 않은 주장을 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개진해 심의가 속개된 바 있다. 피심인이 사전에 서면으로 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게 예다. ‘MS 끼워팔기 사건’, 10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됐던 ‘KT 등 시내전화 사업자의 부당 공동행위 건’ 등에서도 여러차례 심의속개 제도가 이뤄졌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심의준비절차 제도를 도입했다. 쟁점이 많은 사건에서 심사관과 피심인이 상대방 주장과 증거의 사실관계, 쟁점 등을 정식 심의 전에 충분히 논의해 공유하는 제도로 피심인의 변론권을 강화하고 위원회 의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이동통신 2사의 공동행위에 대한 건’ ‘5개 세탁·주방세제 제조업체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 등에서 심의준비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공정위는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뿐 아니라 여느 행정부처와 마찬가지로 고객 중심,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 사례 중 하나가 ‘출석 시차제’다. 모든 피심인들이 해당안건의 심의 시간과 관계없이 일률로 회의 시작에 출석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피심인들의 심의 시간을 예측해 해당 시간에 출석하도록 해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심판정에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을 원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장비 및 컴퓨터를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MS건과 같이 피심인이 외국 기업인 경우 본사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통역부스도 설치해 준 바가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04년 이후 공정위 의결에 대한 이의 신청 및 소송 제기 건수는 크게 줄고 있다. 2001년 공정위 의결에 대한 행정소송 제기율이 11.6%였으나 2005년에는 3.1%(2006년 9월 기준 1.2%)까지 감소했다. 원심결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 절차를 통해 피심인의 주장을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시정조치를 하게 되니 피심인들이 시정 조치에 승복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공정위의 의결 내용은 해당 기업은 물론, 기업이 속한 시장 나아가서 국민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공정위 의결은 공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심의 과정과 절차의 투명성이 선행돼야 함은 자명하다.
2006-11-22 18:15:55[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ESG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들의 시각에서 제주항공의 ESG 경영 혁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라도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각종 공모전 관련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주항공 ESG 공모전 응모 메일을 통해 신청서 1부와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최종 제안서 1부(2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9월 11일까지이며 9월 13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9월 25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해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에는 상금 70만원 △우수상(1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항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모전 1차 통과자 전원에게는 향후 제주항공의 ESG 경영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ESG 서포터즈'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활동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면서 "제주항공의 ESG 활동을 더욱 넓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8 10:35:43"'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전 세계 기업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주권 확립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다." 금융당국이 금융 분야 망분리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보안 게이트웨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금융투자·전자금융 등 전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SaaS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SW)를 매월 구독료를 내고 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등이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사진)는 26일 "최근 시중은행과 망분리 환경에서의 SaaS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놀리 엔클레이브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모놀리는 삼성SDS 블록체인연구랩(Lab)장을 지낸 성 대표가 2022년 6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클라우드 및 SaaS 데이터 거버넌스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데이터 통제권 및 주권을 보장하는 차세대 분산형 Saa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망 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인 모놀리 엔클레이브가 대표적이다. 성 대표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망분리 취지에 적합한 보안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업 임직원이 Saa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SaaS 데이터 레지던시 솔루션"이라며 "기업 내부망과 SaaS 중간에서 보안 게이트웨이로 동작해 데이터를 내부망에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임직원들이 SaaS를 사용할 때 입력하는 원본 데이터는 금융사의 자체 데이터센터에 보관하고, 원본 데이터 대신 SaaS 제어 데이터를 SaaS 측으로 전송한다. 이 때 SaaS에 저장되는 제어 데이터는 금융사가 전송했던 원본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는 구조여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거래정보 등 중요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 또는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외부에서 SaaS를 경유해 유입되는 악성코드도 차단한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 간 데이터 공유를 위한 신뢰 네트워킹이다. 같은 SaaS 툴을 사용하는 기업들 간에는 필요시 자회사, 계열사, 파트너사 등과 적법한 범위 내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있다. 이 때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들 간에는 해당 중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나 SaaS로 전송하지 않더라도 중요 데이터를 상호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송수신 당사자인 기업들만 해당 데이터를 저장 및 통제 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SaaS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최근 금융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고 있는 M365뿐만 아니라 슬랙(Slack), 지라(Jira), 플루언스(Confluence) 등 다양한 SaaS 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SaaS형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인적자원관리(HRM) 등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과 연구소 및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 기관이나 기업처럼 망분리와 사설망 중심으로 높은 보안체계를 운영하는 곳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에게도 안전한 SaaS 데이터 보안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6 18:20:13[파이낸셜뉴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전 세계 기업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주권 확립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다.” 금융당국이 금융 분야 망분리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보안 게이트웨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금융투자·전자금융 등 전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인 SaaS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SW)를 매월 구독료를 내고 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등이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 사진)는 26일 “최근 시중은행과 망분리 환경에서의 SaaS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놀리 엔클레이브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모놀리는 삼성SDS 블록체인연구랩(Lab)장을 지낸 성 대표가 2022년 6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클라우드 및 SaaS 데이터 거버넌스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데이터 통제권 및 주권을 보장하는 차세대 분산형 Saa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망 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인 모놀리 엔클레이브가 대표적이다. 성 대표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망분리 취지에 적합한 보안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업 임직원이 Saa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SaaS 데이터 레지던시 솔루션”이라며 “기업 내부망과 SaaS 중간에서 보안 게이트웨이로 동작해 데이터를 내부망에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임직원들이 SaaS를 사용할 때 입력하는 원본 데이터는 금융사의 자체 데이터센터에 보관하고, 원본 데이터 대신 SaaS 제어 데이터를 SaaS 측으로 전송한다. 이 때 SaaS에 저장되는 제어 데이터는 금융사가 전송했던 원본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는 구조여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거래정보 등 중요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 또는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외부에서 SaaS를 경유해 유입되는 악성코드도 차단한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 간 데이터 공유를 위한 신뢰 네트워킹이다. 같은 SaaS 툴을 사용하는 기업들 간에는 필요시 자회사, 계열사, 파트너사 등과 적법한 범위 내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있다. 이 때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적용한 기업들 간에는 해당 중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나 SaaS로 전송하지 않더라도 중요 데이터를 상호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송수신 당사자인 기업들만 해당 데이터를 저장 및 통제 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SaaS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최근 금융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고 있는 M365뿐만 아니라 슬랙(Slack), 지라(Jira), 플루언스(Confluence) 등 다양한 SaaS 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SaaS형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인적자원관리(HRM) 등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과 연구소 및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 기관이나 기업처럼 망분리와 사설망 중심으로 높은 보안체계를 운영하는 곳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에게도 안전한 SaaS 데이터 보안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6 16: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