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대표 시민 참여 축제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이하 행사)이 지난 10일과 11일 도심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일대에서 전문팀의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의 주관을 맡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축제 기획의 전문성을 살려 대구 대표 축제 도약을 위해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국내 최초 도로 위 런웨이형 무대 및 2·28공원 특설무대 도입, 국내외 퍼레이드 전문팀 대상 '스페셜 부문' 신설, 시민 참여·교감형 프로그램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 비경연 부분에 대구 모델의 대표적인 협회인 제이모델 회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이 참여했다. 특히 입술 작가로 유명한 강명주씨의 입술 의상을 주니어와 시니어 모델 9명이 입고 퍼레이드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 대비 4개 팀이 증가한 11개국 17개 퍼레이드팀이 참가했다. 대만, 필리핀, 일본, 불가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퍼레이드팀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2 07:55: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자매도시 대만 타이베이를 찾아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대구시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베이시를 방문해 현지의 높은 호응 속에 대만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 펼쳤다고 4일 밝혔다. 2일 타이베이시가 주관해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는 '2025 타이베이 등불축제'에 초청 받아 개막식에 참석, 자매도시로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축제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시티투어, 앞산전망대, 83타워, 서문시장, 치맥축제 등으로 대만인이 좋아하는 테마로 꾸민 대구시 홍보등(燈)은 인기가 많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홍보등 옆에서는 타 자매도시와 차별되는 대구 관광 홍보부스 운영과 길거리 마케팅으로 현지인은 물론 이번 축제를 찾은 외래관광객들에게까지 대구를 널리 알렸다. 3일 타이베이시청을 방문해 대구시(문화체육관광국)와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간의 관광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방문객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도움으로 진흥원과 대만 주요 5대 여행사인 연상, 웅사, 오복, 백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여행사들은 5월 11일 개최되는 '파워풀 페스티벌'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대만 관광객들이 비경연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타이베이 방문을 통해 대만과의 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대구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만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는 37만3832명으로 전년도 33만3155명 대비 12% 증가했다. 또 대구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이 12만9334명으로 35%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시장으로, 지속적인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2025년 해외관광객 유치 목표 45만명 중 15만명을 대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만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대만 현지 관광홍보사무소 운영, 박람회 참가, 여행사 세일즈콜 및 관광홍보설명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대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04 15:07:24[파이낸셜뉴스] "태권도의 진정한 시범을 보여주자." 산학일체형 대학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국제태권도과 시범단이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개청 110주년 '한마음 대축제'에 초청돼 높은 전문기량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경대 태권도 시범단 39명은 부주장 김민성씨(국제태권도과 4년)가 위치를 확인하자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시범단을 이끌고 있는 최현동 교수가 행사 전 수직, 수평, 체공, 딛고 격파 소리를 외치자 시범단들의 연습이 이어졌고 시민들이 몰렸다. 시범단들은 실제시범 훈련처럼 공중을 날아 돌려차기와 공중뛰기 격파 시범을 보였고 "잘하네"라는 소리가 이어졌다. 시범단들은 개인 훈련들을 보여주면서도 높은 태권도 기량을 선보이자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을 하는 진풍경도 이어졌다. 이날 국제태권도가 참여하는 오프닝 시범단 프로그램은 20분 정도로 행사준비를 위해 2시간 정도를 연습하는 전문성을 보여주었다. 박정욱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학과장은 "국제태권도과 시범단은 국내 태권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시범단이 됐다"며 "K-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채영 총장이 전문인재 양성과 문화 예술 진흥, 전공 사회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총장은 "남양주 캠퍼스가 대학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는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국제태권도과 '꽃피우리 팀'이 일반부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 수상으로 팀은 상금 800만원을 받게 됐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는 오는 7월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남양주 캠퍼스에 태권도과를 신설해 서울·경기권 2~4년제 관련 대학들과 태권도과를 상징하는 겨루기, 품새로 태권도과의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최현동 교수는 "앞으로 남양주 캠퍼스 태권도과를 서울·경기권에서는 일류 학과로 발전시키나 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0 11:24: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축제통합 홍보 브랜드의 네 번째 스토리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도심 전역에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해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지역 대표 봄축제들을 하나로 묶었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역동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시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브랜드 강화 및 지역축제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열리고,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과 시민 퍼레이드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퍼레이드 팀의 참여 규모가 9개국 17개 팀 500여명으로 크게 증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과 청.장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밴드음악을 소재로 한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 11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인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4일간 릴레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청년 중심의 공연 문화로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한편 시는 개성 넘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동대구역 광장에 축제 상징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홍보하고, '인생 네컷'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재미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01 10:20: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처음으로 정원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북구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에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계기 마련을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정원작가·학생·시민·기업 등이 조성한 정원전시 △정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에 둘러싸여 쉼을 즐기는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천혜 자원인 금호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금호강 하중도에는 총 59개소의 정원이 조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정정원 '大邱庭園'(대구정원: 큰 언덕의 정원)은 정원작가 최신현과 박주현의 작품이다. 초청정원을 시작으로 △학생정원 9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1개소 △가족정원 15개소 △대구정원 1개소 △도시농업정원 1개소 △모델정원 1개소가 전시된다. 특히 타 지역 박람회와 달리 이례적으로 많은 시민(55명)들이 시민정원 조성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시는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행사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를 위해 지난 5일 박람회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실시했다. 또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박람회장 주무대(150석) 설치로 관람객들의 체험환경을 개선하고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한 피크닉존 운영 등으로 통해 관람객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화장실(3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를 운영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노곡체육공원 축구장 2개소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 자가용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12 09:17:03연극 '슈만'이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10월 20일(금) 개막한다. 연극 '슈만'은 1800년대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다. 독일 낭만파 대표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배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캐스팅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2010년 SBS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00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199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1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로서 33년만에 연극 작품에 첫 출연한다.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2012년 문화예술인대상 대중문화진흥공로상', '2008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 '2006년 MBC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여 연극 '리처드 3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환혼', '결혼작사 이혼작곡',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열연하며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클래식 역사상 최고 미녀 피아니스트이자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 슈만' 역에는 배우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나선다. 이일화는 '2018년 KBS연기대상 여자 연작 단막극상', '2017년 KBS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연모',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영웅', '탐정'과 연극 '미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정재은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올해의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영웅', '바넘:위대한 쇼맨'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햄릿:얼라이브'와 연극 '두 교황' 등에 출연했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실력파 배우다. 채시현은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봄날은 간다', '애드거 앨런 포', '클림트', '볼륨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베토벤, 바흐와 더불어 독일의 3B로 손꼽히는 클래식 거장이자 슈만의 제자인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배우 최성민, 최현상, 장도윤이 캐스팅됐다. 최성민은 드라마 '학교', '짠내아이돌', '사생결단 로맨스', '사랑이 오네요', '고양이는 있다', '그렇고 그런 사이' 등에 출연하고, 예능 '호적메이트' 등을 통해 가수 최예나의 친오빠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다. 최현상은 보컬그룹 '오션' 출신으로 가수로 활동해오다, 뮤지컬 '썸머스노우', '해를 품은 달'에서 주조연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장도윤은 SNL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2017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따라바람', '마이 스윗 디어', '핀란드 파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극 '슈만'의 연출은 '나폴레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캐롤' 등 대극장 뮤지컬 연출가 김장섭이 맡고, 극본과 음악은 '2022년 아시아웹어워즈 음악상', '2016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한 휘가 맡는다. 또 한국 최초로 세계4대 패션위크에 초청된 김보민 디자이너가 의상감독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은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 박병건)과 UMI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우미)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연극 '슈만'은 10월 20일(금)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오는 9월 19일(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예매를 진행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에이치이엔엠, UMI엔터테인먼트
2023-09-14 10:16: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내 손안에서 만나는 대구관광!'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가상관광 서비스를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 앱(app) 내에서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이 게임/커뮤니티 분야 중심이던 것에 비해 대구메타라이브는 언제 어디서나 대구를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관광 메타버스 서비스다. 특히 관광지의 현실 데이터가 융합된 가상 복합 문화공간이며,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로 연계함으로써 기존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확연하게 차별화하고 있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글로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메타버스 가상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하기 전 현지를 미리 둘러보며 대구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대구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구메타라이브를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성도 높은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국제관광전(5/4~7)에 참가해 사전체험버전으로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 관람객 2400명이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대구지역에서는 파워풀페스티벌(5/13~14) 기간 관광안내부스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2800여명의 대구 시민들이 부스 현장에 참여해 대구관광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메타라이브 플랫폼 내 대구특별관에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한 △동성로 △앞산전망대 △83타워 △수성못 △구미술관을 1차로 공식 오픈해 가상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의 마스코트 캐릭터 '도달쑤'가 게임 속 배경 캐릭터(NPC:Non Player Character)로 등장해 대구 관광지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실제 관광지와 동일하게 구축된 공간을 돌아다니며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 관련 홍보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운세 챗봇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실제로 대구를 방문하기 전에 간접적으로 미리 체험하고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추가로 △서문시장 공간과 각 관광지의 야간 관광 맵까지 포함해 총 10개 맵도 오픈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27 10:33:06【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7월 1일 대구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5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와 같은 수치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간 추진한 주요 정책들과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권위 격상 추진' 등 문화정책이 71.8%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거나 축소돼 온 행사가 올해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 행사로 열려 위축됐던 심리가 분출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이 71.2%, '안동댐 상수원 확보, 신천·금호강 수질 개선' 등 환경정책이 69.6%,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이 69.3%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대에 물려줄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한 대구굴기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들이 모두 65%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7대 핵심과제 중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는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24.1%), '맑은 물 하이웨이'(17.7%),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15.4%)을 꼽았다. 이외 대구 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 분야'(22.3%), '도시주택·건설 분야'(17.9%), '건강·보건 분야'(1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6%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27 13:50: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주도형 축제·지역 상생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지역 축제를 통합한 축제 브랜드로 봄, 가을에 각각 10일간 열린다. 이번 봄 시즌 축제는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축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봄 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악제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대구생활문화제 등 7개 축제에 600여개 팀이 참여해 10일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구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축제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에 1만40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48시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국채보상로를 수놓은 국내외 80여개 팀의 대규모 퍼레이드는 생기와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에는 최정원, 마이클리, 최재림, 이석준 등 뮤지컬 스타들의 화려한 뮤지컬 갈라공연이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수많은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공연으로 힐링하며 코로나19로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은 티켓 오픈부터 열기가 뜨거웠었다. 장윤정, 주현미, 영탁,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박서진 등 국내 정상급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국에서 온 관람객 2만3000여명이 뜨거운 열기로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시는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월드, 스파크랜드 등 유원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대구 5월 여행주간'도 운영해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관광객 400여명을 포함해 25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종합예술제, 대구국제재즈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공연 축제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22 08:07: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대구가 다양한 축제로 들썩인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등 7개 축제가 열리는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7개 축제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해 '대구생활문화제', '대구탑밴드경연대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악제',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등이다. 특히 시는 축제의 외연 확장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제고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를 통합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로 통합해 봄, 가을에 집중 개최키로 하고, 올해 그 서막을 연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월은 축제의 달로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향유, 시민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국내·외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이 도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올해는 시민 주도로 개최돼 기획, 운영, 퍼레이드 등에 1만40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DIMF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로 창작뮤지컬 육성, 글로벌 작품 초청 등을 통해 뮤지컬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김호중·김희재·박서진·영탁·장민호·장윤정·주현미 등 화려한 라인업의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이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편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동안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04 10: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