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첫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프지코리아는 11월 1일부터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서울역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국내에 파이브가이즈(사진)를 선보인 이후 배달 서비스는 처음이다. 배달 서비스는 강남과 서울역 두 곳에서 진행한다. 해당 매장 기준 반경 4㎞ 이내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강남은 반포, 압구정, 역삼까지,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 배달해준다. 강남과 광화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대학생들과 직장인 등을 두루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무료 땅콩과 주류를 제외하고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배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28[파이낸셜뉴스]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첫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프지코리아는 11월 1일부터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서울역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국내에 파이브가이즈를 선보인 이후 배달 서비스는 처음이다. 배달 서비스는 강남과 서울역 두 곳에서 진행한다. 해당 매장 기준 반경 4㎞ 이내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강남은 반포, 압구정, 역삼까지,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 배달해준다. 강남과 광화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대학생들과 직장인 등을 두루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무료 땅콩과 주류를 제외하고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배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1 15:31:04[파이낸셜뉴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한국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달 미국에 본사를 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파이브가이즈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성사로 한국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프지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햄버거 시장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한국 등 인근 국가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있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론칭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면서 “수준 높은 맛과 품질에 우리의 차별화 된 운영 전략이 더해지면 일본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6월 국내 론칭 이후 에프지코리아가 잇달아 보여준 여러 성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강남 △여의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전 매장이 ‘글로벌 TOP10’에 포함됐고,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버거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경기 판교에 5호점을 열 예정이며 추후 지방 점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론칭부터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에프지코리아의 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다양한 지역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에프지코리아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차별화 된 서비스로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면서 “일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새 시장 개척에 나서 한국이 파이브가이즈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9 09:44:00[파이낸셜뉴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8일 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 4호점을 열고 손님 맞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은희 한화커넥트 대표,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파이브가이즈 창업주의 손자 조쉬 머렐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브랜드 스탠다드 총책임과 글로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특히 조쉬 총책임은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4호점은 전용 면적 488.3㎡(148평),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장 입장은 테이블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에프지코리아는 4호점 오픈을 기념해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파이브가이즈 가방 및 피크닉 매트 세트를 선물했다. 오픈 첫 날 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이벤트는 매장이 문을 열기 전 조기 마감됐다. 파이브가이즈 한국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는 고객에겐 파이브가이즈 스티커를 증정한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국내 론칭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울의 중심 서울역에 4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이 파이브가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계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08 13:45:13[파이낸셜뉴스]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프지코리아가 미국 파이브가이즈 본사로부터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2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에서 프랜차이즈 어워드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수상했다.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본사에서 전세계 운영사를 초청해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본사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1858개 점포 중 주간 평균 매출 톱 5 중 3곳은 국내 매장이 차지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에프지코리아는 '전세계 평균 주간 판매 수익 2023'과 함께 '전세계 발전상 2023' 등을 수상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사업 발표에서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며 “각 국가별 소개가 1페이지인 반면, 한국은 3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소개되는 등 한국 매장 수준이 톱클래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에선 사업 성과 공유 외에도 각 국가별, 대륙별로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들이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진행한다. 한국은 매장 오픈 기간이 1년 미만이라 원칙상으로 글로벌 ‘파이브가이즈 게임’ 참가 자격이 없지만, 향후 글로벌 결선 참가를 목표로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자체 대회를 열었고 강남 매장 소속 김명준 씨가 국내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 특전으로 김 씨는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에 참여해 글로벌 톱클래스 조리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에프지코리아는 강남과 여의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파이브가이즈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4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규 점포를 서울역에 추가 오픈한다. 신규 점포 오픈에 따른 채용도 진행한다.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파이브가이즈 강남 지원센터에서 면접부터 합격 여부까지 원스톱으로 확인이 가능한 ‘원스톱 리쿠르트 데이’를 진행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07 14:10:05[파이낸셜뉴스]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에 매장 2곳을 운영 중인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강남 고속터미널역과 서울역 인근에 3호점과 4호점을 오픈한다. 에프지코리아가 올해 상반기(1~6월) 중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인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서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 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6월말 첫 매장 오픈 후 50만명(1·2호점 합산)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자 보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두 곳을 낙점했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 2월 15일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면적 315.9㎡, 104석이다. 4호점은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 커넥트플레이스 마켓존 2층에 4월 중 오픈한다.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관광객∙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 16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지코리아는 3∙4호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파트타임, 신입, 경력매니저 등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2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3∙4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04 09:53:21[파이낸셜뉴스]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프지코리아가 12일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 국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내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한다. 올해 6월 국내에 첫 론칭한 파이브가이즈의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매장 직원 중 신청자를 받아 예선전을 치른 뒤 12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게임은 △20kg 감자 1포대를 빠르고 정확하게 커팅하는 것을 평가하는 종목인 <포테이토 레이스> △뭉쳐 있는 치즈 40장을 한 장씩 빠르고 찢어지지 않게 쌓는 것을 평가하는 <치즈 레이스> △버거 1개, 핫도그 1개 드레싱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 후 포장하는 <QC(품질관리) 레이스>등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우승의 영광은 파이브가이즈 강남 소속 김명준 씨(28)가 차지했다. 김 씨는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 첫 오픈 때부터 근무한 직원이다. 3개 부문에서 총 3분 8.59초를 기록했고 2위와의 시간 격차는 15초였다. 김 씨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한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프지코리아는 강남과 여의도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새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13 10:20:49[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CJ프레시웨이가 갖춘 국내외 농산물 유통 인프라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가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농산물을 전국에서 소싱해 맞춤형 식자재 라인업을 구성하고 약 15일간의 테스트 발주 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매장을 확대하면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작황에 따라 계절별, 시기별로 원산지를 다변화하고 계약재배 등을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는 향후 5년간 15개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7-05 14:19:34[파이낸셜뉴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주도로 지난달 26일 문을 연 수제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오픈 1주일 만에 총 1만5000개의 햄버거를 팔아 치웠다. 하루 평균 2000개, 시간당 최대 200여 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다. 파이브가이즈에 따르면 국내 1호 강남 매장은 글로벌 관광지인 파리, 런던, 두바이 등과 함께 매출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알려지며 오픈 이후 서울은 물론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오픈런이 이어졌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1호 고객’의 영광은 오픈 전날인 25일 밤 11시부터 줄을 선 윤형근 씨가 차지했다. 약 11시간을 기다려 입장한 것이다. 1호 고객을 시작으로 매일 약 2000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다. 초반의 오픈 런으로 인해 이틀차에는 파이브 가이즈 버거를 시중가 보다 2~3배 높여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중고 마켓에 올라오는 등 이슈가 되기도 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오픈 첫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오픈 점포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또 같은 기간(6월26~7월2일) 파이브가이즈 전체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에 이어 매출 톱4(5위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고객 성원에 발맞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을 유지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달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매장 입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대기 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을 활용해 현장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줄서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04 13:52:47[파이낸셜뉴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이 26일 오픈한 가운데, 오픈 하루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파이브가이즈 버거 세트를 재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26일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열었다. 이날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으려는 손님들이 ‘오픈런’을 위해 줄을 서고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를 나오는 등 강남대로 일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픈을 앞두고 줄을 선 인파는 약 700명 가량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주문시간과 대기시간, 식사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이 모두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는 데에는 무려 다섯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계산됐다. 대기줄의 맨 끝에는 경찰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안전 요원까지 배치되어 있엇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세트에 웃돈을 붙여 팔겠다는 게시글까지 올라왔다. 판매자는 토핑이 모두 들어간 기본 치즈버거 2개와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를 10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파이브가이즈 치즈버거는 하나에 1만4900원, 감자튀김 라지사이즈는 1만900원이다. 판매자가 무려 5만9300원의 웃돈을 붙인 것이다. 그러면서 판매자는 “신논현역 직거래합니다. 2시에 포장했습니다”라고 부연했다. 해당 판매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으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다 식은 햄버거를 비싼 돈 주고 사먹을까” “이게 뭐길래 이러냐” “어이가 없어서 웃긴다” “2배 장사 정도 하는 것인가” “이젠 음식도 되팔이를 한다” “저게 저렇게 비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햄버거를 되파는 것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조선일보에 따르면 당근마켓 정책상 판매자가 햄버거를 개봉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팔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근마켓이 ‘수제 음식물’만을 판매 금지 물품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 음식물은 식품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개인’이 제작하는 음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업신고된 음식점인 파이브가이즈의 버거를 웃돈을 붙여 되파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재 대상이 아니다. 다만 포장을 벗기는 등 조금이라도 훼손이 이뤄지면 제재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는 특히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픈런을 앞두고 줄의 시작 지점에 있는 대학생 2명은 파이브가이즈 입장을 위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줄을 서고 있었다며 파이낸셜뉴스에 “유튜브와 인플루언서를 보고 파이브가이즈 오픈 소식을 알았다. 미국에서 1번 먹어봤는데 아직 먹어보지 못한 친구와 함께 왔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경험삼아 먹어보고 먹은 사진을 SNS에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이브가이즈 오픈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을 비롯해 파이브가이즈 본사 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27 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