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이퍼블릭이 리얼바이 앱을 통해 ‘임대차 체크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리얼바이(realbuy)’는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랜드마크 자산(초우량 부동산)에 개인투자자들도 공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복잡한 금융 유통 구조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투자자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임대차 체크인 챌린지’ 이벤트는 리얼바이 앱 사용자가 임대차 현황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참여 방법은 리얼바이 앱 내 이벤트 지도 화면에서 참여 가능한 건물의 마커를 클릭하고, 해당 건물 로비에 위치한 임대차 현황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사진 업로드 순서와 품질에 따라 리워드가 확정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각 등수에 맞게 리워드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배지를 획득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적인 현금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친구 초대’ 기능도 포함된다. 리얼바이 회원이 리얼바이에 가입하지 않은 친구를 초대해 서비스를 소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얼바이 회원이 친구를 초대하여 친구가 회원 가입 시 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초대한 회원과 친구 모두에게 각각 리워드가 지급된다. 신규 고객 1명당 리워드가 지급되며, 초대한 인원 수만큼 리워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파이퍼블릭 관계자는 “리얼바이의 ‘임대차 체크인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한국의 4대 업무 권역(중심권역, 여의도권역, 강남권역, 분당권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리워드를 받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상업용 오피스 투자에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8:11:05[파이낸셜뉴스] LF그룹의 코람코자산신탁은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퍼블릭과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투자플랫폼을 활용한 초대형 리츠 투자 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부 상장리츠를 제외한 대다수 대형 리츠는 사모형태로 설립해 연기금과 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주로 참여했다. 코람코는 파이퍼블릭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 리츠에도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이퍼블릭은 ‘모바일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를 자체 개발했다. 리얼바이는 사용자에게 빅데이터 기반 투자지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 데이터를 검토한 후 플랫폼을 통해 리츠에 투자할 수 있다. 코람코는 플랫폼에 투자처를 제공한다. 개인 투자자의 소액 자금이 플랫폼을 통해서 모여 하나의 재간접 펀드가 되고 코람코가 설립하는 초대형 리츠에 투자되는 구조다. 코람코는 약 78조원에 달하는 국내 민간리츠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 분야 1위 부동산금융회사다. 최근 역삼동 ‘아크플레이스’를 약 7900억원대에 매입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으로 알려진 ‘더 에셋 강남’ 매각을 준비 중이다. 매각가만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바이가 상용화된다면 향후 개인투자자도 소액만으로 초대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코람코는 국내에 리츠제도를 처음 도입했고 상장리츠 대중화를 이끈 회사"라며 "모바일 투자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리츠 저변확대에 다시 한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승 파이퍼블릭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공모 리츠 기반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다수의 리츠AMC와 부동산 투자플랫폼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필요한 금융 규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9 09:04:54[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과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퍼블릭이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투자플랫폼을 활용한 초대형 리츠 투자 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고 19일 밝혔다.그간 일부 상장리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 리츠들은 사모형태로 설립돼 연기금과 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해 왔다. 코람코는 파이퍼블릭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 리츠에도 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이퍼블릭은 ‘모바일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를 자체개발 했다. 리얼바이는 유저에게 빅데이터 기반 투자지표를 제공하고 유저들은 이 데이터를 검토한 후 플랫폼을 통해 리츠에 투자할 수 있다. 코람코는 플랫폼에 투자처를 제공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소액 자금이 플랫폼을 통해 모여 하나의 재간접 펀드가 되고 코람코가 설립하는 초대형 리츠에 자본(에쿼티·Equity)으로 투자되는 구조다. 코람코는 약 78조 원에 달하는 국내 민간리츠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 분야 1위 부동산금융회사다. 최근 역삼동 ‘아크플레이스’를 약 7900억 원대 매입했고 삼성물산 서초사옥으로 알려진 ‘더 에셋 강남’ 매각을 준비 중이다. 매각가만 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바이가 상용화 된다면 향후 개인투자자도 소액만으로 이 같은 초대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코람코는 국내에 리츠제도를 처음 도입시켰고 상장리츠 대중화를 이끈 회사”라며 “모바일 투자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리츠 저변확대에 다시 한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퍼블릭 이호승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공모 리츠 기반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필요한 금융 규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19 08:48:40"KT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춰 대한민국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배경과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AI·클라우드 기간망으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 도모" KT는 MS와 함께 향후 5년 간 AI·클라우드·컨설팅·IT 솔루션 등 AI 전환(AX) 사업에 총 2.4조원을 투자해 누적 매출 최대 4.6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투자 금액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쓸 예정이다. 매출은 내년 269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 6100억원, 2027년 1조1020억원, 2028년 1조2960억원, 2029년 1조3700억원 규모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KT가 MS와 제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MS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한 경험이 많으며 기업 조직과 경영 체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라며 "MS는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등을 고려했고, 무엇보다 AICT 기업으로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예전에 KT가 통신 기간망을 깔았듯이 AI와 클라우드의 기간망을 깔아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우 MS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협업은 AI를 기반으로 모든 대표 ICT 기술을 포함한다"며 "장기적 연구 개발, 공동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영업 마케팅 등 사업 개발 계획과 투자 방안을 아우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국형 AI 모델·퍼블릭 클라우드 선보인다 KT는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기업간거래(B2B) 시장 고객들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들에게는 새롭고 가치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또 KT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양사는 한국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해 내년 2월께 상용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 전문기업'도 KT 자회사로 설립해 내년 1·4분기에 출범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 고객에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X 전략 펀드'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내년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한다. 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KT는 MS와 협력으로 5년간 GPU, NPU를 확보하게 되는 점도 강조했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H200이라는 엔비디아 최신 GPU가 MS에 처음 공급되는데, 이것을 한국에도 KT가 MS와 같이 제일 먼저 공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0 18:11:25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파운드리로 AI 역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특정 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기업이 데이터, 가속 컴퓨팅, 소프트웨어 도구 등을 사용해 맞춤형 모델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다른 기업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도구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DGX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네모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전문 지식, 에코시스템 도구와 지원을 사용할 수 있다. 마치 TSMC가 다른 기업이 설계한 칩을 제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 엔비디아 측 설명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이다. TSMC는 실제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반면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맞춤형 모델을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업은 AI 파운드리를 사용해 메타의 새로운 라마 3.1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엔비디아와 오픈소스 모델을 맞춤화할 수 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구글 딥마인드의 코드젬마와 젬마, 메타의 코드 라마, 미스트랄, 믹스트랄, 마이크로소프트 파이-3, 스타코더2 등이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암독스, 캐피탈 원, 게티이미지, KT, 현대자동차, SAP, 서비스나우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를 최초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 중 하나다. 이들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파운데이션 모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가속 컴퓨팅, 전문가 지원,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핵심 요소들에 의해 지원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커뮤니티의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모델 개발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 완전한 엔비디아 네모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한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의 컴퓨팅 핵심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로,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공동 설계된 가속 컴퓨팅 리소스 네트워크다. AI 파운드리 고객은 DGX 클라우드를 통해 전례 없이 쉽고 효율적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에 대한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 필요에 따라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6 10:07:34[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퍼블릭과 개인 투자자에게 사모 리츠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이퍼블릭은 개인 투자자가 초대형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모바일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realbuy)’를 통한 리츠 투자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리얼바이’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재간접 펀드 형태로 사모 리츠 자본(Equity)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기관투자자가 기금을 운용하는 것과 비슷한 조건으로 랜드마크 빌딩을 매입한 리츠에 투자한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는 “파이퍼블릭과 협력해 개인 투자자의 투자 기회를 넓혀 상업용 부동산의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나아가 리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판매채널 확보와 새로운 온라인 시장 개척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협력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호승 파이퍼블릭 대표이사는 “금융 소비자들이 소액으로도 국내 랜드마크 빌딩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마스턴투자운용과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얼바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에게 빅데이터에 기반한 프라임급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1 08:27:45[파이낸셜뉴스] 레이 네트워크(REI Network) 해외 마케팅 매니저 에르뎀(Erdem)은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린 ‘웹3 해브 펀(Web3 Have Fun)’ 컨퍼런스에서 레이 네트워크 경제 모델과 자체 토큰(REI)에 대해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웹3 페스티벌 2023’의 사이드 이벤트다. 레이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며, 웹3 기반 탈중앙화된 금융(Web3 Defi)과 게임파이(게임+금융),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을 위해 설계된 지분증명(POS)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거버넌스 토큰인 REI가 해당 체인에서 수수료(GAS)로 소비되며 동시에 스테이킹 혜택도 획득할 수 있는 구조이다. 또 REI 다오(DAO, 탈중앙화된 자율조직)를 통해 REI 네트워크의 온체인 거버넌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레이 측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4 15:34:57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씨디파이(CeDeFi)'를 전면에 내세웠다. 씨디파이란 기존 중앙화된 금융(CeFi, 씨파이)과 탈중앙화된 금융(DeFi, 디파이)의 합성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 등이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제시한 뒤, 각광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자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인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을 '씨디파이 네오핀' 기반으로 개편,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은 디파이 플랫폼이면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는 물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면서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해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의 온체인(on-chain)상에서 거래가 일어나고 이용자가 자신의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고객자금 유용 리스크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씨디파이가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디지털 은행인 시그넘 뱅크는 씨디파이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열린 '토큰2049 런던'에서 시그넘 뱅크 비즈니스 유닛 헤드인 토마스 아이헨베르게는 '씨디파이- 떠오르는 기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씨디파이는 확립된 규제 개념과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존중하면서 디파이의 혁신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파이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키퍼로 자리 잡기 위한 씨파이 플레이어 간 경쟁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씨디파이 급부상의 이면에는 디파이의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중앙화된 금융권의 대안으로 지목된 디파이가 최근 해킹으로 인한 보안 위협 등이 일어나면서다. 미국 뉴욕 소재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 테마 리포트(Crypto Theses for 2023)'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들은 보안성과 토큰 설계 지속가능성을 더욱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0 18:04:3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씨디파이(CeDeFi)’를 전면에 내세웠다. 씨디파이란 기존 중앙화된 금융(CeFi, 씨파이)과 탈중앙화된 금융(DeFi, 디파이)의 합성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 등이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제시한 뒤, 각광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자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인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을 ‘씨디파이 네오핀’ 기반으로 개편,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은 디파이 플랫폼이면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는 물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면서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해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의 온체인(on-chain)상에서 거래가 일어나고 이용자가 자신의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고객자금 유용 리스크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씨디파이가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디지털 은행인 시그넘 뱅크는 씨디파이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열린 ‘토큰2049 런던’에서 시그넘 뱅크 비즈니스 유닛 헤드인 토마스 아이헨베르게는 ‘씨디파이- 떠오르는 기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씨디파이는 확립된 규제 개념과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존중하면서 디파이의 혁신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파이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키퍼로 자리 잡기 위한 씨파이 플레이어 간 경쟁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씨디파이 급부상의 이면에는 디파이의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중앙화된 금융권의 대안으로 지목된 디파이가 최근 해킹으로 인한 보안 위협 등이 일어나면서다. 미국 뉴욕 소재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 테마 리포트(Crypto Theses for 2023)’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들은 보안성과 토큰 설계 지속가능성을 더욱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보고서는 “디파이 플랫폼 해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제적 보안 표준 등을 만드는 데 진전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0 15:29:18파수가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의 클라우드 버전인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수 랩소디 클라우드는 문서 중앙화 등 기존 문서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문서가 분산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 및 관리하며 기존 보유한 IT 시스템에 더해져 문서관리 및 협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문서 생성시 자동으로 랩소디 서버에 업로드돼 빈틈없는 문서자산화가 가능하며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해당 문서에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이 각자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저장되며 문서 사용이력 및 버전 현황, 유통경로 등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랩소디 클라우드는 기능 중심으로 구분된 5종의 상품 모델로 개편했다. 랩소디 기본 기능과 파일 이벤트 추적, 랩소디 드라이브가 공통 제공되며 조직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보안과 문서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사용제어 기능을 강화한 ‘랩소디 SE(Wrapsody Security Edition)’ 버전인 ‘랩소디 엔터프라이즈’ 모델군을 포함했다. 랩소디 SE는 개인 PC 등의 로컬에 문서 저장을 통제하고 무단 유출 방지 및 예외 승인 처리 등의 강력한 권한 통제 기능을 더해 랩소디의 뛰어난 편의성과 생산성을 누리는 동시에 중요 문서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부 보안 정책에 의해 퍼블릭 클라우드에 문서 저장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서 문서는 내부에 저장하면서도 클라우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도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옵션으로 메신저 ‘파이어사이드(Fireside)’도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 중심의 워크그룹 기반 채팅을 제공하는 차세대 메신저 파이어사이드는 협업 편의성을 높이며 다양한 보안 정책도 적용 가능하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의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다 쉽고 합리적으로 누리고자 하는 기업이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급증하고 있다”며 “파수는 기존 시스템에 간편하게 더해져 다양한 규모와 상황의 고객이 문서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랩소디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올 한해 SaaS 비즈니스를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4 09: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