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오픈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파일럿 스토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식음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외식 트렌드를 리딩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운영한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듬뿍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저녁에는 막걸리와 어우러짐이 좋고, 한식의 깊이가 느껴지는 안주 요리류를 만나볼 수 있다. 누룩은 4월 9일까지 솥밥과 전통주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오픈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한편 누룩은 CJ푸드빌의 사내 공모 프로젝트 ‘미라클50’ 2기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CJ푸드빌은 수상팀이 브랜드 개발과 운영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등 기존 업무에서 배제하고 파일럿스토어파트로 발령해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누룩을 기획 총괄한 CJ푸드빌 권수용 과장은 “브랜드 콘셉트부터 메뉴 구성, 인테리어, 운영 방식까지 직접 고민하며 만든 누룩이 실제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꿈만 같다”면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실화된 만큼,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31 11:00:29[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AI 서밋 서울' 참석차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CEO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연쇄적으로 회동을 갖고, MS의 AI 전략과 맞닿은 ‘한국형 동맹’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고객 접점 차원을 넘어, 애저, 코파일럿 등 자사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 파트너십과 시장 공조를 구체화하며, MS 중심의 글로벌 AI 연합 구상에 한국을 본격적으로 편입시키는 행보로 읽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서울 양재에서 열린 ‘MS AI 서밋 서울’ 행사 직후 LG전자 조주완 CEO과 별도 미팅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 현신균 LG CNS 사장도 자리를 같이 했다.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 국내 AI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그는 전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KT가 개최한 'AX 리더 써밋 2025' 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기업인들을 만난 바 있다. ■LG전자 "MS와 파트너십 재확인" LG전자는 나델라 CEO와 만나 현재 협업 중인 AI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양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조주완 CEO는 나델라 CEO와의 회동 이후 자신의 SNS에 "나델라 CEO와 서울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현황, 데이터센터 협력, 인도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MS와 협력해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하기로 했다. LG전자의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가사 생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만능형 AI 로봇으로, LG Q9 이동형 홈 허브는 MS의 애저 오픈AI와 빙 검색을 탑재했다. 주목받았던 데이터센터 관련한 협력도 이어간다. 조 CEO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 LG전자의 전문성이 MS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MS AI 데이터센터에 LG전자의 냉각 기술을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AI 분야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고, 실무 차원의 협력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또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이나 LG에너지솔루션의 무정전전원장치(UPS), LG CNS의 운영 역량 등 LG그룹의 통합 역량을 결합한 폭넓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도 전략도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나델라 CEO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국가 AI 협력으로 이어진 KT-MS 동맹 특히 KT와의 협력은 기업 단위 협력을 넘어 국가 AI 역량 강화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되고 있다. KT는 지난해 9월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X(인공지능전환) 액셀러레이터’를 표방하며 산업계 전반의 AI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각 산업군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주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만나 ‘AX 리더 써밋’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사티아 나델라 CEO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EBS 김유열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송창현 사장 등을 만나 협력 기반을 다졌다. MS AI 서밋에서는 별도 KT 전시관도 마련돼 그간 전사적인 파트너십 실행 노력에 기반한 구체적인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KT는 올해 2·4분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적 AI’를 공동 개발 중이며 MS 차세대 AI 모델 개발 로드맵에 맞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한국적 AI, KT SPC 등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AX 솔루션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사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의 별도 회동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뷰티 산업에 접목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사 이름을 내건 신규 AI 챗봇 서비스 '아모레 챗(Amore Chat)'을 상표 출원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메이크업 제품 추천 AI, 휴머노이드 챗봇, 딥러닝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로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미 '닥터 아모레', '커스텀 매치' 등 기존 서비스에 AI 기술을 다각도로 도입해왔다. 서 회장은 올해 초 CES에서도 독자 개발한 AI 피부 분석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으며, 뷰티·디지털 기술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나델라 CEO와의 독대에서 MS의 AI 기술을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플랫폼 및 글로벌 전략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논의가 오간 것으로 관측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5-03-26 16:52:14[파이낸셜뉴스] SAP코리아가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자사 AI 코파일럿 ‘쥴'(Joule)의 한국어 지원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즈니스 언리시드' 간담회를 열고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SAP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는 “‘쥴’은 기업의 핵심 업무 과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쥴의 한국어 지원을 완료해 기업들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AP의 목표는 올해 말까지 주요 '쥴'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30% 향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AP는 AI 기술이 기업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클라인 CEO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SAP 데이터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클라인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기업들은 AI 혁신에 대해 높은 관심과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0 17:42:04[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6일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합성데이터 솔루션 기업 '젠젠에이아이'에 약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9.87%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젠젠에이아이는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젠젠에이아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AI 분야에 선정된 바 있으며 ‘CES 2025’에서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젠젠스튜디오’로 AI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KAI는 이번 투자로 고품질의 합성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미래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AI 파일럿의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젠젠에이아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기간을 최대 90% 단축하고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여 AI 데이터 학습 효율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KAI는 AI 파일럿의 자동표적식별(ATR)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젠젠에이아이로부터 다양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자동표적식별이란, 사전에 학습된 영상을 기반으로 표적을 인식, 피아식별, 감시 및 정찰하는 기술이다. 젠젠에이아이는 △여러 가지 센서(가시광선, 적외선, 레이더 등)의 특징이 반영된 데이터 △날씨·계절·시간 등 변환 데이터 △표적이 격추되거나 폭발하는 등 수집이 어려운 특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객체를 식별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전장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AI 파일럿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젠젠에이아이의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동안 투자했던 AI 기술 관련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K-AI Family 안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07 10:18:25[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파일럿의 새로운 이름으로 '카일럿(KAILOT)'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AI는 지난 1월 6~31일까지 'K-AI 파일럿 전 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491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1차 평가는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연관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2차 심사는 대국민 투표와 KAI 경영진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월 17~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305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수상작은 △최우수상 '카일럿(KAILOT)' △우수상 '카이언(KAION)', '카이즈(K-AIZ)' △장려상 '카비(KAVI)', '카이파이(KAIFAI)', '에어론(AERON)'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카일럿은 'KAI'와 조종사를 뜻하는 'Pilot'의 합성어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민국 대표 AI를 의미하는 'K-AI'를 담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어로 결정적이고 운명적인 순간을 잡는 자를 뜻하는 '카이로스(Kairos)'의 의미도 더했다. 이는 AI 파일럿이 전장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완벽한 타이밍과 전략으로 승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미래 전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AI 파일럿의 이름이 탄생했다"며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완전 자율형 AI 파일럿 전투체계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결과는 KAI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04 09:32:0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2025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행사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해 2만 6508㎡에서 전시를 펼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전장을 주도할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첨단 과학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전시구역을 세분화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무인기 △AI 파일럿 시뮬레이터 등 3개 존으로 나눠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NACS존에서는 AI 파일럿이 적용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등 차세대 무인기 모델을 선보인다. 무인기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등 군사용 무인기 3종과 미래형비행체(AAV)를 실증기로 전시한다. 특히 AI 파일럿 시뮬레이터존은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 처음 운영한다. 실제 공군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FA-50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KAI가 개발 중인 AI 가상적기와 VR(가상현실)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유·무인 복합 차세대공중전투체계 작전 개념을 체험하며 기체를 조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AI는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넷제로(Net-Zero)'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에 별도의 '넷제로 공동관' 부스를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과 전기배터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 수소연료 항공기 등 친환경 항공기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소개한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AI는 최근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 첨단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미래 6대 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미래첨단 소프트웨어(SW), 미래형비행체(AAV) 등을 선정해 선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7 08:54:51[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생성형 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사용이 26개 금융사 내부망에서 허용됐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15일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지정 내역 중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이번 발표로 KB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카드·캐피탈 등 26개 금융사는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대형 언어 모델(LLM)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셀 등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성, 협업 및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금융사들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사내에서는 팀즈(Teams)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사내 데이터 뿐만 아니라 문서, 캘린더, 회의,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돼 생성, 편집,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창구 상담 내용 요약 및 전달, 고객 문의 처리 과정 개선 등 금융사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도 가능해지고, 금융사 모바일 기기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도 할 수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은 금융사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은 금융사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규제와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26 09:24:46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파일럿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달여간 진행된 공모전은 4910건이 접수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1차 종합평가를 거쳐 온라인 투표 결선 후보작 10건을 선정했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후보작에 대한 명칭과 의미, 응모자에 대한 정보는 KAI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AI는 지난 1월 6~31일 KAI가 개발중인 AI 파일럿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전국민은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17 18:25:12[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AI)이 인공지능(AI) 파일럿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달여간 진행된 공모전은 4910건이 접수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1차 종합평가를 거쳐 온라인 투표 결선 후보작 10건을 선정했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후보작에 대한 명칭과 의미, 응모자에 대한 정보는 KAI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AI는 지난 1월 6~31일 KAI가 개발중인 AI 파일럿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전국민은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상 규모는 총 1000만원 상당으로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1점(500만원) △우수 2점(각 100만원) △장려 3점 (KF-21 1/48사이즈 모형) △특별 10점 (KAI 뱃지세트) 등 총 16명을 선정한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순으로 6점(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정하며, 이와 동시에 사내 경영진 심사가 병행되어 진행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를 시작으로 AI 파일럿과 무인 전투기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미래 공준 전투체계에 핵심전력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17 09:25:51'예쁜연애 Season 2'가 파일럿 에피소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연애 프로그램 '예쁜연애 Season 2'의 파일럿 에피소드 'Love & Fire'가 지난 11일 정오 공개됐다. 약 6분 간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Love & Fire'는 설렘을 안고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데이트 장면, 특이하게 진행된 최종 선택 장면까지 빠르게 전개되면서 기존 연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줬다. 총 8명의 출연자가 출연한 '예쁜연애 2'의 첫 에피소드에는 서진, 시원, 브레드, 세윤, 서아, 채은, 현지, 민정까지 총 8명으로 남녀 각각 4명이 참여했고, 남자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민정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브레드의 관계가 중심을 이뤄 흥미를 돋웠다. 첫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LOVE AND FIRE'인 만큼 자신을 선택한 이성이 마음에 들면 꽃을 받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꽃을 태우는 형식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등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더하며 새로운 도파민을 선사했다. 지난 7일 오피셜 티저에 이어 파일럿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예쁜연애2'는 이번 파일럿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에피소드별 4회차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 정오 '예쁜연애 시즌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예쁜연애 2'에 삽입된 OST '예쁜애'가 지난 11일 콘텐츠와 함께 음원 또한 공개됐다. 개그맨 유세윤이 작사와 가창에 참여한 '예쁜애'는 재치있는 가사는 물론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멜로디로 출연자들의 감정을 돋보이게 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여줄 '예쁜연애 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튜디오엠랩
2025-02-12 11: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