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서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 파주시는 무더운 여름철 활동자의 안전을 고려해 하계 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다. 그러나 올해 시가 성매매 폐쇄를 선포함에 따라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에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경희 파주시청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년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8 12:59:54[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일 파주시와 모빌리티 및 교통안전 부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규 서비스 발굴과 신기술 보급 등 구상 중이거나 진행 중인 모빌리티 및 교통안전 분야 협력사업을 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모빌리티 개선 계획 수립 및 시행 컨설팅 △첨단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 및 실증지원 △안전한 공유 모빌리티 환경 조성 정책 발굴 △모빌리티 취약계층 수단 안전 관리 및 서비스 발굴 △첨단모빌리티 현황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국제 교류 협력 상호 협력 및 지원 △교통안전 증진 협력 분야 등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TS는 첨단 모빌리티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도입과 실증을 지원하고, 파주시 현안 및 지역 특성에 맞춘 모빌리티 개선 계획 수립과 시행을 컨설팅한다. 또 TS에서 추진 중인 '바이크 안심케어'와 연계해 파주시와 함께 모빌리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서비스 정책사업을 개발하고, PM 안전 및 주차환경 개선 등 정책을 발굴한다. 이외에도 TS는 파주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특별점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선진교통 문화 정책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와 더욱 협력하여 지자체의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와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3 14:16:47【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자 파주시가 연내 이전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과원 이전 사업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공공기관 북부 이전 계획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시는 2021년 5월 경과원 이전이 최종 확정된 후 부지 확보, 예산 책정 등의 제반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하지만 도와의 실무 협의 및 행정 절차 지연 등에 따라 사업은 현재 답보 상태다. 도의 예산 확보 문제, 경과원 노조의 이전 반대, 2년 넘게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지 않는 등 행정 절차가 무기한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도 장기간 방치되면서 민원 또한 끊이지 않는다. 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작년 7월부터 경과원 파주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만명이 넘는 시민이 경과원 이전에 동참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 이전은 단지 파주만의 문제가 아닌 경기북부 균형 발전과 기업 지원,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파주시민을 비롯해 1400만 경기도민의 미래를 건 약속인 만큼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2 09:35:40【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LG 디스플레이가 7000억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8 15:40:56【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한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월 30~60만원 지원한다. 양육자와 아동은 파주시에 거주해야 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야 한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다.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원, 2명이면 45만원, 3명이면 60만원을 받는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먼저 회원 가입 후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한다. 신청은 11월까지다.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9 12:23:23【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 일본 '사세보시' 청소년과 교류를 위한 홈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홈스테이는 두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가정을 방문해 현지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세보시 청소년들이 파주시를 방문한다. 8월 8일부터 11일은 파주 청소년들이 사세보시를 방문, 일본 가정에서 생활한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학생 4명(남학생 1명·여학생 3명)이다. 사세보시 청소년 참가자와 일대일 연결을 고려해 구성했다. 6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일본 왕복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이창우 파주시청 자치협력과장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파주 청소년들이 일본의 일상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국제 사회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7 09:00:11【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성매매 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 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년'을 만든다는 목표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인식 개선과 관심, 그리고 참여가 중요한 동력”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하고,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0 14:49:21[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파주시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파주세계평화특별전’이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파주 임진강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파주시가 평화공존과 화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5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갖게되는 행사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한글서예회화, 현대미술, 디지털그래픽아트, 도자기 등이 전시된다. 또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 영인본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과 신작(Bless/축복)들이 전시되며, 개막식은 내외⋅빈을 초청해 6월 14일 오후 2시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한 작가의 세계적인 작품과 함께 국민보건 건강체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와 함께 ‘세계평화지도with아리랑활력무’ 시범단 특별공연이 열리며, 별도 예매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파주 2000만 평화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해 소장 가치가 높은 한 작가의 굿즈 ‘행복 목걸이’, ‘행복 키홀더’, ‘희망대한민국 배지’ 등을 작가 사인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갖는다. 한 작가의 작품은 지난 2008년에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통일부 공식 승인을 받아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 작품이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 영구 전시 및 소장돼 의미가 크다. 한편, 한 작가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31년간 세계 42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한글로 완성해 한글의 독창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세계평화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8년 주유엔한국대표부에서는 유엔 미국 대표부를 비롯, 22개 회원국 대표부에 한한국 작가의 작품을 영구 전시 또는 소장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작가는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의 땅인 임진각의 역사적인 공간에서 유엔에 전시⋅소장중인 (한글서예)세계평화지도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세계평화작가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글서예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 작가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평화에 대한 의미를 담은 전시회가 개최돼 매우 뜻 깊다”며 “분단의 아픔을 품고 있는 평화의 땅 DMZ와 임진각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평화와 희망을 전해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3 15:16:35【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 사업은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자리사업, 구도심 아름다운 파주 정주환경 정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촘촘보조교사 등 4개 분야에서 총 11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주말농장 환경정비' 분야서 5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7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30원이다. 근무일마다 부대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1730원이다. 두 사업 모두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으로는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재산 4억원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기준 60% 이하 △공공근로사업은 70% 이하에 속해야 한다. 파주시에 등록된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또는 사업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08:53:15【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41건의 감면 요건 위반 사례를 적발해 3억5000만원의 취득세를 추징했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주택 취득 당시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올해 세법 개정으로 인해 감면 한도가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됐다. 시는 감면 받은 납세자들이 상시 거주 요건 등의 의무 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는지 점검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다수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거주를 시작하지 않는 경우(73건) △상시 거주 의무 기간 중 전·월세 임대계약을 체결(48건) △상시 거주 의무 기간 내 주택을 처분(20건) 등 총 141건이다. 시는 위반 사례에 대해 감면 받은 세액에 가산세와 이자상당액을 합산해 추징했다. 구자정 파주시청 납세지원과장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감면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9 15: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