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시리즈가 높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OL 파킹형 ETF는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로 구성됐으며,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16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단기금리 하락에 따라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으로 형성되는 상황에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3.08%로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YTM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금리 하락기에 맞춰 출시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3.34%, 파킹형 ETF 중 최초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는 3.08%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며, 액티브 전략을 통해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국내 상장된 CD금리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의 성과를 추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예측이 쉽지 않은데다가 장기채, 금 등 기존에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던 자산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단기 피난처로서 파킹형 ETF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SOL 파킹형 ETF 시리즈는 우수한 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자금 파킹,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의 균형 있는 추구, 월배당 수령 등 투자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16 18:37:20[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시리즈가 높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OL 파킹형 ETF는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로 구성됐으며,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16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단기금리 하락에 따라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으로 형성되는 상황에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3.08%로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YTM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금리 하락기에 맞춰 출시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3.34%, 파킹형 ETF 중 최초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는 3.08%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며, 액티브 전략을 통해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국내 상장된 CD금리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의 성과를 추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예측이 쉽지 않은데다가 장기채, 금 등 기존에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던 자산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단기 피난처로서 파킹형 ETF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SOL 파킹형 ETF 시리즈는 우수한 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자금 파킹,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의 균형 있는 추구, 월배당 수령 등 투자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16 10:29:39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올해 1634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집중돼 파킹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 등을 포함한 자금유입 규모도 1조8370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공격적인 상호 관세를 부과한 이후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의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 상품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세미나 요청도 급증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등 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ETF다.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MMF에 비해 유연한 운용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MMF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과 듀레이션(가중평균 만기)이 비슷하지만, 운용 규정상 투자상품별로 보유 비중에 제한이 있는 기존 MMF들에 비해 이 상품은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ETF.com과 JP모건 등은 단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MMF는 상품 특성상 운용자산 규모가 클수록 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MMF 상품을 선택할 때 상품의 규모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현재 5조8598억원으로 전체 ETF 상품 962개 중 3번째로 많으며, 동종 머니마켓액티브 ETF 뿐만 아니라 단기자금 파킹형 ETF 중 규모가 제일 크다. 기준 금리가 연 2.75%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신용 등급이 높은 우량 크레딧물 위주로 상품을 엄격히 제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환산 수익률 3.61%를 기록했다. 특히 매도 이후 다음 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장외 설정과 해지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운용처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이 타사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더 낮게 설계됐다. ETF 특성상 1주당 가격에 상관없이 호가 단위가 5원인 만큼 유동성공급자(LP)의 매수?매도 호가를 촘촘히 제시하고 있으며 당일 거래가격의 저가와 고가의 차이가 5원에 그친다. 가격 변동이 적은 만큼 실제 투자자들은 원하는 금액만큼 한 번에 매매해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편, 해당 ETF는 연금계좌(DC, IRP) 내 100% 한도로 담을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대기성 자금 피난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3 17:51:1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올해 1634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집중돼 파킹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 등을 포함한 자금유입 규모도 1조8370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공격적인 상호 관세를 부과한 이후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의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 상품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세미나 요청도 급증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등 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ETF다.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MMF에 비해 유연한 운용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MMF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과 듀레이션(가중평균 만기)이 비슷하지만, 운용 규정상 투자상품별로 보유 비중에 제한이 있는 기존 MMF들에 비해 이 상품은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ETF.com과 JP모건 등은 단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MMF는 상품 특성상 운용자산 규모가 클수록 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MMF 상품을 선택할 때 상품의 규모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현재 5조8598억원으로 전체 ETF 상품 962개 중 3번째로 많으며, 동종 머니마켓액티브 ETF 뿐만 아니라 단기자금 파킹형 ETF 중 규모가 제일 크다. 기준 금리가 연 2.75%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신용 등급이 높은 우량 크레딧물 위주로 상품을 엄격히 제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환산 수익률 3.61%를 기록했다. 특히 매도 이후 다음 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장외 설정과 해지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운용처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이 타사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더 낮게 설계됐다. ETF 특성상 1주당 가격에 상관없이 호가 단위가 5원인 만큼 유동성공급자(LP)의 매수∙매도 호가를 촘촘히 제시하고 있으며 당일 거래가격의 저가와 고가의 차이가 5원에 그친다. 가격 변동이 적은 만큼 실제 투자자들은 원하는 금액만큼 한 번에 매매해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편, 해당 ETF는 연금계좌(DC, IRP) 내 100% 한도로 담을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대기성 자금 피난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1 08:44:46[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에 국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자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파킹형 상품에 1조원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 또한 미국S&P500, 나스닥100, 금 관련 지수 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3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올 1·4분기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ETF는 삼성KODEX머니마켓액티브증권ETF(채권)으로 총 1조3187억원의 자금을 흡수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미국S&P500증권ETF(주식)(8976억원),삼성KODEX미국S&P500증권ETF(주식)(6540억원)삼성KODEX미국나스닥100증권ETF(주식)(6132억원), 한국투자ACE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증권ETF(주식)(4859억원)한국투자ACEKRX금현물특별자산상장지수(금)(460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의 경우 초단기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구성된 비교 지수를 추종해 시장 금리 변동에 대한 충격이 덜하다. 또한 금리 인하기에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라며 ”예금·CMA 대비 매력적인 기대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기관투자자 및 개인고객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상품은 지난해 8월 6일 상장이후 연 환산 3.63%의 성과를 달성하면서 동종 유형 ETF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2기 여파로 미국 증시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S&P 500, 나스닥 100 대표지수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러브콜도 꾸준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로 미국 증시가 변동성이 높아졌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고 트럼프의 기업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자 유입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 1·4분기 30%이상 고수익을 달성한 펀드는 트럼프발 수혜로 방산, 우주항공, 한화그룹주 관련 ETF로 집계됐다. 실제 올 1분기 한화PLUS방산증권ETF는 71.35%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어 한화PLUS그룹주증권ETF(58.69%),미래에셋TIGER우주방산증권ETF(58.19%),신한SOLK방산증권ETF(51.30%), 한화PLUS글로벌방산증권ETF(43.73%),KBRISEFn수소경제테마증권ETF(주식)(31.45%), 한화PLUS우주항공&UAM증권ETF(주식)(30.10%)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과 방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화그룹주에 대한 매수세가 거셌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산은 미국 방위비 조정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로도 꼽힌다. 윤준길 한화운용 ETF운용 팀장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여러가지 정책 변화들과 더불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수혜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미국의 에너지 독립 기조와 중동·유럽의 LNG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조선기업의 수주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민 신한운용 ETF전략팀장도 “한국의 방산 기업은 지정학적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로 평가받으며, 올해 돋보이는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의 방산 기업은 트럼프 시대의 글로벌 국방예산 증액 가능성에 향후 성장성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8 14:41:4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총액 증가율을 가장 높였던 상품이 6000억원대로 성장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총액(12일 기준)은 6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11월 7일 상장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약 4000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총액은 약 1300억원 늘었다.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2.9~3.1% 수준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해당 상품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3.33%로 예상된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 등 우량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를 노린다. 또 KOFR, CD금리 추종형 등 대다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초단기채를 담아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를 투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후로 미국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세 이슈 영향으로 움직이는 국내 시장에서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크다”며 “특히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YT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8일 금리 하락기 도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선보인다. 시장 상황에 따른 크레딧 채권 선별 투자를 통해 시중금리+α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며, 약 3.6% YTM이 점쳐진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2-12 09:03:48[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자환경이 아직 불안정해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성과는 주요한 상품 선택 기준이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최근 1년 수익률(6월28일 기준)은 4.36%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치는 각각 1.01%, 2.12%다. 3개 구간 모두에서 국내 파킹형 ETF 17개 중 1위를 차지했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삼는데, 사실상 파킹통장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은행 정기예금과 달리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KB자산운용 상품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노린다. 또 높은 환금성과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단 장점도 갖췄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상장한지 1년여 만에 순자산은 1조8000억원까지 키웠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3 10:30:20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18:20:02글로벌 증시 불안과 고금리 지속으로 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이른바 '파킹형 ETF'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에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이 상장돼 있다. 이들 ETF의 순자산은 모두 25조4460억원(26일 기준)에 달한다. 6개월 전보다 14조138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파킹형 10개 상품의 최근 성과를 보면 KB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가장 앞서고 있다. 3개월(1.19%), 6개월(2.24%) 수익률 모두 1위에 올랐다. 연환산 수익률이 4.0%를 웃돈다. 해당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머니마켓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김경아 기자
2024-01-30 18:14:2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증시 불안과 고금리 지속으로 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이른바 ‘파킹형 ETF’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에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이 상장돼 있다. 이들 ETF의 순자산은 모두 25조4460억원(26일 기준)에 달한다. 6개월 전보다 14조138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파킹형 10개 상품의 최근 성과를 보면 KB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가장 앞서고 있다. 3개월(1.19%), 6개월(2.24%) 수익률 모두 1위에 올랐다. 연환산 수익률이 4.0%를 웃돈다. 해당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머니마켓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과거 기관들이 주로 단기자금 투자처로 사용했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개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높은 환금성이 인기 요인이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운용 ETF마케팅본부 육동휘 실장은 “올해 개인 순매수가 150억원을 넘어 순자산이 1조5000억원 수준까지 커졌다”며 “단기자금이라도 수익률을 따져 매매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30 09: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