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기업 고객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법인 전용 적금 상품인 '법인파트너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인파트너 적금'은 일반 법인뿐 아니라 고유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부여받은 임의단체까지 가입 가능하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최소 가입 금액 10만원부터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연 2.9%(자유적립식 연 2.7%)로 최대 연 0.8%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7%(자유적립식 연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위탁계약이 체결된 법인의 급여이체 실적 10회 이상(계약기간 1년 미만인 경우 5회 이상)시 연 0.3%p △요구불계좌 평균잔액에 따라 최고 연 0.3%p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2%p다. 앞서 광주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법인파트너 통장'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매월 말일 기준 평균잔액 300만원 이상 유지 시 기업뱅킹 타행이체 수수료(200회),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 및 해당 계좌 입출금내역 자동통지 서비스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연말까지 영업점을 방문해 '법인파트너 통장' 및 전자금융 신규 시, 토큰형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 수수료(개당 5000원) 면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법인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법인파트너 통장'에 이어 이번에 '법인파트너 적금'을 출시했다"면서 "편리한 기업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수수료 면제 혜택과 우대금리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6 09:53: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개설 계좌 수가 23일 기준 23만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트너적금 누적 가입 계좌 수도 250 좌에 육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오늘의집 등과 파트너적금을 제휴해 왔다. 이번 출시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최대 연 3.7%의 높은 금리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가입고객 3명 중 1명이 신규 파트너적금 가입자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6번째 파트너적금임에도 여전히 다수의 신규 파트너적금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수신 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적금을 재해석하고, 각종 혜택과 돈 모으는 재미, 금리까지 더해지면서 은행과 커머스를 결합하는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플랫폼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25 10:51:0322일 대구은행은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지난해 출시한 노후자산 통합관리서비스인 'DGB행복파트너'의 상품패키지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지난해 출시한 노후자산 통합관리서비스인 'DGB행복파트너'의 상품패키지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은퇴고객 및 은퇴준비고객을 위한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은 만 5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노년기 고객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전자금융사기 보상보험 무료가입, 상조할인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DGB행복파트너' 통장 상품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보통예금과 신자유저축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정 기준의 연금입금 실적을 충족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수수료면제와 외환우대를 비롯해 만 50세 이상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조,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화금융사기보상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에 당했을 경우 최고 500만원(피해액의 70% 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DGB행복파트너' 예금 상품은 은퇴고객들의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3년 미만이며 'DGB행복파트너' 적금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정기적금으로 월 입금액 10만원 이상 1년~3년까지 가입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예·적금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여 특정 이유(자녀결혼, 본인 및 배우자의 칠순이나 팔순 등)로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일반 중도해지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등 특별중도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대구은행은 노후설계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노후설계전문가를 전 영업점에 1명 이상 배치하는 등 시니어세대 고객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DGB행복파트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4-09-22 16:01:58【 대구=김장욱기자】"멋진 인생, 행복한 노후 DGB와 함께 하세요!" 대구은행은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지난해 런칭한 노후자산 통합관리서비스인 'DGB행복파트너'의 상품패키지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은퇴고객 및 은퇴준비고객을 위한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노년기 고객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전자금융사기 보상보험 무료가입, 상조할인 등의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통장 상품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보통예금과 신자유저축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정 기준의 연금입금 실적을 충족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수수료면제와 외환우대를 비롯해 만 50세 이상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조,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화금융사기보상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데, 고령층을 대상으로 더욱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에 당했을 경우 최고 500만원(피해액의 70% 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예금 상품은 은퇴고객들의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3년 미만이다. 마지막으로 적금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정기적금으로 월 입금액 10만원 이상 1~3년까지 가입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예·적금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 특정 이유(자녀결혼, 본인 및 배우자의 칠순이나 팔순 등)로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일반중도해지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대구은행은 노후설계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노후설계전문가를 전 영업점에 1명 이상 배치하는 등 시니어세대 고객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DGB행복파트너'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은퇴자산 전용상품인 'DGB행복파트너 통장·예금·적금' 뿐만 아니라 노후금융자산 맞춤 포트폴리오에 따른 적합한 노후준비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DGB행복파트너는 '201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은퇴자산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imju@fnnews.com
2014-09-22 15:41:32외환은행이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기업파트너적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23일 기준으로 1년은 연 2.2%, 1년 초과 2년 이하는 2.8%, 2년초과 3년이하는 3.0%이며, 신규 가입시 금리우대는 수출입실적,월 적립금 1000만원 이상, 우량 중소기업에게 항목당 각각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0.4%까지다. 만기해지시 우대금리는 수신거래 실적, 법인카드 사용실적, 가입기간중 인하우스 뱅킹 가입 등 항목에 따라 각각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0.6%까지 지급하게 된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2009-03-23 14:50:00[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29일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 실현 프로그램인 ‘2024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는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부대 및 장병(병사, 장교, 부사관, 군무원)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 인트라넷 및 나라사랑포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KB국민은행 응모 메일, 국방부 인트라넷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5개 부대와 30명의 장병은 오는 10월 21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방부 인트라넷을 통해 발표되며 11월 중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서영익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국방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부대소원 및 개인소원 실현을 통해 부대원들간의 결속이 더 단단해지고 장병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방부와 함께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국민나라사랑카드, KB나라사랑우대통장, KB나라사랑적금 등 군장병 대상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며 국군장병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12 17:01:15[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 위드 맥도날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26주동안 매주 최초 가입금액 만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26주적금 위드(with) 맥도날드'는 금리와 함께 최대 60% 할인 쿠폰 혜택을 담은 15번째 파트너적금이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26주적금 맥도날드에서 매주 저금에 성공하면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6종에 대해 총 6번의 주차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2주차)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23주차)'는 탄산음료 미디움 사이즈와 함께 각각 32%, 4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후렌치 후라이·탄산음료 미디움 사이즈 세트(16주차)도 46%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인기 버거 외에 아침 한정 메뉴 '맥모닝'과 디저트에 대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아침 시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맥모닝 메뉴 '베이컨 토마토 에그머핀'과 드립커피 미디움 사이즈 세트(10주차)는 47%, 미디움 사이즈 드립커피(6주차)는 60%까지 할인이 가능한 쿠폰 혜택을 증정한다. 주차별 혜택뿐 아니라 가입만 해도 100% 당첨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기간 내 가입한 고객 모두가 대상으로, 이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는 맥도날드 모바일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가 당첨된 고객을 제외한 고객에게는 인기 버거인 빅맥에 대해 27%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 혜택은 맥도날드의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 서비스 'M오더'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먼저 주문한 후 △테이블 픽업 △ 방문 포장 △ 드라이브 스루 등 편리한 방식으로 찾아가면 된다. 혜택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저금통with맥도날드'에 대한 많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맥도날드와 함께 마련한 '앵콜' 상품이다. 파트너사인 맥도날드는 "작년 제휴를 통해 맥도날드 모바일 앱의 신규 고객이 늘었으며 모바일 주문 서비스 M오더도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버거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인기 메뉴에 대한 맥도날드의 혜택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금리와 함께 유용한 생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01 09:43:47[파이낸셜뉴스]웰컴저축은행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롯데카드의 앱인 '디지로카' 오픈뱅킹에서 적금을 적립할 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연10%(세전)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00일이며 가입금액은 일일 1000원이상 1만원이하이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기본금리 연 0.2%(세전)에 롯데카드 어플리케이션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 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가입기간 동안 최대 연 9.8%p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금 가입기간동안 디지로카에서 매일 적금을 납입해야만 한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또는 입출금통장이 없는 개인이 디지로카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 적금은 선착순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생활 속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파트너 적금을 기획하게 됐다” 며 “다양한 업계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고객분들에게 재테크의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3 16:06:49[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공익상품 ‘아가야환영海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가야환영海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임신·출산·다자녀에게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임신·출산·다자녀(2006년 이후 출생자녀 2명 이상) 증빙서류 제출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첫거래 또는 어촌지역 거주(또는 근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가야환영海적금은 3000좌 한도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된다.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파트너뱅크, 웹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아가야환영海적금 출시 기념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선착순 가입고객 300명) △백화점상품권(수협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양육수당 등을 수령하는 고객 중 30명 추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아가야환영海적금을 통해 임신·출산·육아기 고객님들께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추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난임부부 시술비 등의 지원을 위해 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공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2 11:32:58[파이낸셜뉴스]"청년층의 주택 마련과 결혼·출산 등을 위한 금융 지원으로 출생률 반등과 생산가능연령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노후 현금 흐름 창출을 위해 연금제도를 개선하는 등 금융안전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연구원 주최·금융위 후원으로 열린 '미래의 거대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 세미나에서 미래 금융산업의 역할을 이같이 정의했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초저출생·고령사회에서 금융이 '고객의 일상 속 동반자'로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 "부양비 상승과 성장 둔화 가능성으로 인한 금융시장 및 산업의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금융산업이 수익모델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생애주기별 상품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일상 속 동반자'로서 금융산업의 새 역할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의 신탁업 진출, 보험사의 시니어 산업 진출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었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가구가 가입·투자하는 금융상품에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한도산정 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며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는다면 연계된 비금융 업무도 선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은행 등 금융사의 종합재산신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탁가능한 재산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험사가 고령층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을 늘리고 비금융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이 저출생·초고령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창옥 은행연합회 상무는 한 시중은행의 패밀리 상생적금을 언급하며 "저출생 관련 여수신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 정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면 더욱 활성화될 것 "이라며 "또 은행 신탁잔액이 3조3000억원 정도 되는데 수탁가능한 재산 범위를 보험금 청구권 등으로 늘리고, 폐쇄되는 점포에 은행이 보육서비스나 어르신 요양시설을 제공한다면 지역사회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차원에서 지방은행에 대한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구조 변화 과정에서 금융이 사각지대 영역을 발굴해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중호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는 이민자 금융 액세스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한 미국의 'Majority' 사례를 거론하며 "이민자 금융서비스 장벽 완화를 통한 인구 유입을 제고할 수 있다"고 짚었다. 임광규 한국은행 안정총괄팀장은 "고령자 투자 측면에서 리츠(REITS) 활성화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가계가 과도한 차입을 통해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기보다는 주택 임대 등 리츠투자를 통해 고령층의 안정적인 소득 흐름에 도움이 되고 가계의 유동성 문제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후위기, AI 등 기술의 발전은 금융권에 위협이자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금융위는 미래 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분석한 '미래금융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이에 대한 정책 대응 방향을 완화, 적응, 혁신의 3가지 관점으로 나눠 미래 금융정책 과제를 발굴·검토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이승연 기자
2024-07-08 16: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