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 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언어의 문화적 특징도 번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번역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유엔(UN)의 6대 공용어 중 하나인 아랍어는 전 세계적으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랍어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있어온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1 09:40:36[파이낸셜뉴스] 음식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고려 요인 1순위일 만큼 매력적인 관광자원이지만 음식점 이용과 예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 또한 불편사항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좀 더 편리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네이버와 협업, 지난 11월부터 파파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명 외국어 정보를 제공하고, 음식명 외국어 번역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음식명 외국어 번역과 정보 제공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음식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11월 네이버 '파파고'와 업무협약을 체결,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과 외국어로 번역한 메뉴명 DB 약 2만5000개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제공해 파파고 시스템에 반영토록 했다. 이로써 각 음식명의 일원화되지 않은 외국어 번역 표기를 통일시키고 표준화된 번역 결과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파파고 앱으로 한국어 메뉴판을 촬영하면 각 음식명의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약 400개의 음식에 대해서는 우측의 ‘음식정보’ 탭을 클릭하면 음식관광 누리집으로 연동되어 간단한 음식 정보(재료, 조리법, 먹는 법)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네이버 파파고에 음식 정보 500개를 추가할 계획이고, 음식점 예약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도 메뉴명 번역을 지원해 취향별로 간편하게 식당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8 08:08: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파파고 번역(Papago Translation)’ 기능을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따로 추출하지 않아도 문서 또는 웹페이지 형식 그대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이다. ‘문서 번역 API’는 폰트 크기, 색상, 정렬 등 서식이나 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번역한 결과를 출력해준다. 파파고 문서 번역 AP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형식(docx, pptx, xlsx)과 아래한글(HPW 5.0 버전 이상) 문서 번역을 지원한다. ‘웹 번역 API’는 웹페이지 내 소스 언어로 작성된 HTML 문서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개인용 파파고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미지 번역 기능도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미지 번역이 필요할 경우 광학 문자 인식(OCR) API와 번역 API를 결합해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파파고 이미지 번역은 인식된 문자 디자인과 문장 구조를 분석해 번역에 적합한 문장을 찾는 자체 딥러닝 모델(HTS)을 연구개발(R&D)했다. 파파고 번역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 기술 NMT(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이용한 번역 서비스다. 파파고 서비스는 월간사용자수(MAU)가 1300만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지난 20년 이상 검색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한국어 데이터 양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대규모 데이터를 매일 자동으로 학습하며 한국어 언어 처리 능력을 고도화한 것은 물론 한국어 고유 높임말 체계나 상황에 따른 발화 등 언어의 문화적 특징까지 반영하며 품질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16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등 AI 번역 성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8-02 14:52:32[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파파고’를 통해 이미지 ‘바로번역’ 기능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례로 파파고 앱으로 외국식당 간판을 촬영하면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이미지 위에서 바로 번역해주는 형태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6개 언어에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측은 “기존에 파파고가 제공하던 이미지 번역에서 사용자가 번역을 원하는 단어들을 수동으로 문질러 선택해야 했던 부분이 개선된 것”이라며 “이제는 간단히 촬영만 하면 번역이 되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미지 위에서 바로 번역문을 제공하기 때문에 텍스트 위치, 색깔, 크기에 따른 텍스트 중요도 등 이미지가 갖고 있는 정보를 그대로 유지한 번역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파파고팀은 인식된 문자들의 디자인과 문장 구조를 분석한 뒤 번역에 적합한 문장을 찾는 자체 딥러닝 모델 HTS를 연구 개발했다. HTS 모델은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언어 데이터와 언어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네이버 파파고팀을 이끄는 신중휘 리더는 “앞으로도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간편하게 번역 결과를 제공하도록 기술 및 품질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04 14:56:55[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평가모델(PATQUEST)이 접목된 ‘파파고’가 국제 기계번역 대회 ‘WMT20’에서 통번역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파파고는 이번 WMT20 품질평가 부문에 참가해 ‘문서 단위 품질 평가’와 ‘문장 단위 직접 평가’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파파고가 이번 대회에 제출한 ‘PATQUEST’는 번역 품질을 평가하고 번역 모델 성능을 높이는 평가 모델이다. 번역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 및 평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파파고 ‘PATQUEST’는 인공 데이터를 생성한 뒤, 모델 학습에 적용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번역 품질 평가의 정확성과 모델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파파고 신중휘 리더는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번역 기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8-25 09:54:00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언제 어디서나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네트워크 음영 지역에서도 AI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파파고 애플리케이션 왼쪽 상단 메뉴에 위치한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클릭한 뒤 방문할 지역 등에 적합한 언어팩을 미리 설치해두면 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 가게 되면 앱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감지해 오프라인 번역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오프라인 번역 기능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2개쌍 언어에 대해 적용된다.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만의 AI 번역 모델을 소형화해 작은 용량으로도 효율적으로 번역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언어의 장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파파고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설문 응답자 3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소현 기자
2019-11-11 17:33:22[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언제 어디서나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네트워크 음영 지역에서도 AI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고 애플리케이션 왼쪽 상단 메뉴에 위치한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클릭한 뒤 방문할 지역 등에 적합한 언어팩을 미리 설치해두면 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 가게 되면 앱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감지해 오프라인 번역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오프라인 번역 기능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2개쌍 언어에 대해 적용된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만의 AI 번역 모델을 소형화해 작은 용량으로도 효율적으로 AI 번역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언어의 장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오프라인 번역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설문 응답자 3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11-11 15:12:53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이미지 번역 기술을 높여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에 대해 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네이버는 여행지에서 메뉴판을 번역하거나 간판을 보고 식당 이름을 찾아야 하는 경우 파파고 이미지 번역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 파파고 앱 사용자의 25%는 이미지 번역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서다. 이번에 개선된 이미지 번역 기능 핵심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자 추출과 인식 정확도를 기존 엔진보다 약 57% 높인 것이다.실제 고도화된 이미지 번역 엔진을 체험해 본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엔진을 미리 적용한 일본어의 경우 이미지 번역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었다.네이버는 사용자가 지정하지 않더라도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동으로 검출해 번역할 수 있는 '전체 번역' 기능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기술을 더 고도화해 사진 속 문자 전체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향후 손글씨로 작성된 메뉴판 등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모두 파파고 서비스를 통해 언어 간 장벽을 넘나드는 통번역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2019-08-13 18:22:20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이미지 번역 기술을 높여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에 대해 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여행지에서 메뉴판을 번역하거나 간판을 보고 식당 이름을 찾아야 하는 경우 파파고 이미지 번역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 파파고 앱 사용자의 25%는 이미지 번역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서다. 이번에 개선된 이미지 번역 기능 핵심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자 추출과 인식 정확도를 기존 엔진보다 약 57% 높인 것이다. 실제 고도화된 이미지 번역 엔진을 체험해 본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엔진을 미리 적용한 일본어의 경우 이미지 번역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지정하지 않더라도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동으로 검출해 번역할 수 있는 ‘전체 번역’ 기능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기술을 더 고도화해 사진 속 문자 전체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향후 손글씨로 작성된 메뉴판 등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모두 파파고 서비스를 통해 언어 간 장벽을 넘나드는 통번역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8-13 11:04:48KT는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한 신규 디바이스 에그 톡을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KT 에그 톡은 한국어 번역에 특화된 AI 번역기 파파고를 기본 탑재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간단한 글로벌 회화 메뉴를 지원해 공항, 호텔, 관광지 등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2.4인치 터치 LCD를 탑재해 △파파고 번역 내용 확인 △데이터 사용량 확인 △설정 변경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9시간 30분 이용할 수 있다.에그 톡은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주는 휴대용 에그(라우터) 기능도 지원한다.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LTE 에그에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LTE 에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 에그 요금제인 LTE Egg+에 가입 후 사용하며 최대 8대 기기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서영준 기자
2019-07-29 18: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