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기준 용적률을 315%로 상향해 5만9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고 판교 테크노밸리 연계 강화, 역세권별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행 우선을 위한 도로 설계가 이뤄지는 등 기존 차량 중심의 교통체계가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은 대중교통 환승형 환승센터로 조성하는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연계 성남시는 10일 분당신도시의 비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첨단과 혁신의 도시(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특화도시(역세권 특화전략 구축)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등 3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된다. 이 중 4차산업 특별도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를 강화하고 혁신산업을 위한 공간 창출에 방점이 찍힌다. 역세권 특화전략 구축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자족 기능을 도입하고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바이오, 헬스, 마이스 산업과도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는 단지 통합을 통한 세대 간 통합을 유도하고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상 공간구조는 △역세권별 도시기능 배분 △녹지축 연계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야탑역세권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야탑 연구개발(R&D)밸리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판교역~성남역~이매역은 수도권 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서현역~수내역은 상권 및 산업 기반으로 분당 중심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수내역~정자역은 주변 학원가를 고려해 특화구역으로 육성하고 수내역~정자역~백현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금역과 오리역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오리역세권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해 첨단산업·기술이 결합된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리역세권 일대 정비를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전환 교통체계는 기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보행 우선을 위한 도로 설계가 이뤄진다.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체계도 구축된다. GTX-A 성남역은 대중교통 환승형 환승센터로 조성하고, 연계 노선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공유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도 도입한다. 아울러 광역교통 관련 문제점은 별도로 진단해 수요예측 기반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광역교통 축별 혼잡수준을 고려한 혼잡 완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가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전문가들은 성남시의 분당신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른 용적률 상향 등으로 재건축 사업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거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용적률이 개선되면 사업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며 "용적률을 높여주는 만큼 건폐율을 낮춰서 공원용지나 도로용지로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단순 용적률만 높이면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8:14:4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GH가 시행해 공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GH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첨단산업 분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해왔다. 광운대는 약 1300㎡ 공간에 '광운판교 로봇아카데미'를 만들어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첨단 로봇산업 분야 재직자와 연구자, 학과 전공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로봇, 인공지능(AI), 방위사업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계약학과와 최고경영자(AMP) 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KETI는 약 1만1500㎡ 공간에 3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으로 AI, 메타버스,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보틱스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협력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운대와 KETI 유치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9-09 18:21: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GH가 시행해 공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GH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첨단산업 분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해왔다. 광운대는 약 1300㎡ 공간에 '광운판교 로봇아카데미'를 만들어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첨단 로봇산업 분야 재직자와 연구자, 학과 전공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운대는 로봇, 인공지능(AI), 방위사업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계약학과와 최고경영자(AMP) 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KETI는 약 1만1500㎡ 공간에 3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으로 AI, 메타버스,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보틱스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협력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운대와 KETI 유치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13:20: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가상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판교)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팀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가상 사무실은 사람이 실제로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버추얼 오피스, 소호 사무실 등으로 불린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하지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 창업하고 싶어 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소를 1년간 제공받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만 지원 가능하고,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경영 관련 교육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1:27:03CDC GOLF&SPORTS(씨디씨골프앤스포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 매장은 8월 16일에 오픈했으며,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DID 오브제를 설치하며 매장 주변 환경을 아트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아트와 매장의 전반적인 SI는 아티스트인 크랙 앤 칼의 협업 프로젝트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크랙 앤 칼 골프 1호점으로써 안테나샵 역할을 할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직접 아트 드로잉한 랩핑벤딩 머신인 뽑기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크랙 앤 칼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크랙 앤 칼 골프의 새로운 오프라인 고객 소통 프로젝트의 시작”이며 “앞으로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로의 프로모션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라이선스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탄생한 브랜드로, 팝 아트&일러스트레이터 듀오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 (Karl Maier)이다. 현재 크레이그 레드먼과 칼 마이어는 LVMH, 애플, 프라다, 나이키, 보그, 아디다스 등 전세계적인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관계자는 브랜드가 런칭한 지 1년을 맞이한다. 앞으로는 브랜드의 인지도 안착을 비롯해 소비자들과의 접전 마케팅을 적극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크랙 앤 칼 골프 제품들은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4-08-29 11:07: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하반기 판교오피스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에 동참하고 환경경영을 이어간다. 26일 카카오페이는 자사가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중 하나로서 한국전력공사가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요금과 별개로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판교오피스 내 사업 운영 과정 등에서 소비되는 전체 사용 전력의 100%, 2023년 카카오페이 전체 사용전력의 14%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모회사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동참을 약속하며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목표를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우선적으로 오는 2027년까지 판교오피스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이행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수단을 검토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며 ESG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2022년 국내 핀테크 최초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배출량 관리, 그린디지털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6 10:09:4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을 위한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을 오는 9월 신설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S1번 시내버스는 성남하이테크 일대 급행 맞춤형 운행으로 모란역~성남하이테크밸리~단대오거리역~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개소에 정차하며, 오는 9월 27일 개통되며 총 4대가 투입된다. 이어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며 모란역~I SQUARE 창업주택~벤처타운 등 3개소에 정차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총 2대가 운영된다. S1, S2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며, 그 이외 시간에는 증차 수요가 많았던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로 투입돼 증편 운행된다. 이외에도 심야·새벽형 노선인 광역버스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은 오는 26일부터 미금역~오리역~판교원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서판교 일대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한다. 오는 9월 2일부터는 마을버스 105번은 폐선되고, 마을버스 111번(현대R&D~분당서울대병원) 노선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정자역~분당서울대병원을 오가던 111번 노선이 현대 R&D센터까지 연장되어 증편 운행한다. 다음 달 판교대장지구 10단지 입주에 대비해 정자동, 구미동 일대에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0번(구미동~판교제2TV)과 380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노선에도 연말까지 버스를 3대씩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버스 개편을 통해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의 출근길을 원활히 하고 판교대장지구, 고등지구, 원도심 재개발, 분당 동부 등 신규 개발 지역 추가 입주자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개편으로 관내 신도심과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다양하게 연계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근로자 집중지역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신규 입주 기업 및 개발계획 지역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2 09:44:52[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U-PLEX존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픈한 이번 매장은 아비에무아 합정 플래그십 스토어와 성수 서울숲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4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아비에무아는 이번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접근성을 확대하여 기존 고객에게도 새로운 공간에서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확장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비에무아 매장은 브랜드 고유의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화이트 색상과 우드톤의 조화로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비에무아는 이번 매장에서 아비에무아의 2024 가을 컬렉션을 선공개함과 동시에, 주얼리, 가방 등의 액세서리 라인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에게 폭넓은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 아비에무아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 제품 10% 할인 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픈 첫날인 14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평일 기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2030 세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이 밖에 전 구매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리유저블 백을 제공하고, 행운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2024년 아비에무아 가을 시즌 볼 캡,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인리스 거울, 가볍게 소지할 수 있는 핸디형 선풍기 등을 무작위로 증정해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와 함께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했다. 한편, 아비에무아의 모든 제품은 브랜드 공식 SNS와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아비에무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1 15:33:21[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13일 경기 의왕시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과 관련, "이미 3년 전 착공됐고, 의왕시 구간 역시 지난해 12월 착공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착공시기는 2021년 4·10월(턴키공구)과 2023년 12월(기타공구)이다. 의왕시는 이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공단은 "이미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착공식을 한다는 것은 국민과 의왕시민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서 의왕시에 행사명을 '착공'이라는 명칭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의왕시와 협력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과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3:49:12【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북부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북부발전을 위한 사전 인프라 확충 등 우회 방법으로 북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월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하며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1단계였다면 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북도 추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5000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하고 경기북부 GRDP(지역내총생산) 1.11%포인트,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포인트 끌어올리겠다는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GH 역시 양주와 파주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를 개발해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사업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GH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반산업단지는 전체 175개소 중 남부지역에 128개소(59㎢), 북부지역에 47개소(15㎢)로 지역적인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북부지역에 전체 산업단지의 21%만 조성됐다. 이에 따라 GH는 북부 개발에 주력해 양주시와 파주시를 중심으로 특화된 사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개발 방식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맞춘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모델'을 적용했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은 개발수요가 풍부한 남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이익을 산업기반이 열악한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재투자해 남북부 균형발전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GH는 제1차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로 남부의 평택진위 테크노밸리와 북부의 파주 법원1 산업단지를 연계 개발한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물류이동 요충지로서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 30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9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GH는 지난 2019년 12월 평택시, 파주시와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사업지구로는 안산시와 포천시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남북부 지역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북부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 가운데 핵심은 양주테크로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이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사례를 모델로, 경기 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 입지를 마련하는 '북부판 판교'로 추진된다. 양주시 남방동 및 마전동 일원 21만8000㎡로 조성되며,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110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ICT 및 첨단기계 관련 산업을 구축·육성해 경기북부 산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용유발효과 4000명, 생산유발효과 약 1조8000억원의 경제활성화도 예상된다. 또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별공장의 집단화 및 집적화 통해 난개발 방지 및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은남 산업단지는 99만2000㎡ 규모로, 11년간 정체된 지역숙원사업이다. 특히,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에 부족한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통상 20% 이내에만 허용되던 물류단지를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71만㎡중 28만㎡로 40%를 확보했다. jjang@fnnews.com
2024-08-12 18: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