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한달간 개최한다. 7월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생일(7일)을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판다 가족들의 생일이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바오패밀리 페스타 기간 방문객들은 육아 고수인 엄마 아이바오가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는 스토리를 따라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와 콘텐츠에 참여하며 축제를 더 의미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첫돌을 맞는 쌍둥이 판다와 바오패밀리 모두의 생일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판생을 시작한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과 함께 돌잔치를 연다. 행사는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페셜톡, 돌잡이 등으로 꾸려지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사전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가 진행된다. 푸바오의 생일날에는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 방문객들이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바오패밀리 생일파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24일부터 시작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축제 시작일인 1일부터 8일간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바오패밀리 스페셜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판다들의 생일날에 맞춰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 등 판다 굿즈를 착용한 방문객 2000명에게 생일 초대장 콘셉트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생일이 포함된 매주 주말에는 생일 주인공인 각 판다에 대한 퀴즈를 풀며 '찐팬'임을 인증할 수 있는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이벤트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의고사 응시자들에게는 바오패밀리 월페이퍼 이미지를 제공하고, 80점 이상 고득점자들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바오 하우스와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는 고객들이 기념으로 간직할 만한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시험지도 비치된다. 이번 스페셜 축제를 맞아 에버랜드는 정문부터 글로벌페어, 판다월드로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포토존, 배너, 가랜드 등을 조성해 즐거운 생일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는 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리뉴얼한 시즌2를 선보여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판다월드에 위치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스페셜 바오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인형, 오르골, 스노우볼 등 바오패밀리 생일 기념 신상 굿즈 30여종을 선보인다. 삼성닷컴과 함께 하는 생일파티 미션 이벤트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관련 미션에 모두 참여하면 바오패밀리 포토카드 5종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푸짐한 경품이 걸린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4 09:49:5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8일부터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판다 가족 스페셜 콘텐츠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노우 액티비티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바오 패밀리'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겨울왕국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서는 올해 전 국민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는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12m 높이 '자이언트 바오'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몄다. '자이언트 바오'는 푸바오를 닮아 귀엽고 푸근한 풍채를 자랑하며, 털 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m 높이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푸바오를 일찍 만나볼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내년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관람하고, 연구실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는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을 전자 현미경, 스크린 등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윈터 페어리 가든'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불꽃 향연 새해 1월 1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 산타와 요정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요정들이 가꾼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해 겨울옷을 입은 나비 요정들은 물론, 반짝이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 판다와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장진승, 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또 불꽃과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이달 말까지 매일 밤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는 '에버 투 캐비'를 12월 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 고객들이 이용 당일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4 09:55:20"판다가 그냥 판다지 뭐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이요? 안타깝죠. 일단 한번 보시면 그동안 판다를 몰랐던 게 후회되실 겁니다." 푸바오 신드롬으로 전국이 '판다 앓이'를 했다. '이렇게까지'는 극성의 정도다.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푸바오를 자주 보기 위해 경기 용인에 집을 구한 경우도 있고, 푸바오를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매일 동물원으로 차를 태워준 남편도 있다. 성사되진 않았지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힌 팬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푸바오가 대체 뭔데 신드롬까지 번지느냐며 의아해하는 의견도 있다. 명실공히 '판다 이모' 에버랜드 주토피아팀 오승희 주키퍼(사진)는 12일 "좋은 건 나눠야 하는데…다 떠나서 귀엽잖아요"라고 말했다. 오 주키퍼는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뒤를 이어 올 4월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채널 뿌빠TV에서 판다 콘텐츠 '오와둥둥'을 담당하고 있다. 푸바오가 할부지와의 궁합을 선보였다면, 오와둥둥은 후이와 루이 쌍둥이와 판다 이모 오 주키퍼의 케미에 집중한다. 연재 에피소드 27화가 업로드됐고, 전체 조회수 1257만회를 기록 중이다. 오 주키퍼는 국내 유일 여성 판다 주키퍼다. 그는 푸바오 패밀리로도 명성을 얻었다. 푸바오가 남긴 것을 묻는 말에 그는 첫번째로 판다 관람 문화를 들었다. 오 주키퍼는 "판다는 자거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펜스를 탕탕 치며 '움직여!' 하며 소리 지르는 관람객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푸바오 팬덤은 마치 동방신기 팬클럽에서 보듯 '우리 푸바오 자는데 조용히 하라'는 등 관람 자체를 즐기는 문화로 발전했다"며 웃었다. 오 주키퍼를 포함한 판다 주키퍼의 일상은 '부엌일'과 '케어'로 요약된다. 오전 8시에 출근해 분유를 타놓고 판다들이 밤새 무슨 일이 없었는지 점검한다. 그는 "건강 상태 체크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아침 상태만 봐도 전날 잘 잤는지 아닌지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야생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몸 상태를 잘 드러내지 않는데, 간밤에 먹은 대나무 양이나 물 같은 걸로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주키퍼는 "간밤에 지급한 대나무의 상태가 별로거나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의 양이 오면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체온을 재는 등 별도의 메디컬 체크도 오 주키퍼의 일상이다. 동물원이 문을 여는 10시부터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판다들이 밖으로 나가면 간밤에 지냈던 동물사 청소를 한다. 그야말로 아이를 돌보듯, 일상 자체가 판다다. 오 주키퍼는 1990년대생 MZ이지만, 벌써 엄마와 이모를 별명으로 얻었다. 현실과 헷갈리지는 않을까. 오 주키퍼는 "다행히 주키퍼는 온·오프가 확실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일을 즐기고 동물원으로 돌아올 때 되레 '동물들이 보고 싶어 빨리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주키퍼들은 '동물들이 빛나야 한다'는 것을 신조로 삼는다. 주키퍼들이 주목받기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동물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오 주키퍼는 그 연장선상에서 "모든 동물원과 주키퍼의 메인 목표는 종의 보존"이라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12 18:25:16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했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7일 밝혔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제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들 콘텐츠는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들이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으로 판다가족의 일상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어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초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 지역까지 전세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7 14:07:1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개성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들은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가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고 인기 이유를 꼽았다. 먼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띠고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끼는 아이바오의 진심이 직접 작성한 듯한 자필 편지와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랜선 육아에 함께 참여 중인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같은 채널에서 연재 중인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빠이자 K-가장으로 유명한 러바오가 주인공이다. 팬들 사이에서 러스타, 낭만판다, 낑바오 등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러바오는 개성 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유명하다. 올해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가 연재한 인기 코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푸바오 중국 이동과 함께 시즌 종료되며 새롭게 '오와둥둥'이 시작됐는데, 판다 이모 시선에서 바라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 퇴근 전쟁 등 장난꾸러기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을 다채롭게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07 09:22:40[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며 사용자에게 취향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 시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체 플랫폼인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FAST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타이젠 OS 기반 서비스 사업은 지난 2021년도 매출 1조를 넘기며 글로벌 TV 시장 침체 속 삼성전자의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 최근 스트리밍 기반의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OTT(Over The Top)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스트리밍+인플레이션)' 가속화로 'FAST'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글로벌 FAST 서비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약 20배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도 118억달러(약 15조800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도 출시 이후 10년 차를 맞이한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 바탕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재 타이젠 OS가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 TV는 전 세계 2억7000만대에 달한다. 이에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27개국에서 약 3,000개의 채널과 50,000여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 중이다. 풍성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는 작년 기준 연간 글로벌 누적 시청 시간 약 50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5년에는 100억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30개국 서비스 나서 삼성 TV 플러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영화, 스포츠, 음악, 어린이, 교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바오패밀리' 채널에서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외 유명 IP(지식재산권) 채널도 전 세계적으로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8월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반지의 제왕'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을 미국을 포함해 주요 5개국에서 동시에 런칭했다. 또, 지난 4일 미국 유명 코미디언 쇼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시청 경험 확대에 나섰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6월 중동 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삼성 TV 플러스는 오는 10월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해 총 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TV 및 모바일 시청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09 08:33:29[파이낸셜뉴스] 국민 판다 푸바오의 주키퍼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안녕, 할부지’는 지난 4일 개봉하여 하루 동안 3만9560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4만5724명(매출액 점유율 20.9%)을 기록했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이는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안녕, 할부지’는 지금의 기세를 추석 연휴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예매율을 봐도 올 추석 기대작 ‘베테랑2’에 이어 2위를 수성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판다 잘 모르지만 보는 동안 눈물이 났다. 그들이 열광한 건 단순히 판다의 귀여움이 아닌 할부지의 따뜻한 진심이 보는 사람 마음까지 닿았기 때문 아닐까 싶다. 그들의 이별에 눈물이 안날 수 없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파민과 자극으로 가득하고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 이렇게 순수하게 감동 주는 작품도 하나 정돈 있어야지. 바오패밀리 덕에 오랜 만에 감성 충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성으로 판단할수없는 영화" "보고싶다 푸바오. 중국에서도 건강하고 씩씩한 복보로 자라길" 등 그리움을 표한 관객도 있다. 한편 2위는 '안녕, 할부지'와 동시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전날 2만1000여명(12.0%)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품 '비틀쥬스'의 속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5 08:26:17에버랜드 바오 패밀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의 심형준 감독이 푸바오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재회를 회상했다. ‘안녕, 할부지’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3개월을 담았다. 지난 2020년 7월 20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공주’ 푸바오는 코로나19 기간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며 수많은 ‘푸덕’(푸바오 팬덤)을 양산했다. 하지만 국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생후 48개월 이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중국으로 떠났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 패밀리와 사육사들의 일상과 인터뷰, 중국 반환 과정 등을 담았다. 특히 지난 7월 중국에서 이뤄진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재회 당시 비공개 영상이 수록됐다. 심 감독은 이번 작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중국에서의 재회 장면을 꼽으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카메라를 잡은 손이 떨렸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 장면에서 일부 컷은 카메라워크가 엉망인데, 제가 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 진심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날 입었던 옷을 입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당시 국내 언론에서 푸바오가 강바오를 알아본 듯하다고 기사가 났는데, 저는 알아봤다고 100% 확신한다”고 돌이켰다. 재회 첫 날에는 비가 왔고, 푸바오가 잠을 자느라 강 사육사를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면, 둘째 날은 강 사육사를 알아보고 30∼40분간 주위를 맴돌았다. 심 감독은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다가 갑자기 내려왔다. 그런데 큰 담이 있다 보니 통로를 찾는 행동을 했다. 그러다가 답답하니까 울타리를 잡고 두발로 섰다. 판다는 평소 웬만해선 잘 일어서지 않는다. 이 장면이 우리 영화의 킥”이라고 강조했다. "푸바오 돌본 세 사육사에게 영광을" 영화 제목을 ‘안녕, 푸바오’가 아니라 ‘안녕, 할부지’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푸바오가 정말 사랑스런 아이인데, 그 푸바오를 돌봐준 세명의 주키퍼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그들을 영웅처럼 보이게 한 ‘히어로 샷’도 집어넣었다”고 부연했다. ‘안녕, 할부지’를 연출하기 전만 해도 푸바오의 존재를 잘 알지 못했다는 그는 “사육사들에게 감정 이입됐고, 푸바오의 매력에 푹 빠져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깊이 빠져 있다”라며 “동물과 교감하고,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 내 인생 가치관이 바뀌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았나. 더 순수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곰과 할아버지가 친해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인데,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중국에서 한 사람이 자기는 알코올중독자였는데 푸바오 영상을 보고 술을 끊었다고 털어놨죠. 누군가에게는 그냥 곰이겠지만, 푸바오가 크는 과정을 지켜보며 힐링한 사람들에게는 푸바오와의 이별은 슬플 수밖에 없지요.” 한편 ‘안녕, 할부지’는 4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베테랑2’가 예매율 32.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안녕, 할부지’가 15.1%로 2위,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7.9%로 3위로 집계됐다. 4일 개봉하는 신작이자 팀 버튼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7.6%로 4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3 18:51:04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Try Galaxy'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1 18:25:19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Try Galaxy'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체험존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바오패밀리 선캡 5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지난주에 오고 또 왔다"며 "갤럭시 Z 플립6의 생성형 편집과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쉽게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 성원에 힘입어 체험존 운영 기간을 다음달 18일까지로 연장한다. 또한 체험존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1 08: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