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것은 게임인가, 영화인가. 영화 관람인가, 체험인가. 누적 조회수 2억뷰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한마디로 딱 규정하기 힘든 영화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퇴근하던 어느 오후,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데, 그 현실이 마치 SF 판타지 액션 게임 속 세상과 같기 때문이다. 우주 어딘가에 전지적 존재가 있고, 그들이 마치 게임 캐릭터처럼 귀엽지만 심술 맞은 도깨비를 시켜 인간들에게 오징어게임을 시키는 식이다. 대충 지하철 3호선 라인을 따라 구획별로 사람들에게 퀘스트(과제)가 주어지고, 과제를 부여받은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니까, 어느 날 갑자기 SF판타지액션 게임 속 세상에 풍덩 빠진 평범한 사람들의 오징어게임과 같은 영화라고 할까. 아니면 이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게임 속 판타지라고 할까.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인 비정규직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만이 그 인기없던 웹소설을 완독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그는 자신의 10대 시절을 위로해줬던 이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이 혼자 살아남는 결말을 읽고, 절망한다. 작가에게 애정 어린 감사와 함께 “결말은 최악”이라는 평을 보내는데, 작가는 ‘그럼 네가 다시 결말을 써보라’고 답하다. 그렇게 시작된 생존게임은 김독자를 중심으로 같은 지하철 칸에 있었던 독자의 직장동료 유상아(채수빈), 곤충을 사랑하는 소년 길영(권은성),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에 등장한 유중혁의 동료 중 한명인 군인 이현성(신승호), 역시 소설 속 캐릭터로 정의로운 여전사 정희원(나나)과 만나 팀을 이뤄 퀘스트를 함께 풀고 나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고, ‘어룡’ ‘화룡’ 등 위협적인 다양한 괴물 캐릭터와 맞선다. 인간이 점점 괴물화된 사례도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는 고등학생 이지혜(지수)의 갈등과 활약상도 펼쳐진다. 방대한 원작을 2시간 내외 영화로 선보이기 위해 내용은 적절히 각색됐다. 이지혜(지수)의 주 무기가 칼에서 총으로 바뀐 게 대표적이다. 다양한 특수효과의 향연 “한국 영화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하는 게 시각 효과를 하는 사람들의 목표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고,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는 정성진 시각효과(VFX) 감독의 말처럼 이 작품은 다양한 특수효과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전체 1500여 컷 중 약 1300여 컷이 CG 분량일만큼 VFX는 작품의 큰 부분을 담당한다. 처음에는 ‘갑툭튀’로 등장한 게임 속 캐릭터와 사람들의 모습이 이질감을 자아내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민호나 안효섭 등 배우들이 허공에 등장한 칼을 잡고 괴물들과 맞서 싸우는 액션신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결말로 치달을수록 그들이 마치 게임 속 캐릭터처럼 느껴진다. 현실과 판타지가 균형을 이루면서 모든 상황이 판타지 설정 하에서 진행되지만 그 안에서 움직이는 인물들은 현실감을 잃지 않으며, 관객들을 작품 속 캐릭터들과의 장대한 여정 속으로 이끈다. 언젠가부터 우리사회 생존법이 된 ‘각자도생’이 과연 정답인지도 묻는다. 혼자 살아남았지만 갈수록 고독해진 유중혁의 모습과 유중혁과 다른 소설의 결말을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는 독자의 여정이 영화의 메시지를 드러낸다. 또 김독자와 일행들은 소설의 주인공인 유중혁이 죽지 않아야 그들이 사는 세계도 죽지 않기 때문에 서로의 공존이 서로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설정도 영화의 메시지와 연장선상에 있다. 다소 복잡한 설정을 단순화한 편이라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신과 같이 인간들의 몸부림을 지켜보는 ‘성좌’들과 그들의 후원을 받아 얻게 되는 능력인 ‘배후성’이라는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을 필요는 있다. 그래야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유상아(채수빈)가 갑자기 스파이더맨처럼 손에서 하얀 실을 뿜어내며 ‘실뜨기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애초 영화가 흥행하면 후속편 제작을 염두에 뒀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김독자와 유중혁이 티격태격하면서 동지애를 발휘하는 장면보다 유중혁이 김독자를 지켜보면서 동지가 될지 말지 간 보는 관계로 그려진다.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새로 쓰겠다”는 카피는 작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안효섭은 앞서 “실제 촬영을 극 전개와 비슷한 순서로 찍어 '독자'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고, 함께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공동 제작하고,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연출했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이 출연했다. 23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6 09:33:32[파이낸셜뉴스] 지난 2015년 3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호랑이형님'은 이상규 작가가 집필한 한국 사극 판타지 웹툰이다. 인간과 짐승, 신화와 역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서사와 압도적인 액션,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비한 힘을 가진 아이를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는 반인반수 '흰눈썹'. 그리고 얼떨결에 아이의 보호자가 된 괴물호랑이 '빠르'와 착호갑사 지망생 '가우리'.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만나면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인간과 짐승, 요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 웅장한 판타지 액션 활극은 방대한 역사 고증과 동양 신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세계관, 압도적인 액션 신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호랑이형님'은 압도적인 분량과 퀄리티 높은 작화, 그리고 방대한 세계관과 촘촘한 복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유명하다. 동양 판타지와 액션, 그리고 설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며, 각 캐릭터의 신념과 사연이 깊이 있게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 산군과 가람 형제의 성장, 동료들과의 우정, 적들과의 처절한 대립이 작품의 중심이다. 이상규 작가는 실제 역사와 몽골 신화, 만주 신화 등 생소한 설화까지 과감히 차용해 치밀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이버웹툰 평점 9.91점에 관심수 88만을 기록한 '호랑이형님'은 지난 2015년 한국 콘텐츠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3년 12월 휴재에 들어갔던 ‘호랑이형님’은 이달 6일 돌아왔다. 이 웹툰의 전투는 전형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변수와 반전이 끊임없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쉽게 끝날 것 같은 싸움이 뒤집히고, 각 인물의 신념과 사연이 충돌하며,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장엄한 비극과 드라마가 펼쳐진다. 주인공 산군과 가람, 그리고 흰눈썹, 추이, 무커 등 주요 인물들은 각자의 과거와 신념, 복수심, 사명감 등으로 얽혀 있어, 누구도 쉽게 미워할 수 없는 입체적인 매력을 지닌다. 특히 형제애와 동료애, 그리고 각 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 성장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호랑이형님'의 또 다른 매력은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화다. 전투 장면의 디테일과 입체감, 캐릭터의 감정 표현이 뛰어나 마치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기 호랑이와 아이들은 귀엽게, 전투 장면은 강렬하게, 긴박한 상황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과감없이 표현해낸다. 작품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최적화된 그림체는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한국형 판타지 액션 활극의 정수를 보여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4 09:27:31[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성준,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종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출연하는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0일 공개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2-22 14:47:26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가 빈 디젤과 출연 배우 및 제작진의 ‘탄생 스토리 영상’을 대공개했다.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합세해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코울더 역을 맡은 빈 디젤은 “판타지 장르는 첫 도전이다. 오랫동안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고 말문을 여는 탄생 스토리 영상은 코울더가 수갑을 풀고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 장면을 짧게 보여주며 빈 디젤이 영화에서 소화한 판타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돌란 37세 역을 맡은 일라이저 우드는 “코믹북이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아니라 거대한 스케일의 창작 영화”라는 점을 언급하며 새롭게 창조된 영화의 거대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마이클 케인은 ‘라스트 위치 헌터’에 대해 “마녀를 소재로 한 다른 영화들과는 깊이가 다르다”며 다수의 블록버스터에 출연해 흥행을 이끈 명품 배우로서 신뢰를 더한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1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라스트 위치 헌터’는 1,000억원의 제작비로 ‘어벤져스’, ‘아이언맨’ 제작진이 탄생시킨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액션 스타 빈 디젤의 첫 번째 판타지 액션 도전작이다. 빈 디젤과 더불어 ‘왕좌의 게임’ 로즈 레슬리와 ‘반지의 제왕’ 일라이저 우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마이클 케인에 이르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가세해 개봉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오는 2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2015-12-16 09:29:55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영웅 액션물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는 이유를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1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존 윅'(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영웅 액션물의 성공 이유를 말하자면 책 한 권을 써도 될 정도로 많다"며 "내가 출연했던 작품을 기준으로 하면 일단 초현실적인 부분이다.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사람과 그들의 액션이 나오면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판타지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인공이 특별한 힘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 보호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이는 특정 문화권이 아닌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아누 리브스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 윅으로 분했다. 이는 실제 키아누 리브스의 삶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한편 '존 윅'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월 21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
2015-01-08 12:06:45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손오공의 탄생'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중국에 흥행 돌풍을 몰고 온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손오공의 탄생' (수입: (주)퓨어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 배급: (주)마운틴픽쳐스 / 감독: 정 바오루이)의 국내 개봉이 확정되자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몽키킹:손오공의 탄생'은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주윤발, 견자단, 곽부성 외에 진혜림, 진교운, 하재동, 장재림, 허룬동 등 최고의 중화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기대작으로 순식간에 떠오른 '몽키킹:손오공의 탄생'은, 중국 개봉 당시 '아이언맨 3'를 가뿐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세를 몰아 역대 중국영화 흥행 3위를 기록하며 ‘10억 클럽’에 성공한 작품이다. 한편 중국에 이어 국내까지 화려한 전설의 시작을 알린<몽키킹:손오공의 탄생>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03 19:24:02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이 오는 12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오는 12월 11일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수입:(주)퓨어픽쳐스이넡내셔널코리아/ 배급:(주)마운틴픽처스/ 감독: 정 바오루이)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주윤발, 견자단, 곽부성 등 당대 최고 배우진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설은 물론,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가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손오공’(견자단)의 탄생부터 오행산에 갇히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은 '몽키킹'은 천계과 마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스펙타클한 스케일로 탄생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몽키킹'의 초특급 스케일에 다시 한 번 놀라게 하고 있다. 주인공 ‘손오공’ 역은 최고의 액션 배우 견자단이 분해 짜릿한 액션을 기대케 하고 있으며, 천상의 ‘옥황상제’는 주윤발이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또한 세월을 비켜 나간 듯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는 곽부성이 마계의 수장 ‘우마왕’ 역을 맡아 다크 포스를 뿜어낼 예정이며, 그밖에 홍콩 멜로의 여왕 진혜림, 대만 ‘로코퀸’ 진교은, ‘중국의 손예진’ 하재동, 미스 월드 차이나 장재림, 대만의 청춘 스타 허룬동 등 최강 출연진으로 스크린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스태프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파이더맨 3', '300'에 참여한 특수 효과, 특수 분장팀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볼거리로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10-27 20:15:11▲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다이버전트'에서 주인공 트리스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쉐일린 우들리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를 이을 판타지 여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통제와 복종이 강요되는 세상에 어느 분파에도 소속되지 않은 다이버전트가 숨겨진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리얼 액션 판타지 영화. 쉐일린 우들리는 여전사 트리스 역으로 과감한 액션은 물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영화 '디센던트'에서 조지 클루니의 큰 딸 알렉산드리아 역으로 쟁쟁한 명배우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판타지 액션 여제로 떠오른 인물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판타지 액션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점도 비슷하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시리즈 전편에 출연해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 벨라 역으로 아름다운 외모만큼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개성있는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제니퍼 로렌스는 시리즈를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발판삼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에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니퍼 로렌스 등 판타지 액션 여제의 계보를 이어갈 쉐일린 우드의 '다이버전트'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2014-04-10 16:04:54‘트와일라잇’ 과 ‘섀도우 헌터스’의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21일 개봉과 동시에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필리핀, 태국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혼혈천사 열풍을 이끌고 있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가 2013년 ‘트와일라잇’을 잇는 판타지 액션의 새로운 혈통을 예고하며 야심차게 등장했다. 앞서 2008년 첫 작품을 내 놓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이후 5년간 판타지 시리즈의 왕좌를 차지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2년 ‘브레이킹던 part2’를 마지막으로 시리즈는 막을 내리면서 바야흐로 판타지 시리즈물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지만, ‘비스틀리’, ‘헝거게임’, ‘호스트’, ‘뷰티풀 크리처스’ 등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들이 연달아 흥행에 고전하며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이을 이렇다 할 영화들이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섀도우 헌터스’의 흥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뼈의 도시’, ‘재의 도시’, ‘유리의 도시’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시리즈의 첫 작품인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는 성스러운 성물 ‘모탈잔’의 봉인을 풀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 세력과 그에 맞서는 운명을 타고난 혼혈천사 섀도우 헌터스의 활약을 담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판타지 시리즈물의 한 획을 그은 ‘트와일라잇’과 상당부분 유사한 지점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트와일라잇’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무엇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는 3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200만부 이상 판매, 뉴욕타임즈에 103주간 베스트셀러로 랭크 되는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며 ‘트와일라잇’ 못지 않은 거대한 팬덤을 형성한 원작을 영화화했다. 두 영화의 공간이 미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역시 공통점이지만, 상반되는 두 도시의 분위기는 각각 다른 매력을 표현한다. ‘트와일라잇’은 미국 시애틀 외곽지역의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궂은 날씨와 음산한 기운이 영화 속 온도를 차가워 보이게 한다면, ‘섀도우 헌터스:뼈의 도시’는 세련된 뉴욕과 그곳에 공존하는 또 다른 세계인 언더월드, 이 두 세계를 배경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영화 속 섀도우 헌터들의 공간인 ‘인스티튜트’로 나오는, 실제 뉴욕에 위치한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의 웅장한 스케일은 판타지 무비로서의 매력을 증가 시키며 주인공들의 활약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영화 곳곳에 숨겨진 유머코드와 반전 등의 다양한 요소들은 한국 관객의 감성과 맞닿아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킬 뿐만 아니라 제이미 캠벨 바우어와 릴리 콜린스의 로맨스는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 못지 않은 설렘을 선사한다. 한편 ‘트와일라잇’을 잇는 판타지 시리즈물의 새로운 혈통을 예고하는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는 영화 특유의 강한 중독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절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6 01:45:54[파이낸셜뉴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해외 113개국 선판매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전독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 됐다. 특히 한국 영화 개봉 사례가 드문 독일에서도 극장 개봉을 앞뒀다. 오는 23일 대만 지역을 시작으로 30일 인도네시아, 31일 홍콩·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에 이어 8월 1일 미국·캐나다·베트남, 8월 5일 캄보디아, 8월 6일 필리핀 등 세계 각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액션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7 08: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