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예방 '행정명령'을 4월 1일부터 발령한다. 적용되는 구역은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명산 구역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등 산불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 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구역의 산림이다. 또 산림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20명 정도)를 창설·정규 조직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재해구호기금 5억원을 마련, 경북 산불로 피해 규모가 큰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에 각 1억원씩 지원하는 등 인적, 물적, 시설 등 최대 지원에 나선다. 또 입산 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 창설·정규 조직화 등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 발령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세와 대형화 가능성에 따른 긴급 대응이다"면서 "산림 출입과 산림인접지 등에서 화기사용을 금하는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3월 3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이하 대책)을 발표하고,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28일 홍 시장이 '한뿌리 경북'의 산불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경북 산불 관련 담화문'의 후속 조치다. 우선 시는 재해구호기금 총 5억원을 마련해 피해 규모가 큰 5개 시·군에 각 1억원씩 성금을 지원하고, 시민 성금 특별모금(~4월 30일)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긴급 대피한 이재민을 위해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만5000개와 보건용 마스크 1만2000개를 지원하고, 경북도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와 협의 후 필요 물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300여명을 대구시 관내 시설로 이전 수용하고, 이재민 환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36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발생 후 이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억원을 신속히 지원했다. 또 응급구호세트(351개), 텐트(184개), 마스크(4000개), 양말(6000켤레), 침낭(260개) 등의 구호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 홍그는 "'한뿌리 경북'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31 10:48:45[파이낸셜뉴스]환경부가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7개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추가로 통제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 대책 기간'을 오는 4월까지로 연장하고 31일 자로 팔공산국립공원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90곳(약 349㎞)을 추가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227곳(1004㎞)으로 늘어난다. 산불에 피해를 본 지리산국립공원(경남)과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의 경우 전면 통제된 상태다. 탐방로 통제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방로가 통제돼도 주민과 사찰 방문객은 길을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28일부터 8개 지역(유역)환경청에 22개 감시팀을 구성하고 경북 포항시를 비롯해 18개 시·군에서 불법소각 단속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31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폐기물 처리 지원반'을 운영한다. 특별재난지역 폐기물 처리비는 전액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 잔재물이 하천으로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키거나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수장 관리도 강화하면서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광역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9 13:10:4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팔공산국립공원에 세계적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산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지난 12일 합동으로 시행한 현장조사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박쥐 서식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로서,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IUCN Red List)에서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된 후 4년 만이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경북 칠곡군에서 확인된 사례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이정우 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금자리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팔공산은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공원관리 전문기관인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생물서식지 보호사업, 야생생물 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역사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물서식지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의 붉은박쥐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계건강성을 보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야생생물 서식환경 변화상, 생물개체수 증감 등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0 15:16: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1000원의 행복!, 시티투어 버스 타고 팔공산 100배 즐기기!' 대구시는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업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 3, 4번째 일요일에 1000원으로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국립공원 지정 후 시와 팔공산국립공원과 협업 사업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팔공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팔공산은 대구를 대표하는 자연유산으로,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 가치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알리기 위해 팔공산국립공원과 협업해 이번 특별노선을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팔공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역사 속 팔공산 명소를 돌아보며 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체투어와 팔공산 깃대종 담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을 연결한 △담아밤 투어로 운영된다. 자체투어는 매월 1, 3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불로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부인사 등을 둘러본다. 동화사에서는 의병 활쏘기 체험이 마련되고, 부인사에서는 초조대장경 봉안의 증거인 명문기와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담아밤투어는 매월 4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지형과 기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기획됐다. 암석, 야생동물,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의 아름다운 돌담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로 팔공산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끼며 생태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특별노선 탑승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1000원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알찬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은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7 08:47:46【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구와 군위군, 대구경북(TK) 신공항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28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사업(이하 사업)의 사업 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 의향서에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의 수성 요금소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총 연장 30㎞를 4차로 신설하고 일부 구간을 확장(4→6차로)해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주요 지점에 나들목과 휴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성에서 동군위까지 거리가 10㎞ 단축되고 이동 시간이 30분가량 줄어 시민 편익이 향상된다. 또 서울-부산 간 새로운 경로가 생겨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된다. 군위 발전의 핵심축으로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분야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 제출, KDI 민자적격성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TK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TK 신공항 활성화는 물론 대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구로 편입된 군위가 관광, 문화,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24-11-28 17:42: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구와 군위군, 대구경북(TK) 신공항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28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사업(이하 사업)의 사업 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 의향서에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의 수성 요금소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 총 연장 30km를 4차로 신설하고 일부 구간을 확장(4→6차로)해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이며, 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주요 지점에 나들목과 휴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성에서 동군위까지 거리가 10km 단축되고 이동 시간이 30분가량 줄어 시민 편익이 향상된다. 또 서울-부산 간 새로운 경로가 생겨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된다. 군위 발전의 핵심축으로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분야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 제출, KDI 민자적격성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TK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TK 신공항 활성화는 물론 대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구로 편입된 군위가 관광, 문화,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8 14:56:43【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지난 9일 팔공산국립공원 은해사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대흥란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공원사무소는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전 문헌자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멸종위기식물의 자생 가능성이 크다고는 알려졌다. 하지만 실체를 확인하지 못해오다 지난 7월부터 팔공산 전역에 걸쳐 국립공원 시민과학자와 본격적인 합동 조사를 실시해오던 중 이번에 대흥란 서식지를 발견하게 됐다. 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대흥란의 발견은 국립공원과 시민과학자의 상호협력이 빛을 발한 쾌거다"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시민과학자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팔공산의 자생식물 발굴과 서식지 보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흥란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에 지정돼 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 부생식물(腐生植物)로 보통 7~8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피고 우리나라에는 전남 남해안 일부, 전북, 경남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 대흥란 서식지는 그늘지고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환경으로, 올해 이상기후에 의해 더운 여름이 지속돼 개화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밀 조사를 통해 인근에서 마른 꽃대 상태의 11개체가 추가 발견돼 군락지의 가능성이 비치면서 연구진과 학계가 반색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 시민과학자는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변화를 관찰하는 자원봉사자로 팔공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출신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1 16:08: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 및 지역주민의 공원관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1기 국립공원 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 시민대학은 8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국립공원의 이해, 세계적 명산 팔공산, 현장학습 등 다양한 주제로(10강좌)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석용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시민대학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대구시 주민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연간 70시간 이상)할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 우편,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요강 및 수강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팔공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29 10:05:10[파이낸셜뉴스]DGB금융그룹이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팔공산(803)’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굿피플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팔공산에서(8) 탄소중립(0) 실천하고 세 가지(3) 선물을 받아가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선착순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탐방객들이 탐방지원센터(대구 갓바위·탑골·수태골·가산산성)에서 명소 인증, 다회용기·손수건 등의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및 환경정화 실천 활동 후 개인 SNS로 인증하게 되면 후원금 조성 및 기념품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803명 탐방객 이름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예방 지원과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은 전액 DGB금융그룹에서 지원한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탐방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캠페인 진행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식재 활동, 대학생봉사단 명품 꽃마을 조성 등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7 16:06:2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팔공산국립공원 도학야영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도학야영장은 기존 대구시 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던 시설을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인수받아 시설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시설 유지보수를 통해 야영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철우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행정과장은 "탐방객이 팔공산국립공원 도학야영장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학야영장(대구시 동구 도학동 소재)은 도심 속 힐링 장소로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지면적 4770㎡에 △자동차야영지 28동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샤워장(온수 제공) △개수대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야영장에는 영지별로 소화기를 비치하고 야영장안내소에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대여와 심장 제세동기(AED), 구급약품 등을 비치해 야영객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도학야영장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짝수 월(6월, 8월, 10월)1)마다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미신청 건, 본인 취소 건 등 빈자리는 이용 당일 오후 2시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8 08: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