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스위프트는 10일(현지시간)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는 그가 침착하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 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그 사건은 정말이지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고,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제 계획에 대해 매우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18:37:0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스위프트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는 그녀가 침착하고 재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 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또 해리스 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명을 받았다며 "그는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을 포함한 성 소수자)의 권리와 시험관 시술,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결정할 권리를 위해 싸워온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은 AI(인공지능)가 만든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그 사건은 정말이지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고,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제 계획에 대해 매우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스위프트의 지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위프트는 2억 80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팝스타이다.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으로 '스위프티'라고 불리는 엄청난 팬덤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3%가 그녀의 팬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14:35:23'팝스타' 존 케이(John K)가 새 싱글 'LOS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존 케이는 2일 자정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LOST(로스트)’를 발매했다. ‘LOST’는 기타와 섬세한 피아노 멜로디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존 케이의 강렬한 보컬과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그의 진심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에릭 로하스(Erik Rojas)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LOST’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 벌스(Verse) 구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서서 손을 잡고,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연상케 만드는가 하면, 후렴 및 브릿지 구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감정을 표현해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parachute(파라슈트)’, ‘A LOT(어 랏)’, ‘cheap sunglasses(칩 선글라스)’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만나온 존 케이는 싱글 ‘if we never met(이프 위 네버 멧)’을 통해 미국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하는데 이어 국내에서도 ‘love + everything else(러브 에브리싱 엘스)’ 앨범으로 세일즈 더블 플래티넘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존 케이는 지난 2022년 미국 밴드 원 리퍼블릭(OneRepublic) 투어의 오프닝을 도맡아 글로벌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국내 유명 페스티벌과 내한 공연 2회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스타로 자리잡았다. 존 케이의 ‘LOST’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2024-08-02 14:20:19[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등산로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건이 한국을 방문한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엑스(트위터)에는 공원 혹은 등산로 입구에 있는 에어건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는 아일리시의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한국에서 등산할 때 신발 정리하는 스프레이 처음 봐서 그냥 사용했다가 다른 분이 제대로 사용하는 것 보고 충격 받은 빌리가 왜 이리 웃기냐”고 덧붙였다. 등산 마친 아일리시, 중년아저씨 보고 '깜짝' 3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을 보면, 에어건을 발견한 아일리시가 엉뚱한 곳에 바람을 쏘다가 에어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그때 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에어건을 능숙하게 다루며 운동화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냈고, 이 장면을 빌리 아일리시 일행이 신기한 듯 멍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에어건은 등산객의 신발에 묻은 모래, 먼지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각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도입했다. 에어건을 옷이나 신발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수초만에 먼지를 날려 보낸다. 그러나 에어건에서 분사되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빌리와 아재의 조합이 실화냐” 네티즌 화제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미 수상자가 한국에서 뭐하고 돌아다니는 거야” “빌리가 등산복 패션으로 내한해서 놀다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빌리 아일리시가 에어건 사용을 목격한 장면을 두고는 “빌리와 아재의 조합이 실화냐” “외국인들이 잘 못하니까 아저씨가 일부러 와서 슬쩍 보여주는 것 같은데” “숙련자의 시범에 다들 벙쪄서 바라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짧은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고 600명의 팬들과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첫 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데뷔했으며, 첫 앨범으로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4대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26 09:53:12[파이낸셜뉴스]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CNN 방송이 스타의 연애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을 조명했다. 3일(현지시간) CNN은 카리나와 이재욱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K팝 스타가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관계를 끝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2월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둘이 교제하는 사이임을 인정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소속사인 SM 사옥에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 트럭'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카리나는 자필 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성숙한 모습 보여주며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결국 이 둘은 교제 사실을 공개한 지 5주 만에 헤어졌다. 이에 CNN은 "지난달 열애 소식으로 팬들의 반발을 사며 사과한 카리나가 다시 싱글이 됐다"며 "이는 열렬한 팬층을 지니고 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공개 열애는 오랜 기간 도전이라는 점을 다시 부각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모든 팬이 두 사람의 열애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카리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자필 사과문에 달린 카리나를 지지하는 팬들의 댓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부터 열애를 공개한 K팝 스타들은 대중의 큰 반발을 마주하며 커리어나 계약에도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몇 년간 이러한 경향에 변화가 감지되기도 했으나 이번 일은 금기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한 카리나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등 여러 히트곡들로 많은 인기 얻었으며, 에스파는 올해 2분기에 첫 정규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환혼' 등으로 얼굴을 알린 이재욱은 현재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04 13:43:12메이크스타가 2023년에도 매출 956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이뤘다. 메이크스타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19년 40억 원, 2020년 108억 원, 2021년 297억 원, 2022년 479억에 이어 2023년 매출 956억,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메이크스타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출범한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K팝을 좋아하는 팬덤을 적극 공략해 고속 성장을 해온 스타트업 기업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만든 주역이자,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 최초 도입 등 메이크스타는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 있다.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2,249건, 함께 한 제작사가 369곳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를 알리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메이크 넥스트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오디션'(MAKE NEXT GLOBAL K-POP BOYGROUP AUDITION)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최상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오디션은 K팝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음악팬에게 공개될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보이그룹은 2024년 하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메이크스타
2024-03-18 15:16:41팬과 함께 만드는 K-MUSIC 축제 '2024 USA'의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에 라필루스(Lapillus), 바다(베베), 싸이커스(xikers),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영탁, 엔싸인(n.SSign), 츄(CHUU), 플레이브(PLAVE), 홍이삭(이상 가나다 순)이 출연을 확정했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복 먹으러 갈래' 등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히트곡 부자 영탁이 '2024 USA'에 뜬다. 지난해 두 번째 정규앨범 ‘FORM(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폼미쳤다'로 활동하며 곡 제목처럼 물오른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신나고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2023년 1, 2, 3, 4분기 KM차트 '베스트 핫 초이스(Best Hot Choice)' 여자 부문 1위를 모두 휩쓴 글로벌 대세 걸그룹 시크릿넘버도 '2024 USA'에 출격한다. 지난해 싱글 6집 '독사(DOXA)', 싱글 7집 'STARLIGHT(스타라이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시크릿넘버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두 싱글에서 보여준 매혹적인 강렬함과 산뜻한 청량함을 동시에 뽐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대세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츄도 '2024 USA' 레드카펫을 밟는다. JTBC '싱어게인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홍이삭은 지난해 다양한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츄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Howl(하울)'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고, 다재다능한 끼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차세대 육각형 걸그룹 라필루스,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우승팀 베베의 리더 바다, 5세대 K팝을 이끌 보이그룹으로 주목 받는 싸이커스, 데뷔 후 국내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청량돌' 엔싸인,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플레이브까지 '2024 USA' 라인업에 합류했다. '2024 USA'는 K-MUSIC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채롭게 준비된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팬 친화적인 어워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1차 라인업 권은비, 루시(LUCY), 멜로망스(MeloMance), 비비지(VIVIZ), 소디엑(XODIAC), 이븐(EVNNE), 이찬원,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 이어 오늘 2차 라인업까지 베일을 벗으며 '2024 USA'에서 펼쳐질 무대를 향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USA'는 오는 3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MBC M과 Wavve를 통해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2024-03-05 10:59:02[파이낸셜뉴스]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정치 음모론에 휩싸였다. 31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스위프트를 둘러싼 음모론이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진영에서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스위프트는 트럼프에 미친 이들에게 공격 대상이 됐다”며 “그와 공개 연애하고 있는 미 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까지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위프트는 현재 사회·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한 차례 영향력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스위프트가 자신의 SNS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당시 하루 만에 신규 등록한 유권자가 3만5000명이나 늘었다. 특히 바이든 선거캠프가 스위프트에게 지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더욱 날을 세웠다. 스위프트는 앞서 2020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비판하고 민주당 소속 바이든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스위프트는 아직 이번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을 일컫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스위프트는 국방부(펜타곤) 소속 비밀 요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신의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공개 열애 역시 민주당 지지자를 늘리기 위한 거짓 커플이다”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친(親) 트럼프 방송인 마이크 크리스피는 NFL을 향해 “민주당 선전을 퍼뜨리기 위해 조작된 행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파 방송인 베니 존슨도 엑스(X·구 트위터)에 “스위프트는 작전이다. 전부 가짜”라며 “당신들은 놀아나고 있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31 23:53:41[파이낸셜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 브라질 공연장에서 한 20대 여성의 양수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황당한 것은 이 여성은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24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이 여성은 지난 19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스위프트 콘서트장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가 갑자기 심한 복통에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흐르는 액체를 확인하고 친구에게 부탁해 구급차를 불렀다. 그는 병원에서 “당장 출산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깜짝 놀랐다. 당시 그는 임신 40주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해당 언론을 통해 "평소 배앓이가 심해서 특별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심지어 생리 주기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배도 크게 나오지 않아서 전혀 몰랐다"고 인터뷰했다. 출산한 딸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5 17:16:43비비(BIBI)가 세계적인 팝스타 베키 지(Becky G)와 함께 글로벌 차트를 정조준한다. 비비와 베키G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Amigos'는 17일 오후 2시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글로벌 K팝스타와 세계적인 라틴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협업인 만큼, 장르를 초월한 폭 넓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베키G는 'Mayores' 'Sin Pijama' 등 메가히트곡을 발표하며 라틴 팝계를 대표하는 젊은 여성 아티스트다. 'Amigos'는 비비와 베키G의 거부할 수 없는 보컬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재치있으면서도 도발적인 스타일에 리드미컬한 비트가 강조된 노래다. 케이팝과 라틴 아티스트, 두 문화의 결합이 새로운 매럭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비는 베키G와의 협업에 대해 "처음 베키G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에 빠질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노래가 더 빛날 수 있을까 고민했고 평소 스타일과 다르게 변화를 줬다. 저희 둘 음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베키G 역시 "제가 컬래버레이션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며 "비비와 함께한 이 곡은 문화의 결합이자, 국경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증명한다. 무척 기대가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비비는 이번 싱글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비는 글로벌 싱글 'The Weekend'가 29위를 차지하며 미국 탑40 라디오 차트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 R&B아티스트에 등극한 바 있다. 또 데뷔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Noir'는 美 타임지 선정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에 꼽히는 등 호평을 받았다. 비비만의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 그리고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가운데 전 세계 음악 시장도 반응하며 영향력이 무한 확장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필굿뮤직 제공
2023-11-17 13: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