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자인 패리스 힐튼이 산불로 96명이 사망한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는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가 맹비난을 받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42)은 최근 남편 카터 럼 및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겼다. 힐튼 가족이 마우이섬에 도착한 지난 8일은 화재 발생 당일이다. 화재 발생 다음날 하와이 관광청은 관광객들에게 떠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힐튼 가족은 하와이를 떠나지 않았으며, 지난 12일 마우이섬 와일레아 지역에 있는 한 리조트 근처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이 해변은 하와이 중에서도 가장 큰 산불 피해를 겪은 라하이나 지역에서 불과 4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이 해변에서 8km 떨어진 지역에서는 아직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도 않은 상태였다. 특히 하와이 당국은 9일부터 마우이섬 등에 관광 목적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시작된 하와이 산불로 현재까지 96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1000명 가까이 된다. 다만 패리스 힐튼 측 관계자는 하와이에서 힐튼이 휴가를 즐기는 중에도 구호 물품을 모아 대피소와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와이를 휴가지로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우이섬의 한 주민은 BBC에 "사흘 전 우리 주민들이 (산불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바로 다음 날 관광객들이 같은 물속에서 수영했다"며 "여기 주민들은 수영, 스노클링, 서핑하지 않고 있다. 이 비극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하와이 출신 배우들의 현지 관광 자제 요청도 줄 잇고 있다. '아쿠아맨'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는 산불 관련 소식을 올리며 "지금 마우이는 당신이 휴가를 보낼만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당신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납득하지 말라"라고 밝혔다. 사모아 혈통의 드웨인 존슨 역시 "전 세계 사람들이 하와이를 강타한 화재를 알게 됐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여러분이 보내는 사랑과 지원, 그리고 기도에 감사하다. 하지만 하와이는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구호물자를 전하기 위해 긴급 대피소로 사용되는 와일루쿠 내 전쟁기념관을 찾았지만 입장을 거부당했다. 당시 미국 CBS 뉴스 제작진과 함께 대피소를 찾은 윈프리에 현지 관계자가 "긴급 대피소를 찾은 이들을 존중하기 위해 언론 접근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막아섰다고 전해졌다. 이후 윈프리는 제작진을 바깥에 머무르게 한 뒤에야 카운티의 허락을 통해 해당 시설에 들어갈 수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6 07:13:53[파이낸셜뉴스]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방송인 패리스 힐튼이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4일(한국시간) 힐튼은 자신의 SNS에 생후 3개월 된 아들 피닉스 배런 힐튼 리움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힐튼은 흑백으로 촬영된 사진을 올리며 “넌 이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라고 적었다. 힐튼은 지난 2021년 11월 작가 겸 사업가인 동갑내기 카터 럼과 결혼 후 임신을 위해 골몰해왔다. 하지만 뜻밖에 난임을 겪은 힐튼은 출산을 위해 20개의 냉동배아를 만들어뒀다고 밝혔고, 지난 1월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 피닉스를 품에 안았다. 최근 그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아들을 “작은 천사”라고 부르며 “나는 아들에게 푹 빠졌다. 마음 전체가 꽉 찬 느낌이다. 이제 내 인생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힐튼은 아들 이름을 ‘피닉스’로 지은 계기에 대해서 “파리와 런던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 위해 지도에서 도시, 국가, 주를 검색했고, 몇 년 전에 결정한 이름인 피닉스로 지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05 13:31:37[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을 운영중인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가 유명 인사들을 이용해 NFT를 허위 홍보·판매한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펌 ‘스콧+스콧(Scott+Scott)’은 지난 8일 유가랩스와 40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패리스 힐튼, 스눕 독, 지미 팰런, 저스틴 비버, 마돈나, 세레나 윌리엄스, 포스트 말론, 디플로 등이 포함됐다. 유가랩스가 정보 공개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헐리우드 인맥을 이용해 NFT를 홍보·판매한 혐의다. '스콧+스콧'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유가랩스)과 고도로 연결된 헐리우드 탤런트 에이전트(가이 오셔리), 투자조작 업체(문페이)간의 방대한 계획과 관련됐다"며 "디지털 자산 제품군(NFT)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함께 모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BAYC는 세계 최대 규모의 NFT로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거액에 구매하며 이목을 끌었던 프로젝트다. 소장에 따르면 유가랩스 경영진과 가이 오셔리는 계획적으로 A급 가수와 운동선수, 유명인 고객들을 활용해 BAYC 가입을 유도했다. 소장은 "BAYC 멤버십의 독점성은 큰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들이 이 클럽에 가입했고 클럽을 지지하고 있다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며 "BAYC NFT에 대한 유명인들의 관심과 지지는 전적으로 유가랩스의 요청에 따라 가이 오셔리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가랩스는 BAYC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지난 3월 16일 '원숭이 코인'으로 불리는 에이프코인(APE)을, 4월 30일 아더디드 NFT를 잇따라 출시했다. 아더디드 NFT는 BAYC를 테마로 하는 메타버스 게임 아더사이드 내 가상토지다. 아더디드 결제 코인은 APE로 지정했다. 아더디드는 사전판매에 2억8500만달러, 판매 첫날 5억6000만달러가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결제 코인인 APE 역시 급등했다. 그러다 유가랩스가 광고를 활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PE 가격은 출시 3일만에 40% 넘게 폭락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콧+스콧'은 지난 7월 '유가랩스가 BAYC NFT와 APE를 구매하도록 투자자들을 부적절하게 유도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유가랩스는 이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 SEC는 유가랩스가 발행한 NFT의 증권성 여부와 APE 배분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11 17:00:14[파이낸셜뉴스] 최근 결혼한 미국의 재벌 상속녀이자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편에게 숨겨둔 9살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이 최근 결혼한 남편의 숨겨진 딸 존재를 알았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 17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힐튼의 남편인 벤처 투자가 카터 리움은 9년 전 태어난 후 단 한 번 본 적이 없는 딸이 있다. 패리스의 남편 친딸의 친엄마는 TV 리얼리티쇼 '아스펜의 비밀'에 출연했고 배우 멜 깁슨과 잠깐 사귀었던 리얼리티 스타 로라 벨리지다. 로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를 양육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 남편측은 "카터는 아이에게 양육비를 주고 있다. 전통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지만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했다. 카터 리움측은 친자 확인 검사를 하지 않았고 지난 해 자신이 친부임을 인정하는 법적 문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지식스는 "이 소녀가 자신의 친부 결혼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결혼 소식에 소외감을 느꼈다. 아이는 아빠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패리스 힐튼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벨에어 대저택에서 카터 리움과 2년여 열애 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3일 동안 성대하게 치러졌다. 힐튼은 카터 리움과 결혼 전부터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고 싶다"며 내년 출산 계획을 공개했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17 06:52:23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37)이 한국 예능에 출연한다. 22일 스카이드라마는 다음 달 방송될 예능 '우리집에 왜 왔니'에 패리스 힐튼이 출연, MC들과 즐거운 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프로그램은 가수 김희철, 개그맨 김신영, 모델 한혜진과 오스틴 강 4명의 MC가 유명인의 집을 찾아 파티를 여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첫 방송에 혜민 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힐튼은 오는 30일 한국에 온다. 2014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패리스힐튼 #힐튼호텔 #상속녀 #예능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5-22 14:59:44힐튼 호텔 상속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36)과 약혼자 크리스 질카(32)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3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parishilton’에 크리스 질카와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는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패리스 힐튼은 “가장 마법 같은 데이트였고 달콤한 순간이었다”는 말과 두 사람이 만난 지 1주년이 됐다는 이야기도 함께 덧붙였다. 올해 초 패리스 힐튼은 연인 크리스 질카와의 약혼을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질카는 설원에서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힐튼에게 청혼했다. 배우 겸 모델인 질카는 드라마 ‘레프트오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연인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2-03 10:57:56힐튼 호텔 상속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36)이 전직 우주 비행사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22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즈 올드린(88)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버즈 올드린은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이다. 현존하는 최고령 달 착륙 우주 비행사다. 패리스 힐튼은 ‘버스데이보이(Birthday Boy)’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남기며 올드린이 생일을 맞았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올드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힐튼은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크리스 질카(32)와의 약혼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질카는 설원에서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배우 겸 모델인 질카는 드라마 ‘레프트오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연인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1-22 15:00:15▲ 사진: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태윤이 패리스 힐튼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아티스트 박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윤은 "패리스 힐튼에게 메이크업을 해준 적이 있는데 호되게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태윤은 "패리스힐튼이 화장을 너무 많이 하고 와서 일단 다 지웠더니 붉은 끼가 있는 안 좋은 피부가 나왔다"며 "패리스 힐튼이 뒤늦게 민낯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윤은 "나한테 직접 화를 안 내고 매니저 옆에 앉혀두고 '왜 내 화장을 지우냐'라며 무안을 줬다"며 "하지만 메이크업이 완성된 후에는 '나이스'라며 만족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22 09:54:26▲ 패리스 힐튼 사진=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이 아찔한 비키니 셀카로 극강 몸매를 자랑했다. 패리스 힐튼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호화찬란 리조트에서 아찔한 비키니을 입고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의 늘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한인우 기자
2016-02-22 09:25:36\r\r\r\r\r\r\r\r\r\r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의 할로윈 복장이 포착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미국 클럽 부스티 빌로우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패리스 힐튼의 모습을 포착했다.이날 패리스 힐튼은 할로윈데이에 맞춰서 검정색 가죽 치마에 가죽 탑으로 어두운 느낌과 함께 섹시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집트 한 방송사의 비행기가 추락하는 설정의 몰래카메라에 출연한 패리스 힐튼은 비행기 추락 장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plash News 사진제공>
2015-11-02 15: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