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9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유패션업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산업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 산업 전망 등을 공유하고, 중점 투자 분야 및 추진과제에 대해 업계 간 동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올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친환경 전환, 첨단산업용 섬유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투자를 확대하고, 제조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의 위기 요인이 남아 있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패션 선호 증가 등의 기회 요인을 활용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최병오 섬삼련 회장은 "섬산련은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교류해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한 사령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1-09 11:37:09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이 '제37회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2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최병오 회장이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지난 2004년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됐다. 최 회장은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다각화, 친환경 ESG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 리더 역할 수행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류사업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최 회장은 패션브랜드 17개 전국 2000여개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으로 다각화를 통해 형지그룹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형지엘리트, 형지I&C, 까스텔바작 등 상장기업을 경영하며 크로커다일레이디, 엘리트학생복, 에스콰이아, 예작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섬유패션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대리점주 경영능력 제고 및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국산 원자재를 57% 사용하는 등 국내 협력사들과 상생경영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는데, 이번 수훈은 한층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2 18:56:47[파이낸셜뉴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사진)이 '제37회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2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섬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최병오 회장이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지난 2004년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됐다. 최 회장은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다각화, 친환경 ESG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 리더 역할 수행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류사업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최 회장은 패션브랜드 17개 전국 2000여개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으로 다각화를 통해 형지그룹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형지엘리트, 형지I&C, 까스텔바작 등 상장기업을 경영하며 크로커다일레이디, 엘리트학생복, 에스콰이아, 예작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섬유패션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대리점주 경영능력 제고 및 파트너십을 강화했고, 국산 원자재를 57% 사용하는 등 국내 협력사들과 상생경영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서 지난 2022년 '글로벌 형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신사옥인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입주, 글로벌 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는데, 이번 수훈은 한층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0 10:40:03[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975년 설립돼 섬유, 패션 분야 32개 단체로 구성된 관련 분야 최대 연합조직으로 섬유패션산업의 혁신 및 성장과 섬유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로 제공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기반 구매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업무 데이터를 자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공급망 특화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글로벌 패션강국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 단체, 외국인 근로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02 09:46:57[파이낸셜뉴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사진)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17일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상운 회장의 후임으로 제 16대 섬산련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6년 8월 18일까지 만 3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소상인으로 창업하여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000여개의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를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 글로벌 경영 본격화를 위해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미국 군납 의류시장 및 골프웨어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17 13:44:17"신발산업타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의 패션사업을 추진하겠다." 코스닥 상장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정소영 대표이사(사진)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지난해 7월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리미티드 인수를 통해 중국 현지 신발산업타운의 사업권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수개월간의 사업 조정을 통해 새로운 패션사업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발산업타운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한다.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유통, 물류 등 다양한 기능들이 가치사슬을 완성하게 된다. 플랫폼 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밭은 업체들은 공생 관계를 갖고, 비슷한 역할의 업체들은 경쟁관계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생태계는 향후 플랫폼과 서비스의 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정 대표의 설명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전통적인 B2B 주문 기반의 생산관리 외에도 새로운 사업모델에 기반해 적시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B2C 수요 기반의 생산관리를 결합한다. 온라인 주문이 있을 경우 기존 재고로 출고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생산해서 출고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이 같은 생태계를 갖춘 플랫폼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뿐만 아니라 입주업체, 브랜드사가 공동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 브랜드에는 전통적인 대량생산 방식의 중국 시장 진출이 아닌, 더욱 유연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최근 많은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유명 브랜드 유치도 예정돼 있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단순하게 국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국내외 브랜드를 관리하는 브랜드 관리회사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해외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사업도 진행해 다국적 브랜드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신사업 동향과 관련 "지난해 9월 투자한 '프리미아타(PREMIATA)' 브랜드는 라이브쇼핑 업무를 개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어보브 더 림(ABOVE THE RIM)' 브랜드는 시범 판매에 들어갔는데 상반기 안에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2 18:34:0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섬유·패션 산업에 신규 과제 2개를 포함 총 15개 과제에 174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사업을 공고했다. 구체적으로 △패션테크 시장 선점과 디지털 전환 △제조현장의 친환경화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해당 산업은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이 지역별로 제조기반을 보유하고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핵심산업이자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간산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4만7000개, 생산액은 37조원, 종사자수는 25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이전이 증가하고, 10인 미만 중소기업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디지털친환경 전환이란 메가 트렌드 대응, 고부가 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섬유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세우고 그해 8월에는 친환경저탄소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패션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메타패션 콘텐츠 제작 등 환경을 조성하는 '메타패션 플레이 그라운드' 구축을 추진한다. 가상피팅과 사이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지원한다. 패스트 패션 경향으로 개발 빈도는 높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발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시제품 제작을 신규 지원한다. 제조 현장이 친환경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대응해 염색 등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에 에너지 저감시설을 10곳 이상 설치한다. 국내외 환경 규제 법규에 컨설팅 인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사부터 의류까지 전체 공정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수출이 유망한 섬유 소재의 시제품 제작을 100곳 이상 지원한다. 기술컨설팅과 성능평가, 수주 상담회 등으로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국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패션 브랜드가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발굴한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 감소와 수출 부진 등으로 섬유패션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섬유패션 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2-15 12:49:3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양주.포천.동두천 3개시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받았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섬유특구 2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2년의 사업기간 연장과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양주·포천·동두천 제조업 밀집 지역이 추가되어 더 많은 기업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와 3개 지자체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서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 9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며 섬유분야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양포동 특구 운영과 연계해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22년~’26년) 390억 원의 예산으로 섬유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50여 업체의 정책연계 173건과 ‘원단 주름과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는 가공 장치’ 등 특허 60건을 등록했으며, 섬유패션위크 운영 기간에 200여 명의 수입상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특구연장계획에 섬유패션산업의 첨단·스마트화사업, 패션창작 공동장비 운영 등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2단계 특구사업을 통해 섬유제조업을 탄소·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첨단고도화 분야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양포동 섬유특구를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03 10:15:46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한민국 패션대상」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3개 행사로 구성됐다. 금년 행사에서는 오프닝 무대로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이 협업 제작하여 지난 11월 30일 출시한 메타패션 30벌 중 9벌에 대한 하이브리드(실물+디지털) 패션쇼가 진행되었으며, K-패션 오디션 시상에 앞서 본선 진출 10팀(20벌)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되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인동에프엔의 장기권 대표이사와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의 한경애 부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대은어패럴 김정표 대표, 원앤원 강필성 대표,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 김두환 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레샘플 이숙희 대표, 카이나루 김종구 대표, (주)파리엔느 이성환 대표이사 3명이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총 193:1의 경쟁률을 뚫은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은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자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 대표가 차지했다. 주영준 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은 패션·봉제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패션산업의 친환경화와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디지털 패션은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 가능한 분야이므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중심으로 적극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12-15 10:40:51[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이사 김민덕)과 손잡고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콘진원은 4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조현래 원장과 한섬 김민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K-패션의 저변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홍보 및 유통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콘진원-한섬, K-패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상호 협력 콘진원과 한섬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패션 문화 콘텐츠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지원 △국내 우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 차세대 K-패션 대표 브랜드 발굴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육성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콘텐츠와 핵심 미래 기술인 메타버스 등 이종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중소 패션 브랜드와의 상생을 넘어 패션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 방송 예능, 메타버스 연계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 및 유통 지원 우선 콘진원은 지난 5일부터 방영된 패션 디자이너 경연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Next Label)’에서 제작된 의상을 한섬의 온라인 패션몰 ‘이큐엘(EQL)’과 연계하여 판매하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넥스트 레이블은 경쟁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자 콘진원과 CJ ENM이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20인의 디자이너들이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에 맞는 의상을 제작하여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콘진원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활용 패션 마케팅 지원 사업에서는 메타버스 속 가상 쇼룸을 통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서 소개된 제품들은 한섬 이큐엘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등 실질적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및 매출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패션을 대표하는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패션 전문 기업인 한섬과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 한섬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 K-패션의 저변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19 10: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