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패션 디자이너 장명숙씨(71)와 협업해 제작한 ‘애드 투 카트(Add to Kart)' 영상을 22일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 전격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장바구니에 담다'라는 뜻의 영문 'add to cart'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K를 단어에 결합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장명숙씨는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서 유학한 패션 컨설턴트로,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를 통해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이날 공개된 8분2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유럽 등 해외 패션업계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방한 쇼핑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줬다. 서울 성수동에서 가성비 좋은 양말 쇼핑하는 법, 청바지 구매 후 빠르게 바짓단 수선하는 노하우, 한국 패션산업의 본거지인 부산 국제시장에서 빈티지 목도리를 구입한 일화 등 쇼핑에 얽힌 다양한 경험과 조언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도입된 즉시환급 사후면세 서비스 이용법도 자세히 소개했다. 김경주 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최근 영국 등 유럽에서는 K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레트로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을 잘 아는 한국 패션산업 전문가의 조언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편리하게 한국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2 11:57:28킹덤(KINGDOM)의 '판타지돌' 레드카펫 패션이 화제다. 영국의 유명 패션 전문가 조지 홀린스(George Hollins)는 지난 5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2021 Asia Artists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1 AAA)'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레드카펫 패션에 대한 영상을 올려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그는 '2021 AAA'에 참석한 차은우, 세븐틴, 강다니엘, 에스파 등 스타들의 의상과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킹덤을 언급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지 홀린스는 "대부분 그룹의 의상이 블랙에 화이트를 추가하는 방식이지만 킹덤은 반대로 화이트가 베이스가 된 것 등 많은 점들이 좋았다"며 "무대의상을 레드카펫에 활용한 것에 더 칭찬해 주고 싶다. 제일 흥미롭고 영감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킹덤이 각 역사 속의 왕국을 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그 왕국의 느낌을 과하게 낸다는 부분에서 이 스타일링이 이해가 간다"고 킹덤의 세계관까지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일 '2021 AAA'에 참석해 '포커스상'을 수상한 킹덤은 데뷔곡 '엑스칼리버(EXCALIBUR)'의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킹덤은 인트로에서 칼에 불꽃이 타오르는 '불꽃 엑스칼리버' 퍼포먼스를 비롯해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물했다. 킹덤은 지난 3장의 앨범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올해 데뷔한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휴 매킨타이어(Hugh McIntyre)와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등 해외 유명 칼럼니스트들과 각종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처럼 킹덤은 데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차세대 아이콘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킹덤은 오는 14일 데뷔 300일을 기념해 전 세계 킹메이커(팬덤 명)와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2021 AAA'
2021-12-09 17:07:5110대, 20대 여성 이용자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여성 쇼핑몰 추천 애플리케이션(앱) '지그재그'의 성공비결은 빅데이터 분석이다. 지그재그를 서비스하는 크로키닷컴은 패션업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보기술(IT) 업계 전문가들이 뭉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다.27일 만난 크로키닷컴 윤상민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자신들을 기술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쇼핑몰 모음 앱 '지그재그'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니 당연히 패션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했던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윤상민 CTO는 "전체 인력 가운데 50% 정도는 개발자로 쇼핑몰 정보를 가져오는 기술 고도화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지그재그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다양한 쇼핑몰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지그재그'에는 여성 전문 의류 쇼핑몰 2000여개, 패션 잡화 쇼핑몰이 700개 이상 입점해 있다. 누적 등록 상품은 500만개에 육박한다. 이렇게 많은 쇼핑몰이 입점해 있지만 이용자들은 일일이 쇼핑몰을 찾아다니면서 상품을 찾을 필요가 없다. 지그재그가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이다.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추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윤 CTO는 "수천개의 쇼핑몰에서 상품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가져와서 이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지그재그의 강점"이라며 "최근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 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최근 지그재그가 도입한 맞춤 광고 시스템에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첫 화면에 광고를 2개 배치할지, 3개 배치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렸다. 철저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며 수익화에 성공한 것이다.윤 CTO는 "데이터 분석은 단순히 감이나 의사결정권자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묘한 차이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광고 도입 이후 이용자 방문 수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곧 데이터 분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지그재그는 기술을 고도화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같은 안정적인 서비스와 넷플릭스와 같은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개발팀을 추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가운데 우리만큼 많은 사용자가 들어오고 이를 대응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법을 경험할 수 있는 곳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3-27 17:15:36패션그룹형지가 매장관리 전문가 '플라워 매니저'를 선발한다. 형지는 매니저가 매장 경쟁력 향상의 핵심이라 판단, 이번 채용을 통해 매장관리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매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방법은 패션그룹형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의류판매 및 서비스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 14일 서류 마감이며 최종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플라워 매니저' 합격자는 합숙교육과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 총 9주간의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 및 매장경영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고, 교육수당 월 40만원과 유니폼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통해 사내에 개설된 형지 기업대학 'HFC(Hyungji Flower College)'의 패션인재개발학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패션그룹형지는 경영, 트렌드,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및 회계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후 성적 우수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더불어 핵심매니저로 별도 구분되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받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플라워 매니저' 교육과정을 통해 매장관리 전문가를 지속배출하고 한 단계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창출 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은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등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8-29 18:06:53"요즘 스니커즈 많이 신으시죠. 이 청바지에 매치하시면 잘 어울려요." "지금 방송 중인 가방에 아까 보여드린 니트랑 매치해보세요. 한층 발랄해 보이고 어느 장소에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홈쇼핑 생방송 중 쇼호스트와 함께 물건을 소개하던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조언들이다. 홈쇼핑업계가 패션부문을 강화하면서 유명 스타일리스트나 교수를 영입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샵이 최근 드라마 '내조의 여왕' 속 김남주를 비롯해 김희선, 손예진 등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스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를 영입했다. CJ오쇼핑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3년째 패션 브랜드를 소개해오고 있고 현대홈쇼핑도 지난달부터 간호섭 교수와 패션 정보프로그램 '트렌드 톡시즌2'를 진행 중이다. 홈쇼핑들이 이처럼 패션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까닭은 '홈쇼핑=트렌디한 패션 프로그램'이라고 어필하기 위해서다. '홈쇼핑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형식도 파괴했다. 이전처럼 한 가지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보다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파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즉 바지를 판매하면 이어지는 방송에는 어울리는 셔츠나 가방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패션전문가들은 상품 설명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링 팁 및 패션에 대한 최신 트렌드도 제공한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진행하는 CJ오쇼핑의 '셀렙샵'은 정씨가 그동안 많은 연예인의 스타일링을 맡아온 만큼 실제 연예인에게 해당 상품을 코디해주었던 에피소드 등 흥미요소도 함께 제공한다. 이 때문에 주부들이 주 시청자층인 홈쇼핑업계에서 드물게 20~30대 고객의 구매율이 높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현대홈쇼핑은 젊은 고객층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동대문 기반의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상품도 대거 선보이고 고객을 직접 방송 스튜디오로 초청, 전문가가 스타일링 진단부터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가 유명 연예인에게 입혔던 옷을 소개하기도 하기 때문에 고객으로선 그 옷을 구입한다는 색다른 만족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금요일이나 주말 심야시간에 방송하지만 고정 시청자가 생기면서 평소 홈쇼핑을 이용하지 않던 20~30대 신규 고객도 끌어들일 수 있다"면서 "심야인데도 같은 시간대 다른 방송보다 매출도 꾸준한 편이다" 또한 홈쇼핑의 '단독 브랜드'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CJ오쇼핑의 정윤기씨는 제품의 디자인 등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평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어렵게 느끼는 고객에게 스타일리스트가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 자신의 옷장 속 옷과 쉽게 코디할 수 있는 연출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만큼 고객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CJ오쇼핑 배진한 PD는 "정윤기씨가 셀렙샵에서도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와 셀렙샵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많이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2-10-29 17:17:15이탈리아 패턴 전문가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들은 과거처럼 단순히 기술제휴를 맺고 소극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갖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국내시장을 연구하며 세세한 제작에까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제일모직 갤럭시에 영입된 이탈리아 출신 패턴 전문가 알도 보넬리와 이탈리아 신사복 브리오니에서 40년간 기획,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해온 가브리엘레 나폴레타노. 브리오니는 세계 남성복 시장에서 최고 명품에 속하는 브랜드. 나폴레타노는 갤럭시의 상품기획 프로세스를 표준화시키면서 선진 마케팅 기법으로 갤럭시 전부문의 수준을 일류화시키는 것이 임무다. 나폴레타노는 지난 해부터 분기별로 방한, 2주 정도 머무르며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알도 보넬리는 지난해 1월부터 제일모직에 아예 상주하며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의 더 리미티드 컬렉션은 알도 보넬리와 나폴레타노의 합작품이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를 오가며 수십번의 컨셉트 회의와 시장조사를 거쳐 탄생한 라인이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획디렉터 출신 클라우디오 테스타를 패션 컨설턴트로 영입했다. 클라우디오 테스타는 아르마니 신사복, 지아니 베르사체 액세서리 등에서 제품기획과 상품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마에스트로는 로로피아나, 제냐 등 세계 최고의 원단 업체로부터 마에스트로 만을 위한 원단을 제공받고 있으며 서울과 이탈리아에서 시즌 당 2회에 걸친 원단 디자인 아이디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진숙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03 14:45:16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VINCE)’가 27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네이버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셀렉티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 빈스가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검색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확산된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뉴미디어 채널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빈스의 라이브 방송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촬영되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원종명 패션에디터와 패션·뷰티 홍보사 ‘PRLINE’의 최정인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빈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 및 편안하고 실용적인 2020년 여름 컬렉션을 소개하고,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세련된 스타일링 팁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피마코튼, 캐시미어, 실크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데일리 아이템을 최대 50%까지 깜짝 할인하는 등 시청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7-27 09:14:152016-12-11 13:04:31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한다. 동신대는 오는 28~29일 캠퍼스 전역에서 문화와 첨단 기술, 전공 분야의 미래 비전을 모두 보여주는 '동신EXPO'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신입생, 지역민들을 초청해 특강,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상과 혁신 기술, 문화의 향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특강 프로그램으로 29일 오후 1시 30분 중앙도서관 3층에서 '영산강과 타오르는 강' 문순태 작가 초청 특강, 오후 3시 국회의원 서미화 초청 '인권과 평생학습' 특강을 준비했다. 또 동강홀에서는 28일 오후 3시 30분 마술사 오은영의 '명화와 마술', 29일 오후 3시 30분 스타일링디렉터 배선영의 '패션 스타일링' 이벤트가 진행되고, 28일과 29일 오후 1시 10분에는 뮤지컬 배우 안성빈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 산책'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및 추천 작품 100종 전시, 캘리그래피·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문화와 예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체험 부스를 비롯해 혁신적인 전시회와 체험관도 마련된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 전시회, DS-IP 설명회,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담은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대회 등이 열려 캠퍼스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돼 △신기한 키네시오 테이핑 △멍멍!!! 우리 함께할 개!! △나도, PGA프로!!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 셀프 스타일링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미각 체험 △K-POP 레코딩 △릴스 챌린지 댄스 등 전공 영역을 확대한 프로그램이 대거 펼쳐진다. 전공 관련 전문가 초청 행사도 풍성하다. 우선 중앙도서관에서는 28일 오전 10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심포지엄'이 열린다. 학생들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특강으로 토목환경 분야의 '공학가치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인식 개선', 보건복지 분야의 '보건복지대학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서비스 마인드', 공연무용, 도시계획 등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래관 2층 드림팩토리에서는 취업 준비생들과 기업들을 연결해 주는 'JOB SPACE'가 열린다. 상담과 채용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IPP사업단, 광주고용센터, 비교과교육지원센터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관, 졸업생 멘토관, 취업 사진 촬영과 이미지메이킹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꾸려질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급변하는 세상에 대해 공부하고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동신EXPO'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성장 발판을 다지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7 17:49:40[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024년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00개 기관 중 전문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우수기관이 참여한다.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경험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 등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00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총 17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세대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후보로는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호국영웅의 의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패션쇼와 전시회를 개최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독립역사 스터디카페를 조성한 광명시 디딤 청소년 활동센터 △역사 보드게임을 기획·제작해 지역주민 등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 안양시 호계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있다. 보훈부는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나눠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을 나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내년도 참여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25 13: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