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미국 미시간주립대 패키징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전공장에 초청하고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교수와 학생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 생산공정을 견학한 뒤 친환경 패키징 제품 '테라바스' '프로테고' 개발 배경과 적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4 18:44:43[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미국 미시간주립대 패키징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전공장에 초청하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교수와 학생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 생산공정을 견학한 뒤 친환경 패키징 제품 '테라바스', '프로테고' 개발 배경과 적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시간주립대 패키징학과는 패키징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4 09:12: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전시회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산업전은 참가기업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국제반도체산업그룹(ISIG)이 주최하는 반도체 전문 국제포럼(ISES)이 동시 개최돼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동관은 도내 소재·부품·장비·패키징 관련 기업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경기도관'과 도내 팹리스 관련 기업을 소개하는 '파빌리온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7월 3일까지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관련 문의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패키징은 반도체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내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168개 기업·기관이 328개 부스를, 경기도는 경기도관 6개 기업, 팹리스관 4개 기업을 운영한 가운데 총 1만1500여명이 방문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1 08:44:03[파이낸셜뉴스] LX세미콘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LX세미콘과 한양대학교는 지난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및 파워반도체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열부품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견고한 고성능 첨단 패키지용 방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고객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세미콘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양 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의 인턴십 및 산학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한양대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LX세미콘의 기술 발전과 사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LX세미콘의 반도체 설계역량 및 방열기술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면 고객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12 09:56:29[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는 지난 18일 대전공장에서 패키징 관련 전후방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2025 고객 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 롯데웰푸드, 성심당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를 포함해 컨버터사, 물류회사, 지류회사 등 패키징 산업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한솔제지는 이날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 소재 관련 정보 및 재활용 프로세스 등 공유했다. 또한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근 패키징 업계에서는 친환경 종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사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이 소재 기반의 지속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2 09:23:07[파이낸셜뉴스] 무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3관왕을 석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네오포레 흡수패드'다. 무림이 신세계푸드와 공동 출품한 이 제품은 육류나 수산물 등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수분 흡수용 패드의 고흡수성 수지(SAP), 폴리에틸렌(PE) 필름∙부직포 등을 국내 최초로 천연 펄프 100%로 대체했다. 미세플라스틱이나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폐기 후 자연 분해가 가능해 지속 가능성까지 갖췄다. 천연 펄프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종이 한 장으로 높은 수분 흡수성을 구현하고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습윤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급격한 수분 흡수를 방지하는 코팅을 더했다. 무림이 LG생활건강과 공동 출품한 '네오코튼TMB'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포장용지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표면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면섬유를 통해 환경친화적 감성을 담았다. 아울러 무림의 생분해되는 '무해 펄프몰드'가 적용된 사조대림의 선물세트 패키징은 플라스틱 트레이와 부직포 가방을 일체형 구조로 대체한 점에서 부자재 감축과 지속 가능성 측면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무림은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오는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화장품 제조 및 패키징 전문 전시회 'COPHEX 2025'에서 선보인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2 09:02: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반도체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원시 소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공고일(4월 14일) 현재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2024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제외된다. 오는 28일까지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자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신청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하고,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3m*3m)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해 수원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5 10:02:13[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4481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는 제품 중심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아셉틱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또 원가절감과 생산구조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중장기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페트 재활용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근 재생원료 의무 사용에 대한 법적 제도가 강화되고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삼양패키징은 자회사 삼양에코테크를 통해 재활용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페트 순환구조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패키징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페트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6 11:29:55[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전시한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자원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돼 뷰티 산업이 직면한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로 만든 마스크팩 파우치 샘플도 전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소재로 만들어져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원료부터 제품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향후 뷰티 고객과 시장의 지속가능성 니즈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내 아시아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내재화 할 전망이다. 또, CS센터 내 컬러디자인센터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로 뷰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 등의 디자인 요소들을 구현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뷰티 고객의 지속가능성 니즈와 관심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LG화학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가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과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 소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14 09:56:29[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신개념 물티슈 디자인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 분야는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패키징 컨셉'이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수상작은 물티슈를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다. 물티슈의 오랜 고정관념을 깬 이번 시도는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제품과 패키지의 환경성까지 높이려는 제품 개발 철학을 담았다는 것이 유한킴벌리의 설명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고객 관점 인사이트에서 출발한다. 소비자가 물티슈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으로 두 손으로 물티슈의 캡을 잡고 여닫아야 하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마저도 번거로울 수 있다. 이 점에 주목한 유한킴벌리 브랜드 디자인&이노베이션 본부는 편의성을 개선할 방법을 고안했고, 8개월여의 연구 끝에 좌우로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형 물티슈 캡을 개발했다. 이러한 형태를 적용할 경우 아이를 안거나 휴대폰 등을 든 상태에서도 손쉽게 한 손으로 물티슈를 여닫을 수 있다. 또한 물티슈가 놓인 위치와 상관없이 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일반적인 물티슈는 마치 자동차 보닛을 열 듯 열리는 부위와 방향을 정확히 확인해서 사용해야 하는 형태다. 유한킴벌리는 슬라이드 캡을 크리넥스, 하기스 등 다양한 물티슈 제품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실제 제품에 적용될 경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PCR 재생 플라스틱 등을 적용해 환경성까지 개선하는 방식도 후속 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제품 △패키지 △콘셉트 등 총 7개 부문에서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종이팩 핸드워시’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유한킴벌리 디자인 담당자는 "물티슈 등 유한킴벌리 제품군은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만큼,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늘 연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환경성 모두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10 10: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