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진짜 뉴스를 가장한 '가짜 뉴스'까지 나왔다. 27일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에는 "소방관 출신 배우 이준혁 산불 진화 자원하자 모두가 박수쳤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먼저 나서서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으셨다고. 진짜 용기있고 박수 쳐드리고 싶다"는 짧은 글과 함께 보도된 기사를 캡처한 듯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기사는 '소방관 출신 배우 이준혁 산불 진화 자원하자 모두가 박수쳤다' 제목 앞에 '속보'가 붙어 있었다. 기사엔 방화복 차림을 한 이준혁의 사진 여러 장이 포함돼 있다. 해당 글엔 7000명 가까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만 119개가 달렸다. "너무 좋아하는데 소방관 출신이시구나. 멋지십니다"라거나 "대박, 이준혁 배우님 진짜 멋있다", "당연히 좋아요 눌렀어! 진짜 용기 무엇" 등 찬사가 쏟아졌다. 영어, 아랍어 등 해외 팬들의 댓글도 보였다. 그러나 1984년생인 이준혁은 만 23세였던 2007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고 소방관 이력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준혁은 소방관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2017년 1월 KBS에서 방영된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선 119안전센터 3년 차 구조대원으로 분했고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에선 외강내유의 소방관 기철 역을 맡았다. 지난 2020년엔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SNS에 이준혁이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며 올라온 '가짜' 뉴스 속 사진들 중 이준혁의 얼굴이 나온 건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스틸컷이다. 당시 드라마 홍보 기사에도 KBS와 제작사 제공으로 같은 사진들이 쓰였다. 유일한 산불 현장 사진 속 소방관은 뒷 모습이라 이준혁인지 확인이 어렵다. 대신 이준혁은 산불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27일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준혁 본인이 우연히 알렸다. 그는 "저도 어제 기부를 했는데"라고 말하다 "제가 아는 배우분도 기부를 했다"라고 다급히 정정했다. 이어 "사실 기부라는 게 좋지만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테니까 마음으로 모든 분들이 안타까워하시는 건 같은 것 같다.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진실을 말하자면, 배우 이준혁은 영화와 드라마에 소방관 역할로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8 20:20:08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헌재 인근 경계를 강화하자 온라인에 '가짜 경찰'을 목격했다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짜 경찰이라는 의심을 사게 된 건 평소와 다른 스타일 때문이었다. '가짜 경찰' 논란에 18일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우리 경찰이 맞다"고 확인했다. 금발에 장발 그리고 선글라스 지난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헌재 앞으로 보이는 곳에 서 있는 여자경찰의 사진과 함께 "경찰이신 분 답변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속 경찰의 모습에 눈길을 끄는 건 오른 쪽 귀 뒤로 꽂은 밝은 금빛 머리카락이다. 글 작성자는 "여경은 노랑머리 염색, 남경은 장발 경찰 외모"라며 "저런 분 있냐"고 물었다. '남경 장발'이란 표현은 앞서 15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 한 장에서 비롯했다. 주말 집회 현장에서 목격된 경찰이라는 이 사진엔 한 경찰이 도로 쪽에 선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남성으로 보이는 이 경찰이 풀어헤친 머리카락은 어깨 선 아래로 내려간 장발이다. 탄핵찬반 쪽에선 상대 진영이 의도를 갖고 잠입시킨 위장 경찰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헌재 앞 기동대 경위로 추정되는 경찰과 대화한 내용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탄핵 집회 현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찰을 본 뒤 헌재 앞 경찰에게 "왜 한국 경찰이 겨울에 선글라스 쓰고 다니냐"고 질문했다. 해당 경찰이 내놓은 답은 "868특경대(경찰특공대), 사이카(오토바이), 교통경찰 외엔 근무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안 된다. 선글라스 끼고 있으면 한국 경찰 아니다"였다. '금발''장발' 가능하고 기동대 선글라스는 보급품 현재 경찰공무원은 대통령령에 따라 복무규정을 준수하도록 돼 있다. 경찰공무원 복무규정 2장5조에는 '용모와 복장을 단정히 하여 품위를 유지하여야 한다'라고 돼 있다. 서울경찰청 경무과 관계자는 17일 "경찰은 복무규정에 따라 공무원에 타당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다만 머리 길이 등 구체적인 규정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구체적인 제시는 없지만, 경찰들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활동에는 방해를 주지 않도록 복장과 용모를 관리하고 있다.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요즘 일선 경찰서에 가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경찰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복무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다면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 등 집회현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부분도 부연했다. 경비국 관계자는 "기동대 경찰들의 시력 보호 등을 위해 선글라스도 보급품 중 하나"라며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한국경찰이 아니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경찰 유사 복장 입을 경우 형사처벌 최근 영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등 코스튬 복장을 입고 사람들이 집회 현장에 나온 것처럼 경찰과 유사한 옷을 입고 나올 가능성에 대해선 경찰들 모두 '불가능하다'는 말로 일축했다. 기동경찰을 담당하는 경비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경찰 복장을 하고 온 사람을 본 경우는 없다"고 단언했다. 서울청 경무과 관계자도 ""만약 경찰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것이라면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경찰제복장비법)' 9조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은 경찰제복이나 장비를 착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유사 경찰제복을 착용해 경찰공무원과 식별을 어렵게 해서도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18 11:55:59[파이낸셜뉴스]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Web3) 이벤트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KBW에는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은 KBW2025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BW 메인 컨퍼런스 행사인 ‘KBW2025: 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KBW2025: IMPACT는 게임, AI, 실물자산토큰화(RWA), 산업규제 등 웹3 산업 트렌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규제 변화를 비롯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 등도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KBW2025에서 웹3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와 RWA, 탈중앙화 금융(DeFi) 발전에 발맞춰 KBW2025에서도 웹3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가 웹3 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W는 지난해 참가자의 35%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 웹3 산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KBW2024는 총 1만7000명 이상 참가자, 2800개 기업, 340명 연사, 330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2018년 출범 후 누적으로 보면 13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940명의 연사, 1만15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3-13 11:31:1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뒤 온라인은 여전히 시끄럽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옷차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이 나온 뒤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장 착용 사진 찾기에 나선 네티즌까지 나타났다. 당시 보수 성향의 케이블채널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기자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Why don't you wear a suit)"며 "이 나라에서 최고위급 사무실에 있는데 당신은 정장 입기를 거부했다. 많은 미국인이 당신이 이 자리의 위엄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나온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답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연히 (정장이) 있다. 전쟁이 끝난 후에 입겠다"고 답했다. 인도 델리에 본사를 둔 뉴스체커는 4일(현지시간) "몇몇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젤렌스키가 정장을 입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클라우스 슈바브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을 만나는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뉴스체커가 주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은 해당 사진을 근거로 "전쟁이 끝나면 (정장을) 입겠다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X(옛 트위터)엔 "슈바브를 만날 땐 정장을 입더니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는 못 입냐"거나 "마크롱과 회담 때 입던 걸 미국 대통령 만날 땐 안 입었다. 미국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필요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그들의 주장대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존중하지 않은 것인지 뉴스체커가 확인했다. 구글 렌즈 검색을 통해 SNS에 올라온 사진의 출처를 찾아보니 슈바브 집행위원장과 찍은 사진은 WEF 홈페이지에 있었다. WEF는 해당 사진에 대해 2020년 1월 22일 촬영해 업로드했다는 정보와 함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클라우스 슈바프 WEF 창립자 겸 회장이 2020년 1월 22일 스위스 다보스-클로스터에서 열린 WEF 연례 회의에서 만났다"는 설명을 적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2년 전 사진이다. 지난 1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WEF에서 또다시 연설할 때는 미국 방문 때 입었던 것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다. 정장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사진 역시 2019년에 촬영된 것이다. 이미지를 제공하는 셔터스톡은 X에 게시된 사진을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2019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환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뉴스체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기간 중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를 만나거나 국제적인 포럼에서 연설할 때 사진을 찾아봤고 모두 정장 대신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삼지창이 새겨진 검은색이나 올리브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젤렌스키는 비슷한 차림새로 만났다는 점도 덧붙였다. 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주>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5 23:31:15[파이낸셜뉴스] 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은 경찰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서부지법 폭동 당시 가담자들의 법원 침입을 막다 다친 경찰관은 56명이고 그 중 11명은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구체적인 부상 내역은 투척물에 맞아 뇌진탕, 유리병에 맞아 머리에 열상, 시위자에게 밀려 넘어져 무릎 인대 파손, 자동차 바퀴에 왼쪽 발이 깔려 골절 등이 있었다. 이 밖에 눈 아래, 이마, 손가락, 무릎 등이 찢어지거나 손가락 등이 부러진 경찰도 다수 있었다. 경찰 버스, 방송조명차량, 근무복 등 경찰 장비 532개도 파손됐다. ① 실명 위기 경찰은 있나? '1·19 서부지법 난동'이 발생하고 온라인에는 경찰 피해자 가족이라는 사람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다가 다친 경찰 중 한 명이 자신의 동생이라고 했다. 해당 글에는 "제 동생이 그날 폭도가 던진 벽돌에 맞아 머리 두피가 찢어지고 왼쪽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실명 위기에 있다"며 "여러 사람이 물리적 공격을 행사했다. 당시 영상을 찾아 수 천 번 돌려보다가 특정 가해자를 찾게 됐다"고 썼다. 이어 "동생은 서울경찰청 본대 소속이다. 헬멧도 쓰지 않고 보호구도 없는 경찰에 벽돌을 던지니 제대로 맞았으면 즉사였을 것"이라며 "심지어 특정 가해자는 벽돌을 던진 후 카메라를 보며 웃는 여유까지 보여 (우리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글에서 지목한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 후 온라인과 언론에 노출된 사진 속 인물이다. 얼굴 위로 피를 흘린 채 동료의 부축을 받은 경찰은 오른쪽 눈을 질끈 감은 상태다. 고통을 버티려는 듯 미간은 잔뜩 찌푸리고 있다. 글을 본 사람들은 경찰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을 올렸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제기된 실명 위기에 처한 경찰은 없었다. 서울경찰청 신종묵 경비과장은 "부상당한 경찰들 중 한 명을 빼고 모두 치료가 완료돼 원대 복귀했다"며 "단 한 명만 현재 병가 중인데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 속 경찰은 아니며 실명이 우려되는 경찰도 없다"고 말했다. ② 심리 치료는 방치 상태 경찰의 설명대로 서부지법 난동으로 부상을 입은 경찰들 대부분은 현업에 복귀했지만, 심리적 치유까지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심리학회지가 2013년 발표한 연구에도 경찰관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병률은 일반인의 4배에 달한다고 했다. 실제 서부지법 폭동 이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찰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기동대 소속으로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은 "시위대가 기자 등에게 폭언하며 죽일 듯한 기세로 행동해 여러 차례 분리 조치하는 데 이들의 행동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시위대가 소화기를 난사한 뒤 아버지뻘 되는 경찰관이 모자와 옷깃, 견장이 뜯긴 채 분말을 뒤집어쓰고 콜록대던 모습 등을 떠올리는 경찰도 있었다. 여익환 서울경찰 직장협의회 위원장은 "과격하고 폭력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트라우마에 노출돼 있는 경찰관들을 위한 제도가 있긴 하지만, 좀 더 고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쉴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트라우마 치료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워낙 사안이 시급하다 보니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 인력을 다른 근무지로 바꾼 다거나 하는 조치는 취하지 못했다"며 "계속 현장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18 02:35:13[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에게 내각 참여를 제안했다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김경수는 드루킹으로 감옥 가더니, 이젠 본인이 직접 드루킹 역할로 거짓을 퍼트린다"고 글을 올렸다. 유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유승민에게 내각 참여를 제안했지만 성사가 안 됐다는 김 전 지사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측 누구도 저에게 내각 참여 제안을 한 적이 없다. 김 전 지사는 사실이 아닌 발언을 당장 취소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2017년 탄핵 촛불 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는데, 그 당시 문 대통령께서는 야당과의 협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여·야·정 협의체도 만들고 야당 정치인들에게 장관직도 제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그때 유 전 의원과 안 의원, 노회찬·심상정 전 정의당 의원, 김성식 전 국민의당 의원까지 제안을 다 했다"며 "함께 내각에 참여해 달라고 제안했는데 하나도 성사가 안 됐다"고 토로했다. 김 전 지사의 이같은 발언 이후 정의당 측에서도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당과 노회찬·심상정 전 의원 모두 문재인 정부 측으로부터 내각 참여에 대한 그 어떤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김 전 지사의 사실과 맞지 않은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전 지사의 발언에 대해 "팩트(사실)"라고 옹호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문재인 정부는 2020년 총선 전까지 여소야대로, 법안 처리와 예산안 처리가 대단히 힘들었다"며 "국회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야당과 같이 가는 게 필요했기 때문에 입각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가 거론한 인물 전체에게 제안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제안했다"며 "당시 입각 제안은 정당에 접근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접근했다. 당을 통한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접촉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저러한 타진이 있었지만 한결같이 다들 고사했다"며 "고사한 이유는 '당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 '당에서 부정적으로 본다' 등의 이야기였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17 15:16:2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반도체 이슈 버블 차트 02/17 09:47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반도체 반도체 연관 종목 : 원익홀딩스, 심텍, 에이팩트, 마이크로컨텐솔, 티에프이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원익홀딩스 19.79% [오늘매도] #심텍 13.66% [보유중] #에이팩트 12.11% [보유중] #마이크로컨텐솔 8.45% [오늘매도] #티에프이 7.91%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이슈 내용 요약 : '제2의 HBM' 상용화 나선 엔비디아... 핵심 내용: 엔비디아, ‘SOCAMM’ 메모리 표준 개발 추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과 협의 중 기존 PC용 SODIMM 대비 전력 효율·성능 개선 LPCAMM보다 높은 I/O 수로 데이터 병목 해결 탈부착 가능·소형화로 확장성과 업그레이드 용이 AI PC ‘디지츠’에 적용,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대중화 목표 서버 시장 넘어 일반 소비자 대상 AI 컴퓨팅 확장 전략 국내 기판 업체들도 SOCAMM 생태계 참여 요약 내용: 엔비디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협력해 ‘SOCAMM’ 메모리 표준을 개발 중이다. 기존 PC용 D램 대비 전력 효율성과 성능이 뛰어나며, 높은 I/O 수로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확장성이 크다. 엔비디아는 이를 AI PC ‘디지츠’에 적용해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시장을 개척하려 한다. SOCAMM이 성공하면 HBM처럼 업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판 업체들도 공급망에 합류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반도체] 이슈 관련 종목 : 원익홀딩스, 심텍, 에이팩트, 마이크로컨텐솔, 티에프이 ※ AI 관심 종목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SNT에너지, 시프트업, 서원, 삼성제약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2-17 10:14:13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9일 새벽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했다. 이날 폭동 이후 온라인 상에는 서부지법을 '간첩 소굴', '빨갱이 집단'이라 규정하며 확인되지 않은 영상과 게시물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느닷없이 한 화가의 작품이 소환됐다. 서부지법 난입사태 다음 날인 지난 20일부터 온라인과 유튜브 등엔 현재 서부지법 복도에 걸려 있다는 설명과 함께 그림들이 올라왔다. 보수 유튜버들은 작가의 그림을 해석하며 서부지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유튜버는 "고귀한 법을 다루는 곳에서 말도 안 되는 기괴한 것"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그림에 대한 의혹과 비판은 현재까지도 올라오고 있다. "법원에 있을 수 없는 그림이다. 저런 그림을 계속 보는 사람의 심리가 걱정될 정도"라거나 "서부지법의 저 그림만 봐도 저들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그림에 그들의 사악한 의도를 느끼게 된다"는 평가는 그나마 양반 수준이었다. ① 어떤 작가의, 어떤 그림이길래 콘텐츠 생산자들이 지목한 그림은 홍정임 작가의 작품이다. 지난 2022년 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ASYAAF)에 참가했을 당시 홍 작가는 행사 홈페이지에 "다양한 사회적 가면을 통해 본질적 자아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일련의 페르소나를 매개해 인간 형상에 관한 좌절과 동시에 근본적인 회귀를 시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작업은 기교와 기법보다 유화 자체를 덧바르듯 얇게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한다. 홍 작가는 이를 "천천히 시간을 쌓아 올리고 생각을 쌓아 올려 만든다"고 표현했다. 온라인에서 지목된 서부지법의 그림들은 지난 2022년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빈 공간에 병치되어 있는 각각의 형상들'을 주제로 전시됐다. 당시 홍 작가의 신·구 작품 19점이 걸렸다. 전시공간은 서부지법 4층 서부공간갤러리다. 서부지법이 작가부터 시민들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② 사탄 숭배다? 작가의 말은.. 이 같은 논란에 홍 작가의 생각을 묻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답변 대신 자신의 입장을 SNS에 올렸다. 작품이 온라인상에서 왜곡된 상태로 회자되는 데 대한 안타까움이 내용의 핵심이었다. 그는 "과거 2022년 서부지방법원에 전시한 작품과 다른 작품들을 교묘하게 짜집기해 사탄숭배라는 허위사실이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 확산되고 있다"며 "저는 페르소나(사회적 가면)를 매개해 본질적 자아를 탐구하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코 사탄숭배와 저주, 정치나 종교와 무관한 작품을 하고 있다. 허위글 올린 분에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정정 요구 메일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부지법에 전시된 그림에만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이 붙여진 건 아니다. 서부지법에 전시되지 않은 작품까지 같은 공간에 전시됐다며 '문제적' 작품으로 지목됐다. 홍 작가가 '교묘하게 짜깁기 해 올렸다'고 설명한 이유다. 해당 작품은 단테의 신곡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구성한 '희곡'이다. 지난 2023년 3월 16~28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느슨한 이미지의 연대'를 주제로 열린 전시장에 걸렸다. 세로로 길다보니 작품은 벽에서 시작돼 바닥으로 깔리듯 전시됐다. 서부지법에 전시된 그림들과 비교해 보면 전시장 바닥재 등이 다르다. ③ 이 작품들이 서부지법 복도에 있다? "X"...2022년 전시 이후 철수 홍 작가의 작품이 서부지법에 걸려있다는 온라인 주장과 달리 현재 해당 공간에 가면 홍 작가의 작품은 만날 수 없다. 그 자리엔 지난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7주간 김신옥 작가의 '흐름과 머무름'이 열린다. 이 장소는 서부지법이 지난 2015년 7월 본관 내 3, 4층 법정 복도를 갤러리로 꾸민 곳이다. 소송 관계인이나 시민, 법원 가족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게 목표였다. 여기에 평소 전시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작가와 학생·시민들에게 무료로 작품 전시 장소를 제공하는 것도 갤러리를 열게 된 이유가 됐다. 공간에는 '서부공간'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서부지법 관계자는 "보통 2주 정도 전시하고 길 게는 한 달간 전시한다"며 "이런 논란이 불거진 걸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1-24 11:13:2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47[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1 10: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