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9월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 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정식 데뷔 전부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멤버들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글로벌 데뷔를 꿈꾸는 과정이 낱낱이 담겼다. 스타쉽에서는 내년에 데뷔할 보이그룹 멤버를 공개 모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0:39:40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가 베일을 벗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는 6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르세라핌이 '크레이지(Crazy)'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르세라핌의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8월 5주차 집계 기간 (2024년 8월 29일 ~ 2024년 9월 4일) 동안 3,651만뷰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1천 4백명을 훌쩍 뛰어넘는 5만 8천명을 나타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일주일 동안 르세라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만 5천명, 트위터 팔로워는 4천 9백명 증가하며 큰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4천 1백명, 트위터 팔로워는 평균 252명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Dangerous)'가 3위,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이 5위로 진입했다.이어 그룹 라이즈(RIIZE)의 선공개곡 '콤보(Combo)'가 8위로, 그룹 데이식스(DAY6)의 '녹아내려요(Melt Down)'이 10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4-09-06 16:30:53멜론에서 버추얼 아이돌 팬덤을 위한 이벤트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최근 이세계아이돌 데뷔 1000일을 축하하는 '역조공' 이벤트와 각종 독점 콘텐츠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지난 2021년 싱글 'RE : WIND'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두 번째 싱글 '겨울봄'으로 멜론차트 TOP100 36위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카카오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과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으로 약 42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은바 있다. 지난해에는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LOCKDOWN'으로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버추얼 그룹 최초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Another World'로 멜론의 전당 2관왕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KIDDING'은 발매 24시간 만에 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 사상 최초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멜론차트에서는 TOP100 6위를 비롯해 일간차트 41위, 주간차트 45위, 월간차트 57위 등 대기록을 세웠고, 음원성적에 팬투표를 더한 멜론 주간인기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최초 오프라인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OVER', 'Superhero'의 인기에 힘입어 멜론의 전당 4관왕을 차지하는 최초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버추얼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데뷔 1000일 동안 꾸준히 역대급 기록을 써온 이세계아이돌은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른 멜론과 함께 특별한 역조공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멜론은 이세계아이돌 데뷔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RE : WIND'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시작으로, '상상이상의 이상', '너와 나의 세상', '고마웠상', '우리 미모 감상', '이파리는 웃상', '내곁에 항상' 등 센스 넘치는 '팬사랑'을 가득 담아 이세계아이돌이 직접 쓰고 수여하는 이파리 상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삼성역에 위치한 K-POP 라이브 대형전광판에 이세계아이돌 팬덤의 응원보드를 띄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멜론에서 응원보드에 포함될 댓글을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다섯 명의 팬들에게는 이세계아이돌 친필 굿즈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멜론 독점 포토카드 세트와 실물 상장이 전달된다. 또 이세계아이돌 멜론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채팅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프라이빗 음성 메시지도 전달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에 이어 플레이브(PLAVE) 역시 멜론에서 기성 아이돌을 뛰어 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써내려 가고 있다.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올해 남자 아이돌 최초로 멜론차트 TOP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입성했다. 또 최근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 10,639명 및 누적 접속자수 3만5200명으로 모두 뮤직웨이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플레이브 팬덤도 멜론을 통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며 플레이브가 대세 남자 아이돌이자 톱 버추얼 아이돌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멜론
2024-09-03 11:04:03[파이낸셜뉴스]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팬덤이 확인되면 (한국과 같이) 도쿄돔 직관과 커머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황오영 JTBC 중앙 투자국 및 예능 전문 스튜디오 세이(Say) 콘텐츠 사업국장이 28일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 기간 중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팬덤 문화가 만들어가는 K-예능’을 주제로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와 예능 콘텐츠가 팬덤에 유리한 콘텐츠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황 국장은 먼저 자신의 업무로 “콘텐츠 기획부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팬덤에 대해 “기존엔 팬들이 방송사 앞으로 갔다면, 이제는 콘텐츠 소비 역시 파편화, 개인화되어가고 있다. 시청자와 콘텐츠 간 거리가 축소됐다”고 변화를 짚었다. 젠지(GEN Z)를 중심으로 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데는 커뮤니티 SNS 기반으로 담론이 활성화되는 환경과 유튜브와 같은 국경 없는 콘텐츠 트렌드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 황 국장은 콘텐츠산업에서 팬덤이 중요해진 이유로 “경제적 흐름을 창출해낼 수 있는 적극적 행동은 오직 팬들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팬덤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팬덤 형성에 유리한 콘텐츠는 무엇일까? 그는 “드라마보다는 예능”을 꼽았다.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고 일시적이며, 정해진 서사가 있는 반면 예능은 현실이고 지속성이 있으며 상호 작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공개된 예능 중에서 팬덤향 예능을 꼽는다면 무엇일까? 그는 ‘최강야구’와 ‘연애남매’, ‘환승연애3’와 ‘크라임씬’을 꼽았다. 그는 “‘유 퀴즈 온더 블록’과 ‘나 혼자 산다’는 화제성이 높으나, 팬덤 콘텐츠로 보는 덴 한계가 있다”며 “스포츠를 소재로 한 ‘최강야구’와 ‘뭉쳐야찬다3’를 비교하면 ‘뭉쳐야찬다3’는 시청률이 더 높지만, 화제성지수는 ‘최강야구’가 더 높다. 화제성 지수가 6배 정도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최강야구’는 JTBC와 티빙에서 방송됐으나 화제성에 힘입어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로 편성이 확대됐다. 그는 “사실 기획 초기엔 우려가 컸지만, 장시원 PD의 장점 중 하나가 캐릭터를 살리는 역량이 뛰어나 그것을 믿고 시작했다”며 “‘최강야구’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팬덤의 수치를 데이터하여 (오프라인) 직관을 진행했고, 팝업스토어 등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며 성공의 과정을 돌이켰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로 나갈 계획으로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현지 팬덤이 확인되면 도쿄돔 등 직관과 커머스 확대도 고려중”이라고 부연했다. 기존 팬덤 있는 프로 스포츠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주효 ‘최강야구’의 팬덤을 확보한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황 국장은 “프로 스포츠 문화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야구 팬덤을 끌어옴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고 부연했다. 황 국장은 또 팬덤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과 글로벌”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존에 팬덤을 갖고 있던 분야를 어떻게 잘 끌어올지가 시작이라면, 두 번째는 아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연애남매’의 경우 기존 연애 예능에 남매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캐릭터 구축 및 단단한 빌드업을 거쳤다. 담론 활성화를 위한 소재와 장르를 선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밸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덤이 확장되게 해야 한다. 팬덤 확장을 위해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예능전문 스튜디오 세이 콘텐츠사업국은 올 하반기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최강 럭비’와 ENA·웨이브의 ‘여왕벌 게임’ 그리고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그것이다. 이중 어떤 예능이 팬덤향 예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했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했다.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8 16:26:26[파이낸셜뉴스] 버추얼 휴먼 전문 기업인 온마인드가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를 만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이 가능한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여 버추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김효중 온마인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버추얼 기술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의 시장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2020년 4월 설립된 온마인드는 버추얼 휴먼 개발, 버추얼 휴먼 라이브 서비스, 버추얼 휴먼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는 ‘버추얼 휴먼 전문 기업’이다. 2021년 5월 국내 최초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나수아’를 개발,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라이브 토크쇼를 개최했다. 나수아는 SK텔레콤 에이닷(A.) TV 광고(CF)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기존 버추얼 휴먼 대신 올해는 버추얼 아이돌에 집중한다. 김 CSO는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기술 수요가 급증하면서 버추얼 휴먼 산업이 주목 받았으나 초기 기대와 달리 현재 활동하는 버추얼 휴먼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기존의 단방향 소통 콘텐츠에서 벗어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대중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추얼 아이돌을 개발하고,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된 이유"라며 "업계 선두주자인 플레이브는 기존 아이돌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음반판매량과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경이적이고 존경스러운 결과를 직접 보여주며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만큼 버추얼 아이돌 산업이 새로운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온마인드는 버추얼 아이돌인 ‘이오닛’을 공식 출격 시킨다. 김 CSO는 "‘이오닛’의 경쟁력은 온마인드만의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담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애니메이션 구현 기술을 오랜 기간 연구해왔고, 감정을 전달하는 얼굴 표정의 섬세한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기술들은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미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정교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현하는 등, 온마인드의 독창적인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부연했다. 온마인드는 이오닛을 통해 K-콘텐츠 및 스트리밍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김 CSO는 "이오닛의 IP를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의 특성상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초월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에 융합될 수 있는 독창적인 IP로 성장시키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산업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가상현실(VR) 기술의 발전을 고려한 콘텐츠도 만들 방침이다. 김 CSO는 "버추얼 아이돌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비전프로와 같은 기기들과의 시너지 및 콘텐츠 확장성도 높여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7 15:52:28[파이낸셜뉴스] “청소년 때부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좋은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도움을 타인에게 베푸는 것으로 내리사랑이 이어졌으면 합니다.”(뮤지컬 배우 및 리베란테 리더 김지훈) 지난 7월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멤버 김지훈의 팬모임은 김지훈의 생일을 맞아 서울 모처에서 예술후원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수익금 1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팬들의 후원 참여는 지난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출연 후 김지훈이 자립 준비 청년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나무 운동’에 3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비롯됐다. 김지훈의 기부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와 더불어 팬 365명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졌다. 예술나무 캠페인은 예술을 ‘우리가 키워야 할 나무’로 형상화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부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2013년부터 10년간 예술 유망주를 육성하고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개인 유튜브를 통해 음악 영재를 발굴하는 ‘같이헨리’를 진행한 가수 헨리는 예술나무에서 시상하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헨리의 팬카페는 헨리의 예술후원 행보를 함께하고자 지난해 10월 그의 생일에 맞춰 예술나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예술나무 캠페인에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역시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예술나무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이렇듯 아티스트 기부에서 팬덤 기부로 이어지고 있는 예술나무 캠페인에 온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예술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ART FOR;REST FESTIVAL)’을 올해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티켓 판매 수익금이 예술나무 캠페인에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 결정을 해줬다. 참여 관객들은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동시에 예술후원을 경험하게 된다. 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페스티벌의 수익금은 전액 예술나무 캠페인에 활용되며, 지난 7월 새롭게 재개관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옛 학전소극장)의 ‘꿈밭펀딩’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아티스트와 팬덤이 보여주신 예술후원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은 예술나무 캠페인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온 국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후원도 접해볼 수 있는 음악 축제다. 페스티벌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예약, 예스24 티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7 20:09:05밀알복지재단(홍정길 이사장)은 가수 임영웅의 팬덤 ‘임히어로서포터즈’로부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오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2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욱 밀알복지재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며 임히어로서포터즈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측은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번 기부가 장애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의료비 지원사업 외에도 장애인 특수학교,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5 13:33:07[파이낸셜뉴스]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 SOOP은 버추얼 스트리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스트리머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SOOP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선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 미니 콘서트 등 팬덤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 내에선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플랫폼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쇼케이스, 팬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7 09:53:54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9일 식음료업계는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모셔오기 위해 앞다퉈 경쟁 중이다. 선수들의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이미지가 곧 브랜드 이미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선수 모델의 영향으로 브랜드를 경험한 팬덤을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인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여러 번의 국제대회를 통해 스타성과 함께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각 분야의 대표선수다. '도쿄올림픽 어펜져스'의 막내였던 오상욱 선수는 이번 시즌 '뉴 어펜져스'를 구성하고 파리올림픽 개인전 및 단체전을 노리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100m,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다. '국민 삐약이'로 유명한 신유빈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선수다. 파워에이드는 세 선수와 함께 촬영한 포스터 및 사진을 비롯해 세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 3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이 즐기는 스포츠는 다양하지만 팬덤의 강력함은 구기 종목을 따라올 수 없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해외 진출 선수가 많은 '축구'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중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스테디셀러 브랜드 '홍삼톤'의 앰버서더로 월드클래스 황희찬 선수를 발탁했다. 정관장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울버햄튼 소속인 황희찬의 강렬한 '황소의 힘'과 정관장 홍삼의 '건강' 이미지가 맞아떨어져 황희찬 선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9 18:05:50블랙핑크 멤버 리사(LISA)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는 5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리사가 '락스타(Rockstar)'로 1위를 차지했다.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7월 1주차 집계 기간 (2024년 6월 27일 ~ 2024년 7월 3일) 동안 무려 6,910만뷰를 기록하였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2천 2백명을 훌쩍 뛰어넘는 26만 3천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일주일 동안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6만 9천명 증가하며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7천 1백명 증가한 수준으로 리사의 압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수치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포에버(FOREVER)'가 2위,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스티키(Sticky)'가 3위로 진입했다. 이어 그룹 NCT 위시의 '송버드(Songbird)'가 4위로, 그룹 올아워즈(ALL(H)OURS)의 '도깨비(SHOCK)'가 5위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에서 제작하는 차트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78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케이팝 전문 컨퍼런스 '2023 K-POP RADA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NEW CHAPTER'라는 메인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4-07-05 16: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