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 순수한면이 '순수한면 제로 슬림 롱팬티라이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순수한면은 1.3mm 얇은 두께로 제품을 만들었다. 활동량이 많고 팬티라이너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 수요를 고려했다. 슬림핏으로 자연스럽게 밀착돼 가벼운 옷차림에도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버력도 확보했다. 17.5cm 길이로 샘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00% 자연 순면 소재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분비물을 빠르게 흡수하는 셀룰로오스 흡수층으로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에서 소비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밀착감과 실루엣, 흡수력 등 전반적인 사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8-06 10:12:3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법적 조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과정을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이) 반팔 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수의를 벗었고 특검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정 장관의 이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용실 내부에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온 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무더운 상태였다"며 "당뇨로 인한 자율신경계 손상 가능성으로 평소에도 간혹 수의를 벗고 있었고 구치소에서도 이를 양해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오히려 수의를 벗고 있던 상황에서 수용자 생활구역으로 들어와 강제 인치를 시도하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지 않고 민소매 상의와 속옷 하의(사각팬티)만 입은 채 독방 바닥에 드러누워 체포를 완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속옷 차림이 체온조절을 위해 한 일인데 이런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정 장관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적법절차 준수를 가장한 명백한 인권침해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 박동, 혈압, 체온, 소화, 호흡,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조절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균형이 깨지면 전신에 걸쳐 불편한 증상이 발생한다.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 부른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고 진단도 간단하지 않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고 경미해 방치되기 쉬운데,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신체 이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 불면증, 두통, 통증, 소화불량 등 증상 호소 자율신경실조증의 주요 증상에는 어지럼증, 불면증, 두통, 통증, 소화불량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발현된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심혈관, 소화기, 피부, 비뇨생식기 등 다양한 계통에 걸쳐 증상이 나타난다. 심혈관계 이상은 주로 기립성 어지럼증, 두근거림, 혈압 불안정 등으로 나타나며, 소화기계에서는 소화불량, 위장 운동 저하,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 증상으로는 식은땀, 손발 차가움, 홍조, 건조증 등이 흔하며, 비뇨 생식기계에서는 빈뇨, 배뇨 후 잔뇨감, 성욕 저하 등의 증상이 보고된다. 이 외에도 만성 피로, 수면장애, 불안감, 우울감, 집중력 저하, 두통, 이명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복합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증상의 강도와 양상이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할 경우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법은 증상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음주나 카페인 복용 제한, 체중 감량과 운동 프로그램 등 생활 양식의 변화와 약물 치료가 사용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8-04 05:36:0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남자 육상 선수가 국제 대회 중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돌발 상황을 겪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 속옷 브랜드의 모델 제안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허들 선수 크리스 로빈슨(24)은 지난달 24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스파이크 대회 남자 400m 허들 결승에서 신체 특정 부위가 노출되는 상황을 겪었다. 경기 중 약 150m를 달렸을 때 그의 헐렁한 반바지 사이로 중요 부위가 노출됐고, 로빈슨은 뛰면서 바지를 바로잡으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넘어진 순간, 그의 중요 부위는 바지 밖으로 완전히 노출되며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로빈슨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48.0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다. 이 장면을 속옷 브랜드 ‘시네스티’(Shinesty)가 놓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유머러스한 디자인의 속옷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다. 시네스티는 남성 팬티의 전면 포켓을 평균 사이즈보다 47% 크게 늘린 신제품의 광고 모델로 로빈슨을 영입할 계획이다. 제품 이름은 ‘매그넘 파우치 볼 해먹’(Magnum Pouch Ball Hammock)이다. 로빈슨도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운동선수용 속옷 브랜드인 크라카토아도 로빈슨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카토아 측은 "우리는 앞부분에 특수 파우치를 두어 중요 부위가 서로 닿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3 22:12:27[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여성 작가가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했던 출혈이 알고 보니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3기 항문암(anal cancer)'으로 밝혀진 사연을 전했다. 해당 여성은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HPV 감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작가 줄리아 드빌러스는 50대 중반 무렵부터 간헐적인 출혈을 경험했다. 팬티에 갑작스럽게 피가 묻는 일이 반복됐다. 그는 처음에는 이를 폐경 전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불규칙한 질 출혈로 여겼다. 그러나 어느 날 수영장에서 수건에 묻은 출혈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드빌러스는 "처음에는 생리혈인 줄 알았지만, 이후 출혈 부위가 항문임을 알게 됐다"며 "항문 출혈이 암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점이 머리를 스쳤다"고 회상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그는 치핵(치질)을 진단받았다. 결국 2022년 5월 수술을 통해 제거하기로 했다. 수술 과정에서 예상과 달리 항문에 위치한 두 개의 종양이 발견됐다. 조직검사 결과는 3기 항문암이었다. 젊었을 때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항문암' 이어졌나 드빌러스는 대학 시절 HPV에 감염된 적이 있다. 당시 산부인과 의사는 "흔하고 대부분 자연 소멸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수십 년이 지나 관련 암으로 이어졌다. HPV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성매개 바이러스로, 질·항문·구강 성관계 모두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약 4,200만 명이 HPV에 감염돼 있다. 특히 매년 약 1,300만 명이 신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생활을 하는 사람의 80%는 45세 이전 최소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8월 치료 종료 이후 의료진은 '조심스러운 완치' 소견을 밝혔고, 복부 림프절에 남아있던 의심 부위는 6개월 후 사라졌다. 이후 3년간 정기 추적검사에서도 암은 재발하지 않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항문암 주요 원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항문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HPV는 피부와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성매개 감염병이다. 항문, 질, 구강을 통한 성접촉 시 감염 가능성이 높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항문암은 대장암이나 직장암과는 구분되는 희귀 암이다. 특히 3기 항문암의 경우,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30~60% 수준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HPV 백신 접종이 항문암을 비롯한 HPV 관련 암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6 22:25:18[파이낸셜뉴스] 남편이 절친과 외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에 전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여성A씨는 유방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시부모를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A씨는 "과거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꾹 참고 살아왔는데 제가 2022년에 유방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며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최근에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시아버님은 91세, 시어머님은 89세다. 그는 "작년까지 건강하셨는데 올해 들어 거동이 힘들다. 어르신들은 요양병원엔 가지 않겠다고 한다"며 "결혼할 때 시부모님이 나를 탐탁지 않아 하셨다. 혼전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지우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해서 아이를 지웠다.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은 삼형제인데, 시부모님이 둘째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살자고 말한 것"이라며 "더욱이 나는 지난 2월 허리디스크 시술까지 받았다. 남편은 내가 아픈 걸 모른다. 제가 항상 웃고 다니니까 겉으로만 보고 건강한 줄 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외도도 문제였다. A씨는 "아이가 3세 때쯤 친한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남편이랑 바람이 났다. 남편이 잘생겼다. 첫날에는 몰랐는데 둘째 날에는 친구가 팬티를 안 입고 치마만 입고 돌아다니더라. 셋이 얇은 이불을 덮고 TV를 보고 있었는데 남편 손이 움직여 이불도 움직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집에 방이 3개 있었다. 부엌 옆방에서 친구가 잠을 잤다. 친구 결혼식을 가기 위해 3~4일간 우리 집에서 머물렀다”며 "밤에 아이가 잠에서 깨 달래고 보니 남편이 없더라. 밖으로 나오니까 남편과 친구가 스릴을 즐기고 있더라. 부엌에서 칼을 뽑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상태로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날 때까지 계속 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놀란 서장훈은 "그걸 다 봤다고?"라며 재차 물었고 이수근 또한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는 안 쓰겠다"라며 놀랬다. A씨는 "남편에게 참지 않겠다고 했더니 바로 무릎을 꿇더라. 제가 뺨을 한 대 때렸다. 사지가 떨려서 말을 잘 못했다. 친구는 '네가 잘 사는 걸 보니까 화가 나고 질투가 난다'고 하더라. 남편은 그 이후에도 아이가 중학교 2학년 때 회사 동료와 한 번 더 바람을 피웠다"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07 16:06:22[파이낸셜뉴스] 마약을 투약한 뒤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던 지명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거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만 입은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신이 이상해 보이는 사람이 팬티만 입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보호 조치 차원에서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급 지명수배자임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에도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 차림에 거리를 활보한 전력이 있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주거지에선 주사기 3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24 11:01:42[파이낸셜뉴스] 20대 여성이 속옷만 입고 잠을 자다가 생식기 부위에 감염이 생겨 몇달 동안 고통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더 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카엘라(26)는 평소처럼 속옷만 입고 잠을 잔 다음날 팬티에 쓸려 질 주변에 상처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상처가 자연적으로 아물 것으로 생각한 카엘라는 몇일이 지나면서 상처 부위에 심한 통증과 발열 증상을 겪었다. 그는 "너무 아파서 다리를 오므리기도 힘들었다"며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그는 "앉거나 서 있거나, 심지어 누울수도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라며 "질 오른쪽에 상처가 있어 왼쪽으로만 겨우 누울 수 있었다. 그 상태로 병원에 갔다"고 했다. 검사 결과 약 5cm 크기의 바르톨린 낭종이 생겼고, 이로 인해 심한 감염이 일어난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조금만 더 늦었다면 패혈증이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르톨린 낭종은 질 입구 주변 ‘바르톨린’이라는 분비샘에 생긴 고름 주머니다. 의료진은 낭종이 저절로 터질 거라며 여러 가지 항생제를 투여했고, 입원한 지 3일째 되던 날 아침 고름이 터졌다고 전했다. 낭종은 자연적으로 터져야 통증이 완화되고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이다. 나흘간 입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지만, 3개월 후 상처가 감염돼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후 항진균제를 복용하며 상처가 서서히 아물었다고 전했다. 카엘라는 "속옷 하나 때문에 9개월동안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을 겪었다는 것이 너무 어리석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는 속옷을 입고 자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캐럴 쿠퍼 박사는 "너무 꽉 끼는 속옷은 덥고 습한 환경을 초래해 칸디다증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라며 "잠을 잘때 속옷을 꼭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30 여성들의 말못할 고민 바르톨린 낭종은 20-30대의 여성에서 잘 생기는데 질 입구에 있는 분비샘인 바르톨린샘의 출구가 막혀서 생기는 액체로 된 주머니를 말한다. 바르톨린샘은 질 입구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성적으로 흥분되었을 때 윤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증상은 초기에는 조그맣고 말랑한 혹이 만져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앉거나 걸을때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발열증상도 생긴다. 바토린낭종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증상이 있는데 방치해 감염균이 전신에 퍼지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오인하고 방치하거나 스스로 제거하려할 경우 2차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르톨린 낭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 줘야 하며,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샤워 후에는 외음부를 충분히 건조한 후 속옷을 입어야 한다. 바르톨린 낭종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증상이 없거나 크기가 작으면 좌욕으로 통증을 완화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하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보다 배농 치료가 회복이 빠르다. 배농 치료는 가벼운 마취 후 낭을 절개한 후 고름을 짜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 질환은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재발한 경우, 고름 주머니 내부를 노출하거나 제거하는 낭종 조대술이나 낭종 제거술을 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05 21:57:47[파이낸셜뉴스]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성이 카카오톡 메시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불륜증거'를 확보했지만 되레 형사 처벌 당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7년 차 맞벌이 부부인 남편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최근 들어 아내 말수가 부쩍 줄고 회사 일을 핑계로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피곤하다며 옆에 오지도 못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정말 바쁜가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새벽에 아내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듣게 됐고, 다음날 몰래 아내의 휴대전화를 열어보고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불륜남과 아내가 나눈 대화 내역을 촬영했고 자동차에서 남성용 삼각팬티를 발견했다. A씨는 “나는 사각팬티만 입는다”며 “곧바로 아내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서 영상을 확인했다. 아내와 상간남의 부정행위를 비롯해 모텔에 들어가 주차하는 영상도 여럿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증거를 토대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는데, 아내는 ‘핸드폰을 열어 본 것과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낸 일에 대해 형사고소하겠다’고 나왔다”며 하소연했다. 서정민 변호사는 A씨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연자 경우처럼 아내 휴대전화를 열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이를 촬영했다면 정보통신망법에서 규정하는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보관된 타인의 비밀을 침해한 것에 해당하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내의 부정행위로 혼인 파탄이 됐다는 점이나 상습범이 아니라는 점 등 불가피한 사유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을 충분히 소명하면 참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내 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갖고 나온 행위도 형법상 자동차수색죄의 적용을 받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이 불가피한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면 참작될 여지가 있다. 다만 서 변호사는 "형사사건은 위법수집증거 능력을 배제하지만 민사소송이나 가사소송은 무조건 배제하진 않는다"라며 "배우자 휴대폰에 고의로 스파이앱을 설치해 수집한 증거가 아니라면 가정법원 재판부가 부정행위 증거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6 17:40:32[파이낸셜뉴스] 순찰차에 소변을 보고 파출소 앞에서 팬티 바람으로 난동을 부리는 행위를 일삼던 20대 남성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4단독(정인영 부장판사)은 특수협박,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9월 초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순찰차에 소변을 봤다. 이 때문에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서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틀 뒤에는 술에 취해 해당 파출소로 들어가려다 제지를 당하자, 옷을 벗고 팬티만 입은 채 출입문을 밀며 20분가량 소란을 피웠다. 그런가 하면 같은 해 10월 말에는 부산에 있는 아버지 B 씨 집을 찾아가 욕설을 하고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은 외국인에게 욕설을 하며 맥주병으로 때릴 듯 협박을 하고 주점에서 다른 손님의 옷을 가위로 자르는 등 3개월간 총 10회의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A 씨가 2021년 공무집행방해 등 동종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었다"며 "재범의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B 씨가 아들 A 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A 씨에게 양극성 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점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3 10:21:25[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팬티기저귀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첫 하기스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팬티기저귀 4단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쿠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하기스 팬티기저귀는 네이처메이드, 맥스드라이, 매직컴포트, 썸머 팬티기저귀 등으로 구성되며, 전량 국내 대전공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3개월에서 18개월 자녀를 둔 부모나 보호자가 맘큐에서 50% 반값 쿠폰을 내려받아 첫 하기스 데이 캠페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팬티기저귀는 아기 발달단계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제품이다. 아이를 억지로 눕힐 필요 없이 팬티처럼 편안하게 입고 벗을 수 있어 아기가 뒤집고, 기고, 걷기 시작할 때부터 본격 사용하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하기스 팬티기저귀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증진한 제품으로 특허청 선정 7대 블루슈머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기저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직접 연구개발, 제조되는 하기스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하기스만의 이지액션 매직테이프는 팬티기저귀의 대중화를 앞당긴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외출 시 바지를 벗지 않고도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양옆을 찢지 않고도 편히 벗길 수 있으며, 사이즈 조절까지 가능한 장점에 더해 올해 신제품부터는 작은 자극도 없도록 안심커버까지 더해졌다. 맘큐 담당자는 “임신, 육아기 고객의 약 70%가 가입한 맘큐 플랫폼의 강점은 고객의 기대를 직접 청취하여 제품 혁신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하기스 경쟁력의 원천이 되어준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티기저귀의 효용성을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3만 명이 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해 왔다. 또한,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제품으로 달성한다는 전사 ESG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적용하며, 차세대 제품 시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4 08: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