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게임사 닌텐도가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게임사 '포켓페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닌텐도는 포켓몬 컴퍼니와 함께 지난 18일 도쿄지방재판소에 '팰월드(Palworld)' 개발사 포켓페어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는 "포켓페어가 개발 및 판매하는 게임 팰월드가 복수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을 보호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중소 게임사인 포켓페어가 올 1월 출시한 팰월드는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다양한 '팰' 캐릭터를 포획하고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3인칭 오픈 월드 게임이다. 출시 5일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끈 게임이기도 하다. 포켓페어는 지난 7월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애니플렉스와 손을 잡고 팰월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팰월드 IP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번 닌텐도 측 대응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관측이 따른다. 포켓페어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가 어떤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인지 (닌텐도 등으로부터) 고지 받지 못했다"며 "게임 개발과 무관한 문제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기업간 소송은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크래프톤은 최근 펍지(PUBG) 스튜디오 산하에 '팰월드'의 모바일 버전 '팰월드 모바일' 제작팀을 꾸리고 관련 인력을 모집한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20:11:06울산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정지역주택조합은 울산 중구 도심에 위치한 코아빌딩 철거 부지에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추진, 지난해 10월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조합원 417명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중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마쳤다. 조합설립인가는 전체 건립 세대수 중 조합원 50%이상이 모집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지역주택조합은 전체 570가구 가운데 50%이상의 조합원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모집된 조합원 수는 417명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153세대는 조합원 추가 모집 또는 일반에 분양된다.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7번지 일원 7,383.7㎡ 부지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55층 총 2개동 규모로, 아파트 570가구와 오피스텔 144실로 구성되며 시공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이다. 단지 지상 1~2층에는 근린상가가 조성되며, 일반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2개동 전 세대 태화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태화강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단지 내에는 입주자 전용 골프연습장, GX룸, 노천카페 등 복합문화시설이 완벽히 갖춰지며, 전용면적 85㎡이하 A, B, C 3개 타입으로 이뤄진 세련된 실내설계로 고급 커뮤니티 아파트로서의 기능과 면모를 갖추고 있다.주택홍보관은 울산 남구 삼산동 187-14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052-988-7000
2014-11-25 10:14:46[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4'의 핵심 부대 행사인 콘퍼런스 '지콘(G-CON)'에 국내외 게임 업계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올해 G-CON은 3개 트랙에서 총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총 4개로 편성된 기조 강연에는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창업자 에리카와 요이치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참석한다. 이밖에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제작 중인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총괄 디렉터도 기조강연에 나선다. 일반 강연 연사 중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세 스튜디오 디렉터, '소녀전선' 시리즈를 만든 중국 게임사 선본 네트워크의 우중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 프로듀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대 화제작인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 페어의 미조베 타쿠로 대표도 연사로 합류했다. 한국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 결과 세계 유수의 컨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G-CON은 지스타 기간인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15:55:21[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PC 주요부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보다 2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CPU 거래액이 46%, RAM이 28% 증가했다. 또한 그래픽카드는 18%, 메인보드는 15% 늘어났다. 여기에 SSD와 키보드, 케이스 역시 각각 14%, 12%, 10% 증가했다. 다나와 측은 "팰월드 등 신작게임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 14세대 CPU 출시로 인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해지며 거래액이 증가했다"며 "신규 수요가 고사양 부품에 집중되면서 제품 평균 구매 단가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CPU 평균 구매 단가는 12월 27만7000원에서 1월 30만원으로 8% 상승했다. 그래픽카드는 같은 기간 58만3000원에서 70만4000원으로 20% 늘어났다. 메인보드도 11% 상승했다. 게임 관련 디지털 완제품 거래액 역시 증가했다. 노트북은 15% 증가했으며, 휴대용 게임PC와 게임 주변기기 거래액도 각각 19%, 17% 늘어났다. 다나와는 설 이후 PC와 게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3월에는 신학기가 있는 만큼 PC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정체된 PC 관련 수요가 신작게임 흥행과 신제품 출시로 인해 다시 반등하는 추세"라며 "연초 긍정적인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15 10:19:41[파이낸셜뉴스]12월3주에 고양장항제일풍경채 등 전국 11개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3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6976가구(일반분양 52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제일풍경채’, 경기 안산시 고잔동 ‘롯데캐슬시그니처중앙’, 대전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가양더와이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세류동 ‘매교역팰루시드’,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서 ‘고양장항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의 총 1184가구 규모다.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내 이동이 수월하고, GTX-A 킨텍스역이 예정(2024년)돼 있다. 킨텍스, 대형마트 및 상업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의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앞 근린공원을 비롯해 일산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세류동 일원에 주택재개발을 통해 ‘매교역팰루시드’ 견분주택 문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 중 전용면적 48~101㎡,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며, KTX·GTX-C(예정)·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수원역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권선초, 세류초, 매교초(2024년 예정), 수원중·고교 등 학교가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시립도서관, 효원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2-16 19:24:24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 지어지는 '아산신창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를 보유한 집주인도 다음달부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조합원을 모집 중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주택조합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1주택자(85㎡ 이하)도 조합원 가입 가능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1대책에서 주택조합 활성화를 위해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자에게 주택조합원 자격을 허용하는 내용이 발표됐다. 관련 법안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입법예고 됐으며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980년 1월 4일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제도는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직접 조합을 설립, 토지를 매입해 주택을 짓는 것으로, 신규주택 공급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엄격한 조합원 자격 등으로 사업추진이 위축되자 정부는 최근 조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완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잇단 규제완화로 지역조택조합 사업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지난 2009년 법 개정으로 사업대상 부지 95%에 대한 권원을 확보한 경우 잔여부지에 대한 매도청구권리가 발생, 알박기 위험이 상당부분 해소됐으며 지난해 8월 조합원 모집 가능지역이 사업지가 위치한 동일 시·군에서 인접 시·도의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됐다. 올 6월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공급하는 물량의 최대 25%는 중대형(전용85㎡ 초과)으로 건설(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조합원 가입과 등록사업자 소유 토지(공공택지 제외)의 매입이 허용될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 중인 사업장은? 이같은 완화책에 힘입어 최근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전국적으로 증가, 신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다음달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서는 아산신창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아산신창 경남아너스빌' 주택 홍보관을 열고 신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31가구로 구성됐으며, 현재 사업부지 95% 이상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를 확보해 토지 리스크가 해소됐다. 아산시청과 농협하나로마트, 아산남성초등학교, 신창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산 테크노밸리 A9a블럭에서는 서산 테크노밸리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전용면적 59~74㎡ 중소형 총 590가구로 구성된 '신일 해피트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사업부지가 택지지구 내에 위치했으며 단지에는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게스트룸,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도보 10분 거리로 가깝다. 울산에서는 코아빌딩 철거부지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우정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의 7번지 일원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아파트 570가구, 오피스텔 144실과 근린상가 등으로 구성된 최고 55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입주민 전용 골프연습장과 GX룸, 노천카페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태화강 조망권을 갖췄으며 울산시민공원이 가깝다. 시공 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이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총 1602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매머드급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당초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승인을 받았던 부지로, 토지 매입이 100% 완료됐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는 상도 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총 230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상도 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도보 5분내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워터파크와 캠핑장, 바비큐가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11-25 16:58:41코아빌딩 소유권을 이전 받은 우정지역주택조합 사업시행자인 나눔디엔씨가 오는 31일 본격적인 철거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15일 코아빌딩 16층 옥상에 대형크레인을 동원 포크레인을 옮겨 철거준비를 마쳤다. 코아빌딩은 태화강 최고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울산 시민 누구라도 잘아는 주거명당자리이지만 워낙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 그 동안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업무대행사 나눔디엔씨는 오는 31일 코아빌딩 철거식 및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철거는 45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포크레인이 옥상에서부터 철거를 시작, 1주일에 2~3개 층씩 철거하고 6층부터는 지상에서 철거가 이뤄진다. (가칭)우정지역주택조합 이철희 추진위원장에 의하면 지난 15일 철거를 위해 대형 크레인으로 포크레인을 옥상에 올린 소식이 한 방송사에 의해 보도되자 추진위 사무실과 업무대행사 사무실에는 철거확인 전화와 가입문의 전화가 동시에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견주어 코아빌딩 철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지 알 수 있어 이번 철거를 통해 조합사업이 신뢰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 단계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건설산업이 시공예정인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은 일반아파트와 차별화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570세대 2개 동 전 세대 태화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태화강의 랜드마크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 입주자 전용 골프연습장, GX룸, 노천카페 등 복합문화시설을 완벽히 갖추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85 ㎡ 이하 A, B, C 3개 타입으로 나눠진 세련된 실내설계로 고급 커뮤니티 아파트로서의 기능과 면모를 갖추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남구 삼산동에 월드메르디앙 리버팰라티움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설립을 위한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가칭)우정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조합원모집이 모집세대수의 60%를 넘고 있어 4월 중에는 창립총회가 잡혀있으며 5월 중 설립인가 신청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조합원 모집가는 평당 790만 원대이며, 조합설립 후 일반분양은 120세대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14-03-26 13: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