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6일 올해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퍼플렉시티와 공동으로 한국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이 가장 잘 반영되고, 한국 상황에 가장 적당한 검색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6 14:47:40[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6일 올해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퍼플렉시티 프로모션이 끝나도 SK텔레콤 고객 뿐 아니라 전국민이 글로벌 조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퍼플렉시티를 구독할 수 있도록 당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 유료 버전인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케팅 측면에서 퍼플렉시티와 AI 검색 공동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6 14:45:5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검색 부문에서 구글 대항마로 꼽히는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네 번째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고 WSJ은 평가했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초 자금 조달할 때는 기업 가치 5억2000만달러(약 7100억원)가 기준이었는데, 여름에는 평가액이 30억달러로 치솟았고 이번에는 80억달러(약 1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10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15배로 확대된 것이다. 퍼플렉시티 연 매출 추정치는 올해 3월 약 1000만달러에서 지금은 약 5000만달러까지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퍼플렉시티가 이번에 5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최고경영자(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를 포함해 AI 관련 엔지니어 4명이 2022년 8월 창업한 회사다. 그동안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SK텔레콤, 소프트뱅크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부터 AI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검색에 AI를 결합하는 구글 등과 차별화된다. 앞으로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루 퍼플렉시티의 검색 처리량은 15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21 16:48:32신한라이프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명을 초청해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55인의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2024-10-17 10:39:35[파이낸셜뉴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에 이어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인 퍼블렉시티에도 "자사의 콘텐츠 사용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저작물 사용에 대한 '정지명령' 통지를 퍼블렉시티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통지서에 "퍼플렉시티와 사업 파트너들은 표현력 있고 신중히 작성되고 편집된 자사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했다"면서 자사 저작물을 사용하는 방식이 저작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30일까지 사용 중단을 요구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퍼블렉시티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이 투자한 생성형 AI기반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뉴욕타임스를 포함한 모든 출판사와 협업하는데 관심이 있다"며 "이들의 적이 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30일까지 뉴욕타임스 통지에 대해 응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 외에 포브스와 콘데 나스트 등도 퍼플렉시티가 AI 검색 결과를 생성하기 위해 허가 없이 자사의 저작물을 사용했다고 비판해왔다. 포브스는 지난 6월 "지적 재산권에 대한 무단 사용은 포브스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포브스의 평판과 신용을 위협한다"며 퍼플렉시티에 통지서를 보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뉴욕타임스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 기업들이 챗GPT와 코파일럿을 만들기 위해 자사의 콘텐츠를 악용했다는 이유에서다. AFP 통신은 이 같은 뉴욕타임스의 움직임이 AI 기업과 협약을 맺는 일부 언론매체와 대비되는 자세라고 평가했다. 실제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퍼레이션, 타임지, AP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일부 언론 매체들은 오픈AI와 콘텐츠 이용 관련 협약을 맺고 거대언어모델(LLN) 고도화에 기사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반 검색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광고와 구독 수익에 의존하는 대다수 뉴스 매체들은 여전히 콘텐츠 오용이나 도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16 15:27:47【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이 팔금면에 '퍼플 바나나 농장'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퍼플 바나나 농장'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단기 임차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임대 농장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를 포함 총 1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난방시설, 자동 양액설비 등을 갖춘 6006㎡ 규모의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로 지어졌다. 민간위탁 운영 방식으로 바나나 재배 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은 고품질 바나나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부터 우량묘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등 재배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 홍보와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 공동 브랜드 및 가공상품 개발로 바나나를 활용한 6차 산업화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9일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 "이번에 문을 연 퍼플 바나나 농장은 신안군 인구 유입 정책 중 농업 분야에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과 조례 제정 등 청장년층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0 12:31:2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검색엔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한다.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AI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에이닷(A.)과 같은 AI 개인비서 서비스에도 퍼플렉시티 엔진을 탑재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SKT는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퍼플렉시티는 SKT가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 향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GAP Co.는 SKT의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 주체로,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도 투자를 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000만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SKT는 퍼플렉시티를 "구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 SKT와 퍼플렉시티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검색엔진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호 투자를 통해 향후 AI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SKT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포함해 현재 SKT가 개발 중인 글로벌향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탑재할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엔진 고도화 관련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검색 후 답을 찾기까지의 지연 시간이 짧고, 뉴스·유튜브·블로그 등 정확한 출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사람과 소통하는 것과 같은 검색 과정, 답변 관련 인용문·이미지·그래프 등의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라고 SKT는 덧붙였다. SKT는 AI 개인비서 플랫폼에 검색엔진을 탑재시켜 대화형 질문,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번역 및 요약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향후 SKT 가입자에게 유료구독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를 1년 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SKT의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재신 SKT AI 성장전략 담당(부사장)은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수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고객 최전선에 있는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은 퍼플렉시티 성장 전략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사와의 최초 협력사례로 SKT와의 파트너십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3 10:08:57【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보랏빛 버들마편초 보러 퍼플섬으로 오세요." 전남 신안군은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바랍니다'이다.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버들마편초는 퍼플섬 전역에 걸쳐 3만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람에 실려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4만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서 오는 9월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7 14:03:58[파이낸셜뉴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미네소타주의 노병이 73년만에 원하던 훈장을 수여받았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피터에 거주하는 96세인 얼 마이어씨가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미 육군으로부터 퍼플하트 훈장 수여 대상자 통보를 받았으며 이날 세인트피터 구스타버스 아돌퍼스 대학교에서 73년만에 받았다. 퍼플하트는 전장에서 부상 또는 사망 장병이 수여 받는 훈장이다. 마이어는 한국 전쟁 참전 중이던 1951년 대퇴부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파편은 현재도 박혀 그는 종종 통증을 느껴왔다. 마이어는 그동안 다른 재향군인 행사에 참석하다가 이제서야 자신도 퍼플하트 훈장 수여 명예를 얻었다며 "나도 그들과 함께 수여자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 육군 최고 주임상사 대신 수여식에 참석한 주방위군 제이슨 로스 최고 주임상사는 마이어씨가 겪어야 했던 치열한 전투를 설명하면서 “그는 가까운 친구들이 죽고 다치는 것을 목격하면서도 수일동안 열악한 전쟁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적과 싸웠다”고 말했다. 미 재향군인국 의무진은 마이어 몸속의 파편이 전투에서 박힌 것으로 결론을 했으며 그의 증언도 정확하다며 훈장 수여 심사를 다시 해줄 것을 육군측에 요청했다. 마이어는 소속했던 소대가 1951년 적의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나 처음에는 부상을 입은 것을 몰랐다고 회고했다. 자신을 치료했던 의무병들까지 사망하면서 부상 서류 제출은 커녕 살아남는게 우선이었다고 했다. 그동안 미 육군 평가단은 마이어의 퍼플하트 훈장 신청을 서류 미비를 이유로 거부했으나 그의 딸들과 대리인 역할을 한 에이미 클로부셔 미네소타주 연방 상원의원의 적극적인 운동으로 연방법원에서 재평가를 지시한 끝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클로부셔 의원은 "얼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싸웠다. 미네소타와 우리 나라, 세계 모두 얼 당신 때문에 더 좋아졌다"며 감사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5-18 09:57: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1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이 포도향을 첨가한 ‘레드불 퍼플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작년 일본에서 첫 출시 후 이미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입증한 제품이다. 포도향과 감각적인 보라색 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이 아닌 사계절 상시 판매되는 레드불의 새로운 에디션으로, 오리지널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의 기능과 용량(250ml),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레드불은 레드불 퍼플 에디션에 대해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미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입증한 퍼플 에디션 출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레드불 퍼플 에디션은 17일부터 레드불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24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퍼플 에디션 출시를 맞아 5~6월 두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스포츠, 페스티벌, e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버밍엄 시티 소속 축구 선수 백승호, 브레이커 홍텐, 스노보더 이채운, 클라이머 김자인, e스포츠 구단 T1과 DRX 등 세계적인 선수 및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어 ‘레드불, 날개를 펼쳐줘요’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함께 성장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7 14: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