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닥터눈 CVD와 펀더스는 향후 3년간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오는 2028년 6월 26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초기 판로 확보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지정 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공공구매 상담회, 수요기관과의 매칭 프로그램,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다.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메디웨일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시장성까지 함께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공공의료기관에서도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닥터눈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3 09:51:54페이뱅크의 크라우드펀딩 P2P금융플랫폼인 펀더스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전문기업 '디지엔스'의 펀딩을 26분만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엔스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품인 '네콘'을 통해 영상 모니터링, 가전기기 제어 및 센서를 연동해서 매장용 보안 상품 및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네콘'의 경우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보안상품과 한화손해보험의 안심서비스를 연계한 최초의 상품이 될 것이며, 렌탈 업체를 통해 월 정액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 특히 통신사의 경우 각각의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적용하려면 새로운 스마트 가전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반면, '네콘'의 경우 적외선 신호를 사용하여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모든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디지엔스가 세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디지엔스는 이번에 마케팅 및 영업망 확충을 위해 펀더스와 제휴해 이번 펀딩을 실시했고, 펀딩액은 총 1억원에 연수익율 8%였다. 디지엔스 관계자는 "이번 펀딩 성공을 기반으로 12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 후, 12월 말경 다시 2차 펀딩을 계획하고 있다"며 "2차 펀딩 규모는 10억~20억원으로 담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물인터넷 업계 최초로 출시한 '네콘' 판매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현재 핀테크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P2P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높은 수익율, 짧은 투자기간, 안정성까지 투자자의 이해와 요구에 적합해 26분만에 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뱅크의 펀더스는 지난 2월에 런칭해서 9개월 만에 15억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대형 창고형 과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는 자연속으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페베네, 토다이, 쥬시쥬스 등에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물품 구입 비용과 관련하여 펀더스를 통해 펀딩을 추진해 성공하기도 했다. 펀더스는 투자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은행 PB명장 출신의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은행 중소 RM출신이 대출심사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6 15:39:12페이뱅크의 크라우드펀딩 P2P금융플랫폼인 펀더스는 외식업체 ‘남한강매운탕’의 펀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통성을 지니고 독자적인 비법으로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천연재료 등을 이용해서 건강에 좋은 시즈닝을 개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한강매운탕'은 단순히 가맹점 개수를 늘리기보다는 기존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우수하다. 현재 6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남한강매운탕’은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액은 총 5000만원, 연수익율 15%로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현재 핀테크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P2P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높은 수익율, 짧은 투자기간, 안정성까지 투자자의 이해와 요구에 적합한 상품이어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페이뱅크는 최근 대형 창고형 과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는 ‘자연속으로’와 베이커리 카페인 ‘브레쉬에비뉴’ 등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페이뱅크의 펀더스는 지난 1월에 런칭, 4개월 만에 13억 4000만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자연속으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페베네, 토다이, 쥬시쥬스 등에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물품 구입 비용과 관련해 펀더스를 통해 펀딩을 추진, 성공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09 10:45:00[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임을 증명해왔고, 이제 동아에스티와 협력하여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4 09:33:4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는 '2024년 글로벌 기술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이 향후 3년간 매년 40~55% 성장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2027년까지 AI 시장이 7800억달러에서 99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기업들이 실험 단계를 넘어서 기업 전체에 혁신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 AI가 확장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이사는 "챗GPT가 범용적 인공지능에 대한 저변을 넓혀줬다면, 앞으로는 특정 영역과 분야에 집중하는 AI 모델이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대규모 데이터가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라우드웍스나 뷰노와 같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AI 모델이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AI 업계도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국방 AI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 의료 AI 기업 뷰노 등이 대표적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선택한 첫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현대와 삼성, LG, SK, 네이버, 카카오 등 55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AI와 대형언어모델(LLM) 데이터부터 맞춤형 모델 및 서비스 개발까지 AI 도입에 필요한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시장 수요 증가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최근 크라우드웍스 탐방 리포트를 통해 “나이스디앤비, KB국민카드, 현대차 등과 대형멀티모달모델(LLM) 기산 서비스 수주를 논의하고 있어 내년에는 AI 사업부문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 개발한 자연어처리(NLP)와 빅데이터,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최근 잇따른 국방 분야 AI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해병대사령부와 12억원 규모의 AI 영상분석 실증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3일 총 사업비 15억원 규모의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의 ‘AI 기반 공중전투기동훈련체계(ACMI) 수집분석체계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뷰노는 국내 의료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로,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 영상을 AI로 분석해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뷰노 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의 비급여 시장 진입이 확정돼, 향후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2 10:40:52[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아이메드는 강남·강북 의원(1, 2호점)에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인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건강검진센터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으로 구성된 안저를 촬영하는 검사로 3대 실명원인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의 안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단 2초만에 환자의 안저 영상을 분석해 실명원인질환 등 12가지 소견 유무와 비정상 병변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높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안저영상 판독 기술은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ISBI 2018의 '당뇨망막병증 판독 챌린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세계적인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SCI급 국제학술지인 'Ophthalmology'에 게재된 임상 연구에서 12가지 소견에 대한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AUROC) 수치 96.2-99.9%를 기록해 우수한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최범희 GC녹십자아이메드 강북의원장은 "급증하는 안저검사 수요에 맞춰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도입하게 됐다"며, "내원한 수검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최신 검진 장비 구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05 09:02:25[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뷰노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의료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 및 사업성과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뷰노의 자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는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스레이(X-Ray)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 및 의료 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뷰노는 또 세계적인 딥러닝 챌린지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제 학회 및 학술지에 55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솔루션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광범위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5가지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비의료기기인 의료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도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수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뷰노메드 딥카스™'는 생체신호 기반 AI 의료기기 최초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비영상 의학분야 최초 3등급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메드 딥카스™'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뷰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뷰노는 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외 인허가를 확대해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AI는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8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95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70억~351억원이다. 내년 1월 25~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1월 29일~2월 1일 청약을 거쳐 내년 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18 15:04:57[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 뷰노는 지난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뷰노는 코스닥 상장 이후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유수의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매출 확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 선도 기업 위치를 고수하는 한편,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후속 제품 R&D에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서, 의료 인공지능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뷰노는 두 솔루션을 포함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딥ASR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뷰노의 4가지 솔루션은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5가지 솔루션에 대한 유럽 CE 인증도 획득함에 따라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해 CE 인증을 인정하는 해외 시장의 진출 판로도 열었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당사의 솔루션들을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7-31 15:07:2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뉴딜 추진과 데이터 3법 시행 등의 정책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데이터’가 화두에 올랐다. 관련 산업은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1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금융 그리고 의료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 분야에서도 실생활과 관련이 높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 정부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예산을 3년 사이 82배 늘렸다. 올해 이 분야 예산은 추경 2925억원을 포함해 총 3315억원이다. KBV 리서치 등에 따르면 한국의 AI 학습 데이터 시장은 6000억~7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매년 28.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AI를 학습시키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는다. 국내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의 ‘스위트’는 ‘오토 라벨링’ 기술을 탑재해 학습과정(데이터 라벨링)을 90%까지 자동화해 생산성을 최대 10배 높였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인공지능과 사람의 협업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라벨링할 수 있고, 데이터의 품질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가 많아져야 인공지능과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업무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고, 보다 고도화된 관리 업무와 의사 결정은 사람이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전문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달 시행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분야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금융분야부터 허용되기 시작한다. 비즈니스 정보제공 전문기업 쿠콘은 금융회사를 위한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내년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 관련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형 금융사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금융사의 경우 쿠콘의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 중개기관 없이 직접 오픈API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금융회사의 경우 쿠콘 플랫폼을 통해 중계기관 정보 이용료, API 플랫폼 구축·운영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의료 데이터의 경우, 의료기술 연구나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을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중심병원은 대형 병원에 이미 집적된 의료데이터를 활용,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병원이다. 의료 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뇌동맥류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딥뉴로는 국내 최초로AI를 활용해 뇌 MRI 영상에서 뇌동맥류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해준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만든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7-31 14:41:38[파이낸셜뉴스] 뷰노는 소니 자회사 엠쓰리(M3)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뷰노는 엠쓰리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일본 의료시장에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엠쓰리는 소니가 지분 33.9%를 보유한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이다. 의료계 관계자 28만명을 회원을 두고 있으며 임상연구 기획, 제약사 마케팅 지원, 원격진료 사업 등 광범위한 의료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엠쓰리가 본격적으로 판매 관련 계약을 맺은 해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은 뷰노가 유일하다. 최근 엠쓰리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일본 도쿄에 합작회사를 설립, 원격의료 사업을 본격화한 바 있다. 뷰노는 앞으로 엠쓰리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 시장에 뷰노메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또 엠쓰리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판매 플랫폼을 통해 일본내 판매 허가된 자사의 흉부 CT영상 진단 보조 프로그램을 일본 현지 의료진들에게 판매하고, 이후 인증을 획득할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판매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일본 내 온라인 기반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한 의료 데이터 기업 엠쓰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은 고무적인 사업성과"라며, "세계에서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일본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현재 협력중인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을 통해 전 세계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 2018년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이후,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흉부CT AI 등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인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개발 완료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FDA 승인 및 CE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 시장에 진출 준비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6-18 16: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