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이 펀딩 프로젝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후원, 참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퍼블릭에서 개설해 운영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익 목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든지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위퍼블릭 캐시(현금) 또는 위믹스로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개설자는 후원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공동 목표를 함께 달성하고, 프로젝트 완료 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념품과 리워드 등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 후원금 사용 내역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된다. 위퍼블릭은 개설자의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첫 프로젝트로 꿀벌과의 공존을 위한 펀딩을 시작했다. 업데이트 내용과 위퍼블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퍼블릭은 공통 관심사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후원 또는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모두의 공동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0 09:25:59[파이낸셜뉴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펀딩 플랫폼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와디즈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이 연이어 억대 펀딩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 5~7월 간 푸드 분야 펀딩이 분기 평균 거래액 대비 132% 상승했다. 8월 첫 주에는 '억대 펀딩'도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손쉽게 건강관리, 미용을 챙기는 식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새로운 제형이나 효과를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사과발효식초)'가 대표적이다. 독자적인 압축 기술력으로 크런치 형태의 애사비를 선보인 브랜드 '제로앱솔루'는 지난 5월 진행한 첫 펀딩에 2억4000만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재오픈 요청에 따라 8월 5일 프리오더(예약구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억1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기농 애사비를 구미 제형으로 개발한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펀딩에도 6일 기준 1억7000만원을 돌파했다. 애사비는 이미 시장에도 많은 제품이 있지만, 크런치나 구미 등 새로운 제형이나 색다른 신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는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에 뿌려 섭취하는 '칼로리 감소 가루'는 약 7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으며,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그린티샷'은 4000만원을 모으며 목표 금액 대비 8000%를 초과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펀딩은 프로젝트 스토리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객의 이목을 끄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푸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갖춘 메이커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와디즈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10:35:2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는 게임 인프라 B3의 1800만달러(약 250억원) 규모 시드 펀딩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B3를 개발한 엔피씨랩스(NPC Labs)는 이번 라운드와 프리 시드까지 합쳐 총 2100만 달러(약 290억원)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드 펀딩은 미국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사 판테라(Pantera)가 주도했다. 또 해시드를 비롯해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 콜랩+커런시(Collab+Currency), 스퍼미온(Sfermion),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비트스케일 캐피탈(Bitscale Capital), 맨틀 에코펀드(Mantle EcoFund)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엔피씨랩스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레이어-2 체인 베이스(Base)의 사업 및 생태계 개발 팀 출신으로 구성됐다. B3는 베이스 체인을 기반으로 두고 온체인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배포 및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약 10억명의 온체인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엔피씨랩스가 개발한 B3는 체인 추상화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불편하게 브릿지나 네트워크 전환을 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되었다. 해시드 김백겸 파트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B3는 게임, 콘텐츠, 소셜분야의 소비자 어돕션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생태계의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릴 쉬 대표를 비롯한 B3팀은 과거 코인베이스에서 웹3 대중화를 주도했으며 장기 파트너 성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엔피씨랩스 대릴 쉬(Daryl Xu) 대표는 “오늘날의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개발자들은 게임을 시장에 내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게임을 지원, 마케팅, 배포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이 과정 속에서 수익의 70%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그들이 온체인에서 더 자유롭게 게임 배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다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7-24 14:56:58[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약 85% 개선됐으며, 영업이익률은 33.05%p 회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50% 늘어난 것으로, 올해 흑자 전환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경영 성과가 상품 라인 다각화와 신규 투자자 유입, 경영 효율화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먼저 데일리펀딩은 매년 2~3개의 투자 상품을 신규 개발∙오픈하고 하루 최대 80개씩 시간별로 상품을 열어 투자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에 대출잔액이 올 1월부터 매월 성장, 5월 대출잔액은 1월보다 약 22%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22년 애플리케이션을 ‘간편 투자 앱’으로 개편한 뒤 NHN페이코 포인트 전환 기능을 도입, 신규 투자자도 빠르게 유입하고 있다. 쉽게 소액분산투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이자달력’도 온투업 최초로 개발하며 2030 젊은 투자자의 저변을 넓혔다. 1·4분기 신규 투자자는 전년대비 2배가량 늘어난 데다 최근 3개월간 매월 2배 이상 유입됐다. 최근 3개월, 신규 투자자의 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약 183% 상승했다. 최근 구독형으로 이용하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자체 구축해 구독료를 절감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업권 전체의 영업이익 적자 상태가 장기화된 가운데서도 다양한 조건의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경험을 차별함으로써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경영 효율화로 비용도 절감하면서 올 연말에는 흑자 전환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1 14:03:25[파이낸셜뉴스] 데일리펀딩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검증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 ‘마이 데일리(My Daily) 사장님 간편 대출’로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9월 신한카드와 협업해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서비스 ‘마이크레딧(MyCredit)’의 신용평가 및 상환능력예측 모델을 심사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카드 승인 데이터에 기반해 산출한 가맹점 매출, 상권 정보, 이용고객 선호 등 다양한 대안 정보를 활용한 모형이다. 리뉴얼된 ‘My Daily 사장님 간편 대출’은 공인인증서로 사업자등록증명을 해야 했던 것을 국세청 홈택스 간편인증으로 대체,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비상금 형태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으로 오픈한 점도 눈에 띈다. 사업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700만 원 고정 한도로, 5~12개월 사이 원하는 기간만큼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의 마이크레딧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심사 전략은 그대로 유지한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개인사업자 600만여 명의 월평균 이용내역 3억5000건을 기반으로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소상공인이 별도로 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뼈대부터 알맹이까지 전략을 변경해 훨씬 간편한 상품으로 탈바꿈했다”며 “지난해 차주인 소상공인과 투자자를 매칭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야심차게 만든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인 만큼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0 10:38:34[파이낸셜뉴스] 삼양사의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의 토마토 페스토 신제품 4종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사가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무띠'는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로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수확·가공해 토마토의 풍미가 담긴 소스를 만든다. 피자, 파스타 등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양식 레스토랑에 대용량 상품 위주로 공급된다. 삼양사는 국내 외식업계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무띠의 토마토 페스토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임으로써 일반 소비자들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무띠 토마토 페스토 신제품 4종은 △레드 토마토를 사용해 깊고 진한 감칠맛이 특징인 '로쏘' △달콤한 향의 오렌지 토마토로 만든 '아란치오네'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그린 토마토와 바질을 사용한 '베르데' △부드러운 식감의 옐로우 토마토와 올리브의 궁합이 돋보이는 '지알로' 등 각기 다른 풍미와 색상의 토마토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무띠의 토마토 페스토는 묽은 파스타 소스와는 달리 진득하고 묵직한 질감으로 파스타 외에 소시지,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가열할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빵에 바르는 잼처럼 사용해도 좋다. 삼양사는 '와디즈 펀딩 프리오더'에 참여한 고객에 한해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띠 토마토 페스토를 활용한 레시피 카드를 증정한다. 아울러 '와디즈데이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프리오더에 참여한 소비자 전원에게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제품은 6월 말 배송되며 프리오더 종료 후에는 삼양사 서브큐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무띠 토마토 페스토 4종을 구매할 수 있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무띠 토마토 페스토는 양질의 토마토를 선별해 상큼한 허브와 잘 숙성된 치즈, 고소한 견과류가 더해져 풍부한 향과 맛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음식에 곁들여 먹기에 좋은 매력적인 소스"라며 "무띠 토마토 페스토와 다양한 음식을 자유롭게 조합하면서 본인만의 색다른 레시피를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9 10:01:1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6일 축하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꼭 필요한 선물을 주고 받는 '세상 모든. 축하의 순간엔 기프트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미 있는 기념일에 나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삼성닷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시지 카드와 함께 기프트 펀딩 참여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지인들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 인기 캐릭터 '오늘의짤, 빵빵이, 잔망루피'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특별한 메시지 카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프트 펀딩을 위해 삼성닷컴에 분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할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 금액을 나눠서 결제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결제 금액을 나누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나눠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16 09:29:56[파이낸셜뉴스] NH 투자증권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일환으로 신규 판로개척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으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NH 투자증권이 청년농업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마련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창업농지원센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을 선정한다. 올해는 장수복떡(쑥떡), 파머심슨(수박), 매료된청년들(딸기), 바라봄농장(산딸기) 등 업체들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오는 10 일부터 우하하하우스(블루베리), 신상농원(방울토마토) 등이 펀딩을 시작한다. NH 투자증권은 올해 총 24 개 농가의 펀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은 매년 2~3 회 지원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는 물론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NH 투자증권은 지난 2017 년부터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4 개 농가가 참여했다. 11 억 3000 만원의 펀딩 성과를 거뒀다. NH 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ESG 본부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경험을 통해 농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농가가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청년농부 육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8 13:49:17[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이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이용하던 전자계약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 IT 역량을 내재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자계약시스템이란 서류 인쇄 및 등기우편 발송 같은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이다. 비대면 금융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로, 데일리펀딩은 창업 초기부터 이를 모든 대출 프로세스에 적용해 왔다. 다만 SaaS는 기업의 비즈니스가 확장할수록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데일리펀딩은 지속 성장 전략 중 하나로 구독형으로 사용하던 솔루션을 자체 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품 구성이 다양화되고 대출 수요가 증가해서다. 이번 전자계약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각종 금융 솔루션을 내재화,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한다. 데일리펀딩은 이 같은 체질 개선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 지난달 온투업 규제 개선 신호가 퍼진 것을 시발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 규모의 경제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금융 혁신과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IT 신기술을 접목하고 있는데, 사업이 활성화되는 지금이 IT 기술을 내재화할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며 “퀀텀점프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반드시 흑자 전환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8 10:31:11[파이낸셜뉴스] 30년 연재 대기록을 세운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가 30주년 기념 굿즈 제작을 위한 펀딩을 진행한다. 7일 주식회사 열혈강호(대표 전명진)에 따르면 텀블벅을 통해 만화 '열혈강호' 연재 30주년을 기념하는 펀딩의 사전 알림을 오픈한다. 열혈강호는 1994년 첫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8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내 최장수 인기 연재 만화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부터 연재 30주년을 맞아 기존 만화책 방식을 웹툰화한 ‘열혈강호 리마스터’를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열혈강호 30주년 기념 펀딩'은 30주년 기념집 '열혈강호 30년의 기억'을 중심으로 천마신군 대형부채, 열혈강호 6인 캐릭터 미니 병풍, 일러스트 포스터북과 함께 총 5가지 세트로 구성된다.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이 공유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정식 펀딩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집에는 전극진, 양재현 두 작가가 '열혈강호' 연재 전 출판사에 투고했었지만 연재까지 이어지지 못했던 '천부신검 무사귀'가 별책 부록으로 주어진다. 주식회사 열혈강호 전명진 대표는 “대한민국 만화 역사에 기록을 남긴 열혈강호의 30주년 기념 굿즈를 펀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오랜 기간 열혈강호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7 10: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