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펄프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공장에 약 22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펄프 연간 생산량을 1500t에서 3000t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한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라미드 펄프는 아라미드 원사에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브레이크 패드 △가스켓 △타이어 고무 등 자동차 부품의 보강재로 주로 활용된다. 아라미드 원사는 총알을 막을 만큼 강하고,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과 마찰을 견디는 내열성 및 내마모성을 지니고 있어 일명 ‘슈퍼섬유’로 알려져 있다. 또 복잡한 제조공정과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 펄프가 적용된 브레이크 패드는 기존 제품 대비 분진을 70%까지 줄일 수 있어 2026년 11월부터 시행되는 ‘유로 7 (유럽 자동차 환경 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펄프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시운전 완료 후 다음달부터 제품 인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말 아라미드 원사 생산량을 기존 7500t에서 1만5310t으로 두배 늘리며 국내 최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3 08:43:27[파이낸셜뉴스] 모건스탠리 PE가 쌍용C&B와 모나리자 등을 보유한 MSS홀딩스(이하 MSS)를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이하 APP)에 매각하는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MSS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디와 모나리자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티슈,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MSS글로벌, MSS펄프 등 총 6개 계열사를 통해 조달·생산에서부터 판매·유통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 모델을 완성했다. 8일 모건스탠리PE 정회훈 대표이사는 “MSS와 함께 한 기간 동안 이뤄낸 많은 성과에 대해 우리 모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전환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SS는 이번 주주 전환을 통해 글로벌 펄프 및 페이퍼 그룹과 함께 또 다른 발전의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APP의 티슈 인터내셔널(Tissues International) 니샨트 그로버(Nishant Grover) CEO도 “MSS를 인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MSS를 통해 APP의 세계적인 고품질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해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 갈 것”이라며 “MSS는 APP가 보유한 오퍼레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혜가 예상되며, 특히 MSS의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고,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APP는 1972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펄프 및 종이·포장 제품의 제조 및 판매 업체로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그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30년 이상의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모건스탠리 PE는 모건스탠리의 아시아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 부문이다. 모건스탠리 PE의 최근 국내 투자 활동으로는 2024년 3월 K-뷰티 브랜드 기업인 스킨이데아 인수와 2024년 5월 포장지 및 재생에너지 기업인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 매각 등이 있으며, 경영권 바이아웃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모건스탠리 PE의 매각 자문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담당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09:39:02제지업계 빅2 기업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 등은 주력사업인 제지 부분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주력사업 손실을 탓에 한솔제지는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15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2·4분기 매출 361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 3274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보다 늘었다. 무림P&P 역시 2·4분기 영업이익이 2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0%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114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무림페이퍼와 무림P&P의 호실적은 수출 호조와 펄프단가 상승이다. 무림 관계자는 "무림페이퍼는 해외 수출 호조와 함께 환율 상승이 더해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며 "무림P&P의 경우 펄프가가 올라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업계 1위 한솔제지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솔제지는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630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거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매출은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6% 감소한 수치다. 한솔제지의 실적 부진은 환경사업부분 탓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상반기 제지 부문의 영업이익은 900억원 수준의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환경사업 부문에서 대손 이벤트가 일시적으로 발생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사업 부문의 리스크는 반기를 지나면서 거의 마무리된 사항인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는 환경플랜트 건설, 운영 등 환경 사업을 벌이는 곳이다. 민간 및 공공분야의 소각·발전 플랜트, 복합 환경 플랜트, 해외 공공 인프라 사업, 제지 플랜트, 건축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엇갈린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제지업계는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솔제지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화장품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신소재의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한솔제지는 최근 들어 친환경 종이 제품과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플라스틱의 대체재로서 종이의 역할이 부상하자 해당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연구개발비도 2018년 41억원에서 2023년 92억원을 기록, 2배 넘게 늘렸다. 무림은 나노셀룰로오스의 특성을 응용해 높은 점도와 보습성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에서부터 산소나 수분 투과를 막는 배리어 필름 형태의 의약품, 식품포장재, 자동차 내장재 소재 개발까지 다방면에서 종이의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무림에서는 '펄프 몰드'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접시와 도시락 용기, 종이컵 등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제지업계 하반기 실적에선 신중한 모습니다. 수출 호조세와 고환율이 맞물리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유가 상승과 해상 운임료 상승 등으로 개선폭이 제한받을 수 있어서다. 무림 관계자는 "최근 유가와 해상 운임료의 오름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상황은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펄프가격 역시 워낙 변동성이 크기에 하반기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펄프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해상 물류비용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제지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감으로써 평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15 18:15:34삼정펄프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평택공장에서 기념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정펄프의 전성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외 다수의 우수 장기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정펄프는 지난 50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며 국내 펄프 제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삼정펄프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봤다. 아울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반세기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다짐의 장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 및 포상 외에도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사내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다자녀를 둔 직원에 대한 격려 및 포상금과 회사 임직원 대상 ‘삼정’ 이행 시 공모전,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 대한 포상과 장기 근속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한 퇴직 선배에 대한 감사패와 포상 등이 포함되었다. 각 공장 소재지의 상공회의소의 축화와 많은 파트너사들의 축하 속에 전성오 대표이사와 다수의 우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과와 식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성오 삼정펄프 대표는 “우리 모두가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으로 삼정펄프의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삼정펄프는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취약계층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2024-06-17 09:48:20모건스탠리 PE (대표 정회훈)가 MSS 홀딩스 (이하 MSS)의 지분 100% 매각하는 계약을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 (이하 APP)과 체결했다. MSS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디와 모나리자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티슈,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조달과 생산에서부터 판매와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용지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직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PE 정회훈 대표이사는 “MSS는 모건스탠리 PE의 보유기간 동안 차별화된 멀티 브랜드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선도적인 종합 생활위생 그룹으로 탈바꿈하였다”며, “회사의 성장 전환기 동안 MSS의 단일주주로 함께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새로운 전략적 주주의 지원을 통해 다음단계의 도약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MSS는 APP가 보유한 오퍼레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MSS의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동시에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PP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MSS의 브랜드들과 전국 판매망을 통해 국내 화장지 및 위생 용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APP의 티슈 인터내셔널 (Tissues International) CEO인 니산트 그로버(Nishant Grover)는 “MSS를 인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MSS를 통해 APP의 세계적인 고품질의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APP는 1972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펄프 및 종이 제조업체로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펄프, 티슈 및 다양한 종이 및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사는 인도네시아에 두고 있다. 30년 이상의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모건스탠리 PE는 모건스탠리의 아시아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 부문으로 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권 바이아웃과 구조화된 지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국내 투자 활동으로는 2024년 3월 K-뷰티 브랜드 기업인 스킨이데아 인수와 2024년 5월 선도적인 포장지 및 재생에너지 기업인 전주제지와 전주원파워 매각 등이 있다.
2024-06-04 16:28:19한솔제지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분기 전년대비 4배 넘는 영업이익 증가했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판가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변수로 물류비 등 비용 증가를 꼽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1·4분기 매출액은 5341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 영업이익은 335.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수준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4배 넘게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 개선은 지난해 인상된 판가 인상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을 기록했던 산업부문과 인쇄부문이 10% 이상 인상한 판가 상승이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특수지 부문 영업이익도 세자릿수 가까운 상승률이 보였다. 2·4분기 역시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상된 판가를 유지하면서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북미 및 호주, 멕시코 등 시장 수요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판매 물량 확대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다만 제지 생산원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펄프가격이 변수다. 펄프 가격이 지난해 6월 t당 565달러에서 이달 820달러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펄프 가격은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물류비가 오르며 1년째 수직 상승 중이다. 업계에서는 펄프 가격 상승세는 상당 부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가에 상당 부분 차지하는 전기료 상승도 부담이다. 영업이익 급증에도 한솔제지가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때문에 한솔제지는 지난해 12월에 도매상에게 판매하는 산업용지와 인쇄용지의 할인율을 8%씩 축소하는 방식으로 판가를 인상했다. 감열지 수출 가격도 8%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1·4분기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이뤄진 판가 상승과 기저효과 영향에 기인한다"며 "펄프 가격의 원자재 가격과 전기료 등의 원부자재가격 상승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재웅 기자
2024-05-06 18:14:05[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제지 기술력과 자원 재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친환경 프리미엄 팬시지 ‘인스퍼 시그니처 에코 100’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코리아스타상 기업부문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2007년부터 매년 제품의 기능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패키징 대전에서 수상 받은 ‘인스퍼 시그니처 에코 100’은 나무를 벌목해 만든 천연펄프가 아닌 100% 재생펄프만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팬시지다. 해당 제품은 재생펄프만을 사용해서 생산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천연펄프로 만든 제품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품질과 강도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벌목된 나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환경표지 인증까지 획득하여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도 부합한다는 평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금번 수상을 통해 제지의 기술력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축척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높인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24 09:15:39깨끗한나라가 간편하게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을 새롭게 4일 선보였다. 깨끗한나라는 대나무가 하루 50~60cm씩 빠르게 성장하는 풀로 목재를 대체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까지 흡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임을 주목하고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은 100% 대나무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가 필요 없는 대나무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무표백, 무형광 제품으로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대나무 섬유 특성상 먼지 날림이 적어 보다 위생적이다. 소프트팩 타입으로 이물질이 닿을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업인 깨끗한나라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키친타올 외에도 지속가능한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04 18:15:23[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가 간편하게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을 새롭게 4일 선보였다. 깨끗한나라는 대나무가 하루 50~60cm씩 빠르게 성장하는 풀로 목재를 대체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까지 흡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임을 주목했다. 친환경 소비 및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나무를 활용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은 100% 대나무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가 필요 없는 대나무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무표백, 무형광 제품으로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대나무 섬유 특성상 먼지 날림이 적어 보다 위생적이다. 특히 기존 두루마리형 제품처럼 뜯어 쓰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장씩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다. 소프트팩 타입으로 제품이 노출돼 있지 않아 이물질이 표면에 닿을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또 100매입 구성으로 부담 없이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업인 깨끗한나라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키친타올 외에도 지속가능한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04 09:43:58[파이낸셜뉴스] 무림P&P와 교촌치킨이 ESG 가치 실천에 적극 나선다. 10월31일 업계에 따르면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치킨박스에 친환경 펄프몰드 ‘moohae(무해)’를 전격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펄프몰드 치킨박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해 식품안전성 확보했다.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한 것은 물론, 박스 뚜껑을 떼어내 치킨 무나 치킨 뼈 등을 담는 트레이로 별도 활용 가능한 실용성까지 검토했다. 치킨박스의 주 소재로 사용된 무림P&P 펄프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위해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무림 천연 펄프몰드는 땅속에서 26주면 자연 분해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국내 유일한 펄프 생산 기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에서 비롯된 월등한 제품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무림P&P 펄프몰드 ‘moohae(무해)’는 현재 이마트, 쿠팡 등에 입점돼 다양한 식품, 음식을 담는 친환경 용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이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용수 무림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31 08:57:59